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형준(30)이 3년 4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정상에 올랐다.이형준은 2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이동민(37)을 제치고 짜릿한 우승을 맛봤다.최종 4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마친 이형준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이동민과 연장에 돌입했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는 두 선수 모두 버티 퍼트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가을 여왕' 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김수지는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우승 상금 2억7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가을에 강한 선수' 다웠다. 지난해 9월과 10월에 2승을 수확한 데 이어 올해에도 가을이 다가오자 어김없이 2승을 추가했다. 통산 4승이자 시즌 2승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김성현은 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15언더파 201타)인 마크 허버드(33·미국)와는 5타 차다.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첫 톱10을 정조준하고 있다. 전날 공동 31위에서 이날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유소연(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올라섰다.유소연은 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11언더파 202타)인 린시위(26·중국), 찰리 헐(26·잉글랜드)과는 3타 차다.시즌 최고 성적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날 대회 3라운드에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24)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1위를 마크했다.김성현은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전날 1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0위에 오르며 상위권 입상 가능성을 부풀렸다. 그러나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주춤했고, 30위권으로 밀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유소연(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섰다.유소연은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보다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다. 단독 1위(11언더파 131타)인 찰리 헐(26·잉글랜드)과 6타 차다.올 시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8위가 최고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베테랑 홍란(36)이 은퇴했다.홍란은 3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이틀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한 홍란은 1타 차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 대회가 은퇴 무대였던 홍란은 그렇게 마지막 대회를 마무리했다.홍란은 2008년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올렸다. 2010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2018년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정상에 오르는 등 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유소연(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 첫날 공동 11위에 포진했다.유소연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제시카 코다,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6언더파 65타로 단독 1위인 린시위(중국)와는 4타 차이다.아타야 티띠꾼(태국)과 리젯 살라스(미국)는 5언더파 66타로 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골프 예약 서비스 업체 엑스골프(XGOLF)가 운영하는 골프 연습장 브랜드 '쇼골프' 여의도점이 코브라골프와 함께 골프왕 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쇼골프와 코브라골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10월 한 달간 매주 '퍼팅왕'과 '니어왕' 등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이벤트가 열리며 10월 첫 주와 3주 차에 '퍼팅왕'을 선발하고 2주 차에 '니어왕', 마지막 4주 차에는 '타깃왕' 대회가 이어진다.각 이벤트 참가자에게 3차례의 기회를 주고 해당 과제를 완수하면 골프공, 타석 할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12월 1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이 전격 취소됐다.KLPG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7일의 자가 격리 기간 유지 등 현지 방역 지침 강화에 따라 원활한 대회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올해 대만여자오픈을 취소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2022시즌 KLPGA 투어는 11월 11일 막을 올리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으로 마무리된다.12월부터는 2023시즌 대회로 인정된다. 12월 8일에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근 논란이 일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계권 협상 문제가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다뤄진다.국민의힘 이용호(62) 의원실은 27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중계권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관해 강춘자(66) KLPGT 대표를 10월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전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용호 의원실 측은 "KLPGT 중계권 입찰 과정의 의혹과 문제점, 협회 회원 및 선수들의 이익에 위배되는 의사결정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박민지(24)가 2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선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투어 상금 부문에선 신기록 달성 가능성도 보인다.올 시즌 4승으로 다승 1위를 기록 중인 박민지는 상금 부문에서도 정점에 올라 있다. 10억4858만9714원으로 지난해(15억2137만4313원)에 이어 2년 연속 ‘상금 1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단일 시즌 상금 10억 원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KLPGA 정상급 선수라도 한 시즌 10억 원 달성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적어도 우승을 3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박성현(2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려 한다.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성현이 10월 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관중 대회를 치렀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올해 대회에서 3년 만에 갤러리를 맞이한다. 박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 박민지(24)가 여자 골프 전설 로레나 오초아(41‧멕시코)와 팀을 꾸려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박민지와 오초아는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박세리 월드매치 9홀 포섬(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34타로 정상에 섰다. 박세리 월드매치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1억 원의 기부금이 책정된 포섬 경기에서 우승을 거머쥔 둘은 자신들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대회는 오전에 전반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올해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비유럽) 팀은 미국 팀에 패했지만, 태극전사들은 남다른 기량을 뽐내며 세계 골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끝난 프레지던츠컵에선 미국이 17.5-12.5로 승리했다. 미국은 통산 전적에서 12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최근엔 9연승을 달렸고 홈에선 8전 전승을 기록했다. 지난 1998년 호주 대회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았다.미국이 워낙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는 탓에 초점은 자연스레 인터내셔널 팀이 얼마나 선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좀처럼 우승 축포를 쏘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1년 3승 이후 최소 승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란 암울한 전망까지 나온다.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펼쳐진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17언더파 196타)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하면서 태극낭자들의 무승 기간은 3개월로 늘어났다.미국 동포 대니엘 강(17언더파 1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운정(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3위를 기록했다.최운정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우승은 신인인 아타야 티띠꾼이 차지했다. 그는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치고 연장전을 벌여 마침내 데뷔 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문도엽(3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거뒀다.문도엽은 25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문도엽은 최종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김한별(26)과 동타를 이루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연장전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마침내 정상에 섰다. 김한별은 파에 그쳤다.지난해 4월 DB손해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 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김수지는 25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가 된 그는 신인 이예원(10언더파 206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으로는 3승째다. 그는 지난해 2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올해는 이 대회 전까지 우승과 인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한별(26)이 한국프로골프(KPGA)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 원) 2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시즌 첫 승의 기대감을 키웠다.김한별은 23일 경북 칠곡군 소재 파미힐스CC 동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5언더파 127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던 김한별은 대회 둘째 날에도 5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통산 4승이자 1년 2개월 만의 정상에 오르게 된다.이날 시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