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발달로 사회 트렌드 역시 빠르게 바뀌는 최근.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연예계의 경우 발 빠르게 신조어들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분야다. 모르는 사람은 모르지만, 알고 쓰면 1020세대들과 '그뤠잇~'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연예계 신조어. 가 핫한 연예계 신조어들을 모아모아 소개한다.1번 문제: A 씨는 어느 날부터 보라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밥을 오물오물 씹고 있다. 밥을 먹고 저절로 책을 한 권 읽으면서 초콜릿을 한 개 꺼내 먹는다. A 씨가 걸린 병은?답: 아이유병.->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여느 해보다 길고 긴 추석 연휴다. 약 10일 간의 긴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추석 대목을 노린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했다. 황금연휴 전 개봉한 ‘킹스맨: 골든서클’(27일 개봉, 킹스맨2)는 빠른 흥행 속도를 자랑하며 독주중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추석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극장에 몰릴 것으로 전망되며 박스오피스 판도 역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킹스맨2’ 탓에 상대적으로 기를 피지 못 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소재의 영화 ‘아이 캔 스피크’(9월 21일 개봉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방송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특집 프로그램을 출격한다. 지상파 방송사 KBS, SBS와 함께 tvN과 JTBC가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편성하며 시청자들의 리모컨 사수에 나섰다.KBS는 추석맞이 파일럿 프로그램만 무려 7편이다. ‘100인의 선택’, ‘혼자 왔어요’ ‘99% 다른 우리-1%의 우정’ ‘하룻밤만 재워줘’ ‘건반 위의 하이에나’ ‘백조클럽’ ‘줄을 서시오&rs
긴긴 추석 연휴 TV는 미니 극장이 된다. 약 열흘 여의 연휴 동안 방송사들은 저마다 특선영화로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올 추석 특선영화는 흥행작들이 유난히 대거 편성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총파업으로 추석 특집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전파를 타지 않는 점을 감안, 흥행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영화들로 편성표를 채우고 있다.천만영화 잇단 편성천만영화 상영은 3일부터다. OCN이 천만영화를 가장 많이 편성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암살’을 방송하며 7시 20분에는 ‘베
‘한국의 콜린 퍼스는 누구?’영화 ‘킹스맨’ 시리즈의 배우 콜린 퍼스는 화려한 액션과 젠틀한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1960년생 중년배우 콜린 퍼스는 극중 명대사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처럼 영국 신사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줬다. 한국의 콜린 퍼스로는 조성하와 손창민이 꼽힌다. 두 사람은 각각 OCN 주말극 ‘구해줘’와 SBS 토요극 ‘언니는 살아있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1960년대생 오빠들의 전성시대다.조성하는 50대
10월 KBS 드라마를 구할 구원투수는 나타날까. KBS가 다음 달 두 편의 새 드라마를 론칭하며 구겨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최근 KBS2 채널의 드라마 성적은 부진, 또 부진이다. 핫한 스타들이 포진한 월화, 수목 미니시리즈라인에서 KBS는 이렇다 할 화제성이나 높은 시청률을 모두 챙기지 못 하고 있다. 지난 5일 종영한 ‘학교 2017’는 지난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갓세정’이란 별명까지 얻은 김세정을 주인
11월 워너원 돌풍이 또 한번 몰아친다. 지난달 화려하게 데뷔한 11인조 그룹 워너원이 다시 한 번 출격을 알렸다. 그야말로 쉴 틈 없는 활동이다.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워너원이 11월 셋째 주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 발매하는 앨범은 데뷔 앨범의 리패키지 형태로 아직 구체적인 발표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데
스타들은 톡톡 튀는 개성만큼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준기, 소유진이 대표적이다. 아이유는 요즘 ‘액체 괴물’(액괴)이라고 불리는 슬라임 놀이에 푹 빠져있다. 이준기는 동영상 편집에 남다른 재능을 발휘 중이다. 소유진은 요리부터 비누, 석고방향제 만들기, 아동미술 등 못하는 게 없다. 스타들의 별별 취미생활을 살펴봤다.아이유는 ‘액체 괴물’ 놀이 열풍에 한몫 했다. 포털 사이트 및 SNS 등에서는 ‘아이유 슬라임’ ‘아이유 액체괴
자녀 교육에 열을 올리는 건 스타들도 마찬가지다. 톱스타 부모들의 자녀 교육은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때문에 ‘연예인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타는 곳들이 있다. 스타 2세들의 학군은 크게 공립과 사립으로 나뉜다.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는 유학파도 있다. 스타들의 자녀는 어떤 학교에 다닐까.공립파배우 고소영과 김희선은 대표적인 공립초등학교 학부형이다. 고소영-장동건 부부의 아들 장준혁 군과 김희선 딸 박연아 양은 서울 압구정 초등학교
판타지 드라마 ‘몬스터 콜’과 2017년 추석 단 하나의 휴먼 코미디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 전부터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몬스터 콜’의 코너(루이스 맥더겔)와 ‘아이 캔 스피크’의 주인공 나옥분(나문희)는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에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공통점이 있다.오는 14일 개봉하는 ‘몬스터 콜’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가 자신을 찾아온 상상 속 존재 몬스터를 만난 후, 외면하던
문제적 남자들이 나란히 복귀했다. 배우 박시후는 성추문 사건 후 5년 만에 지상파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으로 컴백했다. 개그맨 장동민은 KBS2 ‘개그콘서트’(개콘)로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해 한 부모 가정 아동 비하 발언으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하차한 지 1년여 만이다. 두 사람의 지상파 복귀에 대한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황금빛 내 인생’의 시청률과 박시후 컴백에 대한 반응이 엇갈렸다. ‘황금빛 내 인생&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가 인기리에 종영하면서 각 방송사는 물론 SNS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가운데 하나인 신사동 호랭이도 오디션 프로그램에 뛰어들었다.SNS 판 '전국 노래 자랑'이라 할 수 있을 '엠스타 오디션' 시즌 1이 오는 10월 1일부터 진행된다. 신사동 호랭이가 프로듀싱을 해 가수로 데뷔시키는 과정을 담으며 개그맨 이상준이 홍보 모델로 낙점됐다.IT기업 메이트다이버전스는 신개념 스마트 노래방 메이트엠박스를 이용해 이번 프로그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8월 30일 개봉)가 지난 7일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CGV에서 단독 개봉했음에도 불구, 일주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단독 개봉 영화로는 역대 최고의 흥행 실적이다. 이 영화가 확보했던 스크린 수는 고작 400여 개로 같은 시기 2~4위를 차지한 경쟁작의 3분의 2 수준에 불과했다.수입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측은 “무리한 개봉관 확대 보다 단독개봉을 통해 차별화된 홍보에 집중하자는 전략을 택했다. 단독 개봉을 하지 않았으면 100만 돌파의 실적을
말도 많고 탈도 많던 Mnet ‘쇼미더머니6’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힙합듀오 리듬파워의 행주는 넉살과 우원재를 꺾고 최종 우승했다. 그야말로 반전의 드라마였다. 일반인 참가자 중 유일하게 결승에 오른 우원재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다. 여전히 악마의 편집과 출연자들의 인성 및 인맥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화제성만큼은 뛰어났다. 음원 차트에서도 변함없는 영향력을 과시했다. 반전 결말최종 우승의 주인공은 행주였다. 지코&딘 팀의 행주는 8일 열린 ‘쇼미더머니6’ 파이널 무대에서 생방
B급 유머의 시대다. 키치한 웃음을 즐기는 세대를 반영해 뛰어난 작품성과 규모가 큰 영화보다 우스꽝스럽고 통쾌한 영화들이 사랑 받고 있다.최근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한 ‘킬러의 보디가드’(8월 30일 개봉)의 흥행은 ‘B급 영화가 통한다’는 공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CGV에서 단독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 날 스크린 수 380개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동시개봉작과 경쟁작을 포함해 상영관 수가 열악했음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후 5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
시사회 현장이 스타들의 데이트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남몰래 열애하는 스타들은 어둡고 갇힌 극장을 데이트 장소로 선호한다. 특히 VIP 시사회는 ‘초대’라는 공식적인 명분이 있어 일과 사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사랑과 감기는 속일 수 없다고 하듯 스타 커플의 몰래 데이트는 티가 나기 마련이다. 류준열과 걸스데이 혜리를 비롯해 이민호-수지, 이정재-임세령 커플 등이 시사회를 타고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최근 열애를 인정한 류준열과 혜리 커플은 시사회에서 몰래 사랑을 키웠다. 혜리는 지난달 25일 열린 류준열 주
KBS2 수목극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맨홀)과 tvN 주말극 ‘명불허전’이 비슷한 시기 타임슬립 소재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우후죽순 쏟아지는 타임슬립 소재에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느낀 터. ‘맨홀’은 랜덤 타임슬립, ‘명불허전’은 쌍방 타임슬립으로 신선함을 부각했다. 하지만 반응은 극과 극이다. 같은 소재인데 확연히 엇갈리고 있다.‘맨홀’은 12시간마다 언제, 어디로 갈지 모르는 랜덤 방식으로 타임슬립한다. 맨홀을
KBS MBC SBS 지상파 3사의 드라마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다. 첫 방송 후 먼저 승기를 잡은 방송사는 한 시름 놓는다. 시청률이 저조한 작품들은 반등의 기미를 엿보며 눈치작전에 들어간다. 경쟁작을 의식해 방송 중간 기습 간담회를 개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반대로 시청률이 높은 작품들은 더 화제를 모으기 위해 간담회를 열기도 한다. 지상파 3사의 물고 무는 간담회 개최는 효과가 있을까.SBS는 지난 10일 수목극 ‘다시 만난 세계’ 간담회를 진행했다. 공교롭게도 KBS2 ‘맨홀: 이상한 나라의
어느 순간 빚쟁이 이미지는 스타들의 캐릭터가 됐다. 방송인 윤정수를 시작으로 룰라 출신 이상민, 배우 이훈 등은 빚이 많은 모습을 전면에 내세웠다.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사는 스타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으로 “연예인 걱정은 쓸데없다”며 허탈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확연히 엇갈리는 모양새다.이상민은 ‘궁상민’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SBS ‘미운우리새끼’의 인기를 이끈 일등공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영화들이 올 여름 관객을 찾는다. 그 동안 공포 영화 가뭄에 목말랐던 호러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한국영화 ‘장산범’(17일 개봉)은 단순히 시각이 아닌 청각을 자극하는 공포물이라는 차별점을 띠고 있다. 영화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려버린 한 가족을 둘러싼 소리가 주는 긴장감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가 전개된다.‘장산범’은 ‘숨바꼭질’(2013년)로 56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허정 감독의 신작이다. 허 감독은 시각적인 공포에 중점을 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