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건강문제로 결국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병으로 국정에 지장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임할 뜻을 굳혔다고 전해졌다.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5시에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병 악화 등으로 국정에 지장을 주는 것을 피하고 싶다”며 사임을 표명했다. 아베 총리는 “앞으로 현재의 약에 더해 새로운 약을 투여해 치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재집권한 후 7년 반 이상 넘게 연속 재임하며 역
지하철 2호선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을 구타하고 욕설을 내뱉은 50대 남성 A씨가 체포됐다.앞서 A씨는 오전 7시25분 경 서울지하철 2호선 당산역 구간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 2명을 폭행했다.27일 체포된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8일 법원에 출석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를 몰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A씨는 "몰랐다"고 답했고,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죄송하다"고 말했다.해당 사건은 유튜브 채널 '사사건건'에서 공개됐다. '지하철 마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를 실시하기로 했다.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조치다.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부터 8일간 음식점과 주점, 카페, 실내 체육시설 등 이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이날부터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매장 내의 음료·음식 섭취가 금지되며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피트니스 센터와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운영 역시 중단한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거리두기 3단계 상향조정은 언제든 실시할
가수 현아가 연인 던이 기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현아가 출연해 5년 간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던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현아는 “던과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데 대답이 없더라. 봤더니 자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또 내가 물어보면 눈을 감고 대답을 하는데 그 순간 졸면서 답을 하는 게 화가 나더라”고 덧붙였다.현아는 “던이 저에게는 티를 안 냈는데 알고보니 기면증을 앓고 있었다&rdqu
충북 진천군이 코로나19 3번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27일 진천군청에 따르면 진천읍에 거주하는 40대 A씨는 24일 새동네 명태가를 25일에는 괴산식당에 방문했다.현재 A씨는 청주의료원으로 후송됐으며 남편과 자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자택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극우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극우 성향 유튜버인 심리섭은 과거 기본적인 정치와 시사를 다뤘으나 최근에는 연애 상담 등을 주로 진행한다.과거 심리섭은 “아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라고 말하거나 “베네수엘라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 날 것”이라며 혐오성 발언을 했다.배슬기 또한 과거 정치적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그는 201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면서 27일 신규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면 경제 타격이 엄청나다”며 국민들에게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신천지 집단 감염(483명) 이후 최다 ‘441명’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7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483명) 이후 최다 수치
우려했던 '큰 피해'는 없었다. 예상보다 비가 적게 내렸고,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철저한 대비 속에 최소화했다. 제8호 태풍 ‘바비’가 대부분 한반도 지역에 영향을 미쳤지만 ‘역대급’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제 다음으로 다가 올 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주목받고 있다.◆ 큰 피해 없이 다행히 지나간 '태풍 바비'태풍 '바비'는 엄청난 비바람으로 적지않은 피해를 안길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6일 "태풍
고양시청이 토당동에 위치한 고기중미용실 방문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고양시청은 26일 "8.17.~8.24.까지 고기중미용실(덕양구 토당동 881-5)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며 안전재난문자를 보냈다.한편 앞서 시청은 행신동 호미곶 식당 방문자들에게도 보건소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신문기자 출신 유인경이 남편 정진모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26일 재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돈은 능력 있는 사람이 벌면 된다 vs 돈은 그래도 남자가 벌어야 한다'라는 주제에서 유인경이 정진모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유인경은 "이번에 재난지원금이 나왔는데 남편이 싹 받아 썼더라.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도 아무런 불만이 없다. 남편이 세대주이기 때문"이라며 "부부간의 합의가 이뤄지면 그만이지 여자는 살림, 남자는 돈 이게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유인경은 "기자 일을 하
고양시청이 행신동 호미곶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26일 고양시청은 안내문자를 통해 “20일 오후 5시~25일 오전 2시30분까지 호미곶(덕양구 행신동 707-7)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고양시청은 이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 8호 태풍 ‘바비’가 제주도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12시 기준 태풍 바비는 서귀포 서쪽 약 210km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24km로 북진하고 있다.태풍이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10분 평균 초속 44m 이상에서 54m 미만일 때 '매우 강'으로 분류되는데 현재 ‘바비’는 초속 45m 이상으로 사람 또는 커다란 바위를 날리고 달리는 차를 뒤집을 수 있는 수준이다.그러면서 제주도에 사는 주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신호등이 떨어지거
경남 김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0명이 추가 발생했다.경남도에 따르면 26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거제 60대 여성과 김해 부부(50대 여성·60대 남성)와 접촉한 사람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거제 60대 여성 A씨와 접촉한 70대 남성(남편), 60대 남성(시동생), 70대 여성(언니)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김해 부부는 40∼60대 남녀 지인 5명과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남지역으로 부부 동반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들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남도와 김해시는 이들 확진자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은 없다고 밝혔다.26일 오전 11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책 브리핑에서 ”이번 주 까지의 추이를 지켜보고 3단계로 격상을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3단계 격상 논의에 대한 질문에 윤 방역총괄반장은 ”비록 전날 3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급증하는 발생 추이는 아니었고 그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며 ”내부적으로 3단계에 필요한 조치를 논의 중
전북 전주시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26일 전주시청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정보를 공개했다.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전주 코로나 81번 확진자는 30대 남성, 82번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전북7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전주 83번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홍금수산에서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주시청 측은 홍금수산 방문자에게 보건소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전주시는 자택 및 주변 소독을 진행하며 역학조사 후 동선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겠다고 전했다.
‘바르샤맨’ 메시가 결국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26일(한국시간) 스페인 다수 매체들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팀을 떠나겠다는 내용이 담긴 팩스를 보냈다”고 보도했다.유년시절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드보이스에서 축구를 시작한 시절을 제외하면 커리어 내내 바르셀로나에서 20년을 보낸 메시가 이적을 결심한 계기는 신임 감독인 쿠만과의 면담과 소속팀 내 절친인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에 대한 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아르헨티나 매체 ‘올레’가 이날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가 서버 점검을 진행 중이다.26일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서버의 안정화를 위한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 점검은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되며 점검 동안 게임 접속, 모바일 상점, 일부 홈페이지 이용이 제한된다.한편 이번 점검은 밸런스 패치가 아닌 서버 안정화 목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몇 차례 서버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배우 양정아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고 고백했다.2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승수, 양정아, 윤해영, 최안정이 출연해 ‘한 번 더 웃어주세요 - 양턱스클럽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방송에서 MC박소현은 “양정아가 이젠 돌아온 골드미스라고 불러달라고 이야기했더라. 왜 그랬냐”로 물었다.양정아는 “결혼을 했는데 갔다 왔다. 내가 결혼해서 잘 사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아예 골드미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며 &l
제주도가 제8호 태풍 ‘바비’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바닷길과 하늘길 모두 끊겼다.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5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최대 순간 풍속 초속 60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는 현재 육상과 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태다.태풍 바비는 오전 4시 현재 중심기압 950hPa, 중심최대풍속 초속 43m의 매우 강한 중형으로 성장해 서귀포 남서쪽 260㎞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이에 제주국제공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운항
태풍 '바비'가 한반도에 점차 다가오는 가운데 과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매미’ 급 위력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기상청은 25일 태풍 바비가 이날 오후 9시부터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인 강도 '매우 강' 상태로 세기가 세진 상태로 제주와 전남을 지날 예정이라고 예측했다.강도 '매우 강'인 태풍이 2000년대 들어 한반도에 상륙한 사례는 없다. 앞서 2003년 태풍 '매미'의 경우 중심기압 954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