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기아는 전기차 구매 부담을 줄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일부 전기차 모델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EV페스타는 지난 20일 발표된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진행된다.기아는 EV페스타를 통해 △EV6 300만원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봉고 EV 구매 고객에 최대 7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지난 21일 기준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EV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짧은 주말,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가벼운 근교나들이를 떠나는 현대인들에게 볼보 XC40은 안성맞춤인 선택지이다. 볼보의 첫 전기차인 XC40 리차지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미니멀한 디자인과 첨단 안전사양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최근 경기도 시흥에서 파주출판단지까지 볼보 XC40 리차지로 왕복 153km를 시승해봤다. 시승차는 'XC40 리차지 트윈 얼티메이트(Recharge Twin Ultimate)' 모델이다.XC40 리차지는 최대 출력 408마력에 최대 토크 67.3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차세대 드림카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The all-new Mercedes-Benz CLE Coupé)’의 라인업을 공개하고 국내서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벤츠는 “디 올 뉴 메르세데스 벤츠 CLE 쿠페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 혁신이 융합된 모델로, 벤츠 드림카의 전통을 잇는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성능, 최첨단 디지털 사양 등을 갖춘 새로운 2-도어 모델”이라고 소개했다.국내에는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제로원 액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부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지금까지 현대차그룹 내 11개 그룹사, 150개의 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기아는 이달 29일까지 정보기술(IT) 부문을 비롯한 13개 분야에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정보통신기(ICT) 부문 내 채용 직무는 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SW 아키텍트(Architect),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 총 16개이다.'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 비전 아래 IT 인재를 모집함으로써 IT 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기아의 계획이다.IT 부문 외에도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구매, 품질, 생산 등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국내 전기차 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하이브리드차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전기동력차의 새로운 가능성이였던 수소차는 높은 충전비용과 충전소 부족 등 소비자 편의성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점에 성장이 가로막혔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KAMA)가 15일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에서의 내연기관차 비중은 67.7%로 전년에 비해 4.9% 위축됐다. 이에 반해 전기동력차의 점유율은 5.2% 성장해 31.9%를 차지했다.전기동력차의 성장에는 하이브리드차(FHEV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여전히 비싼 초기 구매비용" "길지 않은 운행거리" "생각보다 많이 드는 전기차 유지비"전기차들이 일제히 '몸값'을 낮추고 있지만 전기차를 둘러싼 지적과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완성차 업계는 국내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출고가 인하에 나서는 중이다. 경기 부진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전기차 수요둔화가 심상치 않은데다 소비자들이 보조금 지급 상한선에 걸려 보조금까지 못받게 될 경우 판매가 더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먼저 전기차 1위 업체인 테슬라는 지난 15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 동계시험장에 글로벌 고객사를 초청해 ‘모비스 윈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MOBIS Winter Driving Experience)’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현대모비스가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혹한기 기술 체험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행사는 전자식 제동, 조향 신기술과 차세대 전동화 기술인 인휠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전시와 실차 테스트로 운영된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 실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홍해서 발생한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대상 공격이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선박공급 과잉으로 코로나 당시의 물류난까지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글로벌 2위 컨테이너선사 머스크(Maersk)의 찰스 반 데어 스틴 북미 지역 사장은 14일(현지시간) CNBC과의 인터뷰에서 “단기간 내 홍해에서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잠재적으로 3분기까지 선박들의 우회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답했다.글로벌 선사들은 후티 반군의 드론, 미사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1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스포츠카 머스탱의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The All-New Ford Mustang)’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다.S&P 글로벌 모빌리티(S&P Global Mobility)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로 포드 머스탱이 선정됐다.지난 1월 16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 신형 머스탱은 2015년 6세대 머스탱 출시 이후 9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2050년 넷제로를 달성해야 하는 글로벌 해운업계는 친환경 항만을 필두로 녹색해운항로(Green Shipping Corridor) 구축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도 미국, 호주, 싱가포르, 영국과 녹색항로 구축을 논의하는 등 발빠르게 뒤따라가고 있다. 이에 상호 간 해상물동량이 많은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이 녹색해운항로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4일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 세계 해운업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 급증했다. 선박 보유 기준 세계 8위인 한국도 2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4일 “경제안보시대에 대응해 종합상사가 공급망 안정화의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며 “종합상사의 1인 3역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정 본부장은 전문무역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송도 본사에 방문해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과 종합상사의 해외 네트워크, 트레이딩 전문성을 활용한 국내 수출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현재 종합상사는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의 중개무역을 넘어 해외 자원개발, 대규모 인프라 수주, 식량‧에너지 등으로 활동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7.9% 증가한 590억원을 기록한 반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 6.0%, 6.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카는 매출액 2조476억원, 당기순이익 284억원을 기록했다.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4956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각 전년 대비 8.6%, 24.6% 개선됐다. 이로써 전 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에 이은 2분기 연속 성장 기조를 보였다. 이에 반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글로벌 판매 역대 실적을 달성한 도요타의 ‘장인정신’이 연이은 부정 인증으로 무너져내렸다. 지난 35년간 안전도 테스트 차량과 판매용 차량을 다르게 제작한 꼼수가 탄로난 것이다. 도요타그룹 고위임원들은 다급히 고개를 숙였지만, 고객의 신뢰도는 이미 바닥에 떨어진 이후였다.지난해 도요타그룹은 전년보다 7.2% 늘어난 역대 최대 실적 1123만3039대를 판매해 4년 연속 세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가 꾸준히 고객들의 선택받아 온 바탕에는 장인정신, ‘품질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SW)와 전기·전자전문가인 레지스 브리뇽을 이번 달부터 새로운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 영입된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는 글로벌 자동차 공급 기업 발레오(Valeo)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발레오에서 르노그룹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BMW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개발하고 적용한 바 있다.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에서도 전기·전자 프로젝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서울시가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수소차 구매자들은 보조금 3250만원과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13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 지원 신청을 받는다. 개인은 1인당 1대, 개인사업자법인단체 등은 1개 업체당 20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보조금 신청이 가능한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넥쏘다. 7000만원가량의 수소차인 넥쏘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 400만원 △지방교육세 120만원 △취득세 140만원 등 최대 660만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실시 대상으로 현대차 싼타페, 기아 EV3, 메르세데스 벤츠 GLB 250 3개 차종이 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8~24일 동안 국민 5820명이 투표한 결과, 하이브리드차 부문에 현대차 싼타페, 전기차 부문에 기아 EV3, 내연기관차 부문에 메르세데스 벤츠 GLB 250이 평가대상으로 선정됐다. 하이브리드차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포함됐다.자동차안전도평가는 법적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실시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어 픽업·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GMC가 픽업트럭 본연의 매력을 살린 2024년형 시에라(Sierra)를 8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2024년형 시에라는 연식변경을 통해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됐다. 픽업 트럭의 터프한 배기음을 원하는 고객의 피드백에 따라 개선된 것이다. 특히 ‘스포츠’ ‘오프로드’ 모드 선택 시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해 V8엔진 본연의 배기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옵션도 2024년형에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운반선(PCTC) 4척을 2027년까지 도입한다.현대글로비스와 한국해양진흥공사(KOBC)는 소형차 1만800대가 적재되는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경기도 평택시 현대글로비스 평택항 자동차전용 터미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 KOBC 김양수 사장 등 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확보한 PCTC 4척은 KOBC의 선주사업을 통해 신조 발주될 예정이다. 해당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지난해 국내 타이어업계는 코로나19로 야기된 비용상승 여파에서 벗어나 연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실적 개선에는 고부가가치 타이어 판매 확대와 주요 원자재 가격, 해상운임비의 하향 안정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부터 전기차 타이어 교체시기가 도래하는 만큼 타이어업계의 지속적인 호재가 점쳐진다.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3사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902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6746억원 대비 182.1% 증가한 실적이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