[한스경제=(광명)김두일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이 진행되는 소하2동 구도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 분야를 접목한 ‘제로웨이스트 사랑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제로웨이스트 사랑방은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마련된 공간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생활 실천을 위한 생태 도예, 목공예 체험, 업사이클 교육, 목공 교육, 기후화랑단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습 제작 교육 등이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시는 3개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각종 프로그램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10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로 인해 자신들의 미래가 어두워졌다고 우려했다. 특히 앞으로 삶은 부모 세대보다 더 나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진국들은 이런 불안감을 낮추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아동 자선단체인 버나도(Barnardo)는 영국 10대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30대의 삶을 상상해보라'는 질문에 응답자 55%는 자신의 삶이 이전 세대보다 더 나쁘다고 답했다. 그밖에 34%는 다음 세대들의 삶은 더 나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8개 지자체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환경부는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 대상으로 지자체 8개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지자체 8개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 과천시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 횡성군 △충청남도 부여군 △전라남도 목포시 △전라남도 순천시 등이다.'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은 바이오가스의 보급 및 사용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사업을 진행했고,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8개를 포함하면 총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테크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식스티헤르츠 김종규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테크 발전은 필연적인 흐름이라며 특히 분산전원이 갈수록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양광과 풍력에너지를 비롯해 ESS, 연료전지, 전기차 충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는지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 나아가 국가 경쟁력이 좌우될 것이란 설명이다.그는 현재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안은 RE100(재생에너지 100%)이라고 강조했다.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인류의 에너지원이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바뀌는 거대한 흐름에 휩싸여 있다. 그중 가장 부각되고 있는 에너지원은 에너지의 근원인 태양으로부터 생기는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태양광과 풍력.전 세계 주요국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도입을 늘리며 기후위기에 맞서고 있다. 그런데 이쯤에서 궁금한 점이 생긴다. 태양광과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어느 정도일까. 또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의 발전량은 얼마일까.에너지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60Hertz)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영국계 글로벌 은행 HSBC(HSBC Holdings Plc)와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rtered Plc, SC)가 석탄화력발전소 고객사의 조기 폐쇄를 유도하는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소위 ‘전환 크레딧’이라는 이 새로운 금융 상품은 탄소 상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탄소 상쇄 시장은 논란은 많자만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HSBC와 SC는 개발 중인 상품이 전 세계 화석연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마리사 드류 SC CEO는 블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제6차 유엔환경총회 참석해 국제사회가 전 세계 환경위기 해결을 위한 목표 이행에 주력할 것을 요청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6차 유엔환경총회'에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우리나라 정부 대표로 참석해 전 세계 환경 위기 해결을 위한 다자협력 강화 주제 논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유엔환경총회는 2년마다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열리며, 유엔 회원국 장·차관들이 모여 유엔환경계획(UNEP)의 사업계획 및 예산을 논의하고, 결의안 및 선언문을 채택하는
창간 9주년을 맞은 ‘한스경제’가 올해도 지구와 인류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한스경제는 지난해부터 [1.5°C HOW] 캠페인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온도 1.5°C 상승 제한은 인류와 지구의 생존을 가늠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따라서 1.5°C 방어는 인류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필연적으로 극복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한스경제의 도전은 멈추지 않습니다.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기업과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1.5°C HOW] 캠페인을 확장·발전시킬 계획입니다.이를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구 표면 온도를 1.5℃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년 말부터 시작된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과 AI가 결합한 기후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국제 환경매체 트리플펀딧은 2024년 주목할 만한 글로벌 첨단 기후테크 5곳을 선정해 소개했다.◆EMMA, 항공기 탄소 배출 감소다양한 탄소 배출원 가운데 비행기도 적지 않은 양을 차지한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출발 항공편의 평균 이륙 준비 시간은 16분 이상, 도착 항공편의 평균 착
[한스경제=정주호 기자]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기후변화 해결에 기여하면서 수익도 창출하는 모든 범위의 기술, 나아가 이를 사업화한 기업을 의미한다.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산업으로서 각광을 받으면서 국제 투자가 쏟아지고 있다. 기후테크에는 투자은행(IB)과 벤처캐피털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중인데 운송·모빌리티, 에너지, 식품·농업, 탄소시장 분야에 집중된다. 이를 세분화하면 △재생·대체에너지의 생산과 분산화에 집중하는 클린
[한스경제=정주호 기자]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미국 빅테크들이 사상 최대의 호황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이들에게는 전력 외에도 남모를 고민이 하나 있다. 바로 물이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지분을 49%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22년 소비한 물 양은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을 8800번 채울 수 있는 2200만㎥에 달했다. 미국 리버사이드대학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MS의 2022년 물 사용량이 2020년보다 34% 늘었다는 수치를 제시했다. 또다른 AI 강자 구글의 물 소비량은 그 사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기상청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제41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의 수상작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3일까지 한 달여간 사진 부문 3462점, 영상 부문 221점 등 총 368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응모작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1, 2차 평가를 거쳐 사진 부문 37점, 영상 부문 3점 등 총 40점의 입상후보작이 결정됐다. 이 중 사진 부문 상위 7개 작품에 대해서는 심사위원 점수(50%)와 국민투표 결과(50%)를 합산해 대상(1점)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청정수소 인증제 설명회'를 열어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을 계기로 수소 생산방식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에 근거해 등급을 부여하고 이와 연계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지난해 말 '청정수소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인증운영기관 에너지경제연구원과 KTR, KTC 등 2개 인증시험평가기관은 기업들의 불편이 없도록 기관 상호 간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향후 청정수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환경부가 태양광 폐패널 보관기준 개선 등 3건의 적극행정 안건을 2024년 제2차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지난 26일까지 서면 심의를 통해 의결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적극행정 제도를 통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녹색 신산업 추진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는 개선하고, 현장의 혼선을 일으키는 불명확한 규정을 명확히 하고 있다. '태양광 폐패널 보관기준 개선'의 경우 핵심광물과 희소금속이 많이 포함된 태양광 폐패널의 보관량 및 기간을 확대(1일 처리량의 30일 이하→180일 이하)했다. 이는 지난 1월 29일 한화진
지구의 마지막 경고선인 1.5℃ 위기가 눈앞에 닥쳤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작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45℃ 높아졌다. 2015년 국제사회가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통해 ‘산업화 이전 지구 평균기온보다 1.5℃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자’는 뜻을 모은지 8년 만이다.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진행한 것이 무색할 만큼 온도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 이에 창간 9주년을 맞는 한스경제는 그간 천착해온 '1.5°C HOW' 캠페인에 맞춰 인류 생존 최후의 방어선인 1.5°C를 어떻게 지켜낼 수 있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올해 4월 치러질 총선용 브로슈어와 포스터 등이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수거 종이팩을 재활용한 용지로 만들어질지 기대된다.부산 소재 자원순환기업인 ㈜대흥리사이클링이 추진하고 있는 '밀크웨이 프로젝트'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흥리사이클링은 지난 1월 30일 서울시와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CJ대한통운, 한솔제지, SIG 콤비블록코리아와 '서울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밀크웨이 프로젝트 확산의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대흥리사이클링과 한솔제지는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종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가 태평양 도서국(島嶼國)의 부채 탕감 방법으로 ‘기후-채무 스와프(debt-for-climate swaps)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의 높은 부채가 전통적인 대출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어서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보 리(Bo Li) 부총재가 태평양 섬나라의 ’기후 대 채무 스와프‘ 체결을 독려했다고 보도했다.’기후 대 채무 스와프‘는 채무국이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책 및 프로젝트를 이행한다는 조건으로 채권국이 기존의 부채를 일정 부분 탕감해 주는 채무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유럽연합(EU)이 시범 도입한 탄소국경제도(CBAM)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는데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산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거나 탄소 감축 기술을 개도국에 공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CBAM은 유럽연합이 지난해 10월 시범 도입한 정책으로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및 수소 등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EU로 수출되는 6개 품목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조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법)을 비롯해 기후 및 환경 법안 규제 강화를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인용한 미국 행정부의 소식통에 따르면 연방 규제 당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 중인 기후 이니셔티브를 올 여름이 다가오기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자동차부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걸친 규제들이 나올 예정이다. 규제 강화를 서두르는 것은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기후총선을 요구하는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빅웨이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등 기후변화청년단체들과 함께 지난 24일 기후위기로 인한 청년의 고민을 바탕으로 정치권의 답변을 들어 보는 ‘2024 기후 토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청년과의 기후 대담을 나누는 타운홀미팅에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혜림 국민의힘 영입인재, 장혜영 의원이 함께 해 정치인으로서의 기후위기 대응 비전과 솔루션을 공유했다. 이소영 의원은 "지금의 양극단적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