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6세.의료계에 따르면 손명순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손 여사는 1929년 1월 경상남도 김해에서 출생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했다.손 여사는 제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다. 유족으로는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 둔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가 있다.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96) 여사가 별세하자 정계에 깊은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손 여사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는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보내드리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을 만나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는다"며 "김현철 이사장님을 비롯한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여사님 떠나시는 길 편히 잘 모셔주시기를 바란다"고 애도를 표했다.이어 "여사님께서는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정부가 해외직구 물품 안전관리와 소비자 피해 방지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해외직구 관련 대응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전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직구 물품의 안전관리 상황, 소비자 피해 상황, 국내기업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정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해외직구 전반에 대한 종합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모으고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생토론회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당초 윤 대통령의 취지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하지만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라 "국민의힘을 지원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월 3일 "부처 업무를 나열하는 백화점식 업무보고보다는 민생과 밀접한 주제를 놓고 관계되는 부처,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해 심도있게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라"는 윤 대통령의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창당한 조국혁신당이 '제3지대'판을 뒤흔들고 있다. 내일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라고 가정했을 때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순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른바 '빅텐트'가 무너진 뒤 정체에 빠진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제3지대 안에서도 정체성·경쟁력 등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현재 개혁신당 소속 현역 의원은 4명(이원욱·양정숙·양향자·조응천 의원), 새로운미래는 2명(김종민·박영순 의원)이다. 조국혁신당은 아직 현역 의원이 없다. 4·10 총선에서 기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이토 히로부미 찬양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총선 후보 성일종 의원이 6일 사과했다.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학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일본 청년들의 영국 유학 사례를 소개, 인재 육성과 장학 사업의 '잘 된 사례'로 이토 히로부미를 언급해 비난을 받았다.성 의원은 이토 히로부미에 대해 "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불러온 인물이고 그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 등 향후 공직 선거일에 투·개표 사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휴식권이 법적으로 보장된다.6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일부개정령안을 7일부터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을 살펴보면, 공직 선거일(사전투표일 포함)에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개표사무원으로 위촉돼 선거사무에 종사하면 1일의 휴무를 부여받는다.아울러 선거사무 종사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인 경우에는 1일의 휴무를 추가해 총 2일의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미국의 대선 과정에서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자가 결정되는 '슈퍼 화요일'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아이오와,버지니아,버몬트 주의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하면서 트럼프-바이든 재대결이 사실상 확정됐다.아이오와는 전통적으로 미국에서 가장 먼저 대선 코커스를 개최해 왔지만, 민주당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을 반영해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첫 경선지로 선정하며 순위가 밀렸다.바이든 대통령은 4년 전 2020년 민주당 경선 당시 아이오와에서 4위로 참패를 기록한 바 있다.아이오와 민주당 코커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의료 현장을 대상으로 전공의 복귀 여부 확인에 들어갔다. 5일부터는 면허 정지 처분에 필요한 사전 통지서를 우편 발송한다. 만일 3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되면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는 1년 이상 늦어진다. 전공의 수련 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면허 처분 대상자는 7854명에 이른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복귀하면 정상 참작하겠다고 여지를 뒀다.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정부는 물러설 기세가 아니다. 여론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길었던 겨울이 가고 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도로 위 '지뢰'라고 불리는 포트홀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번처럼 많은 눈이 내린 뒤 기온이 다시 오르면 더욱 위험하다. 포토홀이 급증한 이유 중 하나가 기후변화라는 분석이 나와 대책 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포트홀은 코팅이 벗겨진 아스팔트에 빗물 등이 유입돼 균열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또 무거운 짐을 실은 화물차 등이 자주 지나가는 곳은 지반 자체가 약해져 발생하기도 한다.해빙기나 장마 등에 포트홀이 집중 발생하는 이유도 아스팔트에 발생한
[한스경제=이승재 기자] 인천시청 홍보특별보좌관을 지낸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가 4일 22대 총선 국민의힘 인천 남동갑 후보로 확정됐다.손범규 후보는 지난 2일과 3일 진행된 국민의힘 결선 여론조사에서 전성식 예비후보와 경선 끝에 승리해 후보로 확정됐다.손 후보는 본인의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준 남동구민과 남동구갑 유권자와 함께해준 선거본부 봉사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함께 경선했던 정승환 예비후보와 전성식 예비후보에게도 위로와 함께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고 전했다.손범규 후보는“변화를 바라는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가 보다 정책에 집중한 선거가 돼야 한다고 4일 밝혔다.경실련은 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22대 총선 핵심 공약 제안 및 정책 선거 전환 촉구' 기자회견을 열였다.단체는 △사회적 양극화 △기득권 구조의 고착화 △지역 불균형 △지역 의료 격차 △전관예우 문제 △저출산 등의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경실련은 △공정경제와 탄소중립 혁신경제를 위한 산업전환 △부동산 투기 방지와 서민주거 안정 △정치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지역구 공천 작업(단수, 전략·경선후보 선정 등)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전략지역 공천과 후보자 재배치 등 막바지에 이르렀다.역대 총선이 그렇듯 이번 총선 역시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친윤계'(친윤석열계),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필두로 한 주류 중심 공천이 이뤄지고 있다.지역구 공천 과정에서 각각 '현역 불패·중진 불패', '친명횡재·비명횡사' 등의 비판을 받는 거대 양당이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성남 분당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국민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인천 서구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공천 배제(컷오프)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했다.친문(친문재인)계인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탈당 여부 등 향후 거취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메시지는 당장 탈당은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해석도 나온다. 또, 아직 발표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의 다른 지역구에 전략공천될 가능성도 있다.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달라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준석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이번 총선에서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출마 지역구를 두고 서울 노원병, 경기 화성, 대구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적으로 경기 화성을을 택한 것이다. 이 대표가 경기 남부 출마선언을 하면서 개혁신당에서는 양향자 원내대표(경기 용인갑),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정) 등 현역 의원이 '반도체벨트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재 국민의힘에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재명 대표가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했다. 이로써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과 '명룡 대전'이 확정됐다.2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를 포함한 8개 지역구 결과도 발표했다. 단수 공천 지역은 4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조정식 사무총장(경기 시흥을)과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병),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서울 서초갑) 등이 단수 공천됐다. 서울 노원갑을 비롯해 경기도 부천 지역이 모두 경선 지역으로 선정됐다. 노원갑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뇌물수수 의혹에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쌍특검법'이 29일 오후 국회에서 재표결 끝에 부결됐다. 이는 윤 대통령이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지 약 두 달만의 일이다.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위해선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가결이 되려면 현 의원 297명 중 적어도 198명 이상 찬성표를 던져야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