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최고 대목으로 불리는 여름 극장이 올해 유독 한산했다. 7월 극장 전체 관객 수는 4년 만에 최저 수준인 2,135만 명으로 떨어졌다. 8월에는 ‘택시운전사’의 흥행으로 2,988만 명을 기록하며 상승했으나 여름 성수기임을 감안하면 결코 높은 수치가 아니다. 극장을 찾는 관객의 발길이 뚝 끊긴 여름을 보낸 영화 관련 주가 하반기 상승세에 접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실상 흥행작의 부재로 한산한 여름을 보내다 보니 영화 관련 주가 역시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대표 극장주(株) CJ CGV는 여
한류에 신(新) 시장이 열릴까. 유튜브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인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한류의 새싹으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한류 스타나 K-라이프 소개로 시작된 이들의 인기는 크리에이터 자체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한류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콘텐츠 목마름이 1인 크리에이터의 성장으로한류스타들의 인기와 한류 시장의 성장은 국내 1인 미디어들이 성장하는 데 큰 발판이 됐다. 한류스타에 대한 관심이 한류 콘텐츠에 대한 소비 욕구로 이어졌고, 이는 한국 문화 전반에까지 확장됐기 때문이다. K-푸드,
여름은 곧 극장의 성수기라는 공식이 옛말이 된 걸까? 국내 3대 영화배급사들의 2017년 상반기 성적이 영 신통치 않다.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감소한 관객 수로 여름 극장이 가뭄에 시달렸다. 천만영화도 상반기 말 ‘택시운전사’가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월 국내 박스오피스 총 매출액은 1689억원이다. 관객 수는 2,135만 명이다. 지난 해 7월 총 매출액 2114억 원, 관객 수 2623만 명을 기록한 것에 비해 각각 20.1%, 18.6% 하락했다. 특히 한국
국내 연예계의 3대 기획사라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SM), YG엔터테인먼트(YG), JYP엔터테인먼트(JYP) 외에 주목해야 할 연예계 상장사는 또 어디가 있을까. 사드 여파로 중국발 한류에 적신호가 켜진 와중 가요계 상장사들의 실적을 시세 및 주주현황 등을 통해 분석했다. 한국스포츠경제는 3회에 걸쳐 K팝을 대표하는 기획사들의 올 상반기 성적과 하반기 전망, 신흥 가요 엔터 기획사들의 성장 등을 다룬다.카카오-멜론 등에 업은 로엔SMㆍYGㆍJYP를 흔히 가요계 3대 기획사로 꼽지만, 사실 가요계 상장사들의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
그룹 바이브가 소속된 더바이브 엔터테인먼트가 골드문 엔터테인먼트, 일본 아사쿠사 게임즈(AG)와 합병 계약 체결했다. 세 회사는 메이저9(메이저 나인)라는 신규 법인으로 운영되며, 수장에는 골드문의 황정문 대표와 AG의 박성태 대표가 공동 선임됐다.회사 합병으로 보컬 그룹 바이브와 포맨, 벤, 임세준, 김동준, 빅브레인이 한솥밥을 먹게 됐다. 또 더바이브 산하 레이블사인 더바이브 레이블은 메이저 나인의 레이블 브랜드로 이어간다.신규 법인 메이저 나인의 공동대표에 오른 황정문 대표는 가수와 배우 부문에서 성공을 이룬 탄탄한 경험을 보
국내 연예계의 3대 기획사라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SM), YG엔터테인먼트(YG), JYP엔터테인먼트(JYP)는 상반기 어떤 성적을 냈을까. 사드 여파로 중국발 한류에 적신호가 켜진 와중 3대 기획사의 실적을 시세 및 주주현황 등을 통해 분석했다. 한국스포츠경제는 3회에 걸쳐 K팝을 대표하는 기획사들의 올 상반기 성적과 하반기 전망, 신흥 가요 엔터 기획사들의 성장 등을 다룬다.동방신기-슈퍼주니어 귀환… SM 반등 예상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한류의 제왕’이라 불리는 그룹들이 속속 귀환하면서 소
국내 연예계의 3대 기획사라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SM), YG엔터테인먼트(YG), JYP엔터테인먼트(JYP)는 상반기 어떤 성적을 냈을까. 사드 여파로 중국발 한류에 적신호가 켜진 와중 3대 기획사의 실적을 시세 및 주주현황 등을 통해 분석했다. 한국스포츠경제는 3회에 걸쳐 K팝을 대표하는 기획사들의 올 상반기 성적과 하반기 전망, 신흥 가요 엔터 기획사들의 성장 등을 다룬다.YG, 네이버 투자 힘입어 위기 극복중국에서 떨어진 한한령(限韓令ㆍ한류 확산 제한 정책)으로 2017년 상반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에 대한 전망은 어두웠다.
그룹 마마무의 소속사로 유명한 RBW가 상장을 추진 중이다.한국은 물론 베트남에서도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RBW가 가파른 매출액 상승에 힘입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RBW는 최근 상장 파트너를 선정, 기업공개(IPC)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후반에서 내후년 쯤으로 상장 시기를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RBW 제공
판타지오가 최대주주 골드파이낸스코리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320억 전액이 완료됐다고 17일 공시했다.이번 증자로 최대 주주 골드파이낸스코리아의 지분율은 기존 27.29%에서 50.07%로 확대된다.판타지오는 "회사는 이번 최대 주주의 대규모 자금 지원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전략적인 경영이 가능해졌다. 특히 아티스트 R&D를 통한 한류 스타 양성과 콘텐츠 프로듀싱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판타지오에는 배우 서강준, 공명, 그룹 아스트로, 위키미키 등이 소속 돼 있다. 사진=OSEN
▲ 박서준, 이현우, 구하라(왼쪽부터)[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박서준과 이현우 구하라 등이 키이스트 자회사 콘텐츠와이로 이적한다.콘텐츠와이는 "7월 1일 자로 정식 출범한다"며 "박서준, 한지혜, 홍수현, 이현우, 구하라, 이지훈 등 10여 명이 키이스트에서 콘텐츠와이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콘텐츠와이는 지난 4월 17일 신규 법인 설립 공시를 했다. 양근환 대표가 콘텐츠와이를 이끌어 간다. 양 대표는 배용준, 손현주, 김수현 등이 소속 된 키이스트(전신 BOF)의 창립 멤버다.양 대표는 "긴 시간 동안 함께 성장
키이스트의 일본 내 자회사인 DA(디지컬 어드밴처)가 방탄소년단과 일본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키이스트는 27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향후 방탄소년단의 일본 현지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DA는 자스닥 상장사로 일본 내 유료 한류 채널인 KNTV와 DATV를 운영하고 있다. DA에는 배용준,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이현우, 박서준, 구하라 등이 소속돼 있다. DA는 앞으로 그간 일본에서 쌓은 매니지먼트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토대로 방탄소년단의 현지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드 여파에 연예계 주식 부호들의 주식 가치가 뚝 떨어졌다.‘주식 갑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ㆍTHAAD) 여파로 보유주식의 가치가 ‘반 토막’이 났다.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연예인 상장 주식부호 상위 12명의 주식재산이 3일 종가 기준 3,48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393억 원(40.7%)이나 급감했다고 발표했다.연예계 주식부자 1위 이수만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1년 전의 1,862억원에서 824억원(44.3%)이나 줄어 간신히 1,000억 원을 유지했다.
국내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가 중국의 손을 잡았다.13일 판타지오는 보유지분 27.56%를 중국 글로벌투자집단인 JC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판타지오의 최대주주는 JC그룹으로 변경되었으며, 향후 판타지오는 JC그룹 및 자회사인 화윤영화사와 손잡고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물론 한중 공동 작품 발굴 및 중국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JC그룹은 5개국 50개 도시에 지사를 운영 중인 글로벌 투자그룹으로, 홍콩 및 중국에 4개의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 3대 위성 방송사인 절강위성TV, 중국
‘오비이락’으로 여겨졌던 중국발 사드 후폭풍이 연예계에 한 달째 지속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엔터주들은 쉽사리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 달 초 일시적인 급락 현상이라고 평가된 것과 다른 결과다.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2년 만에 무너진 3만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코스닥 상장 초기 수준의 최저가에서 헤매고 있다.그러는 사이 중국 방송사들의 한류 연예인 통편집 사례만 늘어나고 있다. 국내보다 중국에서 더 큰인기를 얻고 있는 황치열뿐 아니라 몬스타엑스, 빅스, ‘월드스
연예계 대표 CEO 이수만과 배용준의 본격적인 협업이 시작됐다.이수만의 SM엔터테인먼트(SM)와 배용준의 키이스트가 지난 12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은데 이어 양사의 간판인 두 사람이 콘서트 동반 관람으로 우정을 다졌다.이수만과 배용준은 업무 협약을 맺은 이틀 뒤인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만났다. 엑소ㆍ슈퍼주니어ㆍ소녀시대ㆍ샤이니ㆍ레드벨벳ㆍ에프엑스ㆍNCT 등 SM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 ‘SM타운 라이브’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였다. 이틀간 9만 관객을 동원한 공연의 마지막 날을 함께 지켜보며 협업의 시작을 대외적으로 알렸다.슈퍼주
[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한류 시장이 ‘사드 괴담’으로 요란한 한 주를 보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이 한류 콘텐츠를 보복 대상으로 여긴다는 소문으로 신음했다. 엑소, 빅뱅, 송중기 등 한류 톱스타들의 이름이 거론됐고 ‘중국 활동 불가’라는 설명이 따라붙었다. 그러는 사이 코스닥에 상장된 엔터주들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무성한 소문과 달리 국내 스타들은 대부분 예정대로 중국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국 당국 차원의 움직임과 현지 여론의 추이를 살피고 있다. 소문만으로도 위축된 분위
국내 배우 엔터테인먼트 8개 사의 합작 기획 ‘별 프로젝트’가 시도된다.13일 공개된 ‘별 프로젝트’는 차세대 신인 배우들을 알리는 특별 기획으로 나무엑터스, 스타캠프 202,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HQ, SM C&C,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윌 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이름 순)등 국내 최고의 배우 엔터테인먼트 8개 사가 참여하는 합작 프로젝트다. 각 회사의 추천 신인 배우를 선정해 다양한 주제별 아이템을 통해 신인을 소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6월을 시작으로 추후 시즌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첫 시즌을 통해 공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연예인 최고 주식부자로 꼽혔다. 지난해 1위였던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회장을 제치고 1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수만 회장의 SM 보유 지분 평가액은 1,801억원이다. 올해 초 1,825억원이던 지분 평가액에서 1.3%로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양현석 회장의 지분 평가액이 더 감소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양현석 회장의 YG 지분 평가액은 1,558억원으로 2위다. 연초보다 11.9% 더 떨어진 액수다.SM에 대한 상대적 높은 평가는 YG보다 한발 빠른 중국 시장 공략과 풍부한
가요계 빅3 기획사들이 일제히 ‘차이나 머니’를 장전하고 대륙에서 각개전투 채비를 마쳤다. 수년간 K팝의 금광으로 여겨졌던 일본 시장을 뒤로 하고 이제는 중국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태세다.올 초 SM엔터테인먼트가 알리바바 그룹, JYP엔터테인먼트가 해양음악그룹(CMC)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YG엔터테인트가 막차에 올랐다. YG은 3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에서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 그룹, 티켓팅 업체 웨잉과 협약식 열고 ‘대륙 진출’을 알렸다.YG 양민석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난 2년간 중국이란 큰 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중국 텐센트 그룹과 중국 모바일 티켓팅 1위 기업인 웨잉(Weying)으로부터 8,500만달러(약1,000 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양민석 YG 대표이사는 오는 31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텐센트 비디오 영화/드라마 부문 총괄인 Suman Wang과 웨잉의 Ning Lin 대표와 만나 투자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YG와 텐센트 그룹의 전략적 투자 및 향후 중국 JV 설립에 대한 의의를 설명한다.YG는 한류 콘텐츠의 리더인 YG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