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11일 경북 영천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종전 기록은 전날 경주 38.2도였다. 이 같은 폭염에 이날 영천 농장 2곳에서는 돼지 100여마리가 폐사했다. 대구·안동(37.8도)과 영덕(36.7도), 문경(36도), 봉화(34도)등도 올해 지역별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경산 하양이 39.5도로 가장 높았고 대구 달성이 39.1도로 뒤를 이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10일 원/달러 환율이 14개월여 만에 1,100원선 아래로 떨어진 1,095.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작년 5월 22일(1,090.1원)이후 최저치다.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감이 희석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투자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브렉시트로 유동성이 확대된 것도 한 몫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추이를 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불볕더위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10명 중 2명은 야외가 아닌 집, 사무실 등 실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본부(KCDC)의 온열질환자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5월 23일 감시체계가 가동된 이후 지난 7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1,160명으로 18%(214명)는 실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내에서 발생한 환자를 보면 집이 9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8일 경북 안동 낮 최고기온이 37.4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가마솥더위를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의성 37.3도 상주 37.2도, 구미 36.3도, 대구 35.6도 포항 33.3도 등으로 30도를 크게 웃돌았다.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대구 달성이 39도까지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은 35.4도를 기록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직장인들에게서 거둬들이는 근로소득세 규모가 지난 5년새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세청의 국세통계 조기공개 자료를 보면 2015년 국세청 세수는 전년보다 6.4% 증가한 208조1,615억원으로 집계됐다. 근로소득세는 2011년 18조8,002억원에서 매년 약 2조원씩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28조1,95억원으로 무려 49.5%나 급증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폴크스바겐 게이트'와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종료 등의 여파로 수입차의 7월 판매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부의 인증취소·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폴크스바겐의 실적은 눈에 띄게 하락했다. 폴크스바겐은 지난달에 42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2,998대와 비교해 85.8% 급감한 것이다. 6월 실적(1,834대)에 비해서는 76.8% 줄어들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올해 발생한 온열 질환자가 작년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질병관리본부의 '2016년 온열 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 보고서를 보면 감시체계를 작동한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1일까지 발생한 전체 온열 질환자는 862명, 사망자는 1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온열 질환자(616명)보다 39.94% 증가한 수치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591명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3세로 작년(29.1세)보다 조금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23∼27세가 51.4%, 28∼32세가 27.1%, 33∼39세가 13.5%, 40세 이상 4.2%를 각각 차지했다. 여성이 1,262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48.7%였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지난 달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맹위를 떨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폭염 발생일수는 5.5일로 평년(3.9일)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전국평균 평년(5.3일) 수준이다. 폭염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자주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폭염은 통상 30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기업이나 산업 현장의 수요가 많은 공학 계열의 고용률이 모든 대학 전공 계열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고용정보원의 '대학 전공계열별 고용 현황과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34세 이하 공학 계열 졸업자의 고용률은 2004년 80.7%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82.8%까지 올라갔다. 제조업이나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높은 수요가 뒷받침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올 2분기에 아르바이트생은 한 달 평균 66만3,768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주 평균 근로시간은 21.7시간이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약 6시간 더 일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3,323명의 월평균 총소득과 근무시간을 조사, 분석한 '2016 2분기 알바소득지수'를 28일 발표했다. 월평균 소득은 작년 2분기에 비해 5.2% 늘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상반기 전국 땅값이 소폭 상승했다. 땅값은 2010년 11월 이후 지난달까지 68개월째 오르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지가변동률(상승률)은 1.25%였다. 상반기 땅값이 가장 큰 폭으로 뛴 곳은 제주로 상승률이 5.71%였다. 특히 제주 서귀포시와 제주시는 땅값이 각각 6.08%와 5.49% 올라 상승률로 따졌을 때 시·군·구 가운데 1위와 2위였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5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3만4,400명으로 1년 전보다 5.8% 감소했다. 이는 5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최저치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내리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다. 혼인 건수는 8.6% 줄어든 2만5,500건으로 집계돼 역시 2000년 이래 5월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이달 19일 서울에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7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서울 중구에서 최고기온이 33.1도까지 올라가고, 한강물 온도는 34도까지 치솟았다. 이날 서울의 일 최고열지수(체감 온도)는 36.3도에 다다랐고, 습도도 60% 이상으로 높아 불쾌지수가 80을 넘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한국인은 곤경에 처했을 때 의존할 가족이나 친구를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입법조사처의 ‘OECD 사회통합지표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OECD 사회통합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사회적 관계’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0.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회적 관계는 그 사회 구성원들의 상호 지지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곤경에 처했을 때 기댈 가족·친구가 있는지를 묻는 말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람의 비율을 따져 산출된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취업준비생(취준생) 10명 중 4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생은 65만2,000명(13.1%)으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준비생 중 일반직공무원 준비생은 39.3%로 같은 기간 4.4%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5.5%포인트 증가한 36.1%, 남성은 3%포인트 증가한 42.2%를 기록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치솟는 물가와 집값 부담으로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맞벌이를 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성인남녀 1,4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9%가 '맞벌이를 할 의향이 있다'(현재 맞벌이도 포함)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응답률은 86.8%로 남성(73.3%)보다 높았다. 맞벌이하려는 이유로는 '외벌이로는 생활비가 부족해서'(64.9%·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외식이 늘고 기름진 음식 섭취율이 늘면서 우리나라의 비만 인구가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용유 등을 통한 식물성 지방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가 발간한 'NH 축경포커스' 최신호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19세 이상 비만 인구 비율은 31.5%였다. 우리나라의 비만 인구 비율은 10여년 전인 2001년(30.3%)보다 1.2%P 늘어났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최저임금을 못 받는 근로자가 1년만에 무려 30만명 넘게 늘어 사상 최대인 26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유선 선임연구위원의 '비정규직 규모와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최저임금을 못 받는 근로자는 263만7,000명으로 전체 근로자(1,923만2,000명)의 13.7%에 달한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3월(232만6,000명)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올해 우리 국민 100명 중 47명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87.1%는 국내 여행을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국민 1,379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여름휴가를 가는 기간으로는 7월 마지막 주(7월 25일∼7월 31일)와 8월 첫째 주(8월 1일∼8월 7일)에 66.4%가 집중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