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역대급 1위 싸움이 전개된 올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가 마무리됐다. 과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리그가 조기 종료돼 특히 아쉬움을 남겼던 남자부 우리카드와 여자부 현대건설의 희비도 엇갈린 시즌이었다.우리카드는 2019-2020시즌 구단 역사상 첫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우승팀으로 남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2021-2022시즌 우리카드와 같은 아픔을 맛봤다. 우리카드는 올해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현대건설은 정상에 올랐다.앞서 15일 여자부 2위 흥국생명은 인천 삼산월드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KB손해보험을 누르고 5위로 시즌을 마쳤다.한국전력은 17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1(25-22 18-25 25-22 25-20)로 이겼다.한국전력은 타이스 덜 호스트(24점·등록명 타이스)와 서재덕(14점)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영석도 12점을 올리며 든든히 지원사격했다.승점 3을 보탠 한국전력은 18승 18패 승점 53이 되면서 삼성화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0% 확률을 뚫고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시리즈(5전 3승제)에 진출한 아산 우리은행이 포워드 최이샘(30)의 활약에 다시 기대를 걸고 있다.1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67-42로 승리한 우리은행은 3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1차전에서 져 불안하게 시리즈를 출발한 우리은행은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냈다. 이는 여자프로농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2023-2024시즌 홈 경기에서 진행한 '사랑의 서브에이스 기부' 이벤트를 통해 4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이번 이벤트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핑크스파이더스 선수가 서브에이스를 기록할 때마다 100만 원씩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6개월 동안 태광산업을 포함한 7개의 태광그룹 계열사가 ‘패밀리 데이’ 행사를 통해 기부 이벤트에 동참했고, 기부금은 모두 4500만 원이 모였다. 특히 지난 2월 20일 경기에서는 올 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7번째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와이어 투 와이어)을 차지한 원주 DB가 주요 수상도 독식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우선 김주성(45) DB 감독은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상 수상이 유력해 보인다. 그는 KBL 역대 6번째로 정식 감독 데뷔 시즌에 팀을 정규리그 1위(38승 11패)로 이끌었다. 앞서 2001-2002시즌 김진(당시 대구 동양)을 시작으로 2012-2013시즌 문경은(서울 SK), 2015-2016시즌 추승균(당시 전주 KCC), 2016-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안세영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1000)' 2연패가 좌절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4위)에게 1-2(10-21 21-19 14-21)로 패했다.전영오픈은 배드민턴 대회 중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 안세영은 2년 연속 정상 등극에 도전했으나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2연패가 무산됐다. 아울러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남자부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마지막 날 우승을 확정했다.현대건설은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6-24 25-19)로 이겨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하루 전 15일, 2위 흥국생명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0(25-17 25-16 25-18)으로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이 경기로 28승 8패 승점 79로 1위에 올랐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구단 통산 16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이제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인 12번째 우승을 바라본다.우리은행은 16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PO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7-42로 이겼다.우리은행은 5전 3승제로 진행된 4강 플레이오프(PO)에 1차전을 삼성생명에 내줬으나 2∼4차전에서 연승을 달렸다.우리은행의 PO 진출은 낮은 확률을 극복한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역대 여자프로농구에서 PO 1차전 패배 팀이 챔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최하위 서울 삼성 썬더스를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이 걸린 정규리그 2위 싸움을 이어갔다.KT는 16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삼성에 89-84로 승리해 2연패를 끊었다. 31승 18패로 3위를 유지한 KT는 2위 창원 LG 세이커스(31승 17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KT는 패리스 배스가 29점에 리바운드 16개를 기록,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하윤기도 승부처에서 16점을 집어넣으며 팀 승리를 지원했다.삼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는 “지난 9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오산대학교와 허훈이 소외계층 기부 챌린지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기부 챌린지는 오산대학교와 허훈이 함께한다. 기부는 허훈이 홈경기에서 3점 슛을 성공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즌 종료 후 오산대학교는 적립금액을 포함해 300만원을 허훈 선수의 이름으로 소외계층에게 기부 할 계획이다.오산대학교 허남윤 총장은 “허훈 선수를 비롯한 KT소닉붐이 항상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어 우리대학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올 시즌 쇼트트랙 남녀부 세계랭킹 1위를 휩쓴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기세를 이어갔다.박지원은 16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스케이트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2분19초959의 기록으로 조 1위로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했다.박지원은 500m, 1000m 2차 예선도 각각 4조 1위, 6조 1위로 통과해 준준결승에 나선다.박지원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ISU 월드컵 시리즈 세계 랭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신유빈(20·대한항공)과 임종훈(27·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혼합 복식 결승에서 ‘탁구 최강’ 중국에 졌다.임종훈-신유빈 조(세계 랭킹 3위)는 15일(한국 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혼합 복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 1-3(7-11 8-11 11-9 7-11)으로 패했다.결승에 앞서 임종훈과 신유빈은 기세를 올렸다. 준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2위)에 3-1(7-11 11-9 11-6 11-5) 역전승을 거두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2위 경쟁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LG는 15일 경기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에서 고양 소노를 95-64로 이겼다6연승을 달린 LG는 31승 17패를 쌓고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을 위한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 수원 KT와의 승차는 1경기, 4위 서울 SK와 승차는 1.5경기다.소노는 16승 33패로 8위를 유지했다.LG는 1쿼터에 고전했다. 소노 이정현이 스틸 2개와 11득점을 기록, 1쿼터를 21-25로
[인천=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이 ‘일단’ 정규리그 1위로 올라섰다.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0(25-17 25-16 25-18)으로 이겼다.흥국생명은 이번 경기 전까지 27승 8패(승점 76)로 현대건설(승점 77)에 승점이 1점 뒤진 채 2위에 위치했다.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를 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고 현대건설이 16일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해야 한다.흥국생명은 오늘 경
[인천=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차상현 감독과 8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GS칼텍스 구단은 15일 “오랜 시간 팀을 이끌며 GS칼텍스를 강팀의 반열에 올린 차 감독과 구단의 미래에 관한 의견을 나눴고, 서로의 발전을 위해 고심 끝에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차 감독은 2016년 시즌 도중 GS칼텍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프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차 감독은 선수들의 두터운 신망과 함께 젊고 역동적인 배구를 GS칼텍스에 입혀나가며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인천=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6 25-18)으로 승리했다.흥국생명은 이번 경기 전까지 27승 8패(승점 76)로 현대건설(승점 77)에 승점이 1점 뒤진 채 2위에 위치했다.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를 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고 현대건설이 16일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 혹은 승점 1점을 페퍼저축은행이 따내야 한다.흥국생명은 오늘 경기 승리로 35경기에
[인천=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김연경에게 미안함을 전한다”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6 25-18)으로 승리했다.흥국생명은 이번 경기 전까지 27승 8패(승점 76)로 현대건설(승점 77)에 승점이 1점 뒤진 채 2위에 위치했다.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를 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고 현대건설이 16일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 혹은 승점 1점을 페퍼저축은행이 따내야 한다.흥국생명은
[인천=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가 차상현 감독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GS칼텍스는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0-3(17-25 16-25 18-25)으로 졌다.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차 감독은 “경기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봄 배구에 가길 원했다”며 “가지 못하게 돼 아쉽지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차 감독은 “우리가 그 동안 잘나갔다. 봄 배구에 4년 연속 진출하며 좋은 결과물을 만들었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4시즌 여자실업축구 WK리그를 준비하는 윤덕여 세종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감독의 각오가 예사롭지 않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새 시즌을 앞두고 코치진의 교체와 신인 및 이적 선수영입을 앞세워 올해는 반드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다는 각오다.팀을 이끄는 윤덕여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과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명성을 날렸다. 특히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을 8년여간 이끌며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