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가 다가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이 꾸준히 퍼지면서 2월 매출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의 휴업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관련 마케팅을 제대로 펼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종코로나 감염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매장 방문을 피하고 있기 때문이다.유통업계 스스로도 이러한 시국을 의식해 관련 프로모션 행사 등을 축소하거나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더불어 개인 디저트 카페 등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도 매출 감소에 울상이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2월 첫
우리은행은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2억원을 제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게 30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기간과 대출금액에 따라 연 0.2%~0.4%p의 보증료가 우대된다. 특히 보증서를 담보로 제주특별자치도 이차보전대출을 받는 경우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대출이자의 일부를 최
Sh수협은행이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 및 어업인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 지원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기업 지원반은 본부와 영업점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 마련 및 실행 등을 총괄한다. 피해기업 및 어업인은 영업점을 통해 1차 상담 접수 및 지원을 신청하면 금융지원반은 신속한 피해접수와 고객별 맞춤으로 ▲기업, 수산해양대출 만기연장(무상환) ▲기업, 수산해양대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10일 국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현대·기아자동차가 내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와이어링 하니스’가 이날 국내로 반입되며 급한 불 끄기에 돌입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생산된 전선 부품 와이어링 하니스가 이날 항공과 선박 등을 통해 국내로 일부 반입됐다. GV80와 팰리세이드 등 인기차종을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2공장은 10일로 휴업을 끝내고 11일부터 가동에 돌입한다. 이외 나머지 공장들도 12일부터는 모두 생산라인 가동에 속도를 낼
지난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걸린 19번째 확진자의 가족이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그룹 사옥 본관 3층에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현대건설은 정상 근무 중이다.10일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주 직원 중 한 명이 확진자 가족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잠시 본관 3층이 폐쇄됐지만 전체 방역 조치가 완료되고 해당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모두 이상 없이 근무하고 있다"며 "직원들 동요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현대그룹은 직원이 확진자 가족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자 임시 폐쇄 조치를 내렸고, 함께 근무한 직원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대한민국 식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소비자들이 외식을 꺼리면서 국내산 농식품 가격이 폭락하는 반면 중국산 김치는 귀해지고 간편식 시장은 때 아닌 특수를 맞고 있다.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주요 농식품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무는 평년 대비 34.5%, 양파 10.6%, 건고추 13.8%, 깐마늘은 40.3%, 대파는 38.6%, 시금치는 53.2%, 애호박 14.3% 가까이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청양고추는 17.4%, 파프리카 10.0%, 청
#서울 성북구 A공인중개사는 요즘 고심이 많다. 지난 1월에 집을 내놓은 매도자가 집 구경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주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이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자 1월 말부터 집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집주인은 "우한 폐렴이 좀 잠잠해지면 그때 집을 공개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부동산 시장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 정책과 함께 우한 폐렴으로 인해 실제 거래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10일 한 공인중개사는 "요즘에는 부동산을 찾아오는 고객도 없지만 문의 전화까지 줄어
은행연합회가 독거노인을 위한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은행연합회는 10일 "22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2억원 상당의 마스크(약 8만장)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은행연합회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하는 마스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한 독거노인에게 제공된다.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감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은행권은 이번 상황이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게 필요 예방
국내 경제 연구기관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경기 회복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발간한 'KDI 경제동향 2월호'에서 "한국 경제는 경기 부진이 완화됐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은 향후 경기 회복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한국의 2020년 경제 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당시 정부 또한 올해 성장률을 2.4%로 지난해 2.0% 대비 0.4%p 상향 전망했다.KDI는 "지난 1월 국
현대캐피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현대캐피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원·격리된 고객의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유예해준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는 전액 감면된다. 피해 회원이 연체 중이면 청구유예 판단 시점까지 채권추심 활동도 중단된다.이와 더불어 신종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로 금융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30% 우대해준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
우리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 우한지역을 돕기 위해 우리은행 중국법인을 통해 기부금 200만 위안을 우한시 자선총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우한시 자선총회는 중국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공식 기부처로 기부금은 구호물품지원 및 전염자 확산방지 등에 사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이 확산되기 시작한 춘절 연휴기간 동안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마스크, 세정제 등을 마련해 고객보호와 직원보호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필수업무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다.우리은행 중국법인 관계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으로 인해 아파트 분양에 차질을 발생하고 있다. 아예 오프라인 모델하우스 대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어쩔 수 없이 견본주택을 열더라도 체온계 등을 통해 온도를 체크할 방침이다.경기도 수원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분양 관계자는 6일 한스경제에 "시국이 시국인만큼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개관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우한 폐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침으로 향후 당첨자에 한해 견본주택 관람을 진행
신한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금융지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정부의 춘절 연휴 연장, 중국 현지 수입 기업의 대금결제 및 은행 업무 차질 등으로 인한 국내 수출 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신한은행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매입외환 입금 지연 시 발생하는 이자의 가산금리(1.5%)를 1개월간 면제해 이자 부담을 경감한다. 중국 우한 소재 수입기업의 대금결제 지연 및 중국 현지 은행업무 중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비대면 접촉의 배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배달애플리케이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사태가 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의 합병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4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주문수는 약 493만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의 주문수 443만건과 비교해 봤을 때 한달 사이 주문량이 약 11% 늘어났다. 배달앱 요기요 관계자도 2주 전보다 주문수가 약 1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는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사람이 모이는 곳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명 우한폐렴)로 인해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를 찾지 않고 온라인쇼핑에만 집중하면서 이른바 ‘새벽배송’에 주문이 폭증함에 따라 덩달아 업체들의 물류망에 비상이 걸렸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업체들 중심으로 주문이 폭주함에 따라 배송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및 편의점을 바탕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매장이 생기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사람이 몰리는 장소로 외출하는 대신 온라인 ‘장보기&rsquo
중국을 건너 국내에 상륙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확진자가 15명까지 늘어나면서 추가 전염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반면 제약·바이오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일부 상장 기업의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수혜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대부분의 실적 부진이 우려되는 것과는 상반되는 흐름이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씨젠과 수젠텍, 바이오니아, 랩지노믹스 등의 주가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속진단키트를 개발·제조하는
청약시스템 이관으로 중단됐던 분양업무가 이번주부터 재개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이미 분양일정을 미룬 건설사도 나왔다. 다만 대다수 건설사들은 약 한달간 분양에 '공백'이 있었던 만큼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우한 폐렴 사태가 계속 심화된다면 지자체가 청약 일정을 늦춰줄 것을 요구할 수도 있어 분양 일정이 대거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청라힐스자이 견본주택을 개관일을 오는 7일에서 21일께로 연기했다. 이 단지는 금융결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 전역에 확산된 가운데 중국에 진출한 식품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 주재원 등의 일시 철수 등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중국 정부 등의 눈치가 보이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는 중국 정부의 방침으로 춘절 연휴까지 연장하면서 현지 업장의 환자 유무도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그룹과 SPC그룹, 오리온과 농심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공장과 점포 등 현지 사업장의 위생 지침 강화에 나섰다. 출장 중인 국내 직원 등은 철수가 시급 하지만 상황이
KEB하나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섰다.KEB하나은행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며 "여행업·숙박업·음식점 업계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손님에 대해서 총 3000억 원 한도로 업체당 5억 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금융 지원은 해당 업종 영위 중소기업의 기존 대출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로 대출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의 경우 최장 6개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산업 전반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업체의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다.중국 내 부품공장이 가동을 중단해 업체들은 공장의 특근을 철회하거나 부품 조달에 골머리를 앓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생산차질에 우려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31일 자동차업계에 현대차는 전날 울산공장과 전주공장의 이번 주 특근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에 들어가는 전선 제품인 '와이어링'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의 2곳의 중국 공장 가동이 중단됐기 때문이다.해당 업체의 직원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