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8·4 대책에서 발표한 수도권 내년도 사전분양 물량 3만 가구의 입지와 분양 일정을 다음주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과천정부청사 유휴지 물량은 제외하기로 했다. 3기 신도시에 포함된 과천지구에서 7000가구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어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일각에선 여당 의원과 과천시의 반발에 정부가 한발 물러섰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주 발표될 수도권 사전분양 물량 3만 가구 대상지 중 과천정부청사 유휴지 물량은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사전청약으로 6만호(2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6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한국감정원은 8월 다섯째주(31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이 0.09% 올라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 낮아졌다고 3일 밝혔다. 상승세는 62주 연속 이어지고 있지만, 오름폭은 다소 완화됐다.감정원 측은 "교육환경이 양호한 지역이나 역세권 위주로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등으로 거래 활동이 위축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말
정부의 고강도 대책에 그간 풍선효과로 가격이 크게 뛰었던 지역의 아파트값이 통계상으로는 점차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존 인기·고가·저평가된 단지들은 신고가를 갱신하거나 근접한 가격에 실거래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3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군포시 월간 매매가격지수는 0.35%를 기록했다. 전월(0.61%) 대비 절반 정도 상승폭이 줄었다. 조정대상지역 확대를 골자로 한 2·20대책 이후 3월 한 달 동안 5.28% 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정부가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 조직을 강화한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을 만들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조직 강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며 이렇게 밝혔다.계획은 국토교통부 산하에 설치된 '불법행위 대응반'을 가칭 '부동산거래분석원'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얘기다. 현재 불법행위 대응반은 국토교통부, 검찰, 경찰,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7개 기관 13명으로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상시적으로 단속·처벌하는 정부 조직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을 만들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감독 기구 설치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지 불과 2주일만이다.홍 부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조직 강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홍 부총리는 부동산감독기구 설립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할 것. 성급하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며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4년8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차3법의 영향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심화된 영향이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 대비 0.68% 올랐다. 이는 2015년 12월(0.70%) 이후 가장 큰 폭이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9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올해 4월 0.11%에서 5월 0.06%로 상승폭이 줄었으나 6월 0.24%, 7월 0.45%, 지난달 0.65%로 3개월 연속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업계에서는 임대
한국철도공사가 최근 바람 잘 날이 없다. 지난 4월 정부 감사에서 일부 직원들이 고객인 척하고 참여해 만족도 조사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모회사인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경고 조치를 받았다. 얼마 후 자회사까지 같은 혐의가 적발됐다. 또 코레일네트웍스에선 강귀섭 전 사장이 법인카드를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해임되기도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코레일의 고객만족도 조작 의혹에 따른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 결과 208명 직원이 222건의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관련자 30명을 징계 등 문책하고, 16명을 수사 의뢰를 조치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맞물리면서 매수자와 매도자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거래량이 줄면 집값은 약세로 이어지는 게 보통이다. 그동안 갖은 규제에도 꿈쩍않던 집값이 이번에는 하락장으로 접어들지 관심이 모아진다.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148건을 기록했다. 전월과 비교해 8468(79%)건이 줄었다. 통상 7~8월이 장마, 휴가 등으로 이사 수요가 적은 시기지만 전월 동기(6606건)와 비교해 봐
올 가을 전국 아파트 10만여 가구가 분양된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9~10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 물량은 총 10만7605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 6만4565가구 대비 1.5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 5만5996가구, 지방 5만1609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수도권은 경기(3만7547가구)와 인천(1만2041가구), 서울(6,408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다. 수도권 물량 중 3분의 2 이상이 집중된 경기에서는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하남, 수원, 화성, 안양 지역의 분양이 관심을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잼라이브와 대국민 라이브 퀴즈쇼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저녁 7시에 시작하는 오늘의집 잼라이브는 유저 참여형으로 1시간 동안 자취방 랜선 인테리어를 실제로 해보는 비포·애프터 형태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집 가꾸기에 앞서 진행되는 퀴즈쇼에서는 현재 오늘의집에서 실시 중인 1인 가구를 위한 ‘오다페(오늘의집 다-꾸며 페스티벌)’와 관련된 퀴즈가 출제될 예정이다.이후 곧바로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는 잔뜩 어질러져 있는 좁은 자취방에서 잼호스트가 오늘의집 자취 필수 아이
우남건설이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2블록(교동427번지 일원)에 짓는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을 9월 중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지하 2층~지상 18층, 8개 동,전용면적 59㎡~99㎡, 총 602세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 320세대 ▲84㎡ 176세대 ▲99㎡ 106세대다.단지는 여주의 단지는 경강선 여주역과 인접해 경강선 이용 시 판교까지는 약 40분, 강남까지는 약 1시간 내로 소요되는 만큼 서울 및 주요 도심 접근성이 좋다. 여기에 오는 2023년 여주~원주 구
▲국토보전연구본부 하천연구센터장 정상화
"아파트 뿐만 아니라 전세 매물 자체가 극히 적어요. 전세 찾는 전화는 많이 오는데, 연결해 줄 매물이 없습니다. 전세 거래가 거의 사라졌다고 보면 돼요. 집 주인들은 임대차 법 때문에 전세를 안 놓으려고 하네요."(대치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임대차3법 영향으로 전·월세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거래절벽은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지난달 서울 전·월세 거래량은 아파트와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가릴 것 없이 전월과 비교해 대폭 줄어들었다.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서울 등 수도권의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상승폭을 줄여가고 있다. 정부의 계속된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한국감정원은 8월 넷째주(24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이 0.01% 상승해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0.01%포인트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아직까지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그 폭이 지난달 이후부터 완만해졌다.7월 1주 0.11%를 기록했던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후 0.09%(7월2주), 0.06%(7월3주), 0.04%(7월4주·8월1주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삼동1지구 B2블록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8월 중 분양에 돌입한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65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63㎡A 79세대 ▲63㎡B 112세대 ▲75㎡A 261세대 ▲75㎡B 51세대 ▲84㎡ 62세대이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경기 광주시 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삼동역을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도로망도 갖췄다.
"(부동산 가격 급등이)전적으로 정부 탓이라고 할 수 없다."(추미애 법무부 장관)"법인과 다주택자 등이 보유한 주택 매물이 많이 거래 됐는데 이 물건을 30대가 영끌로 받아주는 양상."(김현미 국토부 장관)정부 측 인사들이 집값 상승이 부동산 정책 실패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대신 원인을 '투기' 혹은 '매수자' 탓으로 돌리는 모습이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대사업자들의 물량이 개인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질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이용객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동해남부선 2단계 구간(일광~태화강) 중 좌천·남창·덕하 신축역사를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철도공단은 오는 28일 좌천역사를 시작으로 31일 남창역사, 다음달 2일 덕하역사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신축된 3개 역사는 주변 자연환경 및 지역성을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특히 좌천역사는 부산 달음산과 비상하는 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또한 승강기·에스컬레이터·장애인 전용화장실 및 수유공간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고, 태양광 및 지열 등 신
수천억원대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중근 부영 회장이 최종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는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징역 2년6개월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재항고에 대해선 이날 대법원에서 결정이 나오지 않았다.이 회장은 4300억원에 달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비롯해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입찰방해, 임대주택법 위반 등 12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1심은 이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이중근 부영 회장, 징역 2년6개월 확정
스테이션3가 다방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운영하는 마이홈포털의 원·투룸 전·월세 등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스테이션3와 LH가 ‘주택 매물 정보 상호제공 협약’을 체결 후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협약식에서는 각 사가 보유한 매물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양사의 플랫폼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LH의 대국민 주거복지포털 ‘마이홈포털’에 다방의 민간주택 정보가 전송됐고 이달부터는 다방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