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전문매체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지(誌)’로부터 ‘2021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Korea 2021)’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하나은행은 20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 통산 20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 10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등 각 분야별 최우수 은행 선정에 이어 통산 5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글로벌파이낸스지는 “하나은행은 전 세계 135개국 해외은행과 환거래를 체결 중으로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NH농협은행이 지난 14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환경부 주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2차 선언식에 참석해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의 100% 무공해차 전환을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녹색금융 확대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농협은행은 지난 2월 부천시지부에 2021년 1호 전기차를 도입했다. 또 올해 중으로 약 40대 이상의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이다.아울러 농협은행은 K-EV100 참여기업 등 친환경 경영을 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윤 행장은 지난 13일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혁신기업 두 곳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2월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한 후 직접 현장 찾은 것이다. 이 자리에서 윤 행장은 “여신 구조와 금융지원 방식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꿔 혁신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웰컴저축은행이 서울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출시한 보증부대출의 금리를 오는 15일부터 최저 연 3.9%로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금리 인하로 웰컴저축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는 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저 연 3.9%에서 최고 연 4.4%로 취급한다. 기존 대비 최대 2.6%p 인하한 것이다. 보증부대출상품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며 금리는 신용점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계약기간은 최대 60개월로 1년거치 4년 원금균등상환방식이다. 웰컴저축은행의 보증부대출상품 취급한도는 200억원으로
JB금융지주가 이사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JB금융 ESG 위원회는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된 각종 추진 현황과 결과를 보고받으며 그룹 ESG 경영의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ESG 위원회 신설을 계기로 JB금융은 계열사들과 함께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비재무적 성과를 충실히 관리·감독하고 실질적인 지속가능성 내재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JB금융
NH농협은행이 교육부,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아름다운 우리의 보물섬 독도를 만나세요!’라는 주제로 전국 독도체험관 14개소의 홍보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독도체험관 위치, 이벤트 행사 등을 소개한 독도체험관 홍보유인물 56만장을 1121개 전 영업점에 비치하기로 했다. 또 은행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독도지킴이 은행으로 홍보에 동참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우리 국민이 독도체험관 방문을 통해 독도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함으로써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우리나라 수출입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3월 수출물가지수는 101.46(2015=100)으로 전월 대비 3.3% 올랐다.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수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도 5.6% 상승했으며 지난 2017년 10월 8.1% 이후 최고 상승 폭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월 평균 달러당 1111.7원에서 3월 1131.0원으로 1.7%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3% 하락했다. 두바
신한은행이 금융당국과 라임 사모펀드 사태 분쟁 조정 일정을 앞당기는 등 제재 감경 명분을 찾으면서 중징계를 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신한은행이 판매한 크레딧인슈어드(CI) 펀드에 대한 분쟁 조정을 오는 1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20일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신한은행이 분쟁 조정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하자 일정을 하루 당긴 것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신한은행의 피해자 구제 노력이 인정되면서 제재 수위 또한 낮아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오는 22
SBI저축은행이 대구 서구 청과지역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9일 대구 서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이주한 서구의회 부의장, 이동일 SBI저축은행 대구지점장, 박철진 에이스나노켐 사업본부장, 강현구 사회적협동조합동행 이사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결식 제로(Zer
우리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 주도 신규 금융결제망 추진사업에 외국계은행 중 유일하게 선정돼 ‘차세대 금융결제 공동망(ACH·Automated Clearing House)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베트남 우리은행은 베트남 정부 주도 사업인 비현금 결제 수단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진행된 ACH 시스템 구축에 선정된 베트남 9개 시중은행 중 외국계 은행으로 유일하게 포함됐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공과금, 카드대금 등 납부 시 베트남 우리은행 고객의 계좌뿐만 아니라 참여은행 계좌로도 결제가 가능해 신규 고객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1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감소했다. 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을 뜻한다. ABS의 일종인 MBS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국내에선 주금공만 취급한다. 13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ABS 발행액을 공개하며 감소 이유로 MBS 발행 축소를 들었다. MBS 발행액은 9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4% 급감했다. MBS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로 지난 2019년 4분기와 지난해 1분기 발행액이
우리금융지주가 스타트업(Start-up)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 분석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앤톡이 개발한 ‘허블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70만개에 육박하는 국내기업의 개별정보를 표본 조사 및 분석을 통해 개별 기업에 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적, 수집,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이번에 도입하는 플랫폼은 기존 재무자료 중심의 기업조회 서비스와 달리 기업의 사업, 기술, 조직, 인증, 투자 등
정세균 국무총리는 올해 처음 치러진 초·중·고교 학력인정 검정고시가 치러진 10일 “나 역시 검정고시 출신”이라며 “가난하다고 해서 꿈조차 가난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총리는 페이스북 글에서 “저 역시 검정고시 출신으로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며 “초등학교 졸업 후 1년 넘게 나뭇짐을 하고 화전을 일구며 집안일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공식 학교는 아니지만, 수업료가 들지 않는 고등공민학교에 매일 왕복 16㎞를 걸어 다니며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마쳤다”며 당시 사진도 같이 게시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5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통위는 지난해 7, 8, 10, 11월과 올해 1월, 2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이번에도 동결을 결정하면 일곱 번 연속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일각에선 최근 수출·투자 중심으로 경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소비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기 지원 차원에서 금통위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과 함께 최근 오르는 물가가 우려스러운 부분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0주 연속 상승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5일~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1원 오른 ℓ당 1535.0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20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주간 상승 폭은 최근 18.4원, 12.6원, 3.9원. 1.1원으로 줄어들고 있다. 제주 지역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631.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6.8원 높아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서울은 ℓ당 평균 1616.0원으로 뒤를 이었
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과의 생산성 격차를 더 벌리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6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직원 1인당 충당금적립전이익은 처음으로 2억원대를 돌파했다. 2억3400만원을 나타내며 전년 동기 8000만원 대비 3배 가까이 불어났다. 생산성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이다. 직원 1인당 충당금적립전이익은 총수익에서 경비 등을 차감한 값으로 은행의 생산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은행의 대내외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반면 시중은행의 생산성은 카카오뱅크를 밑돌았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
세계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8%로 전망했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 씨티, 크레디트스위스,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 노무라, UBS 등 해외 IB 9곳이 전망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평균 3.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말 집계 때보다 0.2%p 높은 수치로 이들 IB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다만 수치만 봤을 때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
불법 공매도(무차입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되면 주문 금액의 최대 100%까지 과징금을 물게 된다. 6일 금융위원회는 공매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개정안 시행으로 과태료만 부과하던 불법 공매도에 형사처벌과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졌다.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 주문금액 범위 내에서 과징금을 물릴 수 있고 1년 이상 징역 또는 부당이득액의 3~5배에 달하는 벌금도 부과될 수 있다.특히 공매도 세력의 유상증자 참여를 금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12월 미니(mini) 고객인 10대 고객과 ‘첫 기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10일간 약 5만명의 청소년이 캠페인에 참여해 총 50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6일 밝혔다.첫 기부 응원 캠페인은 만 14~18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인 mini 고객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돕기’, ‘환경보호’, ‘어르신 돕기’ 중 1개를 골라 응원하면 응원 1개 당 카카오뱅크가 1000원을 기부하는 이벤트다. 10대의 관심사를 고려해 선정된 기부 대상 중 ‘어르신 돕기’는 1만7000여명의 청소년이 응원해 가장
OK저축은행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20~30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금융소비자교육은 ‘금융사기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훈련중인 20~30대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과 개인정보 분실 시 대처 방안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OK저축은행과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이 교육 내용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교육동영상을 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