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대학생들의 졸업유예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2,500억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대학 졸업유예의 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4년제 대학 졸업생의 44.9%가 졸업유예자에 해당했다. 졸업유예자가 졸업을 유예하지 않고 인력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 취업했을 때, 사회적으로 얻게 되는 이득으로 추산된 졸업유예의 사회적 비용은 약 2,514억원이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올여름 이른 폭염 탓에 수온이 상승해 갈치 어획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8월 갈치 어획량은 3,235t으로, 작년 동기(8,810t)보다 63.3%나 급감했다. 폭염으로 연근해 수온이 평년보다 2℃ 안팎 높아지면서 산란을 마친 갈치 어군이 예년보다 빨리 북상·회유하면서 제주·남해 어장을 빠져나갔고, 이 때문에 대형선망어업의 어획이 부진했다고 해수부는 분석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고용한파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업자 3명 중 1명은 4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한 고학력자로 나타났다. 대졸 실업자 규모는 3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었고, 실업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최초로 30%대에 올라섰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실업자는 모두 98만5,000명으로 이중 32%인 31만5,000명이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로 집계됐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차량 후진 중에 발생한 사고로 연평균 63명이 사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16일 발표한 '차량 후진 중 보행자 사고 특성 및 예방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2010∼2014년 5년간 후진하는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는 1만8,527건 발생해 316명이 사망하고 1만9,308명이 다쳤다. 연 평균 3,705건의 사고가 나 63명이 사망하는 셈이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국내 최대 관광·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 전통시장 10곳 중 6곳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50개 시장 상인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4.4%가 행사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11일동안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고 답했다. 이들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18.5%였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지난해 하루 평균 15개의 신규 편의점이 우후죽순 문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5년 신규 출점한 편의점은 5,508개로 집계돼 하루 평균 15개 꼴로 분석됐다. 1∼3위가 GS25, 씨유, 세븐일레븐 등 빅3 편의점이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지난해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노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생활비(부부 기준)는 월평균 217만8,000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에 본부와 지사의 국민연금행복노후설계센터를 방문해 노후준비 종합진단을 받은 1만2,42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은 227만9,000원, 여성은 211만원이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에 중국인 관광객 25만명이 한국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연휴를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전체 승객 146만4,488명 중 중국인은 2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도 유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국민 43.9%가 본인의 경제적 계층이 중간층 이하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이 6일 발표한 '우리나라 사회신뢰도와 공정성에 대한 인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47.3%는 본인이 중간층으로 체감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4.3%는 자신을 중하층으로 생각했고 9.6%는 하층이라 생각해, 중하층 이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43.9%였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서울 아파트 월세 세입자의 임대료 부담이 전국 다른 지역보다 35만원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토교통부 전·월세 거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월세 세입자의 평균 임대료 부담액이 월세와 보증금 차액을 고려했을 때 다른 지역보다 34만9,000원 더 높았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2억197만원, 임대료 68만2,000원이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택시운전자 5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의원이 제출받은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등의 자료를 보면 작년 현재 공단의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상 등록된 65세 이상 택시운전자는 전체(28만1,521명)의 19.5%인 5만4,802명이었다. 택시운전자 중 65세 이상의 비율은 부산이 25.2%(6,587명)로 가장 높았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자동차 보험사들이 손해율을 줄이려고 가입 심사를 엄격히 하면서 공동인수로 전환된 보험 건수가 지난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인수 대상에 대한 공통된 기준이 없다보니 보험사들이 고무줄 잣대로 보험가입을 거절해 피해가 늘었다. 3일 금융감독원의 자동차보험 공동인수 현황 자료를 보면 개인용 보험의 공동인수 건수는 2013년 1만7,000건에서 2015년 13만건으로 2년 새 7배 이상으로 폭증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중소기업 직원의 월급이 같은 업종 대기업 직원의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직원이 월 300만원을 받는다면 비슷한 분야에서 일하는 중소기업 직원은 180만원을 받는 셈이다.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중소기업청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중소기업 월평균 임금 총액(월임금 총액)은 293만8,306원으로 대기업(484만9,460원)의 60.6% 수준이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한국이 138개국 중 26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 2015년에 이은 3년 연속 최저 순위다. 정부가 4대 개혁으로 내건 노동과 금융 부문의 경쟁력이 미진해 국가경쟁력을 깎아내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WEF 순위에서 2007년 역대 최고인 11위까지 올랐었지만 매년 순위가 떨어졌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27일 파업에 돌입한 서울 지하철 1∼8호선 파업참가율이 30.5%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날 정오 기준 지하철 1∼8호선 근무대상자 7,805명 가운데 2,380명이 파업에 참여해 30.5%의 파업참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지하철 운행은 1단계 비상수송대책(운행률 80∼85% 달성)에 따라 평시 대비 82% 수준으로 운영됐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최근 5년간 고등학생 학원비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2배 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학생 학원비는 2010년 대비 23.7% 뛰어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9.8%의 2.4배에 달했다. 고등학생 학원만큼은 아니지만 중학생 학원비도 19.5%, 초등학생 학원비는 17.6% 뛰며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더욱 가파르게 상승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한국의 경제규모 대비 가계부채가 세계 주요 40여개국 가운데 3번째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8.8%로 1년 전 84.3%에 비해 4.5%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의 증가폭은 노르웨이(6.2%포인트)와 호주(4.9%포인트)에 이어 BIS가 자료를 집계하는 세계 42개국 중 세 번째로 컸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6.8원 급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03.3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6.8원 내렸다. 이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9월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고 결정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기준금리 인상이 늦춰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위험투자 심리가 고개를 들면서 원/달러 환율을 크게 떨어뜨렸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신입사원 대신 상대적으로 투자비용이 적은 경력사원을 채용하려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215개 사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대신 경력사원을 채용할 계획인지를 물은 결과 69.3%(149곳)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유로는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어서'가 83.2%(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잇단 강진에 따른 경북 경주의 공식 피해규모가 당초 추정치의 절반을 조금 넘는 58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진 발생 뒤 전수조사를 해 발표한 잠정 추산 피해액은 106억9,900만원이다. 하지만 공식 피해액 산정을 위한 자연재난조사 및 복구계획수립지침 규정에 맞춰 시가 현재까지 집계한 피해 금액은 58억3,500만원(공공시설 55억8,000만원, 사유재산 2억5,500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