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지방체육회장 시대 개막을 앞두고 ‘지방체육의 시대 활성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됐다.국회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주최로 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방체육회 법인화와 스포츠클럽법 염원’을 부제로 지방체육시대 비전과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안 위원장은 “지방체육회 체육인들이 국회에 모인 것은 해방 이후로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국회의원들만 바라봐서는 원하는 뜻을 이룰 수 없다”며 “지역 체육인 여러분들이
정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이행여부 점검 등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지금까지 발생한 ESS 화재 절반 이상이 같은 시기 같은 공장에서 생한된 제품으로 들어났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밴처기업위원회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장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부터 발생한 ESS 화재 사고는 총 2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LG화학 배터리 화재 사고 건수는 총 14건으로 전체 54%에 해당한다.이 의원은 "LG화학 배터리 화재와 관련된 제품이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의 임직원 비리와 과도한 복리후생 등 방만 경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시갑)에게 제출한 '2008년~2018년 연도별 공공기관의 세무조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8~2018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는 총 240건이며 부과세액은 2조 1702억 원, 징수세액은 2조 1637억 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세무조사 1건당 평균 90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세부적으로 2008년 이후 2개년도(2009·2012년
2년 동안 20여 차례 화재가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또 화재가 발생했다. 오는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정감사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화재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증인으로 김준호 LG화학 부사장과 임영호 삼성SDI 부사장이 채택됐다. 산자위는 이번 국감에서 LG화학과 삼성SDI에 ESS 화재에 대한 책임 소지를 묻고 사후 조치 강화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ESS는 태양광·풍력 등에서 발전되거나 전력계통으로부터 공급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후 필요한 때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하며, 숱한 이야기들을 남겼다.김택진 대표이사는 지난해 국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리니지M'의 과도한 현질(현금결제) 유도와 '확률형 아이템'으로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비판과 관련한 질문 공세를 받았고, 장병규 의장은 '배틀그라운드'의 '핵'으로 불리는 불법 위·변조 프로그램 등에 질문을 받은 바 있다.올해 치러지는 국감 역시도 지난해와 버금가지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최근 4년간 대학교 임금체불액은 152억 4000만원으로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고 4일 밝혔다.전현희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 받은 전국 대학교 임금체불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임금체불액은 총 152억 417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임금체불로 조치된 금액은 총 135억 7104만원이고 연도별로 보면 2016년 27억 6831만원, 2017년 36억 7752만원, 2018년 42억 4618만원, 2019년 7월까지 28억 7902만원으로 매년 증가추세다.또 서울대학교,
국회 농해수위 소속 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은 4일 해양수산부 산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전임 소장들이 채용비리 및 연구비 횡령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퇴직금과 성과급을 지급 받고 나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월 선박연구소를 퇴사한 서모 전 소장은 채용비리 문제로 파장을 일으키고도 퇴직금과 성과상여금 명목으로 2억 9900만원을 수령했다.또 지난 1월 퇴사한 반모 전 소장은 직무 관련 연구원 5명으로부터 현금 2000만원을 위법 수취해 해수부로부터 파면 및 고발조치 당했지만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1억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4일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일본 미쓰비씨 계열 아사히글라스파인테크노코리아의 노동탄압 문제를 지적하면서 조세 감면액 환수 장치 마련 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제재 수단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사히글라스는 2004년 경상북도, 구미시와 투자협정을 맺고 국내에 진출, 휴대전화와 TV 액정용 유리기판 생산 사업을 하고 있다.공장 부지 12만 평을 50년간 무상으로 제공 받고 국세와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았지만 사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자 문자로 해고하고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유착비리 혐의로 기소 처분된 경찰공무원은 총 28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권미혁 의원은 경찰의 유착비리 혐의를 보다 구체적으로 수뢰후부정처사, 부정처사후수뢰, 공무상비밀누설, 직무유기 등 4가지 죄종으로 특정하고 각 피의자의 공소장을 입수해 전수조사했다.그 일부를 살펴보면 대전청 소속 A경위는 풍속영업단속 지원 출동 업무 및 112신고 사건처리, 방범순찰 등의 업무를 담당하던 중 관내 성매매업주에게 단속상황, 수사정보 등을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5G스마트폰 단말기는 3.5기가헤르츠(GHz) 대역만 지원하고 있고 차세대 5G망인 28GHz 대역은 연결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5G폰 이용자들은 앞으로 28GHz 대역이 구축돼도 5G 최대 성능을 누릴 수 없다는 의미다.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내서 시판되고 있는 국내 5G 단말기는 3.5GHz 대역만 지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3.5GHz 대역은 28GHz 대역에 비해 전파도달 범위는 넓지만 속도가 느려 5G의 특성인 ‘초고속&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공급한 아파트 중 절반 이상은 층간소음을 줄이는 성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의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제도 운영실태'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감사 당시 층간소음 측정 대상 LH 아파트 105가구(19개 현장) 가운데 51.4%(54세대·13개 현장)가 최소 성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층간 소음 최소 성능 기준의 경우 경량 충격음은 '58dB(데시벨) 이하', 중량 충격음은 '
한빛원전 3,4호기에서 발견한 공극(구멍) 245개를 보수하는 비용이 586억 원에 달하며 이는 부실공사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 호기당 평균 점검 및 보수 비용은 166억 원에 달하며 발견 공극(구멍) 개소가 245개로 가장 많은 한빛 3, 4호기에는 총 586억 원이 소요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2016년 6월 한빛원전 2호기 격납건물에서 철판(CLP) 부식이 최초 발견된 후부터 현재까지 CLP와 콘크리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05년 이후 분양원가 공개 소송에서 모두 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공기업이 국민 세금으로 설립되었고 나라의 주인인 분양자가 분양원가 등 내역을 요구할 경우에는 당연히 공개하는 것이 옳다"며 "시간을 끌기 위해 이미 판결이 난 분양원가소송을 반복해서 소송을 유도하는 대신 공기업이 자진해서 상세한 공사비 내역 등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동영 대표가 LH로부터 제출 받은 2005년 이후 분양원가 정보공개 소송 현황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5건의 분양원가 공개 소송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여수국가산업단지(여수산단) 대기오염 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석유화학 대기업들이 일제히 2일 국회 국정감사에 소환됐다. 이날 참석한 석유화학 업체 임직원들은 환경 관련 투자를 강화하고 여수 주민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정감사에는 문동준 금호석유화확 대표이사·사장, 임병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이구영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손옥동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사장, 김기택 GS칼텍스 지속경영실장·사장 등이 출석했다. 산업위는 원래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김창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내외 정책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기업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2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세계 경제는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 제조업의 생산과 투자, 고용상황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로 기업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정책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요구도 더욱 강해지고 있는 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분양가 상한제에 도입에 대해 "유용한 것도 있지만 부작용도 없지 않다"면서 "건설 경제와 관련해서는 물량 위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겠지만 다른 문제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해서는 이달 말 정도 돼야 시행령 개정 작업이 마무리된다"면서 "현재 검토 작업을 하는 중이며, 관계부처가 시행령을 개정하고 대상과 시기를 결정할 것"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대응 관련 살처분 집행경비에 국고지원이 필요한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답한 것이다. 윤 의원은 아프리카돼지열열병 살처분에 들어간 실제 비용은 국비 지원이 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이에 홍 부총리는 “방역이 단기간에 안 끝나고 장기화하면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이 매우 클 것이다”라며 “정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가 상용화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실내에 구축된 5G 기지국 비중은 1%미만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장소별 5G 기지국 구축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준공신고 기준으로 실내 기지국은 전체 5G 기지국의 1% 수준인 898국에 불과했다.과기정통부는 기지국을 지상, 옥내, 지하, 터널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5G 기지국 구축 상세 현황을 보면 이동통신 3사 모두 기지국 대부분을 지상에 구
최근 5년간 공항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지상안전사고가 63건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 정보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지상조업 노동자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다.2일 이용호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항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지상안전사고는 63건이다. 연도별 보면 ▲2014년 3건 ▲2015년 7건 ▲20016년 5건 ▲2017년 7건 ▲2018년 20건 ▲2019년 9월 21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공항 보호구역은 공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일부 유예한 것과 관련 “후퇴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달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는대로 적용 지역 지정에 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주택법 시행령은 이달말 개정이 완료되고, 시행 즉시 관계기관 협의를 착수해 언제라도 지정할 수 잇도록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1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시행령 시행령 개정 후 6개월 내에 분양승인 신청을 한다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