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조달청은 13일 대전정부청사에서 ‘공공조달 길잡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공조달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공공조달 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담관이다.그동안 초보·중소기업들은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문제로 △어려운 조달제도와 용어 △홍보와 교육 부족 △컨설팅 창구 부재 등을 꼽아왔다. 이에 조달청은 현장과 기업 접점에 있는 본청과 11개 지방청에 34명의 컨설팅 전담관을 지
[한스경제 송진현] 세계에서 처음으로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24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들의 반응이 예상만큼 뜨거워지고 있다.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정체돼 있는 가운데 갤럭시24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갤럭시24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달 27일 100만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출시된 갤럭시 S8시리즈의 기존 기록을 8일 앞당긴 것으로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단 기간 100만대 돌파다.글로벌 판매량도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자사주 소각 방안을 놓고 행동주의 펀드와 표대결을 앞두고 있는 금호석유화학 손을 들어줬다.오는 22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와 표 대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ISS는 13일 비공개 보고서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의 이사회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 의견을 냈다.ISS는 금호석유화학이 이사회에 제출한 3년간 50% 자사주 소각안에는 찬성 입장을,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의 안인 ‘금호석유화학 소유 자사주 전량 소각’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금호석유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LG가 AI를 활용한 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높인다. 특히 바이오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LG의 ‘미래 거목’이 될 산업”이라고 할 만큼 사활을 걸고 있는 분야기도 하다.최근 LG는 유전체(Genome, 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JAX, The Jackson Laboratory)과 함께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8월 미국 보스턴을 방문해 바이오 산업 트렌드를 살펴본 구 회장이 A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전기차 배터리의 기술개발 방향이 충전 속도는 올리고 주행거리를 늘리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를 넘어 전기차 시대를 앞당길 수 있기 위해서는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가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에 배터리 기업들은 내연기관의 ‘충전 속도 5분’, ‘주행거리 600km’를 기준으로 삼고 이를 넘어서는 배터리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건 충전속도 기술이다. 삼성SDI, SK온은 최근 마련된 인터배터리에서 충전 속도를 줄이기 위한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향후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조달청은 12일 비리의혹 업체와 수의계약 추진 논란에 대해 “국가계약법령을 준수하며 수의계약을 공정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조달청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국가계약법령 상 재공고 입찰에 응하지 않은 업체도 수의시담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국가계약법령은 재공고 후 수의계약을 하는 경우 입찰에 참가하지 않아도 국가에 가장 유리한 가격을 제시하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다자간 수의시담을 허용하고 있으며, 기재부 유권해석도 동일하다”고 밝혔다.이어 조달청은 “재공고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A사는 수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SK C&C가 미래 비전으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기업’을 선포했다.SK C&C는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디지털 원(Digital ONE) 2024’ 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미래 비전을 밝혔다.‘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기업’은 게임 체인저가 된 생성형 AI를 고객에게 맞춤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고객의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 작업을 지능화하고 고객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쉽고 빠르게 결합할 수 있다는 의미를 구체화 했다.윤풍영 사장은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조현상 효성 부회장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는 1992년 양국수교 직후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투자 및 무역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베트남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지난 30여년 동안 위원회는 양국 기업인들의 합동회의와 사절단 방문, 주요인사 교류 등 민간기업과 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베트남은 한국의 주요 교역대상국으로, 현재 88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있다.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여기어때가 ‘여기어때 블랙’의 ‘블랙 기프트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여기어때 블랙은 전문가가 직접 검증과 평가를 통해 선별한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으로 감도 높은 호텔, 리조트, 펜션 등을 포함한다.블랙 기프트 패키지는 매회 큐레이션 테마별로 엄선한 블랙 숙소와 숙소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기프트가 하나의 패키지다.첫 번째 블랙 기프트 패키지는 반려견과 떠나는 ‘펫 프렌들리’가 테마다. 반려견 가족을 위한 프리미엄 숙박 시설과 이니스프리의 펫 케어 라인인 ‘그린펫클럽’의 케어 용품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아세안(ASEAN) 회원국들이 12일~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20차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이행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위원회에서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이행 현안 점검, 자유무역협정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 측 안창용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과 아세안 측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알파나 로이 아세안 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대표단이 참여한다.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개선, 디지털 통상 공동연구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이 공동연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에서 줄곧 1위를 달려오던 LG에너지솔루션이 1위 자리를 중국 배터리 기업인 CATL에 뺏겼다. CATL의 상승세는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어 K배터리 기업들이 향후 점유율을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고, 차세대 배터리 개발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CATL은 점유율 25.8%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1위를 달리던 LG에너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2022년 국내 기술무역수지가 44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등 2001년 통계 이후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6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7% 감액된 상황이여서 국내 산업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최근 ‘초격차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촉진방안’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기술협력이 최적의 해법이라고 판단되는 분야에 대해 과감한 규제개선과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기술무역수지는 국가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교원그룹 호텔체인 ‘스위트호텔 제주’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노노멀(No-nomal) 소비 트렌드에 따라 객실과 식음 서비스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스위트호텔 제주는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제주지역 특산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제주 특산주 무제한 포차’를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제주 특산주 무제한 포차’는 스위트호텔 제주 1층 캐쥬얼 펍 ‘라타베르나’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특산주는 제주위트에일 맥주, 우도땅콩 막걸리, 한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정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 지능형 로봇 등 11개 분야 40개 기술을 선별해 연구개발(R&D)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제1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열고 오는 5월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0개 프로젝트의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격차 프로젝트 추진계획 △2025년 산업·에너지 R&D 투자 방향 △2024년 산업·에너지 R&D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등이 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제8차 산업기술혁신 촉진 계획 방향도 토론 안건으로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한국이 영국과 양자기술 분야 국제표준화 협력을 강화한다.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11일 영국국가표준화기관(BSI)을 방문해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 JTC3)의 운영과 표준개발을 위한 하부위원회 구성 등 양국 간 표준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앞서 지난해 12월 한국과 영국 주도로 미래 기술 혁신을 선도할 양자기술의 국제표준화위원회가 신설됐다. 양대 국제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지난해 IEC/ISO JTC3를 공동 설립했다. 한국은 의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그룹은 특허 76건을 선별해 국내 53개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기술나눔 행사는 대기업·공공기관의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36개 기업(관) 참여해 3367건 기술을 1676개 중소·중견기업에 제공했다. 2014년부터 참여한 SK그룹은 현재까지 315건의 특허를 197개의 기업에 이전했다.이날 행사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에코프로가 올해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에만 약 1조2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 수산화리튬 제조, 양극재 생산까지 이차 전지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에코프로는 전구체 공장 증설에 6900억원을 투자한다. 이 외에도 양극재와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에 각각 3200억원, 1600억원, 산업용가스 생산에 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총 1조18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에코프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에코프로이엠의 하이니켈 양극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여기어때는 11번가와 ‘월간십일절’ 맞이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여기어때와 11번가 두 플랫폼에서 각각 참여할 수 있으며, 골드바부터 특급호텔 숙박권까지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달렸다.여기어때 회원은 11번가를 방문해 골드바 1돈, 삼성 갤럭시 S24 등에 도전하는 ‘럭키잭팟’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어때에서 11번가 15%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플랫폼에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된다.11번가 회원에게는 여기어때 11%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을 여기어때에서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Qualcomm Technologies Inc.)가 첨단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진단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 관계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TM)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
[한스경제 송진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다시 한 번 평가받았다.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는 최근 2024년 자동차 업계 파워리스트 50인을 발표하면서 정의선 회장을 5위에 랭크시켰다.모터트렌드는 “정의선 회장은 회사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면서 “각 브랜드와 사업 부문의 미세한 것을 관리하기보다는 큰 그림에 집중하는 리더”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 회장의 지휘 아래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와 로보틱스, 인공지능, 전기 수직이착륙기 등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정 회장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