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에게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족입니다')는 열일을 하게 만든 작품이었다. 17년 동안 배우 생활을 하면서 한 해에 두 작품을 연달아 촬영한 적이 없었지만 '낭만닥터 김사부2'를 마친 후 바로 '가족입니다' 촬영에 들어갔다. 어떤 작품보다도 하고 싶다는 욕심이 강했기 때문이다. 신동욱은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이건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대본이 정말 훌륭해서 작품이 잘 안 되면 배우들 탓일 것 같다고 생각했을 정도다"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배우 정건주가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얼굴을 알린 정건주는 최근 종영한 tvN '오 마이 베이비'에서 육아 매거진 더 베이비의 신입사원 최강으뜸으로 분했다. 정건주는 극 중 정자왕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인물이었지만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잘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정건주는 "캐릭터가 어떻게 보면 불편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귀엽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정자왕이라는 콘셉트가 정말 독특했는데."콘셉트가 워낙 독특하
영화 ‘반도’(15일 개봉)를 본 관객들은 신선한 마스크에 놀랄 것이다. 극 중 631부대 지휘관 서 대위 역을 맡아 짧은 비중에도 눈에 띄는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준 구교환이 그 주인공이다. 2006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구교환은 영화 ‘김씨표류기’(2009)로 처음 상업영화에 발을 들였으나 주로 독립영화에서 활동했다. ‘오늘 영화’(2015) 우리 손자 베스트’(2016) ‘꿈의 제인’(2016) ‘메기’(2019)
배우 강동원이 영화 '반도'를 통해 좀비물에 첫 도전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강동원은 '반도'에서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가족을 잃은 정석으로 분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실험적인 작품들을 많이 해왔지만 좀비물은 데뷔 이후 첫 도전이다. 이에 대해 강동원은 "이번은 계기로 좀비물은 호러를 가장한 액션이라는 걸 알게 됐다. 동양에서는 주로 안 보이는 영적인 존재에 대한 공포감
배우 이정현이 또 한 번 강렬한 캐릭터로 돌아왔다. 개봉 주 누적 관객수 18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 ‘반도’(15일 개봉)에서 민정 역을 맡아 물불을 가리지 않는 생존자로 다양한 액션 연기를 펼쳤다. 생애 첫 액션 블록버스터물에 도전한 이정현은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에 다니며 연습에 매진했다. 실제로 스크린 속 이정현은 최근 방송된 KBS2 ‘편스토랑’ 속 ‘맛티스트’와는 전혀 상반된 모습으로 관객으로 하여금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정현은 “연상호 감
영화 '부산행'으로 K-좀비를 탄생시킨 연상호 감독이 '반도'로 돌아왔다. '반도'는 K-좀비의 탄생을 알린 '부산행' 후 4년 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이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행'과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영화 제목이 '부산행2'가 아닌 '반도'인 것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
국악계 명창으로 알려진 이봉근이 영화 ‘소리꾼’을 통해 첫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극 중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나선 인물 학규로 분해 판소리부터 연기까지 직접 소화했다. 첫 스크린 도전임이 믿기 힘들 만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우리 민족의 흥과 한이 담긴 소리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봉근은 스크린 도전에 대해 “첫 술에 배부르기 힘들지 않나”라면서도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스크린으로 자신의 연
대만 배우 류이호가 '투게더'를 통해 전에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그동안 영화 '안녕 나의 소녀', '모어 댄 블루', 드라마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류이호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투게더'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 류이호가 '투게더'에서 보여주는 매력은 더욱 빛난다. 한국 제작진과의 호흡도 처음인 류이호는 "아무래도 현장에서 봤던 모든 스태프가 최선을 다하
안태환이 배우로서의 첫발을 잘 내디뎠다. 최근 종영한 JTBC '쌍갑포차'에서 안태환은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한강배(육성재)의 고객센터 동료 최진동으로 분했다. 첫 작품이었지만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와 특유의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앞서 EXID 출신 배우 하니의 동생으로도 알려진 안태환은 "누나가 유명하다고 해서 부담감이 있지는 않다. 나의 누나가 하니인 이상 그건 그 자체로 영원히 갖고 가야 하는 좋은 자극이라고 생각한다. 영원히 뗄 수 없는 꼬리표이기도 하다. 그저 그것 덕분에 더욱 열
배우 이준영이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히 그려나가고 있다. 2014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한 이준영은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수겸으로 분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MBC '이별이 떠났다'와 OCN '미스터 기간제'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더불어 최근 종영한 SBS '굿캐스팅'에서는 캐스팅됐던 드라마가 대박 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강우원으로 분해 완벽한 코믹 연기도 선보였다. 이에 대해 이준영은 "밉지만 안 미운 캐릭터
배우 박기웅이 '꼰대인턴' 현장 비하인드를 밝혔다. 최근 종영한 MBC '꼰대인턴'에서 박기웅은 철없는 준수식품 대표이사 남궁준수로 분했다. 주인공 가열찬(박해진)을 질투하고 방해하는 역할이었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박기웅은 "처음에 남궁준수가 어떤 캐릭터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이만식(김응수)와 처음 만나는 신에서 형이라는 애드립을 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초반 캐릭터를 잡고 나니 그 후에는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며 "촬영하면서 웃음 때문에 NG가 많이 나기도 했는데 감독님은
배우 박해진이 '꼰대인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종영한 MBC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 극 중 박해진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이하게 된 준수식품 최연소 부장 가열찬으로 분했다. 처음 도전한 코믹 연기였지만 자연스러움과 신선함을 모두 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해진은 "유난히 애착이 많이 간 작품이다. 실제로 스태프, 배우분들과 호흡도 정말 좋았다. 연기하다 보니 캐릭터적으로
배우 이상엽이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굿캐스팅'의 윤석호부터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윤규진까지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엽은 "'굿캐스팅' 편성이 밀리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 3월에서 9월 사이에 방송이 된다고 했는데 정말 다행인 건 서로 요일이 겹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양측에서 이해해주셔서 토일월화로 나올 수 있었다"라며 "이제부터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 윤규진으로만 살면 되지만 윤석호, 윤규진 둘 다 같은 성씨라서
배우 박신혜가 달라졌다. 그 동안 다수의 로맨스물에서 청순가련한 눈빛으로 멜로 연기를 펼친 그가 한 층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영화 ‘#살아있다’(6월 24일 개봉)에서 살아남기 위해 침착하게 대처하는 유빈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걸크러시 면모를 뽐냈다. 박신혜는 “30대가 되면서 작품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라며 “차츰차츰 내가 한 작품을 끝낼 때마다 새로운 문이 열리는 것 같다”라고 했다.-‘#살아있다’의 어떤 점에 끌려 출연하
배우 한지은이 MBC '꼰대인턴'으로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2010년 영화 '귀'로 데뷔한 한지은은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대중들에게 이렇다 할 인식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JTBC '로맨스가 체질'을 통해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후 최근 종영한 '꼰대인턴'에서 이태리로 분하며 개성 강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에 대해 한지은은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시고 태리도 많이 사랑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고 행복하다. 정이 많이 들어서 (
트월킹, 맥심 화보,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등. 래퍼 나다를 둘러싼 수식어는 꽤 많다. 그룹 와썹으로 데뷔,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화려하게 준우승을 차지하며 반짝 스타로 떠오른 나다는 그만큼 짧은 시간 안에 굵고 강렬한 족적들을 많이 남겼다. 하지만 이 같은 수식어들은 모두 과거. 여성 래퍼라는 존재감, 전 회사와 갈등 등으로 '센 언니' 이미지를 입고, 외모 위주로만 소비됐던 나다는 "이제 내 몸 이야기는 내가 하겠다"는 신곡 '내 몸'으로 재도약에 나선다. 트
아이돌계에서 밴드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살아남고 있는 엔플라잉. '아~ 진짜요?'라는 영혼 없는 리액션에서 영감을 받은 곡 '아 진짜요'로 컴백했다. 새 멤버 서동성의 합류로 한층 더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한 엔플라잉. 이들의 목표는 80살까지 밴드로 대중에게 음악을 선물하는 것이다.-'아 진짜요'란 독특한 제목의 신곡이다.재현="사실 제목만 들었을 때는 경쾌하고 신나는 곡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아 진짜요?'라는 리액션으로만 대화를 이어나간다면 소통을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배우 유아인이 영화 ‘#살아있다’(24일 개봉)로 생존신고를 마쳤다. 극 중 하루아침에 혼자가 된 영문 모를 현실 속 절박한 준우 역을 현실감 있는 연기로 표현했다. 좀비들이 넘쳐나는 고립된 아파트 속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평범한 캐릭터를 다양한 감정 연기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했다. 총제작비 90억 원의 중형 영화에서 유아인은 원맨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화의 매 장면에 등장하며 열연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좀비 장르물에 도전한 유아인은 “장르적인 특성이 살아있으면서도 인물에게
마독스의 음악은 따뜻하다.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인히어'에 출연, 첫 무대에서 AOMG의 박재범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끌어냈던 그의 무대를 한 번이라도 본 이들은 알 것이다. 마독스가 얼마나 한 음절, 한 음절에 마음을 담아 노래하는지. "결국 사랑밖에 없구나" 싶은 순간들이 자주 찾아온다는 마독스에게 사랑은 영감, 음악은 이야기다.-새 앨범 '슬립'이 나왔다."이번 싱글은 두 곡으로 이뤄져 있다. '엔진'이라는 곡과 '슬립'이 담겨 있다. 두 곡 다 예전에 만들었던 노래
데뷔 9년 차 배우 이주영이 영화 ‘야구소녀’(18일 개봉)로 또 한 번 독립영화에 얼굴을 내밀었다. 전작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트렌스젠더 마현이 역으로 대중에게 각인되는 연기를 펼친 이주영이 이번에는 여자 야구선수로 분해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야기했다. 이주영이 극 중 연기한 주수인은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우는 인물이다. 이주영은 “내가 살아오면서 느낀 점들이 시나리오 안에 표현돼 있었다”라며 영화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야구소녀&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