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의 강력한 연결성으로 전에 없던 쉽고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 3종을 정식 출시한다.갤럭시 북 시리즈는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북 프로' ▲컴포트 디스플레이·듀얼 SSD·풀 포트를 지원하는 '갤럭시 북'까지 모두 3종이다.특히 갤럭시 북 시리즈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 쉽고 빠르게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퀵 쉐어(Quick Sh
현대차그룹이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 생산에 나서는 등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미국에 약 8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그린뉴딜' 및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미국제품 구매)' 전략과 이와 연계한 전기차 정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4일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전기차 현지 생산과 생산 설비 확충을 비롯해 수소,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총 74억달러(한화 8조1417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현대차와 기아
최근 렌탈 시장이 지속 성장하면서 대형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역시 이 시장에 관심을 두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다만 LG전자는 직접 렌탈 사업에 참여한 반면 삼성전자는 렌탈 사업자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렌탈용 가전을 공급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렌탈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5910억원으로, 직전 사업년도에 4398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34%가량 성장했다.2015년 렌탈 시장에 뛰어는 LG전자는 지난해까지 보유 계정 수만 270만개에 달한다. 전통적인 렌탈 상품인 정수기와 안마의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삼성전자는 13일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대회'에서 향후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시스템반도체 리더십 조기 확보를 위해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발표 당시 수립한 133조원의 투자계획에 38조원을 추가해 2030년까지 총 171조원을 투자하고 첨단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과 생산라인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2019년 4월 정부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시
삼성SDS가 13일 ‘Cello Conference(첼로 콘퍼런스) 2021’에서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IT 플랫폼 기반 물류 서비스와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이날 삼성SDS는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4.0’ 플랫폼으로 최적화된 글로벌 운송 및 디지털 신기술 기반 특화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첼로 스퀘어 4.0은 화주가 배송하고자 하는 화물 종류, 중량, 출발지와 도착지, 운송 일정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운송 경로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화주는 첼로 스퀘
LG전자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휘센 타워’ 에어컨의 새로운 색상의 오브제컬렉션 모델을 추가로 내놓는다.LG전자는 기존 카밍 베이지에 이어 카밍 그린 색상의 오브제컬렉션 모델을 20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휘센 타워는 고객들로부터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 받으며 지난달까지 LG 휘센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 가운데 3대 중 1대를 차지했다.특히 오브제컬렉션 색상인 카밍 베이지를 적용한 럭셔리와 프리미엄 모델은 지난달까지 휘센 타워 판매량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공간 인테리어를 위해 L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최신 노트북 '갤럭시북 프로'와 '갤럭시북 프로 360'에 들어가는 OLED가 글로벌 인증업체 SGS의 '게이밍 퍼포먼스(Gaming Performance)'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SGS 평가 결과, 해당 제품은 역동적이며 스피디한 액션 게임을 즐길 때 특히 중요한 화질 요소인 이미지 끌림(Blur Length)과 동영상 응답속도(MPRT)에서 각각 1.4mm 이하, 15.4ms(밀리세컨드, 1ms은 1000분의 1초) 이하를 기록했다.동일한 사양을 가진 LCD 노트북의 이미지 끌림은 최대 2.
포스코가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를 도입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표준모델을 구축한데 이어 ESG 관점의 공급망 관리에도 나선다.11일 포스코는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와 ‘Green With POSCO’(탄소중립)에 기반해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급사로부터 구매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해 지속가능한 구매를 선도한다’는 구매방침으로 그룹 차원의 ‘포스코형 ESG 구매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포스코는 ▲ESG 관점의 공급사 선정
삼성전자가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용량·고대역 D램 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삼성전자는 11일 업계 최초로 차세대 인터페이스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의 D램 메모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CXL 기반 D램 메모리를 인텔의 플랫폼에서 검증을 마쳐 차세대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대용량 D램 솔루션의 기반 기술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주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한다.최근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응용분야가 늘어나면
5월 들어 10일까지 수출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승용차, 석유제품이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24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81.2%(55억9000만달러) 증가했다.이 기간 조업일수는 5.5일로 작년(5일)보다 0.5일이 많았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64.7% 늘었다. 이에 연간 누적 수출액은 210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2%(368억 1000만 달러)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승용차
LG전자가 세계 최대 TV 시장인 북미에서 올레드 TV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올레드 팬덤 강화에 나선다.LG전자는 12일(현지시간) 영화배우 메간 폭스(Megan Fox)와 음악 프로듀서 DJ 칼리드(DJ Khaled)가 게임 대결을 펼치는 약 90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한다.메간 폭스는 “게임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LG 올레드 TV로 게임을 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DJ 칼리드는 “게임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LG 올레드 TV보다 더 좋은 TV는 없다”고 말했다.이
SK㈜가 전기차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리튬메탈(Li-Metal)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SK는 전기차 배터리 업계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사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Solid Energy Systems)에 400억원을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약 300억원에 이은 두 번째 투자로 SK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창업자 치차오 후(Qichao Hu) CEO에 이은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SK는 2019년 글로벌 1위 동박(Copper Foil) 제조사인 왓슨(Wason
검찰이 10일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이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박 전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을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해 8월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등에 총 3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박삼구 전 회장을 비롯해 전략경영실 임원, 법인 등을 공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내용과 관련해 “대통령의 경제 도약을 향한 정책적 의지 표명이 민간부문의 경제 활력 촉진에도 긍정적 신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경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영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에 방점을 둔 국정 방향에 적극 공감한다”며 이같이 전했다.경총은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의 흐름을 보이기는 하나 소비, 고용 등 민생과 관련된 경제지표의 회복이 더디고 미·중 갈등의 심화, 가계부실 같은 대내외 위험요인 역시 경제회복을 제약할 우려가 높은
올해 1분기 철강업계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사업에 활기를 띄나 싶었지만 연이은 근로자 사망 소식에 분위기가 뒤숭숭하다.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가열로에서 홀로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가 설비 점검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근로자 A씨는 설비 점검 중 1열연공장 가열로 3호기의 대형 슬라브를 이송시키는 워킹빔에서 틱 하는 이음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설비를 점검하는 중 움직이던 워킹빔과 바닥에 고정된 고정빔 사이에 머리가 협착돼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대해 현대제철은 “정기 보수나
SK하이닉스가 2020년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창출 실적을 발표했다.SK 주요 관계사들은 2019년부터 매년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 3가지 분야에서 전년에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하여 발표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10일 ▲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5조3737억원 ▲사회(노동·동반성장)와 환경 분야의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5969억원 ▲기부,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110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지난해
LG전자가 자율주행 핵심부품에 대해 기능안전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자율주행 핵심부품인 LG전자의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 카메라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기능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 이 기관이 자율주행 핵심부품 가운데 동일한 인증을 부여한 경우는 이번에 LG전자가 처음이다.또 이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개발 프로세스도 ‘ISO 26262 기능안전프로세스’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2017년에 받은 레벨2 인증 보다 고도화된 기능 안전을 인정받아 이번에 국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비한 기업 금융지원 대책들이 시장불안을 완화하는데 기여했으나 주요 지원대책의 실적이 저조한 상황으로, 지원요건 등 문턱을 낮춰 기업들의 활용도를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10일 ‘코로나19 위기 대응 기업 금융지원 평가와 과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된 기업 유동성 지원 대책들이 시장불안을 상당부분 완화했다고 평가했다.‘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기구(SPV)’도입을 통해 시장에 정부의 강력한 안정화 의지
SK그룹의 2인자로 꼽히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7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조 의장과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2015년 SKC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SK텔레시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과정에 SK그룹이 관여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조 의장은 당시 SKC 이사회 의장, 조 대표는 지주사격인 SK의 재무팀장을 지냈으며 SK텔레시스 유상증자에 SKC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기업에 대한 주주권행사 등 개입이 늘고 있다.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주주제안 표결에 참여한 한국기업 수도 2019년 12개사에서 27개사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일 글로벌 메이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뱅가드, SSGA의 주주활동 추이를 분석한 '글로벌 자산운용사 주주권 행사 추이'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시아(일본 제외) 주주권 행사(Engagement) 건수는 2019년 238건에서 2020년 458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