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외국인 선수들의 거취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화제의 중심에 선 외인은 린드블럼과 니퍼트, 리즈다. 린드블럼은 롯데와 재계약하지 않고 11일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SNS에 롯데를 비난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린드블럼을 데려온 두산은 ‘장수 외인’ 니퍼트와 결별을 선언했다. LG는 광속구 투수 리즈의 재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시선을 모았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0일 현재 2017 KBO리그 구단지수에서도 외국인 선수의 행보가 각 팀의 순위
KBO리그의 12월은 시상식의 달이기도 하다. 한 시즌 동안 그라운드를 빛낸 선수들에게 땀의 결실을 전하는 각종 시상식들이 연이어 열린다.올 겨울을 가장 따뜻하게 보내고 있는 선수로는 KIA 양현종(29)이 꼽힌다. 그는 올 해 31경기에 나와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결정적으로 기여하며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6일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도 대상의 주인공은 양현종이었다. 그는 오는 13일
올 겨울 스토브리그의 최대 이슈는 롯데의 파격 행보다. 주전 포수 강민호를 삼성에 보낸 뒤 지갑을 더 크게 열었다.지난 달 26일 내부 FA(프리에이전트) 손아섭을 4년 98억원에 잔류시킨 것이 출발점이었다. 이틀 뒤인 28일에는 두산에서 FA 자격을 얻은 민병헌은 4년 80억원에 영입하며 거침 없는 투자를 이어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1월의 마지막 날에는 올 시즌 뛴 외국인 투수 레일리, 내야수 번즈와 재계약을 완료했다.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3위)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시즌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셈이다
KBO리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연일 뜨겁게 달아 올랐다.지난 13일 황재균이 4년 88억원에 kt 유니폼을 입은 데 이어 21일에는 ‘롯데의’ 강민호가 4년 80억원에 삼성으로 전격 이적했다. 이번 주 들어서는 ‘메가톤급’ 계약이 줄을 이었다. 26일 손아섭이 4년 98억원에 롯데에 잔류했고, 27일엔 미국에서 뛴 박병호가 연봉 15억원에 친정 넥센에 복귀했다. 28일에는 롯데가 다시 민병헌을 4년 80억원에 영입했다.숨가쁜 FA 계약 소식에 선수지수도 요동쳤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시즌은 모두 끝났지만, 프로야구단들은 저마다 내년을 위해 다시 분주하게 움직인다. 그래서 스토브리그에서 만큼은 강자도 약자도 없고, 누구나 화려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 희망이 있기에 팬들의 관심 역시 10개 구단 모두에 고르게 분배되곤 한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9일 현재 2017 KBO리그 구단지수에서도 이런 흐름이 드러났다. 팬과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는 버즈지수에서 어느 때보다 뜨거운 접전이 펼쳐졌다.주간 버즈량에서 KIA가 6만2,922건으로 1위, 롯데가 6만2,111건으로 근소하게 2위를 차지한 가운데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꽃’ 프리에이전트(FA)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지난 13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뛰었던 황재균(30)이 kt와 4년간 총액 88억원의 대박 계약에 성공하면서 FA 시장에 불을 지폈다. 이제 시선은 남은 대어급 선수들에게 옮겨 간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4일 현재 2017 KBO리그 선수지수에서도 FA에 대한 팬과 언론의 관심이 반영됐다.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두산 외야수 민병헌(30)이 버즈지수에서 만점인 300을 받았다. 민병헌은 지난 한 주간 10개
‘마리한화’ 열풍이 다시 불 것인가.한화는 최근 몇 년간 KBO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뜨거운 팀으로 꼽혔다. 2014년 10월 김성근 감독 부임 후 특유의 팀 운영과 대형 프리에이전트(FA) 및 외국인 선수 영입 등으로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올 시즌 도중 김성근 감독이 사퇴하고 팀은 10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면서 팬들의 관심 속에서 서서히 멀어졌다.그러던 한화가 시즌이 끝난 뒤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의 한용덕(52) 감독 임명이 출발점이었다. 이어 한
프로 구단의 지향점으로는 성적과 팬, 인지도 등이 꼽힌다. 그런 점에서 올 시즌 KBO리그의 KIA는 세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5일 현재 2017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KIA는 승리•버즈•관중지수 3개 부문 모두 만점을 기록하며 총점 1,000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정규시즌 기준 승수(87승)와 홈구장 관중점유율(69.4%)뿐 아니라 팬과 언론의 관심도를 반영하는 버즈지수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10월 30일 두산과 한국시리즈 5차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IA가 선수지수까지 점령했다.빅데이터 분석업체 리비(Leevi)가 집계한 10월31일 현재 2017 KBO리그 선수지수에서는 '톱10' 중 4명이 KIA에서 나왔다. 1위 양현종(29)을 비롯해 총 4명의 선수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시리즈 MVP 양현종은 선수지수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양현종은 2차전에 선발로 나와 완봉승을 따내고, 5차전에 마무리 투수로 나와 만점 활약을 펼쳤다. 총 22만8,148건의 버즈량을 기록한 그는 지난주보다 2계단 뛰어 올라 전체
두산-KIA가 맞붙은 한국시리즈의 열기는 선수지수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4일 현재 2017 KBO리그 선수지수에서는 두산과 KIA 선수가 1~4위를 휩쓸었다. 6위 최형우(KIA)를 포함해 ‘톱10’ 가운데 5명이 두 팀에서 나왔다.NC와 플레이오프를 거친 두산 김재환과 니퍼트의 순위가 조금 더 높았다. 김재환은 성적지수 700 만점에 버즈지수 211을 보태 총점 911로 맨 윗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5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25일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인기 대결에서도 승자는 두산이었다.지난 21일 끝난 KBO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이 3승1패로 NC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경기뿐 아니라 팬과 언론의 관심도에서도 두산은 NC에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2일 현재 2017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두산은 총점 951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4위에서 3계단이나 상승했다. 플레이오프 상대였던 NC는 913으로 2위에 자리했다.두 팀은 특히 버즈지수에서 나란히 압도적인 1, 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두산이 한 주
NC-롯데의 준플레이오프 혈투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한 주였다.지역 라이벌인 두 팀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부산과 창원을 오가며 이른바 ‘낙동강 더비’를 벌였다. 결과는 최종 5차전 끝에 NC의 3승 2패 승리. 정규시즌 4위 NC는 SK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이어 준플레이오프 관문까지 통과하며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반면 정규시즌 3위 롯데는 5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에 위안을 삼으며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5일 현재 2017 KBO리그 구단지수에서도 두 팀을 향
2017 KBO리그 준플레이오프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낙동강 더비’로 불리는 지역 라이벌 롯데-NC의 맞대결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양 팀 타선에서 가장 주목 받는 타자는 이대호(롯데)와 나성범(NC)이다. 둘은 외국인 타자인 번즈(롯데)와 스크럭스(NC)보다도 팀 전력이나 분위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프랜차이즈 스타들이다.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0일 현재 2017 KBO리그 선수지수에서도 두 선수의 경쟁이 뜨겁게 펼쳐졌다. 이대호는 938, 나성범은 860으로 나란히 1, 2위를 차
지난 3일 막을 내린 2017 KBO리그 정규시즌은 ‘KIA 천하’였다.KIA는 두산과 막판까지 경쟁을 펼친 끝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시즌 홈 관중점유율에서도 69.4%를 기록,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017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구단지수에서도 KIA는 950으로 전체 1위에 오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구단지수 2, 3위는 준플레이오프를 벌이고 있는 롯데와 NC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롯데는
KIA 원투펀치 양현종(29)과 헥터(30)의 도전은 시즌 막판까지 KBO리그를 달궜다. 올 시즌 KIA의 돌풍을 이끈 양현종과 헥터는 다승왕 경쟁을 벌이면서 팀의 질주를 이끌었다. 좀처럼 지지 않는 양현종과 헥터의 활약에 KIA도 선전을 거듭했다. 시즌 막판에는 팀의 선두 경쟁과 이들의 '20승 도전'이 겹치면서 관심은 더 뜨거워졌다. KBO리그 역사상 같은 팀 투수의 동반 20승은 지난 1985년 삼성 김일융(25승)과 김시진(25승)이 유일했다. 양현종과 헥터는 32년 만의 대기록 달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
2017시즌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시즌 막판 KBO리그를 달구는 건 순위 싸움 뿐만이 아니다.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최우수선수(MVP) 경쟁도 흥미로운 관전 요소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타이틀을 고루 나눠가지면서 MVP 레이스도 여전히 오리무중이다.선두 KIA는 MVP 경쟁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KIA 4번 타자 최형우(34)와 투수 양현종(29), 헥터(30)가 MVP 후보로 거론된다. 홈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SK 최정(30)과 두산 4번 타자 김재환(29)도 MVP급 활약을 펼쳤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
여전히 안갯속이다.정규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가지만 1위와 3위의 주인공은 아직 알 수 없다. 시즌 초부터 선두를 질주하던 KIA가 주춤한 사이 두산은 공동 1위로 올라섰고, 후반기 '진격의 거인'으로 우뚝 선 롯데는 3위로 도약해 NC를 4위로 밀어냈다. 롯데와 NC의 격차는 단 0.5경기 차다. 기세가 오른 두산과 롯데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고 '역전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끝을 예상할 수 없는 순위 싸움에 그라운드에는 긴장감이 넘치고 관중석의 열기는 더 해져간다. 빅데이터 분석업
KBO리그에는 ‘외국인 선수상’이 따로 없다. 하지만 성적과 팀 공헌도 등을 고려해 구단과 팬들은 누가 가장 빼어난 외국인 선수인지를 가늠하곤 한다. 2015년에는 테임즈(당시 NC), 지난 해에는 니퍼트(두산)가 정규시즌 MVP를 수상해 최고 용병임을 공인 받았다.올 시즌 외국인 MVP로는 누가 꼽힐까.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하는 선수지수를 통해 윤곽을 그려볼 수 있다.19일 현재 선수지수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외인은 올 해도 니퍼트다. 총점 821로 전체 6위다. 시즌 성적은 14승(4위)
‘서울 3총사’의 동반 가을야구를 올해도 볼 수 있을까.두산ㆍLGㆍ넥센 등 서울을 연고로 하는 KBO리그 3개 팀은 최근 포스트시즌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2013년 세 팀이 사상 처음으로 함께 가을잔치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2014년에는 두산, 2015년에는 LG가 대열에서 이탈했다.올 시즌에는 아직 미지수다. 2위 두산은 일찌감치 가을야구를 예약했으나, LG와 넥센은 6, 7위로 힘겨운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다. 5위 SK와 승차는 각각 1.5경기와 2.5경기다.
‘4년 150억원’이란 사상 최대 금액을 쏟아 부은 데는 이유가 있었다.롯데가 5년 만의 가을잔치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팀의 기둥은 역시 주장이자 4번타자 이대호(35)다.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다 2012년부터 일본과 미국프로야구 무대를 거친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역대 FA(프리에이전트) 최고 몸값으로 친정팀에 복귀했다. 그리고 첫 해부터 ‘선수 1명이 팀을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이대호는 12일 현재 타율 0.335(9위), 167안타(3위), 31홈런(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