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3시즌을 마지막으로 축구화를 벗은 여자축구 국가대표 전가을(36)의 은퇴식이 열린다.대한축구협회는 3일 “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필리핀과의 친선전에 앞서 전가을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가을은 해당 경기의 ‘매치볼 캐리어’로 나서 직접 경기 사용구를 들고 입장 후 대표팀 선수들과 팬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축구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에 한해서 은퇴식을 개최한다. 여자 선수 은퇴식은 2008년 유영실(현 서울시청 감독, A매치 71경기)에 이어 두 번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프로축구 K리그 현장 지도자를 선임 가능성을 내비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불거졌던 K리그 감독 차출 논란이 재점화 할 분위기다.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브리핑을 통해 “총 11명의 감독 후보를 올렸다. 11명의 후보 중 국내 감독은 4명, 외국인 감독은 7명”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을 들은 취재진이 “후보에 오른 국내 감독 4명은 K리그 구단을 지휘하거나, 연령별 대표팀을 맡은 감독일 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북한에 제재금을 부과했다. 북한의 홈 경기 거부 탓이다.FIFA는 3일(한국 시각) 평양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4차전 일본과의 홈 경기를 거부한 북한에 몰수패뿐만 아니라 1500만원 가량의 제재금 징계까지 부과했다.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과 홈 경기 개최를 거부한 북한축구협회에 1만 스위스프랑(약 1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북한과 일본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에서 B조에 편성됐다. 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4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축포를 쏘아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손흥민은 3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3-2024 EPL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지난 2015-2016시즌 토트넘에 입단했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 출전으로 9번째 시즌 만에 토트넘에서의 통산 400번째 출전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는 1882년 창단해 142년의 역사를 가진 토트넘에서 단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K리그 구단이 또다시 감독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로지 ‘애국심’에만 초점을 맞춘 모양이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정해성 위원장은 2일 서울 종로 축구회관에서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브리핑을 통해 차기 감독 선임 과정을 설명했다.정 위원장은 “이번 5차 회의는 3시간 동안 진행됐고, 총 11명의 감독 후보를 선상에 올리기로 했다. 11명의 후보 중 국내 감독은 4명, 외국인 감독은 7명”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우선 7명의 외국인 지도자에 대한 면담을 곧바로 추진할 계획”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김천의 이중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이중민은 지난달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천의 4-1 대승을 이끌었다.이중민은 전반 22분 골키퍼의 선방 이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김진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이자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이중민이 K리그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를 11명으로 추렸다.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2일 서울 종로 축구회관에서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브리핑을 통해 차기 감독 선임 과정을 설명했다.정 위원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직접 말씀드리고자 나왔다”며 “그에 앞서 임시 감독을 맡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태국 2연전을 위해 애써주신 황선홍 감독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정 위원장은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월 황선홍 임시 감독 선임 후 정식 감독 선임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뒤늦게 프로축구 역대 4번째 100골의 주인공이 됐다.프로축구 K리그가 기록 표기 방식을 개선했다. K리그를 주관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4월 1주 차 주간 브리핑을 열고 “기존 통산 기록은 대회 구분 없이 포괄적으로 집계됐기 때문에 해당 기록의 의미가 평가 절하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혼재된 대회 분류를 표준화하고, 기록 표기 방식을 개선해 철저한 기록 관리 및 기록의 정통성 및 객관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개선 이유를 설명했다.그동안 K리그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에 봄이 찾아왔다.K리그를 주관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4월 1주 차 주간 브리핑을 실시했다.연맹은 브리핑을 통해 “K리그1(1부) 4라운드 종료 기준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424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와 2018년 전면 유료 관중 집계를 도입한 이래 최고 관중 입장 수다.지난 시즌 K리그1은 4라운드 종료 기준 평균 관중 1만1421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올해 수치는 지난 시즌 대비 약 13% 증가한 수치다. 또한 유료 관중 전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의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4개월 만에 필드 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조규성은 2일(한국 시각)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셀란과의 수페르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조규성은 후반 36분 팀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 골을 기록, 2-3을 만들었다.조규성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조규성의 이번 득점은 무려 4개월 만에 필드골을 터뜨리며 반등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난 선수 영입에 1억 유로(약 1454억 원)를 쓰지 않았다. 전북 현대는 빅클럽이기 때문에 모두가 기대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면 뭘 더 해야 하는가?”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의 말이다.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은 리그 최다 우승팀이다. 전북은 2009년 첫 K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8번의 우승을 더 하며 총 9회의 우승을 자랑한다. 하지만 전북의 명성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10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전북은 올 시즌을 앞두고 명예 회복을 위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가 광주FC를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대구는 3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1로 맞서던 후반 31분 대구 에드가가 환상적인 헤더 골로 역전 결승 득점을 뽑았다.앞서 1무 2패에 머물렀던 대구는 4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승점 4가 되면서 8위로 점프했다.반면 광주FC는 개막 2연승 이후 2연패에 빠졌다. 승점 6으로 4위를 유지했다.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강원FC와 FC서울가 1-1로 승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누알판 람삼(58) 태국축구협회장의 특별한 행보는 불통으로 일관하는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장과 대조를 이룬다. 두 회장 리더십의 가장 큰 차이는 사안을 대하는 자세에 있다.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선 “정몽규 나가”라는 외침이 그라운드에 울려 퍼졌다. 한국 축구 응원단이 정몽규 회장의 사퇴를 촉구한 것이다. 반면 같은 달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선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팀에서도 ‘캡틴’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손흥민은 3월 축구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치른 총 6경기에서 무려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과 26일 열린 한국과 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에서 2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소속팀으로 복귀하자마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같은 달 31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 홈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세르비아 프로축구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황인범이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즈베즈다는 현지 시각으로 30일 세르비아 이바니차의 야보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0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K 야보르 이바니차를 3-0으로 제압했다.황인범은 팀이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43분 동료의 땅볼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자신의 올 시즌 리그 4호골이자 공식전 5번째 득점이었다.즈베즈다는 황인범의 골 이후 1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했다.황인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구단 통산 득점 부문 5위로 도약했다.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올렸다. 1-1로 맞서던 후반 41분 손흥민의 역전 결승골로 토트넘의 승리가 결정됐다.토트넘은 "손흥민이 구단 역사상 득점 '톱5'에 올랐다"고 축하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280골)과 지미 그리브스(266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역전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 2023-2024 EPL 30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올렸다.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1로 맞서던 후반 41분 상대 골망을 갈랐는데 이 골은 결국 결승골이 됐다.리그 15호골이다. 이로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재로드 보엔(웨스트햄)과 함께 득점 공동 3위에 올랐다. 1위 엘링 홀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을 운영하고 있는 와이에스티가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두 아레나 163(DO Arena 163)에서 KDH 글로벌 스포츠 그룹과 ‘KDH 글로벌스포츠그룹-와이에스티 AI 미디어 서비스 계약 체결’ 행사를 진행했다. KDH 풋볼 아카데미 회원을 대상으로 구장에서 진행되는 경기 및 교육 훈련을 와이에스티의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으로 실시간 중계 및 다시 보기 서비스를 시작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김두현 감독과 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와 울산 HD가 시즌 첫 현대가 더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전북과 울산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이로써 전북은 지난달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1차전 2-0 승리 이후 공식 경기에서 7연속(5무 2패)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는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울산은 올해 공식 경기 8경기에서 무패(5승 3무)를 이어갔다.전북은 전반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3주 이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감독은 31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지는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그라운드 위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햄스트링 상태도, 컨디션도 좋지만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그의 복귀는 멀지 않았다. 3주 이내에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황희찬은 지난달 29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