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종사자들이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반대하며 지난 10일 분신한 택시기사 최 모 씨의 추모식을 12일 열었다.이날 4개 단체는 최씨의 추모 분향소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차리고 “귀중한 생명을 불살라 불법 카풀사업에 항거한 최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추모식은 묵념, 추
이준구 서울대 명예교수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의 본질은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 때문”이라며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마녀사냥이 정부·여당을 궁지로 모는데 효과적일지는 몰라도 위기의 본질을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12일 밝혔다.이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제위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 같다”며 “이 과정에서 마치 악의 축처럼 매도되는 것이 바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다&
명지전문대학이 12일 오후 3시 2019학년도 수시 2차 모집 합격자를 발표했다.합격자는 명지전문대 홈페이지에서 ‘합격자발표 안내’ 메뉴를 클릭하면 합격자 조회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이날 3시 이전까지는 합격자 조회 메뉴에 접근할 수 없었지만 현재 메뉴가 활성화돼 합격자 조회가 가능하다.이번 수시 2차모집에 합격한 합격자는 예치금 30만 원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 예치금 납부 미완료 시에는 입학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된다.추가 합격자 발표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예치금을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인근에 매설된 온수관이 파열돼 17시간 동안 인근 1882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 됐다.12일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0분께 목동 1단지 아파트에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인근 1882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긴 것으로 밝혀졌다.목동 온수관 파열은 아파트 앞 화단에서 수증기가 올라온다는 주민 신고로 확인됐다. 에너지공사는 오후 6시께 1차 복구를 마쳤지만 1차 파열 지점에서 5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추가 파열이 발생했다.복구작업은 이날 오전 2시쯤 완료돼 오전 3시부터
국세청이 조세포탈범 30명, 불성실기부금 수령단체 11곳,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1명의 인적사항 등을 국세청 홈페이지에 12일 공개했다.2014년 이후 다섯 번 째인 이번 조세포탈범 공개 명단에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국정농단의 주역인 최순실씨가 사실상 지배하는 K스포츠재단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는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조세 포탈죄로 유죄 판결이 확정됐고 연간 조세포탈액이 2억원 이상이 공개 대상이다. 올해 공개 대상 인원 30명은 지난해에 비해 2명이 줄었다.이번 공개대상자의 평균 포탈세액은 21억원, 벌금은 28억원이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기업인 맥도날드가 항생제 쇠고기를 줄일 것을 선언했다.11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주요 공급 시장에서 항생제 사용량을 파악하고 2020년말까지 이를 억제할 목표치를 설정해 2022년부터 납품업자에게 개선 여부를 보고토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맥도날드는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85% 비중을 차지하는 10개 공급 시장에서 쇠고기 항생제 햠유량을 계측할 방침이다.이번 조치는 가축 성장을 촉진하고 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항생제가 남용돼 인간이 이를
지난달 취업자 수가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8년 11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18만4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만5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취업자 증가 폭은 5개월 만에 10만명대를 회복했다.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6월 10만6000명을 기록한 이후 7월 5000명, 8월 3000명, 9월 4만5000명, 10월 6만4000명으로 4개월 연속 10만명을 넘지 못했다.지난달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원으로서 권리를 행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지사에 대해 별도 징계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12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지사 기소 후 여러 논의를 했다”며 “최종적으로 이 지사가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페이스북 글을 올리고 당의 단합을 위해 재판이 종료될 때까지 당원의 의무를 다하되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저한테 전화로 밝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여러 가지를 종합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김모씨가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수사기관이 사건을 공천 쪽으로 몰려고 회유·협박을 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윤 전 시장 측은 김씨가 경찰 조사를 받던 시기인 지난달 5일 윤 전 시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윤 전 시장이 일방적인 사기를 당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음에도 검찰이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김씨는 윤 전 시장에게 보낸 문자에서 “죽을 죄를 지었다”며 “경찰과 검사가 시장
서울 강남권 아파트 재건축 공사 수주 과정에서 금품을 뿌린 현대·롯데·대우 등 대형건설사 3개사 임직원과 홍보대행업체(OS업체) 관계자 등 수백여 명이 검찰에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권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경쟁적으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 대기업 건설사 임직원과 OS업체 대표 등 334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임직원 7명, 관련 OS업체 대표
미스터피자가 12일부터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미스터피자는 이날부터 18일까지 프리미엄 피자 기본엣지 L사이즈 피자 1판과 콜라 1개를 반값으로 할인한다. 할인 프리미엄 피자는 새우천왕, 쉬림프골드, 하프앤하프, 랍스터몽땅, 랍스터몽땅하프가 대상이다.미스터피자 할인은 Sk텔레콤 T멤버십 어플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매장에서 사용하면 된다.다만 할인쿠폰은 12일 하루만 받을 수 있다. 멤버십카드 1개당 쿠폰 1개를 받을 수 있으며 선택한 제품은 변경할 수 없다. 쿠폰은 방문포장으로 주문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고 오크밸
[정치]▲대통령, 통상업무▲국무총리, 고위당정청협의회(07:30 삼청동 국무총리공관)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봉안식(10:30 서울 현충원)사랑의 열매 전달식(14:30 정부서울청사)▲교육부장관, 2018 국립학교 학교회계지원 임금협약 조인식(10:00 서울청사)파리 출장(14:00 인천공항)▲외교부장관, 외교안보연구소(IFANS) 국제문제회의 환영사(09:30)대외경제장관회의(15:30)▲통일부장관, 통일교육 선도대학 연합 학술회의 축사(14:00 서울대 호암교수회관)▲국방부장관, 6·25 전사자 유
오늘(12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아침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어서는 강추위가 찾아왔다. 어제 눈이 내린 지역들은 빙판으로 인한 불편도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 등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고 서울경기, 강원영서북부 등은 낮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4도, 광주 0도, 부산 2도, 대구 –2도, 춘천 –7도, 제주도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북사업구상을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평양 지역에 1만평을 제공받아 골조공사를 끝냈지만 9년째 방치된 심장병원 건립사업을 북미협상이 타결되는 즉시 마무리 하겠다는 것이다.이 목사는 8층 260병상 규모의 평양 내 종합병원을 내년 말까지 준공한다는 목표다. 또 국내 교회의 힘을 모아 북한 전역에 병원을 짓겠다는 구상도 밝혔다.북한에 의약품과 밀가루 1천톤을 지원하는 본격적인 대북사업도 재개했다. 이 목사는 지난달 자신이 대표로 있는 ‘겨레사랑’ 명의로
교보생명이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교보생명은 11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자본확충을 위한 IPO 추진을 결의했다.교보생명은 IPO 추진 결정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대비하고 자본확충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교보생명은 지난 9월 기준 총 자산이 107조원을 넘는 대형 보험사로 보험금지급여력(RBC)비율이 292%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안정적인 RBC 수준은 150% 이상이다.하지만 교보생명은 새로운 제도 변화 대비를 위해서는 최소 2조원에서 최대
최근 개봉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20년 전 IMF 사태 전후 우리 사회를 때로는 구체적으로, 때로는 추상적으로 그려냈다. 영화적 허구가 다소 포함됐지만 실재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기에 당시 우리 사회를 뒤덮었던 암울함과 충격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영화다.극 중 배우 허준호가 맡은 갑수는 IMF 당시 서민을 대표하는 캐릭터다. 국가 경제 위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갑수는 대형 백화점에 물건을 납품하는 큰 계약을 하고 꿈에 부풀어 오른다. 하지만 백화점의 부도로 갑수가 현금 대신 받
메리츠화재가 10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공동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메리츠화재와 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 구매 소비자의 피해 구제 제도 정착과 함께 투명하고 합리적인 보험 상품 개발,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자동차 관리법 개정으로 시행된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관 및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조
보험연구원이 주말과 연휴에는 ‘보험’ 관련 검색 빈도가 낮아졌다가 연휴가 끝나거나 월요일이 되면 검색이 급증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를 통해 보험 관련 포털사이트 검색을 분석하고 언제, 누가, 어디서 보험에 대한 정보에 접근하는지 분석한 것이다.10일 김석영·정원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빅데이터에 나타난 보험산업’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과시간 중에 관심사에 대한 검색을 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시간·주말·연휴 등에는 검색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
우리나라도 점차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치매’ 질병에 대해 사회적 대비가 강화되고 있다. 보험사들도 치매 관련 상품 개발과 보장을 확대하고 나서지만 아직은 과도기에 있는 치매보험 상품 가입을 위해서는 가입자의 꼼꼼한 상품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0일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올해 기준 치매환자 수는 72만4857명으로 노인인구(약 712만명)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사들이 보험상품 틈새시장의 하나로 여겼던 &lsquo
급여 자동화 서비스 ‘알밤’을 운영중인 스타트업 기업 푸른밤이 알밤을 사용하는 사업장이 5만개를 돌파했다. 알밤을 통해 인사 및 급여를 관리하는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10일 푸른밤에 따르면 알밤을 사용하는 사업장 5만개 중 약 3만개가 올해 가입한 사업장이다. 이는 인사총무 담당자가 없어 근태에 따른 변동 급여 내역 산정이 어려운 소기업들의 가입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푸른밤은 분석했다.알밤의 급여 자동화 서비스는 출퇴근 기록기(단일 사업장 운영 시), 출퇴근 기록기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