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롯데렌탈 여자오픈)이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설레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바로 신인 선수들이다.치열한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통과한 국가대표 출신 신인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시드순위전 수석을 차지한 김민별(19)은 태국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그는 “아이언 샷 거리, 바람이 불 때 필요한 낮은 탄도의 샷 등 기술적인 부분을 연습하고 있다”며 “마음 속 목표는 늘 우승이다. 매 대회 ‘톱10’에 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회에 출전하는 이상 목표는 우승이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7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복귀한다. 17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도박사들은 우즈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골프 황제는 우승 트로피 앞에서 물러남이 없다. 우즈는 15일 진행된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할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임성재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기록한 7위를 포함하면 시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요즘 골프업계 화두는 바로 친환경이다. 친환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아디다스골프는 친환경 골프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최근 선보인 ‘아디크로스X버닝 카트 소사이어티(Burning Cart Society) 컬렉션’도 친환경 콘셉트를 앞세웠다. 버닝 카트 소사이어티와 함께 자연을 위해 만든 차별화된 골프웨어다. 아디다스골프는 ‘END WASTE PLASTIC’ 캠페인을 넘어서 친환경 골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인다.아디크로스는 이름처럼 아디다스골프의 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회 수가 많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선수들에게 ‘특히 어떤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은가’라고 물으면 흔히 “매 대회 똑같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대답을 한다. 그러나 2024시즌부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대회 우승의 혜택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KLPGA 투어는 대회에 주어지는 대상 포인트 구간을 새롭게 조정해 2024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변화된 규정의 핵심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면 주어지는 대상 포인트 규모다. 5개 메이저대회의 우승자는 대상 포인트 100점을 받을 예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에서 2022-2023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4위에 올랐다.임성재는 29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천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그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샘 라이더,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인 맥스 호마(미국·13언더파 275타)와는 4타 차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골프는 ‘장비의 스포츠’라 불린다. 라운드를 하려면 골프화부터 골프 의류, 골프 클럽, 각종 용품들까지 구비돼야 한다. 장비들을 구입하는 비용은 상당하다. 연습을 하는데도, 실전 라운드를 하는데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연습장 이용료부터 레슨비, 실전 라운드 비용까지 사실 평범한 직장인으로선 감당하기 그리 만만치 않은 액수다.골프에 빠져든 사람들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골프 인구에 대한 분석 및 지출에 대한 보고서가 최근 발표돼 흥미를 끈다.대한골프협회(KGA)가 경희대학교 골프산업연구소와 함께 전국 1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들이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특히 계묘년(癸卯年) 토끼띠 스타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2023시즌 가장 기대를 모으는 토끼띠 골퍼는 역시 박현경(23)이다. 2000년 1월생 토끼띠인 그는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2021년 4월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정상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2차례 준우승을 거뒀을 뿐이다.그는 “지난해 우승을 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그래서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많이 생긴 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골프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은 유해란(22)이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뛰어 들어 이듬해 신인왕을 받고 투어 통산 5승을 수확한 그는 지난해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최종합계 29언더파 545타로 수석을 차지해 미국 무대 출전권을 따냈다. 100명의 선수가 8라운드로 벌인 Q시리즈에서 20위까지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유해란은 1위를 기록하면서 올해 대부분의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다.세계 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설날인 22일을 포함해 휴장 없이 나흘 내내 문을 여는 곳이 45개사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18일 발표한 전국 회원사 골프장 설 연휴 휴·개장 현황에 의하면 설 당일만 휴장하는 곳이 55개사, 설 연휴 나흘 내내 문을 닫는 곳이 50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는 “많은 곳이 동계 휴장 중이고, 연휴 기간 날씨 등 변수로 휴·개장 일정이 정해지지 않거나 변경되는 곳도 있으니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시우(28)의 카카오톡 프로필에는 딱 2장의 사진이 있다. 하나는 오지현(27)과 촬영한 웨딩 화보고, 다른 하나는 데이트 때 찍은 것이다. ‘새신랑’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4라운드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헤이든 버클리(27·미국)를 1타 차로 제쳤다. ‘사랑의 힘’이 컸다. 김시우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79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김시우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하며 헤이든 버클리(27·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대회 우승 상금 142만2000달러(약 17억5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버클리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시우(28)가 결혼 후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김시우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는 7개를 낚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전날까지 공동 16위에 머물렀던 그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앤드루 퍼트넘(미국)과 공동 5위로 도약했다.김시우는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앞서 3일 김주형(21)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놀라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나이키 경기복 상·하복을 입은 선수가 코스를 거닐고 있었다. 선수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었다.김주형은 2020년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CJ로고를 달고 활약했다. CJ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그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덥석 손을 잡았다. 골프 후원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13일 본지에 “나이키의 놀라운 제안 금액에 기존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서울 여의도)=한스경제 심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이 주관한 '한국 골프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 세미나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골프 전문가, 교수, 체육기자들이 한데 모여 현안을 파악해 발표하고 개선책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 시간을 가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골프 인구가 564만 명이다. 골프는 이제 명실상부 국민이 즐기는 대중스포츠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골프의 미래’ 김주형(21)이 새해 첫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에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주형은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전년도 우승자들만 참가한다. '왕중왕전' 성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 셋째 날 상위권을 유지했다.김주형은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며 5언더파 68타를 쳤다.중간합계 17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존 람(29·스페인)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24언더파 195타)와 7타 차다.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전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지난해 12월의 신부가 된 리디아 고(26·뉴질랜드)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2023년을 산뜻하게 시작했다.리디아 고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62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후 6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교포 출신이다. 1997년 한국에서 태어나 2003년 6살 때 가족들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5살 때 시작한 골프에서 재능을 보였다. 뉴질랜드 이주 후에 꾸준한 연습으로 9살에 첫 대회에 나갔다. 이후 재능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3년은 한국프로골프(KPGA)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구자철(68) KPGA 회장이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개최한 시무식에서 코리안 투어의 발전을 강조했다. 그동안 존재감이 지지부진했던 남자골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의 표출이다.구자철 회장은 “어느덧 올해로 취임한 지 4년째를 맞이했다”며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예상치 못한 암초들을 만났지만 힘을 합쳐 잘 극복해냈다. 올해는 새롭게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다. 합리적 계약을 통해 투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박민지(25)는 향후 해외 진출을 시도할 계획을 세웠다. 목표로 삼은 곳은 역시 세계 최고인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다. 다만 신중을 기하려 한다. 섣불리 미국 진출을 시도했다가 적응하는 데 애를 먹고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긴 채 유턴한 선수들도 있기 때문이다.박민지는 본지와 신년 인터뷰에서 LPGA 투어 진출과 관련한 자신의 경쟁력을 스스로 되짚어봤다. ‘LPGA에서 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곰곰이 생각하던 그는 “없다”고 잘라 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