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에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진출길이 열린 가운데, 강점인 ‘WM(자산관리)’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이터는 금융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본인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금융사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4개사(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금융투자·핀크)에 대한 마이데이터 허가 심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할 기회를 얻자, 다양한 연령
▲ 이복순 씨 별세. 김은희·김정희·김양희씨 모친상, 이남경·김광재(신한금융지주회사 본부장)씨 장모상, 5일 오전 8시, 예담요양병원 장례식장 VIP실(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화석정로 31), 발인 7일 오전 9시. ☎ 031-959-4444.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을 충실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은 상환유예 신청 차주가 원할 경우 유예 이자 또는 유예 원리금을 유예기간 종료 후 장기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금융사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5일 오전 김 회장은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를 찾아 이같이 강조했다.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는 인근에 아파트형 공장 등이 위치해 중소기업 고객 다수와 거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
신한자산운용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투자 매력을 갖춘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신한 비앤피 파리바 미국 스몰캡 펀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신한 비앤피 파리바 미국 스몰캡 펀드는 미국 중소형주에 대한 오랜 기간 운용경험을 가지고 있는 ‘BNP파리바 US 스몰캡 펀드’에 투자하는 싱글 재간접 제품이다. 피투자 펀드를 운용하는 비앤피 파리바 자산운용은 유럽 최대 운용사이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평가 받고 있는 운용사로 ESG 친화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2000년대에 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년 만에 세계 8위로 상승하며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쳤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3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461억3000만 달러로 전월 말 4475억6000만 달러 대비 14억3000만 달러가 줄었다. 지난 2월말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3월말에는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들었고 결국 소폭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 유가증권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영입에 나서는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경쟁에 돌입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1일 테크그룹 소속 테크기술본부장에 박기은 전 네이버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플랫폼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국민은행은 ICT분야에 높은 이해도와 실무능력을 겸비한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역량 제고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넘버원 금융 플랫폼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소재·부품·장비 분야 투자 전용 펀드(2차) 출자사업을 지난달 31일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펀드는 지난해 1차 사업에 이어 소·부·장 산업 지원을 위해 조성되며 위탁규모를 확대하고 반도체 분야를 신설했다. 2차 사업은 재정·정책출자 2700억원을 마중물로 블라인드 펀드(3000억원)와 프로젝트펀드(2000억원)로 구분해 총 5000억원 이상을 조성한다.블라인드 펀드 중 1개 펀드는 지난 1월 산업-금융간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지정출자자로 참여하는 1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전
KB국민은행이 지난 1일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에서 ‘KB국민의 맑은하늘 숲’ 사업의 일환으로 ‘에코트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에코트리 캠페인은 민·관·군이 함께 육군 사격장 및 훈련장의 녹색화를 위해 나무를 심는 행사다. 군부대 나무심기는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배출 감축뿐만 아니라 군부대 훈련장 주변의 소음을 줄이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이날 열린 식목행사에는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여운태 육군3사관학교장, 이숭재 육군본부 공병실장, 오재항 테트라팩코리아 부사장, 조석진 국민은행 영
카카오뱅크가 카카오톡 고객 상담 채널을 365일, 24시간 운영한다.2일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 상담을 기존 오전 9시~오후 10시에서 24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 상담 채널은 Δ전화상담 Δ챗봇상담 Δ카톡상담 Δ일대일상담(이메일) 등이다. 카카오뱅크 고객센터 이용자의 53%는 전화가 아닌 카카오톡, 챗봇, 이메일 등을 이용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전화상담도 개편했다.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진행했던 상담 시간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변경했다. 카카오뱅크는 전화상담이 평일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은행권이 올해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프로야구 예·적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각 구단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부여하는 ‘2021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했다. 이 적금의 상품명은 ‘2021 신한 NC다이노스 적금’, ‘2021 신한 두산베어스 적금’처럼 고객이 선택하는 구단에 따라 맞춤형으로 정해진다. 특히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를 최대 연 1.4%p까지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오는 6월 30일까지 가입을 완료한 고
신한금융그룹이 지난달 31일 ‘신한 스퀘어 브릿지(S² Bridge) 인천’ 1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를 통해 서울·인천·제주·대전 등 전국 단위에 그룹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S² Bridge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이 중 신한 S² Bridge : 인천은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발굴,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신한금융은 지난해
우리은행이 미사용 마이너스통장(마통)에 대한 한도 금액을 축소했다.1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우리은행은 마통 신용대출 상품을 연장하거나 재약정하는 경우 최근 3개월 또는 약정 기간 내 마통 한도사용율 중 큰 값이 10%보다 낮으면 마통 한도금액을 10% 줄인다. 한도사용율이 5% 미만이면 마통 한도 금액을 20% 축소한다. 예를 들어 1억원 한도의 마통을 개설한 후 10%인 1000만원보다 적게 사용하면 한도 금액은 90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5%인 500만원보다 적게 써도 한도 금액은 8000만원으로 낮아진다. 대상 상품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의 중금리대출 확대를 위해 연간 목표치를 담은 계획서를 받는다. 중금리대출은 옛 신용등급 4~6등급 수준의 중신용자에게 연 10% 이내의 한 자릿수 금리로 내주는 신용대출을 뜻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로부터 중금리대출 계획서를 조만간 제출받아 이르면 이달 중 주요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계획서에는 가계대출 총량 대비 중금리대출 비율을 앞으로 얼마나 늘려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수치가 담긴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두 인터넷전문은행과 계획서의 내용을 두고 물밑에서 의견을 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보호하는 키다리 아저씨로 거듭났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학대피해아동 지원에 두 팔을 걷어붙였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선행도 이어가고 있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오는 5월부터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 피해아동쉼터 76곳에 있는 아동들의 이동을 위한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약 3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특히 동행 프로젝트는 진 행장이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아동 청소년이 걸어갈
카카오뱅크가 윤호영 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30일 판교오피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 대표에게 임기 2년을 더 부여하기로 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에서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TF)장으로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신임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도 완료했다. 또 카카오뱅크 이사회에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오평섭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최수열 현 삼도회계법인 파트너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윤
예금보험공사가 '2020년도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예보는 특별계정이 설치된 2011년 이후 31개 저축은행의 구조조정을 위해 27조2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지난해 중 3646억원을 회수하는 등 현재까지 총 13조2000억원을 회수해 지난해말 특별계정 부채 잔액은 11조1000억원이다.예보는 백서에서 저축은행 정리과정에서 취득한 PF 부동산, 해외 자산 매각 등 지원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노력 및 부실책임조사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의 경우 신종
우리은행이 지난 30일 금융결제원과 '빅데이터 모델 공동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결제원은 자영업자 매출정보와 상권을 분석하고 금융 플랫폼 고도화, 소상공인 영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이를 위해 우리은행과 금융결제원은 각각 금융정보와 가맹점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또 우리은행은 금융결제원이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VAN 빅데이터 서비스'를 고도화해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가맹점주에게 이 서비스를 일정기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VAN빅데이터 서비스란 소상공인 등 일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1조2271억원의 총수익과 18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30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8.3%, 32.8%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19년 한국씨티은행의 총수익은 1조3377억원, 당기순익은 2794억원이었다. 다만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한국씨티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20.06%, 보통주자본비율은 19.19%를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0.50%p, 0.43%p 상승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변동성 확대에 따른 외환 및 파생상품 트레이딩 수익 증가와 개인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에도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최고경영자(CEO)가 현장경영으로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고객 신뢰 회복과 순익 증대가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25일 주주총회를 거쳐 3대 통합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한 박성호 은행장은 현장경영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박 행장은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행장은 하나금융그룹 내에서 소통을 통해 대화를 만들어나가는 스토리 메이커 역할을 자처해왔다.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재직 시절 일화도 유명하다. 사내에서 은행의 후선 IT 업무를 담당한
신한은행이 종이통장 사용 줄이기를 통해 환경보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고자 나무통장 캠페인 및 대고객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나무통장 캠페인은 나는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는다는 뜻의 ‘나(는) 무(無)통장’과 ‘종이 사용을 줄여 나무를 살리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입출금예금, 거치식 및 적립식 예금 개설 시 참여할 수 있으며 나무통장 발행 고객(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신한 쏠(SOL) 접속 시 ‘지구를 구하신 분’ 그린배지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