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국내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4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 지원 공백과 향후 신모델 출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완성차 각 사 실적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총 2444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3% 감소했다.지난달까지 현대차의 코나 전기차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4% 감소한 175대가 판매됐고, 기아의 니로 EV는 12.1% 감소한 254대가 팔렸다.르노삼성차 조에와 한국GM의 볼트 EV는 2월 누적 판매량은 48대와 43대에 그쳤다.수입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창간 6주년을 맞은 한스경제를 통해 지난 2일 발표한 시총 50대 기업 ESG평가지수는 공개 직후 글로벌기업과 경쟁하기 위한 국내 기업의 훌륭한 길라잡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중 상위 기업이 갖춘 글로벌경제 속 ESG경쟁력은 신뢰자본 형성을 추구하는 후발기업에 지속가능경영의 한 잣대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ESG행복경제연구소 평가지수와 해당 기업 ESG담당자 질의·응답을 토대로 10대 우수기업의 ESG 경영 활약상과 보완할 점을 조명했다. 현대자동차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3월 공개한 ESG
오토플러스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인기 모델인 제네시스 GV80과 기아자동차 K9을 소개하는 ‘리퍼 특집’ 자동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차량은 이날 오후 5시 공식 유튜브 채널 오토플러스에서 진행되는 생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리본쇼는 프리미엄 중고차 리본카를 소개하는 자동차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차량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봄철 드라이브에 제격인 볼보 S90과 벤츠 E클래스를 선보인 지난 리본쇼는 실시간 시청자 수 7300여명을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특집
LG에너지솔루션이 자사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비판한 SK이노베이션의 입장에 반박하는 입장을 16일 밝혔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글로벌 투자계획을 발표가 미국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영향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비판하는 입장문을 이날 밝혔다.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시장 성장에 발맞춘 당사의 정당한 투자계획을 폄하하고 본질에서 벗어난 주장을 되풀이 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이어 “당사는 경쟁사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거나 공급받을 계획이 있는 고객들과 조지아주가 어떠한 불이익을 받는
렉서스코리아는 16일 플래그십 세단 ‘뉴 LS 500, LS 500h’의 온라인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뉴 LS’는 GA-L 플랫폼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대담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LS의 DNA인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한층 개선했고, 예방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등도 대폭 강화했다. 플래그십에 걸맞게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드라이빙 공간과 최상의 안락함을 추구한 뒷좌석 공간도 특징이다.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전 모델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금호타이어가 2021 골프존 지투어(GTOUR) 정규시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면서 국내 골프 이용자를 타겟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금호타이어는 지난 13일 대전에서 열린 ‘2021 금호타이어 GTOUR MEN’s 1차 대회’ 결선 경기에 금호타이어 이강승 G.마케팅담당 상무가 참석하여 시상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지투어는 스크린 골프를 이용해 라운드를 펼치는 프로골프 대회로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현직 프로 골퍼들이 골프존 투비전 시스템 상의 지정된 코스에서 온라인 예선, 전국 결선을 치러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올해 지투
전기차 출시의 본격화되면서 배터리를 외부 전력 공급용으로 활용하는 등 전기차의 새로운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15일 산업동향 보고서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에너지 운반체로서 전기차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텍사스주의 기습적인 한파 당시 주민들이 자동차 공조 장치와 소형 발전기를 전력 공급에 활용한 것이 일례다.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현대차 ‘아이오닉5’의 용량(72.6㎾h) 기준으로 가정에서 약 10일간 사용하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연구원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의 외부 전원 연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배터리 특허권 침해 사건에 대한 예비결정이 금주 내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영업비밀 침해 사건에서 승리했다. 이어 특허권 침해 사건에서도 유리한 판단을 받을 경우 2019년부터 이어진 배터리 분쟁에서 승기를 굳힐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C는 오는 19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는 LG에너지솔루션 주장에 대한 ‘예비결정’(Initial Determination)을 내릴 예정
2040년에는 수송·발전 부문에서 미세먼지 배출량이 획기적으로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세먼지 주범인 경유차가 100만대 이상 줄고, 석탄발전이 대거 폐지될 것이라 관측에 따른 것이다.14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발전 및 수송 부문 미세먼지 저감정책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수송 부문 미세먼지의 연간 배출량은 2017년 9322t에서 2040년 1813t으로 8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발전 부문은 이 기간 3747t에서 2985t으로 22.7% 줄 것으로 예측됐다.미세먼지 저감 총량 8361t 가운데 약 90%가
기아가 전기차 보급과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기아는 지난 12일 화성시청에서 화성시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화성형 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친환경 미래차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기아와 화성시는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산 ▲공유 모빌리티의 활성화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 조성 ▲목적 기반 차량(PBV)을 활용한 실증사업 추진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 등 친환경 미래차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기아 송호성 사장 등 주요
혼다의 미니밴 오딧세이가 한층 강화된 패밀리카 콘셉트를 갖추고 돌아왔다.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안정감도 향상시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가 불편함 없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4일 경기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강원도 홍천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을 왕복하는 약 126㎞ 구간을 오딧세이를 타고 달려봤다.이번에 출시된 ‘뉴 오딧세이’는 5세대 부분변명 모델이다. 1995년 1세대 출시 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약 4000대가 팔렸다. 미국에선 그간 8만4000대 이상 판매됐고, 이는 토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미국 시장 배터리산업 확장에 앞장선다.2025년까지 독자적으로 5조원 이상을 투자해 배터리 생산능력을 총 75GWh로 확대하고, GM과의 합작법인이 1공장에 이어 2공장 투자도 결정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계획대로라면 미국에서만 140GWh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한다고 12일 밝혔다.투자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 독자적인 생산능력은 기존 미시간 공장(5GWh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최근 재고가 쌓이면서 국내 생산 공장이 가동 중단했고, 판매실적도 고전하고 있어서다.쏘나타가 부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과 애매한 차급, 이로 인한 시장 경쟁력 감소다. 하지만 개선점이 명확함에도 일부 소비자는 쏘나타가 전동화 흐름과 맞물린 전격 단종을 우려하고 있다.11일 현대차가 지난 2일 발표한 2월 자동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쏘나타는 전년 동월 대비 16.6% 감소한 4186대가 팔렸다. 1~2월 누적 판매량은 77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9% 감소했고, 지난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X’가 환경부의 지침을 어기고 저온 시 주행거리 감소율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1일 한국환경공단의 자료를 근거로 발표한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테슬라의 모델X가 저온 시 주행거리 감소율을 인증 신청하거나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판매 중인 벤츠EQC 400시리즈와 재규어 I-PACE시리즈는 1억원 안팎의 고가임에도 관련 법령에 따라 환경부 인증을 받았다. 하지만 모델X는 환경부에 인증 신청도 하지 않았고, 스스로도 감소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와 기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통해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차량 운행 및 차량 관리 등 카라이프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나 기술의 상호 교류 체계를 구축한다. 또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한다.양사는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과 커넥티드카 데이터,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관련 데이터와 타이어 상태 측정 기술을 상호
기아는 11일 GS칼텍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 투자 및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은 기아가 GS칼텍스의 주유소 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충전기를 이용하는 기아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기아는 수도권(서울, 인천, 수원, 구리)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4곳에 350㎾급 초급속 충전기 1기, 200㎾급 충전기 7기 등 총 8대의 충전기 설치에 투자한다. GS칼텍스는 운영 및 관리를 맡아 상반기 내 충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이번 협업으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통합방역 프로그램 ‘아시아나 케어플러스’(ASIANA Care+)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ASIANA Care+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게 아시아나항공의 설명이다.ASIANA Care+ 진행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은 케어플러스(Care+) 키트 10만개를 제작, 오는 2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배포 예정이다. 이 키트에는 ▲KF94 에어데이즈 마스크 ▲손 소독제 ▲안전한 여행을 위한 안내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아시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쎄미시스코의 새로운 경형 전기차 ‘EV Z’에 ‘아틀란EV’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맵퍼스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전기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2018년 쎄미시스코가 선보인 초소형 전기차 D2에 이어 이번 EV Z에도 아틀란EV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EV Z에 탑재한 ‘아틀란EV’는 아틀란5의 전기차 모드를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한 버전이다. 전기차 운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충전소 실시간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화면엔
지프는 브랜드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한정 에디션을 공개하고,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성동구에서 드라이브-스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10일 도심 한복판에 있는 행사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80년 동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외길을 걸어온 지프의 역사와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코스와 80주년 에디션 모델을 전시하고 있었다.행사장은 뚝섬역 입구로 나오면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지난 FCA코리아에 따르면 8일까지 총 1200여명이 행사장을 다녀갔다. ‘차박’ 등이 소비자에게 새로운
LG에너지솔루션이 2023년에 전기차용 새 배터리를 만들어 테슬라에 납품할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0일 로이터통신이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에 납품할 새 전기차용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공장 부지로 미국이나 유럽을 검토 중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지난주 밝히면서 이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의 수요처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테슬라를 매수처로 희망하고 있다.또 LG측이 테슬라의 ‘기가 베를린’ 공장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