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AI)이 "내년 안에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머스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니콜라이 탕겐 노르웨이 국부펀드 CEO와 실시간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머스크는 "AGI(범용인공지능)를 가장 똑똑한 인간보다 더 똑똑한 것으로 정의한다면 아마도 내년에, 예를 들어 2년 이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이런 전망은 "5년 이내에 인간과 같은 수준의 AGI가 등장할 것"이라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예측보다 앞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두산이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5G 통신, 스마트 디바이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라인업을 선보이며, 북미시장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두산은 현지시간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PC APEX 엑스포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IPC(Institute of Printed Circuits) APEX EXPO’는 북미 최대 규모의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기판 전시회다. 올해는 레조낙, EMC, TUC 등 글로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조달청이 2조달러 규모의 해외조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제기구 등에 조달할 수 있는 유망 수출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혁신제품 해외실증 등 전략적 지원을 강화한다. 또 수출 대상과 품목 등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하고, 수출 역량에 적합한 조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수요분석을 강화한다.조달청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수출 유망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보다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해외 조달시장 진출지원 계획’을 9일 발표했다.조달청 측은 “국내 조달기업들의 약 88%가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KCC는 건축용 수성페인트 ‘숲으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친환경 페인트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KCC의 페인트 브랜드 ‘숲으로’는 도심 속 빌딩 숲을 자연 산림과 같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숲으로의 대표 상품인 '숲으로 올인원'과 '숲으로 웰빙'은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환경부 산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이 지난해 실적 감소에도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 대비 약 10%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R&D 비용을 공시한 224곳을 조사해 9일 발표했다.지난해 500대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R&D 투자액은 늘었다. 이들 기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0.9% 감소한 2168조9425억원, 영업이익은 21.9% 줄어든 90조5669억원을 기록했다.R&D 투자액은 73조4238억원으로 전년(67조1413억원)보다 9.4%(6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최근 연구관리전문기관이 연구자들에게 지급해야할 연구개발(R&D) 계속과제비 집행을 늦추는 경우가 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단속에 나섰다.과기정통부는 8일 대전 유성구 한국연구재단을 방문해 연구관리전문기관의 기관장들과 '연구개발(R&D)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혁신본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부처별·전문기관별 연구비 집행현황을 공유하고, 집행이 부진한 이유와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연구재단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14개 전문기관 기관장 또는 부기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에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솔루션은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점에 설치돼 시범운영된다.양사가 협업해 개발한 이번 솔루션은 기본 매장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직원 동선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협동로봇은 그라인더, 반자동 커피머신과 연계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다음 추출을 준비하는 연속동작이 가능해 사람이 직접 만드는 속도를 따라올 수 있다.양사는 향후 1~2개 매장에서 추가적인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올해 상반기 내 가맹점주를 대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KCC글라스는 '광성유리산업'과 ‘신화복층유리’가 유리 이맥스클럽 인증을 받아 신규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8일 밝혔다.KCC글라스가 운영하는 유리 이맥스클럽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2006년 출범한 유리 가공업체 인증 네트워크다. 올해 광성유리산업과 신화복층유리와 함께 금성복층유리, 아주유리산업, 유진유리산업 등이 신규 회원사로 추가되면서 총 138개의 인증을 받은 98개 업체로 규모가 확대됐다.유리 이맥스클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KCC글라스가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고사양
▲김재석씨(향년 74세) 별세, 이영희 남편상, 김성민(HMM 홍보팀)·김성현씨 부친상=8일(월) 경희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0일(수) 오전 8시, ☎02-958-9721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늘며 전세계는 '칩 워(Chip War)' 중이다. 1988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1위(50.3%)였던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을 겪으며 세계 반도체 기업 순위서 그 이름을 잃었다. 현재 반도체 파운드리 업계는 한국·미국·대만 3파전에 미국과 중국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일본은 반도체산업 부활에 총력을 기울이며 글로벌 '칩 워'에 참전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구마모토현의 TSMC 공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TSMC는 2공장을 1공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아프리카가 코발트, 백금족, 망간 등 핵심광물 요충지로 부각되고 있다. 코발트 70%, 백금족 90%, 망간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흑연, 니켈, 리튬 등도 생산하는 주요 광물 공급지이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 일본, EU(유럽연합)는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아프리카 진출을 본격화 있어 한국도 더 늦기 전에 아프리카 광물 부국과의 양자 외교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핵심광물 중국 의존도를 줄여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아프리카 투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정부가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지속 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작년 대비 57% 증가한 총 6369억원을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제23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범부처별로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연구개발(R&D), 인력,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총망라됐다.우선 뿌리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뿌리산업 외국인 양성대학을 작년 9개에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E1은 충전소에서 기존 LPG차뿐만 아니라 가솔린, 전기, 수소 등 유종 상관없이 모든 연료 차량이 편리하게 세차가 가능한 모바일 세차 플랫폼 앱 ‘티티워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E1 측은 “티티워시는 전기차와 수소차 전용 충전소에 세차 시설이 없는 경우가 많아 불편을 겪는 고객들이 LPG충전소 세차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세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발됐다”며 “자동세차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간편하게 티티워시 앱에 회원가입 후 세차권을 구매해 앱에 등록된 충전소 세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고려아연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규모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고려아연은 이번 채용을 통해 서울 소재의 본사에서 커뮤니케이션, 기획, 회계, 투자전략분야의 인원을 채용한다. 울산 소재 온산제련소에서는 회계·인사·총무 등 경영지원, 설비지원, 전기, 디지털 전환(DT) 직무의 경력사원을 모집한다.일부 직무는 경력 무관으로 신입 지원자도 함께 모집한다. 온산제련소에서는 연구개발직의 채용도 진행되는데 해당 분야는 박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정된다. 또한 계열사인 케이지그린텍과 케이지엑스는 안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그룹이 창립 71주년을 맞아 수원에 있는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생가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경기 수원시 평동 7번지에 위치한 23평의 한옥집은 최종건 창업회과 최종현 선대회장이 40여년을 보낸 SK가(家)의 시작점이다.이곳에서 최 창업회장은 일제강점기의 불의에 맞선 소년에서 한국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공장을 일으켜 선경직물을 세운 청년 기업가로 성장했다.농사에서 물 대는 방식을 바꿔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고 답을 냈던 동생 최 선대회장도 총명한 아이에서 인재보국을 외치는 경영자가 됐다.SK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연료를 독점 공급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와 공식 연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고성능, 고출력을 요구하는 모터스포츠 레이싱 차량은 엔진 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옥탄가 94 이상의 고급 휘발유 사용이 필수다. HD현대오일뱅크 ‘카젠’은 법정 규격보다 우수한 옥탄가 100 수준의 제품이다.‘카젠’을 주입한 슈퍼 6000 클래스 경기는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정부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기기 보급 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복지 사업이다.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를 지원한다.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국 약 229개 기초지방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 가구에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공급한다.AI 무풍 벽걸이는 무풍 모드 사용 시 MAX(최대) 냉방 대비 최대 77%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LG화학이 재활용, 생분해, 바이오, 재생에너지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면서 관련 사업들이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 친환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리 자원선순환 연구개발과 재활용 분야 투자에 집중한 결과다. LG화학은 향후 저탄소 비즈니스 리더십을 강화하고 관련 매출도 2022년 1.9조원에서 2030년 8조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의 친환경 사업은 최근 들어 성과가 더 두드러진다. LG화학은 올해 3월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 Poly Et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는 2017년 주력 제품인 협동로봇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협동로봇 기반의 첨단기술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김 회장이 사업장을 찾은 건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 방문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도 함께 했다.김 회장은 연구 현장에 한참 머물며 실무진과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유통가는 물론 전자·통신에 금융, 여행업까지 거의 모든 기업들 ‘MZ고객’ 모시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MZ세대의 소비문화를 공략한 체험공간은 물론 각종 프로모션과 청년 대상 할인까지 각양각색 혜택이 시선을 끌고 있다.최근 이동통신 3사는 일제히 3만원 대 5G 요금제를 내놓으며 청년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0청년 37(월 3만7000원, 6GB)’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했다. 34세 이하 고객은 월 3만9000원의 ‘컴팩트’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2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