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한스경제 심재희 기자] 경향신문 김세훈 부장이 제14회 소강체육대상 언론상을 수상했다. 김세훈 부장은 3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제14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언론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23년 동안 국내외 취재 현장을 누비고 있는 그는 '발품 파는 체육기자'로 통한다. 체육계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오피니언 리더' 구실을 한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지난 3월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4회 소강체육대상 언론상 후보로 김세훈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스포츠 경기에서 시간이 잠시 멈출 때가 있다. 사람들은 완벽한 타이밍, 말도 안 되는 엄청난 플레이, 뭔가 머릿속에 있는 것 같은 그림이 그대로 실현되는 순간에 이런 착각에 빠지게 된다. 축구 게임에서 이런 '시간 멈춤 현상'이 그려지기도 한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전매특허 '감차'(감아 차기)로 시간이 멈추는 듯한 마법을 완성했다. 1일(한국 시각) 레스터 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 선제골을 돕고 추가골을 넣은 손흥민은 후반 34분 시간을 잠시 멈췄다. 페널티박스 근처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이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 체육 정책을 점검하고 새 정부의 과제를 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18일 오후 2시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 스포츠의 미래와 새 정부의 과제'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연다. 정부와 스포츠 관련 기관 및 협력단체, 학계, 한국체육기자연맹 소속 기자 등 10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3명의 발제자가 현재 체육 정책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상명대학교 스포츠ICT융합학과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벤투호가 24일 홈에서 '중동의 맹주' 이란을 2-0으로 꺾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선두로 올라섰다. 최종예선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휘파람을 불었다. 전체 성적은 7승 2무 13득점 2실점 승점 23이다. 친선경기까지 범위를 넗히면, 최근 7연승에 14경기 12승 2무를 기록했다. 지는 법을 잊었다. 성적만 놓고 보면 '탈아시아급'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물론 내용도 준수하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다. 5연승(월드컵 최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오는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펼쳐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만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나서는 황선홍호 3월 소집훈련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3월에 소집될 황선홍호 26명을 공개했다. "21일부터 29일까지 강릉에서 실시되는 U-23 대표팀 훈련에 참가할 26명 선수들 명단을 공개한다"며 "황선홍호는 21일 오후 2시에 소집된다. 자체 훈련을 거친 뒤 강원FC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고 알렸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엄살
[한스경제=위장랑 칼럼니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편파판정, 금지약물 의혹 등 논란거리를 남긴 채 폐막했다. 뒤이어 육체적 한계를 넘어 우리에게 강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이 진행 중이다.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지속 가능성 정책은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성”이라는 비전 원칙을 바탕으로 올림픽 준비와 개최 전반에 걸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20 올림픽 의제(Olympic Agenda 2020)를 따르는 첫 번
[한스경제=김도균 칼럼니스트] 제20대 대통령선거 총선거 비용은 4352억원 가량으로, 선거 비용은 유권자 1표당 9800원, 1표의 가치는 6000만 원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많은 세금을 들여서 선수 선발을 마쳤고, 2개월 후면 진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전설적인 야구 선수인 요기 베라의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대통령 선거는 끝이 아니라 5년 임기의 시작이다. 정치와 스포츠는 살아 있는 생명채 같아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며 그 조직을 이끌 리더인 감독에게 막중한 책임이 부여된다. 이런 점에
[베이징=한스경제 김도균 칼럼니스트]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도 벌써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폐쇄루프 시스템 속에 이루어진데다가 대선과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국 내외 큰 이슈에 파묻혀서인지 모든 것이 조용 하기만하다. 그러나 나는 매일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고요함 속에 아우성치고 있는 그들의 선전과 투혼, 열정을 느끼고 있다. 메달을 향한 소망은 간절 하나 “올림픽은 영웅을 만들고 패럴림픽은 영웅이 출전한다”라는 패럴림픽 Team Korea의 구호처럼 메달 자체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대회는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You sleep. I work.' 스웨덴 출신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이히모비치(41·AC 밀란)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트위터에 'You sleep. I work'라는 글과 함께 훈련 모습을 비쳤다. 늦은 시간에 운동장에 나와 리프팅과 슈팅 연습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즐라탄은 '조금 더 특별한 선수’로 인정 받는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저니맨'으로 많은 팀을 떠돌기 때문이다. 쫓겨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 다른 팀을 찾는다. 새로운 환경에서 또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주중에 펼쳐지는 농구 경기의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라!’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페이스북에 10일에 열리는 2021-2022시즌 국내프로농구(KBL)고양오리온스-전주KCC전을 대상으로 경기 결과를 맞히는 ‘토토서베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의 대상경기는 10일 오후 7시에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오리온스-전주KCC전이다. 현재 리그 순위에서는 오리온스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리그 5위 오리온스는 18승19패의 성적으로
[한스경제=김도균 칼럼니스트] 4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회식과 함께 16일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함께 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라는 슬로건은 펜데믹과 전 세계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술 진보와 개방으로 환영받던 2008년 하계올림픽에 비해 부와 힘은 갖췄지만 세계에서 고립된 2022년 동계올림픽의 이미지를 중국이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초점을 두고 관찰해 본다면 더 흥미 진진 한 올림픽이 될 것이다.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야 말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29일 2022년 구정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도에 위치한 스키장을 찾아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물건이다. 슈팅 타이밍이 빠르고 정확도도 좋다. 빠르게 감겨서 골문으로 파고드니 골키퍼로서는 막기 힘들다." 황의조(30·지롱댕 드 보르도)가 K리그 성남 FC에서 활약하던 2015년 해설위원으로 중계에 나선 필자는 경기 후 K리그 사령탑을 맡은 적이 있는 A 감독과 황의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A 감독은 "장점이 많은 공격수다. 기본적으로 슈팅이 매우 좋다. 더 발전한다면 좋은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그는 약점도 지적했다. "간혹 쉬운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결정력을 더 끌어올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5)가 2022 호주오픈 남자단식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54위 권순우는 19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펼쳐진 호주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14번 시드를 받은 세계랭킹 14위 데니스 샤포발로프(23·캐나다)에게 세트스코어 2-3(6-7, 7-6, 7-6, 5-7, 2-6)으로 역전패했다. 4시간 25분 대혈투 끝에 지면서 3회전 진출권을 손에 쥐지 못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세트부터 3세트까지 연속해서 타이브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스포츠서울 김경무 기자, 스포츠조선 김성원·박찬준 기자, 문화일보 정세영·오해원·허종호 기자, 일간스포츠 배영은·배중현·이형석·안희수 기자가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 2021년 4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1년 4분기 체육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앞서 지난해 32개 회원사로부터 2021년 4분기(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체육기자상 후보작을 추천 받았고, 17일 5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심사위원회에서 보도 부문 2건과 기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야구의 도시' 군산시에 야구사 기념관이 들어선다. 군산상고의 전설적인 역전승을 기념하는 50주년 행사와 더불어 군산야구사 기념관 건립 사업이 올해 진행된다. 사람들이 '군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말이 바로 '역전의 명수'다. 1972년 7월 제2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군산상고가 부산고를 맞아 만들어낸 기적 같은 역전승 이후 붙은 별명이다. 당시 군산상고는 9회초까지 1-4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올해 신설한 올해의 체육기자상과 올해의 영리포터상에 각각 중앙일보 김식 팀장과 KBS 신수빈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01년 스포츠신문 굿데이에 입사하며 기자 생활을 시작한 김식 팀장은 2005년부터 중앙일보와 일간스포츠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했다. 2021년부터 중앙일보 데스크로 일하면서 영향력 있는 기획 기사와 특종 보도를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기획 기사 '선동열 야구학'을 연재해 2020년 4분기 체육기자상을 받았고, 올해 2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제32회 이길용 체육기자상과 2021년 대한장애인체육회(KPC)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로 스포츠조선 민창기 편집국장과 SBS 이정찬 기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제32회 이길용 체육기자상을 받게 된 민창기 국장은 1994년 스포츠조선에 입사해 20여년 동안 스포츠기자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해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8년 뮌헨사격세계선수권, 2009년 쑤저우세계핸드볼선수권, 2010년 남아공월드컵,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김비오(31·호반건설)가 7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CC(파72·7001야드·6403m)에서 펼쳐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 시즌 마지막 대회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무서운 10대'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준우승을 기록하며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김비오는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버디쇼'를 펼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버디를 무려 10개나 잡고 보기를 1개로 막아 9타를 줄였다. 4라운드에서 63타 9언더파를 치면서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한스경제 심재희 기자] 전국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2021 제5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30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다시 벌어졌다. 제5회 한국컵은 9월 25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문을 열었다. 100여 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9월 26일까지 1, 2회전이 진행됐다. 10월 3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중단됐다가 30일 재개됐다. 새싹리그(9세 이하), 꿈나무리그(11세 이하), 유소년리그(13세 이하), 주니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