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유럽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글로벌 판매 모델 ‘뉴 르노 아르카나’가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 별 5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유로 NCAP는 유럽의 신차안전성 평가다. 2020 KNCAP 1등급 획득에 이어 우수한 안전성을 다시 입증한 것이다.뉴 르노 아르카나는 유로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96%(36.8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83%(41점), 보행자 보호 75%(36.1점) 및 안전 보조 장치 74%(9.6점)로 최고점을 획득했다. 앞서 국내 판매 모델인
엔카닷컴은 내차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의 2차 디지털 캠페인 ‘시장 경매’편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엔카 비교견적’은 온라인 경매를 통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보다 높은 가격에 차를 팔 수 있는 서비스다. 48시간 동안 최대 20명의 엔카 제휴 딜러들이 제시하는 견적 현황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엔카닷컴은 지난 ‘미술 경매’ 편에 이어 이번 ‘시장 경매’ 편에서도 경매 콘셉트를 다시 내세웠다.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의 특징과 ‘차 팔 때도 엔카’라는 메시지를 영상에 위트 있게 풀어냈다.이번 ‘시장 경매’ 편은 유튜브
기아는 4일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K8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1등석 공항 라운지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2개로 구성돼 있다.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져 간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아울러 상단부 덮개가 없는 개방형 디자인과 운전석에 최적화된 곡률로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우수한 시계 영역과 실내 개방감도 K8의 특징이다. 대시보드 높이를 약 20㎜ 낮추고 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하는 2021년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에서 S-클래스 및 C-클래스, GLC, CLS 등 주요 차량모델등급이 최대 2단계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차량모델별 충돌사고 시 손상 정도 및 수리 용이성,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매년 책정하는 제도다.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평가되며 1개 등급 상승 시 자동차보험료가 약 5%에서10%까지 감소한다.이번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에 따르면 현재 판매 차량 기준 S-클래스와 C-클래스는 전년대비 2단계 상승한 17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이오닉5 등을 출시하는 등 미래차 시장에서 굵직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의 미래차 협업을 이어가며 미래차시장을 선도하고 있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SK그룹과 삼성전자, LG그룹 등과 미래차 산업 관련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일 현대차그룹은 SK그룹과 함께 국무총리 주재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해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가 제작한 수소전기차를 SK그룹 사업장 내 1500대 투입한다. 인천과 울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일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을 공식 출시하고 3일 소규모 미디어 그룹 관람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QR코드 인증과 마스크 착용, 37.5℃ 이상의 발열증상을 필수로 확인하고 진행했다.‘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는 마이바흐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SUV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GLS 최상위 모델이고, 독보적인 기술력과 독창성이
현대자동차의 2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영업일이 적었지만 기습한파 등 악천후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지난 2월 판매실적을 공개했다.2월 판매량은 4만8333대다. 지난해 동월(5만3013대)보다 적은 실적이다.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는 2% 줄었고, 법인과 렌터카 업체 등에 공급하는 플리트 판매는 47% 감소했다.다만, 현대차는 올해 2월 영업일이 작년 동월과 비교해 적었다면서 일일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면
볼보자동차는 ‘2030년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앞으로 선보이게 될 순수 전기차를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여기에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고객 서비스 패키지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렉스 케서마커스(Lex Kerssemakers) 볼보자동차 글로벌 커머셜 오퍼레이션 총괄은 “볼보자동차의 미래는 전기, 온라인, 성장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정의된다”며 “우리는 고객이 차를 타고 운전을 하는 동안 느끼는 복잡함을 제거함으로써 안심하고 볼보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단순화와 편의성은
SK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수소경제의 빠른 확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SK그룹과 현대차그룹은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개최한 국무총리 주재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해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엔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 ▲장동현 SK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겸 SK수소사업추진단장 ▲최윤석 SK 인천석유화학 사장 ▲공영운
아우디의 수도권 공식 딜러사 위본모터스가 지난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아우디 안양’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새로 오픈했다. 아우디의 브랜드 전략의 하나로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디지털라이제이션’을 비롯해 공간을 다양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한 것이 인상적인 전시장이었다.지난 25일 최신식으로 새로 문을 연 아우디 안양 전시장을 방문했다. 흐린 날씨가 무채색의 건물 외관과 합쳐져 우중충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통유리를 통해 흘러나온 내부의 밝은 조명과 차량은 바깥에서 길을 지나는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아우디 안양 전시장 및 서비스센
LG이노텍은 세계 최초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제품은 운행정보,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을 제어하는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과 내부 스마트 기기 및 외부 공유기를 연결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부품이다.이 제품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기가비트(Gbps)로, 6GHz(기가헤르츠) 고주파 대역을 사용하는 차세대 와이파이6E(6세대 확장)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와이파이5’ 대비 속도가 3배가량 빠른 게 강점이다.네트워크 접속에 걸리는 시간도 2ms(밀리초, 1ms는 10
쌍용자동차가 일부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중단됐던 생산라인을 재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2월 21일 회생절차와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뒤 잠재적 투자자와의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대기업 및 외국계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부득이하게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돼 왔다.쌍용자동차는 해당 부품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한 결과, 이날부터 평택 및 창원공장 생산 라인을 재개하기로 하였다.이에 부품협력사들은 평택공장 각 출입구에 쌍용자동차를 응원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무착륙관광비행’을 확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하지만 코로나19 ‘난기류’가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암울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2일 항공업계에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가 연달아 무착륙관광비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무착륙관광비행은 한 지점을 이륙해 중간에 착륙하지 않고 정해진 노선을 비행한 뒤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형태의 비행을 말한다. 항공사업법상 관광비행으로 분류하고 있다.LCC업계
전기차 르노 조에를 지난달 19일에서 20일 이틀 간 시승했다. 시승 당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성능이 제한되는 환경에 놓여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줘 가성비가 매력적인 차량이었다.시승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서 경기도 용인의 기흥역 AK플라자 인근, 이튿날 인천 청라지구를 왕복하는 총 168.9㎞ 구간에서 진행했다. 다양한 지역에서 시승을 진행한 만큼 도심과 고속도로, 램프구간 등 현대인이 주로 접할 수 있는 주행 환경에서의 차량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었다.조에는 지난해 8월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출시했다.
정부가 다음주 4차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 속에서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알 수 있다.정부는 다음 달 2일 추경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피해 계층 집중 지원하고, 고용 충격에 대응한 일자리 대책, 백신 확보·접종을 비롯한 방역 등에 필요한 추가 예산이 들어갈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은 앞서 4차 재난지원금 규모에 대해 ‘19.5조원 플러스 알파(α)’라고 예고했다. 내달 2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전세계 보급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지난 26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1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글로벌 백신 격차를 해소에 대해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방역이 경제 회복의 대전제인 만큼 백신의 공평한 보급이 중요하다”며 “한국도 개도국 백신 보급을 위해 더 기여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팬데믹으로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디지털 접근성 제고가 중요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473.3원이다. 지난주보다 10.2원 오른 가격이다.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4주 연속 오르고 있다. 상승 폭은 이달 첫째 주 1.5원에서 3.9원, 7.3원, 이번 주 10.2원으로 가팔라지고 있다.서울은 전국 최고가 지역이다. 이 지역은 ℓ당 1559.4원으로 지난주보다 11.0원 올랐다. 최저가 지역은 ℓ당 1447.5원으로, 같은 기간 7.3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전국에서 모두 1만8489명이 접종했다고 27일 밝혔다.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하루 동안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와 213개 요양시설 등에서 1만8489명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전 2차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현재까지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 외에 특이 이상반응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전했다.그는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국내 자동차 사전계약대수 신기록을 달성했다. 동시에 전기차 최초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사전 계약 대수를 뛰어넘어 역사를 새로 썼다.현대차 지난 25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아이오닉5의 첫날 계약 대수가 2만3760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1만7294대)을 뛰어넘는 기록이다.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이 약 2.5%에 머물렀다. 이 상황에서 아이오닉5가 달성한 신기록은 전기차 대중화에 있어서 상직적인 사건
대한항공이 운송한 국내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우리나라 땅을 밟았다.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화이자(Pfizer) 국내 1호 백신을 싣고 출발한 KE9926편이 12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26일 밝혔다.대한항공이 운송한 화이자 백신은 11만 7000도즈(Dose)로 5만8500명분이다.이번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운송 작업은 국토교통부와 질병관리청, 세관, 군경, 물류업체 UPS 등이 대한항공과 함께 했다.대한항공은 백신을 21개의 백신 수송 전용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