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 선발 양현종(30ㆍKIA)이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양현종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1회 2사 3루에서 4번 타자 린지아요우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2사 후 3번 쟝젠밍에게 3루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양현종은 1회 선두 타자 다이루리앙을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번 린한은 우측으로 높게 컷트해낸 공을 우익수 손아섭(30ㆍ롯데)이 따라가 파울 지역에서 잡
한국 야구 대표팀이 대만전 선발로 좌완 에이스 양현종(30·KIA)을 내세운다.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대만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첫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대만은 대회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의 강력한 라이벌 팀이다. 이에 맞서 선 감독은 대표팀 투수 중 가장 국제대회 경력이 많은 양현종을 내세웠다. 양현종은 2009년 클럽 대항전인 한일클럽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0년 광저우ㆍ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역도 샛별 문민희(23·하이트진로)가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다.문민희는 26일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75㎏급에서 총 6차례 시기(인상 3번, 용상 3번) 중 5차례를 성공했다. 인상 106㎏, 용상 130㎏, 합계 236㎏을 들어 3위에 올랐다.문민희와 치열하게 다투던 오마도이 오타쿠지예바(우즈베키스탄)는 용상 3차 시기에서 136㎏을 들어 합계 237㎏(인상 101㎏)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금메달은 북한 ‘역도 자매
태극 여전사들이 클라이밍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2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월 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 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사솔(24•노스페이스 클라이밍)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스피드 1위, 볼더링 4위, 리드 3위를 기록하고 종합 점수 12점을 받았다. 노구치 아키요(일본)와 12점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노구치가 2개 종목에서 사솔보다 좋은 성적을 내 금메달을 가졌다. 함께 출전한 김자인(30·디스커버리 ICN)은 15점으로
카누 용선 여자 남북 단일팀이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단일팀은 2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500m 결선에서 2분 24초 78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시상식에서는 한반도기가 맨 위에 게양되고 '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은메달은 단일팀에 0.304초 뒤진 중국(2분 25초 092)이, 동메달은 태국이 가져갔다.카누 용선 여자 단일팀은 앞서 25일 200m 동메달을 획득해 국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6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배구 12강 토너먼트에서 파키스탄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17)으로 완파했다.문성민과 전광인이 각각 19점, 18점을 올리며 ‘쌍두마차’ 역할을 했다. 둘은 올 시즌부터 V리그 현대캐피탈에서 한솥밥을 먹게 돼 새 시즌 선보일 둘의 호흡에 기대를 높였다.한국은 앞서 대만, 네
한국 볼링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녀 6인조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강희원(36·울주군청), 김종욱(32·성남시청), 최복음(31·광양시청), 홍해솔(28·인천교통공사), 구성회(29·부산시청), 박종우(27·성남시청)가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볼링센터에서 열린 남자 6인조 경기에서 총점 854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6인조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한국 볼링은 남녀 6인조를
남녀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 동반 진출했다. 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5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커브 단체 준결승에서 일본을 세트 승점 6-2로 물리쳤다.대표팀은 첫 세트를 3점 차로 뒤져 세트 승점 2점을 먼저 내줬지만 2세트에서 2-2로 곧바로 따라붙었다. 3세트에선 가볍게 승점 2점을 추가했고 4세트에서 일본이 첫 발을 7점에 꽂아 사실상 경기가 마무리됐다. 여자 대표팀은 앞서 8
국내 주짓수 최강자 성기라(21)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성기라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주짓수 여자 62㎏급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티안 엔 콘스탄스 리엔을 4-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성기라는 경기 시작 1분도 지나기 전에 2점을 따냈지만 곧바로 상대에게 2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2점을 추가 획득했고 주도권을 잃지 않으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짓수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1위에 올랐던
남북 단일팀이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역사적인 첫 메달을 획득했다.남북 카누 단일팀은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의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여자 200m 결선에서 56초851로 동메달을 따냈다.남북 단일팀이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메달을 합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단일팀의 메달은 한국이나 북한에 속하지 않고 별도 '코리아(COREA)'의 메달로 집계된다.한국의 변은정(20·구리시청), 최유슬(19·구리시
한국 여자배구가 8강 진출을 확정했다.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세계 10위)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B조 4차전에서 베트남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5 25-19)으로 꺾었다.'배구 여제'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도 11득점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한국은 전날 세계랭킹 1위 중국에 0-3으로 지며 대회 첫 패배를
‘박항서 매직’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한 베트남의 축구 열기가 뜨겁다. 국영 항공사는 아시안게임 단체 관전을 위해 항공기를 증편하는 결정을 내렸다.베트남 VNA통신은 25일 “베트남항공이 남자축구 8강전이 열리는 27일 자카르타를 당일로 왕복하는 직항편을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항공사는 하노이, 다낭, 호찌민의 주요 여행사들과 함께 축구 관람과 관광을 엮은 패키지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박항서 감독이 지도하는 베트남 남자 U-23 대표팀은 조별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도핑 규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급에 출전한 루스템 나자로프(투르크메니스탄)가 대회 전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푸로세미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푸로세미드는 다른 약물을 사용한 흔적을 감추는 은폐제로 쓰이는 성분이다. 아시안게임 개막 하루 전 채취한 나자로프의 소변 샘플에서 이 성분이 검출됐다. 나자로프는 이번 대회 57㎏급 준준결승에서 떨어졌지만 도핑 적발로 실격 처리되면서 모든 경기 기록이 무효가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퇴 경기를 치른 한국 펜싱의 간판 남현희(37·성남시청)가 "국제대회 메달 100개를 채우진 못했어도 99개의 메달을 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남현희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회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개의 메달을 추가해 국제대회 통산 100개 메달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지난 20일 여자 플뢰레 개인전 16강에서 후배 전희숙(34·서울시청)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 8강에서 남과 북이 맞붙는다. 북한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리커브 단체 16강전에서 베트남을 세트 승점 5-3으로 꺾었다. 이로써 단체전 예선 1위로 8강에 직행한 우리나라와 북한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국은 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이 단체전에 나선다. 북한에서는 전날 혼성전 결승 진출에 성공한 강은주를 비롯해 리지향, 박향순이
여자 볼링 대표팀 류서연(30·평택시청)이 개인 통산 6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하며 남현희(37·성남시청), 박태환(29·인천시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류서연은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볼링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6인조 경기에 이나영(32·용인시청), 김현미(30·곡성군청), 이연지(30·서울시설공단), 한별(26·구미시청), 백승자(27·서울시설공단)와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폽키 찌부부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메인 라운드 2조 3차전에서 이란에 34-28로 승리했다. 이날 정의경(두산)이 9골, 정수영(하남시청)이 7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2승1패가 된 한국은 3전 전승을 거둔 바레인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우리나라는 1조 1위를 차지한 카타르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카타르는 4년 전 인천 아시안게
박병호(32·넥센 히어로즈)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4번 타자로 나선다. 선동열 감독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라와망운 야구장에서 대표팀의 첫 공식 훈련을 진행한 뒤 박병호에게 중책을 맡기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선 감독은 "이정후와 손아섭을 테이블 세터로 생각하고 있다. 김하성도 때에 따라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심타선은 김현수-박병호-김재환으로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메이저리그를 거쳐 올 시즌 KBO리그에 복귀한 박병호는 정규리그
한국 펜싱이 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24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다.하태규(29), 손영기(33·이상 대전도시공사), 허준(30·광주시청), 이광현(25·화성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홍콩을 45-37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한국은 올 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중국과 준결승전에서 마지막 주자 허준의 활약으로 45-43 역전승을 올리며 지난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한국 볼링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6인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나영(32·용인시청), 김현미(30·곡성군청), 이연지(30·서울시설공단), 한별(26·구미시청), 류서연(30·평택시청), 백승자(27·서울시설공단)로 구성된 한국은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볼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6인조 경기에서 총점 8338점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말레이시아는 8149점으로 은메달을, 대만은 7969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