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유독 봄에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올해 봄은 그 어느 때보다 춥다.롯데는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연장 11회 끝에 7-8로 졌다. 전날에도 NC에 패해 2연패 했다. 시즌 개막 후 치른 7경기에서는 1승 6패로 9위에 그쳐 있다.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7년 연속 진출의 기록을 세운 김태형(57)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명장’의 지도 아래 ‘봄’에만 잘한다는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앞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김하성은 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개막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김하성은 1회 첫 타석부터 내야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김하성은 2회말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6-0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슈퍼 루키' 황준서(18)가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황준서의 역투 속에 한화 이글스는 7연승을 내달렸다.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황준서의 호투 속에 타선의 지원까지 받으며 14-3 대승을 올렸다.한화는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승리 주역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황준서였다. 그는 이날 데뷔전에서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포함해 3안타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만년 하위권을 맴돌던 한화 이글스의 2024시즌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한화는 3월 31일 오전 기준 KBO리그 6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1위(6승 1패·승률 0.857)에 올라 있다. 한화가 개막 7경기에서 6승을 따낸 건 1998년 이후 26년 만이다. 아울러 1988년과 1992년, 1998년에 이어 역대 4번째다. 한화는 2018년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섰지만, 기세를 잇지 못하고 2019년 9위로 주저앉은 후 3년 연속(2020~2022년) 꼴찌(10위)를 면치 못했다. 지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무대에서 KBO리그 최고 타자 출신의 위용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3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이정후는 3월 3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아치를 그렸다. 팀이 3-1로 앞서던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불펜 투수 톰 코스그로브(28)의 몸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2024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3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이정후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솔로 아치를 그렸다.팀이 3-1로 리드하던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불펜 투수 톰 코스그로브의 몸쪽 공을 받아쳐 홈런을 신고했다. 비거리는 123.7m에 달했다.빅리그 데뷔 후 3경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만년 하위권을 맴돌던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확 달라지며 무서운 질주를 펼치고 있다.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 위즈에 8-5로 이겼다. 6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23일 LG 트윈스와 개막전에서 패한 한화는 이후 치른 6경기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개막 7경기에서 6승을 따낸 건 1998년 이후 26년 만이다. 아울러 1988년, 1992년, 1998년에 이어 역대 4번째다.한화 선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경기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터뜨렸다.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전날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수확한 이정후는 이날 데뷔 후 처음 멀티 히트를 때림과 동시에 2경기 연속 타점도 올렸다.이정후는 2경기에서 8타수 3안타를 마크하며 타율 0.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역대 27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안타를 기록했다.이정후는 29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치른 2024 MLB 정규리그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다루빗슈 유(일본)를 상대로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1루수 직선타, 팀이 1-0으로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첫 1980년대생 사령탑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의 2024시즌 초반이 인상적이다.KIA는 28일 오전 기준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3전 3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KIA의 개막 3연승은 2015년 4월 1일 이후 9년 만이다.KIA는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해와 다른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3시즌 1점 차 패배가 키움 히어로즈(22패) 다음으로 많은 21회였지만 올 시즌에는 지난 23일 키움전(7-5 승), 26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3연전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행하는 2024년 KBO 연감, 가이드북, 레코드북, 공식 야구규칙 등 정기 간행물이 발간됐다.2024 KBO 연감은 지난해 10개 구단의 시즌을 요약한 구단 회고를 포함해 주요 기록, 관중 유치 현황 등 2023시즌 KBO 리그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연도별 팀 순위, 개인 기록 등 KBO 리그 42년 역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연감에서 살펴볼 수 있다.가이드북에는 2024시즌 KBO 리그에 소속된 전 구단 선수 명단 및 주요 프로필이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와 창원 NC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롯데, NC와 키움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KIA는 올 시즌 벌써 2경기째 우천 취소를 겪게 됐다. 앞서 지난 2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도 우천 취소된 바 있다.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3연승 중인 KIA는 29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연승을 노린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4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최고령’ 선수 추신수(42·SSG 랜더스)의 현역 마지막 해가 쉽지 않다.추신수는 올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예고했기에 현역 마지막 해를 누구보다도 뜻깊게 보내려 한다. 이미 올해 연봉을 현역 최저인 3000만 원에 계약했고, 전액 기부를 약속했다. 또한 SSG랜더스필드의 좌석 중 5석을 추신수존으로 명명, 해당 좌석 수익금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23일에는 추신수의 이름으로 판매된 생수의 수익금 3000만 원으로 마련된 야구공 4000개를 인천 지역 중학교 6곳에 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4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SSG 랜더스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SSG랜더스필드에서 7월 6일에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허구연 KBO 총재가 SSG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해 경기 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민경삼 SSG 대표이사와 함께 직접 올스타전 인천 개최를 발표했다.인천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아울러 1984년, 20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스포츠 한류 홍보에 나섰다.문체부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KBO리그 경기에 상주 외신 기자들을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문체부는 K-프로야구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응원 문화를 알렸다.문체부는 매년 다양한 문화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상주 외신기자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2024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해 ‘K-프로야구’를 통한 스포츠 한류를 만들고자 SSG와 손잡고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내셔널리그(NL) 신인왕 가능성을 두고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MLB 전문가인 송재우(58)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26일 본지와 통화에서 “신인왕, 충분히 가능하다. 타격 성적 받쳐주고 수비도 무난하게 한다면 눈길을 끌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정후는 지난해 12월(이하 한국 시각) 한국인 역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최고액 기록으로 MLB 진출을 이뤄냈다. 샌프란시스코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선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와의 불법 도박 연루설을 일축했다.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통역사 미즈하라에 대해 "내가 믿었던 사람이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매우 슬프고 충격을 받았다. 미즈하라는 내 계좌에서 돈을 훔치면서 거짓말을 해왔다. 내게는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나는 그의 계획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21일 미국 매체들은 오타니와 11년간 동고동락한 미즈하라가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가 26일 이천, 서산, 함평, 문경, 상동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해 총 650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는 미래를 준비하는 유망주 선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 KBO는 공식 유튜브 채널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의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를 통해서도 올 시즌 퓨처스리그 약 120경기를 생중계 편성하여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26일 개막전에는 임용수 캐스터, 박윤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27일에는 한명재 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4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을 맞아 한국스포츠경제와 스포츠토토가 공동으로 기획해 전문가에게 시즌 초반 판세와 5강 구도를 물었다.KBO리그 10개 팀은 2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정규리그 144경기를 진행한다.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가을야구에 목마른 팀들이 비시즌 동안 전력 보강을 착실하게 하면서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가 됐기 때문이다.순위 싸움의 첫 단계인 시즌 초반 판세는 ‘5강 4중 1약’으로 점쳐진다. 이순철(63) SBS스포츠 야구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을 노렸던 뉴욕 메츠의 최지만(32)이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다.미국 매체는 25일(한국 시각) “최지만이 구단으로부터 개막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최지만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고, 지난달 메츠와 신분에 따라 연봉이 차등 지급되는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최지만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소화하며 경쟁에서 승리해 빅리그에 재진입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