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들의 몰락이 이어진 하루였다.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UFC 260 메인카드 경기에서 前 챔피언인 타이론 우들리(39.미국)와 스티페 미오치치(39.미국)는 상대의 도전을 이겨내지 못했다.한때 웰터급 최강으로 이름을 날린 우들리는 이날 비센테 루케(30.브라질)에게 1라운드 3분 50초 만에 다스초크에 의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생애 첫 서브미션 패배를 당한 우들리는 지난 2019년 카마루 우스만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졌으며 과거의 영광은 뒤로한 채 UFC 퇴출을 걱정하는
경기운영 능력을 장착한 괴물 은가누의 위력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60 스티페 미오치치(39.미국)와 프란시스 은가누(35.카메룬)의 경기는 은가누의 KO승으로 끝났다.1라운드 은가누는 지난 경기와는 다르게 신중하게 상대를 탐색했다. 레그킥과 펀치를 섞어가며 미오치치를 압박하기 시작한 은가누는 긴 리치를 이용해 훅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미오치치는 특유의 내구력으로 공격을 버텨내고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지만 은가누는 이를 버텨내고 역으로 상대를 잡아내고 파운딩을 시도했다. 평
UFC 260에서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미국)와 ‘괴물’ 프란시스 은가누(카메룬)의 헤비급 빅매치가 열린다.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260 메인 이벤트 경기에선 헤비급 챔피언 미오치치와 은가누의 2차전이 진행된다.지난 2018년 1월 UFC 220에서 승부를 펼쳤던 미오치치-은가누는 당시 미오치치가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은가누는 3년 만의 맞대결에서 설욕과 함께 챔피언 벨트를 동시에 겨냥한다.선천적인 파워와 긴 리치를 바탕으로 빠르게 승부를 보는 은가누는 지난 경기 당시 미
'묵직한 대결이 온다!'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9·미국)와 동급 랭킹 1위 프란시스 은가누(35·카메룬)가 3년여 만에 다시 옥타곤에서 실력을 겨룬다.미오치치-은가누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260에서 맞붙는다. UFC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38개월 만의 재대결이다. 미오치치-은가누는 2018년 1월 UFC 220에서 승부를 펼쳤다. 당시 챔피언이었던 미오치치가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은가누를 판정으로 꺾었다.같은 자리에서 다시 만난 두 선수다.
베테랑의 경험이 신예의 패기를 압도한 경기였다.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메인카드 데렉 블런슨과 케빈 홀랜드의 경기에서 가 판정승을 거뒀다.1라운드 그라운드 싸움을 시도한 블런슨은 강한 완력으로 홀랜드를 압박했다. 미들급에서도 가벼운 체중에 속하는 홀랜드는 블런슨의 압박을 풀어내지 못하고 누워만 있다가 1라운드를 마쳤다.1라운드 아무 것도 시도하지 못한 홀랜드는 이번에는 그라운드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타격전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또다시 테이크 다운을 시도한 블런슨에게 수 차례 타격을 성공시킨 홀
UFC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케빈 홀랜드(미국)가 베테랑 데렉 브런슨(미국)과 맞대결을 가진다.미들급 랭킹 10위인 홀랜드는 2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7위 브런슨을 상대로 메인이벤트 경기를 치른다.대결을 앞두고 “브런슨을 잡는 파이터가 보통 (챔피언) 벨트를 가져간다. 게이트 키퍼를 넘어서면 더 높은 자리에 서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힌 홀랜드는 브런슨을 게이트 키퍼로 칭하며 남다른 각오를 보여줬다.이에 브런슨은 “나의 목표는 항상 타이틀 도전권을 얻는 것”이라며 결코 쉬운 경기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한편, 홀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가 옥타곤을 떠난다.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누르마고메도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29승 무패를 달리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은퇴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항상 놀라운 일이었다. UFC에서 했던 모든 일에 감사하다. 남은 인생을 즐기길 기원한다"고 부연했다.누르마고메도프는 지금까지 격투기 29전 전승을 달렸다. UFC 대회에서는 13연승을 질주했다. 그의 레슬링 기술은 타의
'스팅' 최승우(29)가 UFC 3연승 기회를 잡았다.최승우는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음 경기 확정 소식을 알렸다. "6월 19(이하 한국 시각)일. 앞으로 나아가 내 꿈을 향해 달린다"는 글과 함께 UFC 파이트 나이트 193 출전 각오를 밝혔다.최승우의 상대는 줄리안 에로사(31·미국)다. 종합격투기 전적 25승 8패를 마크하고 있는 베테랑 파이터다.종합격투기 성적 9승 3패를 기록 중인 최승우는 2017년 UFC 옥타곤에 처음 섰다. 데뷔 후 2연패의 늪에 빠졌으나, 2연승을 올리며 UFC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에
UFC 웰터급 공식 랭킹 3위 리온 에드워즈(29, 잉글랜드)와 13위 벨랄 무하메드(32, 팔레스타인)의 경기가 승자 없이 끝났다.이들의 경기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7' 메인이벤트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1라운드는 에드워즈가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그는 시작부터 무하메드를 몰아붙이며 1라운드 중반에는 강력한 헤드 킥까지 적중시켜 압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그러나 2라운드에서 누구도 예상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에드워즈가 무하메드에게 킥을 시도하는
UFC 페더급 랭킹9위 댄 이게가 1회 22초만에 KO승을 거두며 정찬성과의 시합 의지를 밝혔다.UFC 페더급 9위 댄 이게(29, 미국)는1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7에서 3연승을 달리던 개빈 터커(34, 캐나다)를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22초 만에 KO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댄 이게는 한 순간에 승리를 확정 지었다. 그는 개빈 터커의 전진 스텝에 정확한 타이밍을 맞춰 재빠른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뻗었다. 이에펀치를 허용한 터커는 그대로 쓰러지며 KO 패 당했다. 댄 이게는
14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이하 UFN)’ 메인 이벤트에서 웰터급 랭킹 3위 리온 에드워즈(18-3, 영국)와 벨랄 무하메드(18-3, 미국)가 격돌한다.당초 에드워즈는 치마예프와 맞붙기로 되어 있었으나 치마예프가 건강상 이유로 대진에서 제외되면서 무하메드로 대체됐다. 무하메드는 ‘8연승’ 에드워즈 상대로 자신감을 내비치며 경기를 받아들였다.리온 에드워즈는 상대 무하메드에게 "모두가 거절할 때 (대결에) 나서준 무하메드에 존경을 표한다"면서도 "내가 최고임을 증명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자신의 SNS에 밝
'무결점 파이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가 5달 전, 돌연 UFC서 은퇴한 가운데 여전히 그의 복귀를 희망하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9일 러시아 격투기매체 ‘카라테’는 “데이나 화이트(52,미국) UFC 회장이 9월 복귀전을 준비한다면 참가할 수 있는지를 하빕에게 물어봤다”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하빕은 명확한 거절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며, 이에 화이트 회장은 하빕의 UFC 복구 가능성을 열어두고 판단·논의를 이어갈 생각이다.하빕은 UFC뿐 아니라 종합격투기 라이트급(-70㎏) 역대 최고 선수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1
김동현이 클라스를 입증했다.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스포츠 선수에서 예능 선수로 발돋움 중인 4인 김동현, 모태범, 이형택, 윤석민과 함께하는 '예능 선수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최근 줄리엔강이 '라디오스타'에서 연예계 싸움 서열을 언급한 후 잠을 못 이뤘다며, 자신의 클라스를 입증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서 줄리엔강은 '라티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생각하는 연예계 싸움 서열 순위를 밝혔다. 그는 3위 윤형빈, 2위 이재윤, 1등 마동석을 언급했다. 자신은 그 위 레벨이라고 말하면
스포츠계의 전설들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해명한다.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는 UFC 파이터 김동현·빙신(氷神) 모태범·테니스의 전설 이형택·국가대표 우완투수 윤석민이 함께한다. 스포츠 선수에서 이제는 예능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는 4명의 치열한 디스전이 예고됐다.한국인 최초로 미국 UFC에 진출한 김동현은 이날 “줄리엔강을 이길 수 있냐”는 질문에 발끈하며 “그런 질문을 받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현은 연예계 싸움 서열에 대한 자신의
'코리안 좀비' 정찬성(34)이 UFC 페더급 5위를 지켰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는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은 데 힘입어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8위까지 상승했다.정찬성은 9일 공개한 UFC 체급별 랭킹에서 페더급 상위권에 포진했다. 지난 발표와 같은 5위에 섰다.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1~4위 맥스 할로웨이, 브라이언 오르테가,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야이르 로드리게스 아래에 자리했다.UFC 페더급은 챔피언부터 15위까지 변화가 없었다. 칼빈 케이터, 조시 에밋, 제레미 스티븐스, 댄 이게,
이스라엘 아데산야(나이지리아)의 UFC ‘무패 파이터’ 타이틀은 이제 사라졌다.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59 메인카드 경기에서 아데산야는 얀 블라코비치(폴란드)에게 무릎을 꿇으며 두 체급 석권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경기 전 “나는 미들급 체중으로 경기를 할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라이트헤비급에 맞춰 몸무게를 늘릴 이유가 없다”라고 밝힌 아데산야였지만 막상 경기에서는 블라코비치의 체급과 파워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경기 초반 강점으로 평가받던 긴 리치를 이용한 킥과 거리 조절 능력을
두 체급 타이틀 석권의 길은 쉽지 않았다. 이스라엘 아데산야(나이지리아)가 얀 블라코비치(폴란드)에 무릎 꿇으면서 두 체급 챔피언 도전에 실패한 반면, 아만다 누네스(브라질)는 도전자 메간 엔더슨(호주)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하면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259’ 여성부 페더급(66kg 이하) 타이틀 매치에 출전한 누네스는 엔더슨을 상대로 1라운드 2분 3초 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면서 밴텀급과 페더급, 두 체급 챔피언의 위치를 지켜냈다.반면,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얀 블라코비치(폴란드)와 두 체급 타이틀 석권에 도전하는 이스라엘 아데산야(나이지리아)의 UFC 259 경기는 우세한 체급을 이용한 블라코비치의 승리로 끝났다.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59 메인카드 블라코비치와 아데산야의 경기에서 블라코비치가 판정승을 거뒀다.1라운드 초반 아데산야는 긴 리치를 이용해 타격 거리를 조절하면서 완급 조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블라코비치 역시 무리한 대응을 하지 않으며 양측은 탐색전을 펼쳤다.가드를 이용해 거리를 조절하는 아데산야를 상대로
아만다 누네스가 메간 엔더슨을 상대로 1라운드 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면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59 메인카드 아만드 누네스와 메간 엔더슨의 경기는 누네스의 승리로 돌아갔다.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누네스의 강력한 훅을 얻어맞은 엔더슨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대로 누네스에게 암바를 허용하면서 경기를 포기했다.기대를 모았던 경기였지만 누네스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엔더슨을 집어삼키면서 누네스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경기 후, 누네스는 “놀라운 경기였다”라며, "생각한대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하나의 실수로 페트르 얀이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59 메인카드 페트르 얀과 알저메인 스털링의 경기에서는 페트르 얀이 스털링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실수 하나로 반칙패를 당했다.1라운드 스털링은 빠른 공격 템포로 페트르 얀을 흔들었다. 두번의 니킥을 얼굴에 허용한 페트르 얀은 1라운드 초반 눈에 띄게 흔들리며 테이크 다운까지 허용하는 등 힘든 경기를 펼쳐나갔다. 그러나 챔피언은 챔피언이었다. 테이크 다운을 견뎌낸 페트르 얀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