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심재희 기자] 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1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총회 장소가 서울에서 그리스 아테네로 바뀌었다. ANOC 총회 장소 변경은 28일 도쿄에서 펼쳐진 ANO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의 이유로 ANOC 총회 개최권을 잃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로 ANOC 총회 개최를 1년 연기한 데 이어, 올해 10월로 준비했던 개최권을 그리스에 넘겨주게 됐다. ANOC 집행위원회는 최근 한국 내 델타 변이 확진 증가세로 인해 총회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반면에 그리스는 올해 6월 유럽올림픽위원회 총회(EOC General Assembly)를 무난하게 치러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초 ANOC 총회는 206개 회권국을 대상으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그리스에서 10월 23일~25일(한국 시각) 펼쳐지게 됐다.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지면 탈락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가지 '수'가 있다. 흔히 '3수'라 부르는 변수, 실수, 노림수다. 그 가운데 감독이 쥐는 카드가 바로 노림수다. '학범슨' 김학범(61) 감독이 절묘한 노림수를 적중하며 한국의 8강행 확정에 큰 힘을 보탰다. 한국은 25일 루마니아와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22일 뉴질랜드와 1차전 0-1 충격패를 딛고 조 선두로 뛰어 올랐다. 28일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루마니아전처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한국탁구 남녀단식 간판 정영식(29·미래에셋증권)과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가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도쿄올림픽 단식에서 '노 메달'에 그쳤다. 정영식은 28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 도쿄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판젠동(24·중국)에게 세트 스코어 0-4(10-12, 9-11, 6-11, 5-11)로 완패했다. 경기 초반 대등하게 맞섰으나 고비를 넘지 못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를 앞세워 판젠동과 시소게임을 펼쳤다. 1세트 8-8에서 2점을 따내며 세트 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하지만 연속해서 4점을 주면서 10-12로 첫 세트를 잃었다. 뒷심이 부족했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에 갇혔다. 9-9로 팽팽한 싸움을 이어갔지만 세트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9-11로 뒤졌다. 1, 2세트를 내리 두 점 차로 아쉽게 내주고 말았다. 이후 정영식은 세계랭킹 1위 판젠동의 저력에 백기를 들었다. 백핸드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고, 어이없는 리시브 실수가 속출하면서 3, 4세트에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32강전에서 그리스의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41)에게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전에서 전 세계랭킹 1위 티모 볼(41·독일)을 꺾었으나, 판젠동의 벽에 막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전지희는 일본의 '에이스' 이토 미마(21)를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 우승으로 일본에 올림픽 탁구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던 이토의 기세에 눌러 준결승행이 좌절됐다. 28일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0-4(5-11, 1-11, 10-12, 6-11)로 졌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이토의 예리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려 고전했다. 1, 2세트를 큰 점수 차로 뒤지며 힘을 잃었다. 3세트 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서브에 적응하면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7-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3점을 따내 듀스를 이뤘다. 그러나 듀스에서 다시 2실점하면 아쉬움을 삼켰다. 마지막이 된 4세트에서는 중반 이후 무너졌다. 안정된 리시브와 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 5-5까지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6-7에서 내리 4실점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정영식과 전지희가 탈락하면서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 탁구 단식 시상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 앞서 장우진(26·미래에셋증권)은 남자단식 16강전에서 탈락했고, 신유빈(17·대한항공)은 여자단식 32강전에서 패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유승민(39) 대한탁구협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남자단식 금메달, 김경아(44) 대표팀 코치가 여자단식 동메달을 따낸 이후 4개 대회 연속 단식 '노 메달'에 그쳤다. 남녀대표팀은 8월 1일부터 펼쳐지는 단체전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한스경제=김도균 칼럼니스트]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은 더(~er)를 통해 가치를 창출 한다. Faster(빠르게), Smarter(똑똑하게), Easer(편안하게), Smaller(작게), Bigger(크게), Cheaper(싸게)가 성공의 키워드였다. 그렇게 해야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혁신적인 기업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지난 20일 138차 총회에서 올림픽 구호인 ‘더 빨리(Citius), 더 높이(Altius), 더 힘차게(Fortius)’에 ‘다 함께’를 추가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 하였다. 이로써 올림픽 구호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다 함께’로 변경이 된 것이다. 더(~er)에서 다 함께로의 변화는 올림픽 창시 후 무려 127년 만에 변경이 된 것이다. 더는 인간의 기록 욕망을 표현하는 단어이고 다는 협력을 표현하는 단어이다. 스포츠는 늘 상대보다 빠르고, 높고, 힘차야 하는 기록과의 경쟁으로 승리가 필수이고, 패배가 죽음처럼 느껴지는 것이었다. 지금까지의 올림픽은 속도와 높이 그리고 강함의 전쟁터였다. 이것이 용품 발달의 기초가 되었고, 신기록의 위주의 경기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기록의 욕망 보다는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를 다 함께 나누고 베푸는 것이 중요한 세상이 되었다. 이제는 다 함께 하나가 되고 모두가 승리자가 되기 위한 경쟁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올림픽은 ‘더’가 아니라서 ‘다함께’가 들어가야 성공하는 올림픽이 되는 것이다. IOC가 만든 ‘함께하면 더 강해진다’의 #StrongerTogether 유튜브 영상 주인공은 헝가리의 전설적인 체조선수 Anges Keleti(1921년생)로 5개 올림픽 금메달을 포함 총 10개를 딴 전설적인 선수이다. 그녀는 100년 살아가면서 선수시절 본 빛과 지금의 같은 빛을 본 사람을 이야기 하며 온 세상을 밝히는 빛이 자유라 정의하며 “함께라면 우리는 어둠 보다 더 강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성화의 불이 밝혀졌다. 다 함께 한다는 것은 세대, 인종, 역사, 국가 그리고 선수 개개인을 포함한 모든 것을 말하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도쿄 올림픽 조직위의 ABC 전략이 필요하다. 첫째, Accepts는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일본은 IOC와 한국의 권고를 무시하고 올림픽 정신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자국 정치 경제적 야욕을 위해 이번 올림픽을 개최 하였다. 뿐만 아니라 대회 출전 선수들의 입국절차, 선수촌 음식과 시설 및 운영, 코로나 방역에 대한 불만들을 받아들이고 해결해 주어야 한다. 모든 불만을 완벽하게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최소한 올림픽 참가 선수, 관계자, 미디어 그리고 기업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Better and Better 점점 잘하는 것이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다 함께는 유대감을 조성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했다. 스포츠 유대감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온 인류가 소통하여 지구촌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더 좋게 하려면 방향을 잘 설정 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올림픽에서 독도 문제, 욱 일기 문제, 개막식 기미가요 문제, 그리고 각종 현안에 대하여 함께 라는 의미가 퇴보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많은 논란과 비판 속에서 IOC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만을 주장해서는 안된다. 코로나19를 대비해 버블 방역을 더욱 더 철저히 하여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고 사고 없이 올림픽이 개최 되도록 점점 더 나아져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셋째, Care 배려이다. 배려는 진심에서 우러나와 남을 보살피고 도와주는 행동이며 품격이다. IOC는 선수와 관중 그리고 미디어를 배려해야 한다. 올림픽을 한 단계 발전시키려면 참가자와 관람자, 기업 입장에서 보아야 한다. 텅빈 경기장에서 가짜 함성이 울리는 가운데 경기하는 선수들을 위한 배려는 무엇일까. 코로나로 인해 야구 경기는 6개 팀 중 한 팀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5개 팀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리고, 태권도, 레슬링, 역도, 유도 종목은 경기 당일 확진판정이 나오면 출전이 불가하고, 테니스, 복싱, 탁구는 확진을 받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 실격이 아닌 기권 처리로 상대가 이겨 메달을 차지하게 된다. 이렇게 탈락하고 참여하는 선수들을 위한 배려는 무엇일까. 미디어를 통해 경기를 시청해야 하는 올림픽 팬들을 위한 배려는 무엇일까? 천문학적인 돈을 지원하면서도 마케팅을 제대로 못하는 기업들을 위한 배려는 무엇일까 ‘감동으로 하나 되다’(United by Emotion)라는 도쿄 올림픽의 슬로건이 ‘더’에서 ‘다’로 바뀐 올림픽 정신을 이어받았다면 ABC 전략을 실천해 보길 바란다. 다 함께는 우리에게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준다.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 모두가 누리는 행복이다. 우여곡절 끝에 개최되는 도쿄 올림픽이 아닌 세계인이 함께 모여 기량을 겨루고 경쟁하고 우의를 다져 미래 공동 세상,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값진 올림픽이 되길 기대해 본다. 김도균 교수(한국체육학회장 /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한스경제=김도균 칼럼니스트] 드디어 탈도 많고 문제도 많이 일으킨 2020 도쿄 올림픽이 개최된다.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가보지 못하는 것도 맘이 상하지만 더욱 슬픈 건 축제로 벌어져야할 올림픽이 개최 전부터 올림픽 정신 훼손, 방사능 오염수 방류, 후쿠시마 식자재, 욱일 기, 폭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민들을 화나게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2032년 남북 동시 개최의 꿈도 호주 브리즈번 개최 확정으로 인해 날아가 버렸다. 최초의 하계 올림픽은 1896년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렸다. 올림픽은 국가 단위의 행사이지만 도시 이름으로 대회 개최된다. 가장 많이 개최한 대륙은 유럽으로 총 16회, 북미 대륙 5회, 아시아 4회, 오세아니아 2회, 남미에서 1회가 개최 되었다. 유일하게 하계 올림픽을 개최 하지 않은 지역은 아프리카 지역이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영국이 각각 3차례, 그리스, 프랑스, 호주, 독일, 일본이 2차례의 올림픽을 개최 하였다. 도시별 개최로는 런던 3회(1908, 1948, 2012), 아테네(1986,2004), 파리(1900,1924) 그리고 도쿄(1964, 2020)가 2회이다. 올림픽은 대부분 관중, 선수, 기업, 미디어의 4개가 함께 조화를 이루어 대회 개최의 성공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도쿄 올림픽은 없는 것들이 있다. 4 無를 살펴보면…. ◆ 無관중의 함성 없는 올림픽 근대 올림픽 125년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무 관중 올림픽으로 경기장에는 환호와 박수가 없고, 간간이 흘러나오는 효과음과 경기 시에는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목소리로만 경기가 펼쳐진다. 당연히 해외 관람객은 전혀 입장 할 수 없다. 선수들은 방역 지침에 따라 홈런을 치고도 포옹과 하이파이브가 금지되고 악수도 못하며 골을 넣고도 과도한 동작을 하지 못한다. 여기다가 메달도 수여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자신의 목에 걸고 시상대서 단체 사진도 촬영 금지가 되며, 방역 수칙을 위반하면 실격과 동시에 추방이 된다. 말 그대로 할 수 없는 것이 많은 NO! No! no! 올림픽이다. 이러다 보니 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 자국민들에게 환영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올림픽 개최를 중단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 앞에 놓여 있다. ◆ 無수익의 적자 내~림픽 코로나19 라는 전대미문의 질병으로 인해 최초로 1년이 연기되어 예상치 못한 147억 달러(17조 5560억 원)의 비용 추가가 이루어 졌다. 여기다가 티켓 판매 대금으로 9300억 원에 이르는 금액이 환불 조치가 되었고, 숙박, 교통 등 소비 지출이 1309억 엔(1조 3666억 원), 기타 부대 수입 등이 현저하게 줄어 들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가 개막되기도 전에 적자가 200억 달러 이상이 되어 도쿄 올림픽 예산이 최초 예상보다 세 배나 늘어나게 되었다고 언론들이 보도 하였다. 여기다가 올림픽 특수가 사라져 부수적인 경제효과인 여행과 관광 산업에도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흥행저조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이 경제적 타격으로 연결되어 글로벌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러다 보니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경제회복을 꾀하려는 스가 내각의 구상에 차질을 빚을 뿐 아니라 세계 경제 규모 3위인 일본의 위상마저 뒤흔들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 無익한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 기업들은 막대한 돈을 지불하고 올림픽에 스폰서로 참여 하였는데 이미지 망칠까봐 마케팅 활동을 중단하고 제대로 광고도 하지 못하고 일부 기업은 개회식 불참을 선언하기도 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스폰서 기업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번 올림픽에 월드 와이드 파트너로 총 14개 기업이 참여 하는데, 미국 7개(코카콜라 / Air B&B / DOW /GE / 인텔 / P&G / VISA), 일본 3개 기업(브리지 스톤 / 파나소닉 / 도요타) 중국 1개(알리바바), 프랑스 1개(아토스), 스위스 1개 (오메가), 한국1개(삼성) 기업이다. 후원사로는 올림픽 골드 파트너 15개, 올림픽 오피셜 파트너 32개, 오피셜 서포터 21개로 총 68개 기업이 참여 하며, 이 가운데 일본 기업 참여가 월드 와이드 파트너 포함하여 71개이다. 그래서 도쿄 올림픽은 올림픽 역사상 개최국 기업이 부담하는 자금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올림픽 개최에 대한 국내 여론이 악화되면서 스폰서기업들이 올림픽과 거리두기에 나서고 있어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다 보니 일본 경제의 3단체장도 개막식에 불참하고 도요타를 비롯한 일부 기업들은 돈을 내고도 욕먹을 까봐 광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 하고, 다른 기업들은 서로 눈치만 보고 있어 막대한 손실이 예상 된다. ◆ 無 공정한 올림픽 정신 올림픽 정신은 지켜지고 있는가? No 이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일본 지도에 독도를 표기를 방관 하는 것은 명백한 올림픽 정신 위배이다. 평창 올림픽 당시 독도가 표기된 한반도기 사용은 정치적 행위로 규정 했다면 이번 일본의 행위도 동일하고 공정하게 적용하여야 한다. 여기다가 선수촌에 내건 현수막에 대해서는 반일의 상징으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하여 철거 시켰다.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 기’ 사용은 이기흥 회장에게 서면으로 경기장 반입을 허용 하지 않겠다고 약속 하였지만 매일 선수단 숙소 앞에서 극우 단체가 욱일 기를 든 채 시위하고 있고 이를 제지 하지 않고 있다. 올림픽 개최를 통해 경제 불황을 극복하고 ‘일본부흥’의 목적 달성을 위해 올림픽을 정치화 하는 일본의 야욕과 이를 방관하는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분명히 올림픽 헌장을 위배 하는 것이다. 올림픽의 숭고한 정신을 훼손하고 대회를 강행 한다면 올림픽 정신을 주창한 쿠베르탱 백작도 지하에서 슬퍼 할 것이다. 이번 올림픽은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4無의 無식한 올림픽이 될 것이다. 有일한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선수촌에서 철거당한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되새기고 기억해야 한다. '신에게는 아직 5000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 그렇다. 오랫동안 하나의 목표를 향해 준비하고 달려온 선수와 관계자들 모두가 5000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코로나에 지친, 일본에 화가 난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 자세와 스포츠 정신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有하게 보였으면 한다. 김도균 교수(한국체육학회 회장/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뉴시스 박지혁 기자, 연합뉴스TV 이대호 기자, JTBC 오광춘 기자·온누리 기자·최하은 기자·문상혁 기자가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 2021년 2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15일 2021년 2분기 체육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보도 부문 2건과 기획 부분 1건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뉴시스 박지혁 기자의 '[단독]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선수 A, 후배들 폭행…1명 안와골절(4월 29일 보도)' 기사와 연합뉴스TV 이대호 기자의 '[단독] 후배 괴롭힌 사격 간판, 올림픽 앞두고 12년 자격 정지(6월 8일 보도)' 기사가 뽑혔다. 기획 부분에서는 JTBC가 5회에 걸쳐 다룬 '일본,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 조작' 보도가 선정됐다. 2021년 2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도쿄올림픽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는 8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이 '무관중 경기' 형태를 기본으로 하게 됐다. 8일 NHK는 "도쿄도 내에서 펼쳐질 2020 도쿄올림픽 경기들은 무관중으로 치러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내려진 결정이다. 일본 관람객도 도쿄에서 벌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을 경기장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한스경제=위장량 칼럼니스트] 친환경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 요즘 유행어처럼 ESG가 언론매체에 매일같이 등장하고 있다. 친환경이라는 탈을 쓰고 친환경을 실천하는 것처럼 그린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대부분기업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상품의 친환경적인 특성을 과장하거나 허위로 광고하거나 포장하는 ‘그린워싱’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이후 기후∙생태문제를 초래하는 화석연료 산업체계중심인 고탄소경제∙사회시스템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국내에도 중앙, 지방정부, 공공기관, 기업들도 이미 탄소중립(NET-ZERO)선언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 전반에 걸쳐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이 부족하다.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 증가하고, 여전히 탄소중심 산업생태계가 유지되고 있어 경제∙사회구조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미 주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스포츠 분야에서 환경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폐기물 및 친환경 에너지, 생태 등 분야별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주최측, 협력기관, 참가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항목들을 만들어 기획단계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갖추고 운영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운영을 위해 스포츠대회, 체육시설, 체육단체(기관, 구단 등)들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해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친환경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 전반에 친환경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물품은 친환경 인증기업, 친환경 인증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등 참가자들이 친환경 행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프로구단, 선수, 팬들이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활동이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UN기후변화협약을기반으로 세계스포츠 대표기구인 IOC(국제올림픽위원회), WA(세계육상연맹), FIFA(국제축구연맹)를 비롯하여 여러 올림픽 종목 단체들이 스포츠시설, 리그, 스포츠대회에서 친환경 인증제도를 운용하는 한편 친환경 운영원칙을 국제대회 유치 승인에 있어 중요한 조건으로 하고 있다. 미국 및 유럽 구단들은 프로구단들의 경기장 시설을 친환경시스템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구단 운영 또한 친환경 운영체계를 갖추고 선수와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특히 현역 선수들과 은퇴 선수들,팬들도 함께 참여하여 지구환경보호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매년 그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국제스포츠단체와 프로리그, 스포츠 기업 등의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포럼(국제 그린스포츠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분리수거를 위한 쓰레기 Zone 설치, 일회용컵 사용 억제 등 친환경적 움직임도 있지만, 대회 주최측과 팬들의 서비스와 편의성 때문에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 아직도 쓰레기 관련 문제는 스포츠시설 운영, 스포츠대회가 있을 때마다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K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기스포츠 중의 하나인 프로야구는 코로나19 이전 잠실야구장 기준으로 하여 평일에는 11만5000L(10L 쓰레기 규격 봉투 기준 1만1500개 사용), 주말에는 16만L(10L 쓰레기 규격 봉투 기준 1만6000개 사용)의 쓰레기 배출하였으며, 경기당 일회용품이 약 3만~5만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는 연간 쓰레기 처리비용 5억 원 이상이다. 탄소 배출권으로 계산해 보면 1개 구단, 한해기준 약 2,500t이 배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10개 구단으로 하면 수십억 원을 연간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실천 필요성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지역과 스포츠행사 특성에 맞는 분야별 환경정책과 친환경 행동을 유도하는 제도와 방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선언적인 친환경 활동에 그쳤던 과거방식이 아닌 대한체육회와 프로구단 등 체육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 탄소중립 사회실천을 위해 스포츠분야 이해관계자들이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주무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정책을 집행하는데 있어친환경 운영체계에 대한 평가항목을 신설하고, 매년 친환경관광,스포츠분야 우수기관 및 축제 및대회,관광지 및 체육시설을 발굴하기 위한 시상을 실시하고 우수사례공유를 위한 활동이 우선 되어야한다.이와 더불어 문화관광체육분야 운영조직(체육시설 관리주체,체육단체,구단), 스포츠 팬,스포츠관광객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지속가능친환경 스포츠산업 정책과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친환경 운영제도를 도입하여 이면에 숨어 있었던 환경문제에 전면적이고 적극적이면서 광범위하게 대비해야 한다. 지금까지 경제활성화 촉매제였던 스포츠가 지속가능 해지도록 환경과 상생하여 미래세대에게 당당하게 물려줄 수 있는 스포츠활동을 기대한다. 기후위기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K-스포츠산업으로 성장하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위장량 관광경영학박사
'삼바군단' 브라질이 2021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브라질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이스타지우 올림피코 페드루 루도비쿠에서 펼쳐진 에콰도르와 조별리그(B조) 4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하며 3승 1무 무패 성적으로 B조 1위를 확정지었다. 전반 37분 리드를 잡았다. 에데르 밀리탕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밀리탕은 프리킥 찬스에서 에베르톤이 올려준 공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후반 8분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앙헬 메나에게 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헛심 공방 끝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출전할 12개 나라가 결정됐다. '아시아의 붉은악마' 한국이 무난하게 최종예선 진출권을 거머쥔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사상 처음으로 최종예선행을 확정지었다. 16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전에서 최종예선 팀들이 모두 가려졌다. G조 선두를 달렸던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UAE)에 2-3으로 졌지만 승점 17을 마크하며 UAE에 이어 조 2위에 랭크됐다. 다른 조 2위와 승점 비교에서 4위를 차지해 와일드카드로 최종예선에 나서게 됐다
막강 전력을 갖추고도 메이저 대회에서 다소 약했던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유로 2020과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스페인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라카르투하에서 펼쳐진 유로 2020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스웨덴과 0-0으로 비겼다. 시종일관 주도권을 쥐었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대회 첫 승 기회를 날렸다.점유율과 슈팅 수 등 세부 기록에서 모두 크게 앞섰으나 스웨덴의 수비 벽에 가로막혔다. 점유율 85-15, 슈팅 수 17-4를 마크했지만 소득이 전혀 없었다. 특유의 패스게임을 펼
'간판스타' 네이마르(29)의 멀티 공격포인트 활약을 등에 업은 '삼바군단' 브라질이 '복병' 베네수엘라를 완파하고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첫 승을 신고했다.브라질은 14일(한국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펼쳐진 대회 개막전에서 베네수엘라를 3-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승점 3을 따내며 2회 연속 우승의 첫 단추를 잘 뀄다.네이마르가 모든 골에 관여했다. 먼저, 전반 23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선제 득점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네이마르의 코너킥은 절묘하게 휘면서 히샤를리송의 헤더
올림픽 개최 목적은 ‘스포츠를 통한 상호 이해와 우의증진 정신으로 젊은이들을 교육하여 보다 발전되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하며 전 세계에 올림픽 정신을 널리 보급하여 국제 친선을 도모 하는 데 있다’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는 일본 지도에 독도를 표기하였다. 체육회와 정부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 공식적으로 독도 표기에 대한 중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으나 돌아온 대답은 ‘성화 봉송 지도에 표시된 독도는 순수한 지리적 표시로 정치적 의도는 없다’, “독도 표기는 단지 지정학적인 표시일뿐 정치적 선전은 아니다‘라는 내용으
'유비' 유상철 감독이 향년 50살의 젊은 나이에 7일 하늘나라로 떠났다. 그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미드필더로 주로 뛰었지만 팀 사정에 맞춰 수비수와 공격수로 변신해서도 '월드클래스 기량'을 뽐냈다. 특히 태극마크를 달고 투지를 발휘하며 멋진 골들을 터뜨려 감동을 안겨줬다. 유상철 감독의 명복을 빌면서, 팬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게 될 유비의 베스트골을 다시 조명해 본다.◆ 일본 침몰시킨 A매치 데뷔골1994년 10월 11일 히로시마 아시아경기대회 8강전. 아나톨리 비쇼베츠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8강
'적중 상금 및 환급급 찾아 가세요!'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적중의 영광을 안은 이용자들에게 상금 및 환급금 수령을 촉구했다.스포츠의 재미를 느끼면서 동시에 적중의 영광을 안을 수 있다는 점은 스포츠토토만이 가지는 매력이다. 경기 예측과 함께 적중에 성공한 스포츠토토 이용자들은 상금을 거머쥘 수 있다. 하지만 정확히 경기 결과를 맞히고도 적중 상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스포츠토토 측은 적중상금과 발매 취소로 인한 환불금을 1년 이내에 찾아갈 수 있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유럽파들을 주축으로 한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벤투 감독은 24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연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발표했다. 해외파와 K리거들이 어우러진 2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예상대로 유럽파들이 중심을 잡았다. 올 시즌을 마무리한 손흥민(29)과 황의조(29)를 비롯해 황희찬(25), 이재성(29), 권창훈(27)이 포함됐다. 또한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고,
김학범(61) 감독이 도쿄올림픽 준비를 위한 소집 명단을 24일 발표했다.김 감독은 24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이닝센터(NFC)에서 다음달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유럽 무대를 누비는 이강인(20), 이승우(23), 정우영(22)을 포함한 28명의 선수를 호출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시즌을 마친 이강인의 합류가 가장 눈에 띈다. 날카로운 패스와 중원 장악력을 갖춘 이강인이 미드필더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다른 선수들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K리그 전북 현대로 이적한 백승호(24), 대구F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스포츠토토의 진정한 재미는 소액과 소조합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토토는 적은 금액으로 참여할 경우 심리적인 부담감이 줄어든다. 완벽한 분석으로 적중에 성공하면 금전적인 이익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 관전의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다. 또한 적중에 실패하더라도 국내 스포츠 발전에 쓰이는 체육기금 조성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 큰 금액으로 베팅에 참여하면 위험부담이 커지며 재미도 반감된다. 면밀한 경기
국민체육진흥공단(체진공)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실내 민간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 추가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17일 시작된 이번 모집은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여력이 감소한 태권도장, 체력단련장, 요가, 필라테스 등 국내 소재 실내 민간체육시설업체들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인력의 재고용 및 신규채용에 필요한 인건비를 최대 6개월 동안 1인당 160만 원씩 최대 5명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주는 해당 종사자에게 주 20~40시간 근무
'레프티'(Lefty) 필 미켈슨(51·미국)이 세계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남자프로골프투어(PGA)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미켈슨은 24일(한국 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7876야드)에서 끝난 PGA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의 성적을 적어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마크하며 브룩스 켑카(31·미국)와 루이 우스트히즌(39·남아프리카공화국)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미켈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