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스포츠의 역동적이고 건강한 이미지를 자사 브랜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은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촉매제로 현대차는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남다른 축구 사랑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축구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사례를 살펴봤다.◆현대차, 에딘 제코의 등에 'HYUNDAI'를 심다현대차그룹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축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소속 명문 클럽 AS로마
국내 대표 화장품·생활용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유방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스포츠를 결합한 ‘핑크런’ 캠페인으로 18년째 유방암 환자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참가비 전액 유방암 환자 수술비 지원으로 사회적 의료비 절감 효과도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아모레퍼시픽은 최근 1만여 명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2018 핑크런 서울대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이 18년째 주관하고 있는 행사로 주최는 아모레퍼시픽이 설립한 한국유방건
‘키움 히어로즈’가 탄생했다. 키움증권은 6일 국내 프로야구리그(KBO) 구단 서울 히어로즈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이며, 계약 규모는 연간 100억원으로 총 500억원에 달한다.히어로즈는 프로야구 구단 중 유일하게 ‘명명권(Naming Right·네이밍 권리)’ 계약을 체결하는 곳이다. 이로써 내년부터 리그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키움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롯데카드는 대한민국 대표 유통계 카드회사로서, 유통 · 문화 ·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혜택만큼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롯데카드는 '러브팩토리’라는 이름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스포츠·문화 후원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유명 구단이나 스포츠 선수를 후원하는 타 기업과 달리 ‘발달 장애인 골프단 후원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공감을 실천하는 중이다. 따뜻한 긍정에너지를 사회에 전달하고자 하는 롯데카드의 사회공헌 활동이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치킨&버거 브랜드 맘스터치가 스포츠를 매개체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맘스터치는 그 동안 골프 프로그램인 ‘레전드 빅매치’와 축구를 통한 기부 캠페인인 ‘슛포러브’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후원해 왔다.이런 가운데 맘스터치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 일환으로 대중적인 관심도가 높고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축구’와 ‘농구&rs
‘생활체육 활성화’ 타이틀을 내걸고 대중에게 친숙한 스포츠를 통해 건설사 이름이나 아파트 브랜드를 홍보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스포츠단을 직접 운영해 홍보효과를 보기도 하고, 인기 스포츠단의 메인 후원사가 돼 인지도 상승을 기대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현대건설은 1977년 여자배구단을 창단해 41년째 배구단에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다. 실업리그 시절 대통령배 5회 우승, 수퍼리그 5년 연속 우승 등 국내 최초 겨울리그 10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연고지인 경기 수원시와의 스킨십도
자동차, IT, 통신은 물론 의류, 음료, 전자, 금융 등 분야와 업종을 가리지 않고 기업들이 스포츠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은 유명 스포츠 스타를 광고 모델로 쓰는 것에서부터 각종 국제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까지 그 영역이 다양하다. IT회사들은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이미 스포츠를 전략적으로 응용하고 있다. 여기에 기업의 고유한 기술로 스포츠 마케팅에 성공을 거두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스포노미스트(Sponomist)들은 지차체가 스포츠 이벤트로 성공하려면 기업의 참여를 폭넓게 유도해야
‘스포츠 산업’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산업 중 하나다. 국내 스포츠산업은 1983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래 30년이 넘는 프로스포츠와 역사를 함께 했지만 산업 기반을 형성하는 인프라(infrastructure)는 여전히 열악하다.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더 많은 이들이 스포츠 산업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스포츠 분야에서 일하는 인구가 증가하면 산업이 부흥한다. 스포츠 관련 창업이 활발해지면 자본이 유입되고 부가적인 스포츠 수요가 창출 돼 시장 확대와 경제 활성화라는 ‘스포노믹스&rsquo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3곳 중 1곳은 가상화폐 관련 기업과 파트너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날, 토트넘, 레스터시티 등 구단들은 가상화폐 관련 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티켓 발행에서 선수 이적료 지급까지 가상화폐 적용 영역이 활발히 논의되는 가운데 EPL이 가상화폐에 열광하는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최소 8개 구단은 가상화폐 관련 기업과 파트너 관계에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 이토로(eToro)는 지난 9월
한국프로야구(KBO)의 막내 구단인 KT 위즈가 올해 드디어 꼴찌를 벗어났다. 비록 한 계단 오른 9위이지만, 4년 동안 ‘탈꼴찌’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의미 있는 성적이다. 이 작지만 큰 성과는 ICT 기반 스포츠 마케팅으로 다져온 기반과 더불어 구단의 앞날을 기대하게 한다.KT는 지난 2013년 프로야구단 창단과 함께 스포츠 전문기업 ‘KT스포츠’를 설립, 스포츠 운영과 마케팅의 전문화를 꾀하고 있다. KT스포츠에서는 현재 프로야구단 ‘KT 위즈’, 프로농구단 &l
스포츠는 과학이다. 지금 이 말은 ‘스포츠는 융합기술’이라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 됐다. 최근 스포츠는 그야말로 첨단IT 과학의 종합체다. 스포츠 장비와 선수가 IT와 결합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스포츠 IT의 발전하면서 스포노믹스의 내용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경기를 유치하는 것을 넘어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경기의 질을 높이고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세계 주요 선진국과 도시, 그리고 기업들이 이러한 스포노믹스의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스포츠 산업이 IT로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있다. ◆ I
프로구단과 연고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모름지기 프로리그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선 연고지와 연고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부산 명문구단으로 꼽히는 롯데자이언츠도 팬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늘 노력한다. 구단 차원에 응원문화를 만드는가 하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팬심 사로잡기에 여념이 없다.◆ 기발한 발상이 만든 선도적 응원문화롯데자이언츠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내에서도 응원문화가 선도적인 구단으로 꼽힌다. 특히 신문지, 봉다리 등을 이용한 기발한 발상의 응원들은 오래전부터 롯데를 대표하는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2000년 제작된 포스코의 기업 광고 문구이자 브랜드 슬로건이다. 일반인들이 포스코를 직접 보고 느끼지는 못하지만,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포스코의 철강이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전까지 포스코는 대표적인 B2B(Business to Business·기업과 기업간 거래) 기업이라는 한계와 주요 사업인 '철강'에 대한 보수적인 이미지로 일반인들에게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하지만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인다"라는 광고 문구 하나로 언제나 국민과 함께한다는
동국제약이 중장년층 대표 스포츠 활동인 등산 관련 캠페인으로 안전 산행 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불어 유소년축구선수들을 위해 마데카솔이 담긴 구급용품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 관련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상처가 생기기 쉬운 등산이나 스포츠는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의 특성을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장"이라며 "스포츠 관련 사회공헌을 통해 마데카솔의 긍정적인 이미지 전달은 물론 기업 인지도와 신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스포츠 마케팅의 경제 효과를 설명했다.50년 전통
중견건설사들의 ‘골프사랑’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수년 간격으로 골프단을 창설하고 지속적으로 선수를 후원하며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골프단 운영하는 중견건설 업체들 현재 건설업계에서는 동부건설, 호반건설, 요진건설, 문영건설, 대방건설 등이 골프단을 운영하고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들 중 가장 먼저 골프단을 창설한 업체는 호반건설로 골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2009년에 골프단을 창설한 호반건설은 남녀 골프단을 모두 소유하고 있으며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현재 제13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만큼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는 쏠쏠했다. 그야말로 ‘비인기 종목’의 반란이었다. 창원시에 따르면 준비 및 대회 기간 중 생산유발효과가 1220억 원에 달한다. 부가가치유발효과 424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029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 수치는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공사, 운영을 위한 예산 지출, 선수단 및 관람객들의 소비지출 등을 근거로 산출됐다. 대회가 열린 9월 한 달 동안 창원에 방문한 관광객은 137만 명에 달했고 이 기간 외국인 관광객 수도 크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사격 총성은 계속 울려 퍼진다. 창원시가 지난 9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이후 명실상부한 ‘사격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회를 개최한 창원사격장은 가장 현대적이고 선수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각국 대표팀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사격=창원’, 도시 상징 스포츠로 키운다 창원시는 인구 100만 시대를 맞은 지 오래지만 뚜렷한 지역 명물이
농심이 중국 라면 시장을 겨냥해 중국의 국민스포츠인 ‘바둑’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농심은 중국에 출시한 제품은 한국의 매운맛을 그대로 구현함으로써 차별화하는 반면, 광고나 마케팅 등은 철저하게 현지 문화와 트렌드를 우선 반영해 왔다.그 중 하나가 바로 농심이 1999년 독자법인으로 중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당시 한국기원과 함께 창설한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다. 이는 중국 현지 정서와 문화를 접목하는 동시에 농심의 인지도와 신라면 브랜드를 부각시키는 대표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기업은행이 스포츠 영역에서 두드러지는 특화된 사회공헌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세워진 은행이나, 중소기업을 넘어 스포츠 종목도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제는 기업은행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 여자 프로배구단이 배구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통한 환원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알토스, 득점 올릴수록 기부금도 올라간다 기업은행의 여자배구단 ‘알토스(ALTOS)’는 지난 2011년 출범했다. 알토스는 ‘옹골차게 알차다‘는 뜻의 &l
프랑스에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가 있다면 한국에는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가 있다.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프랑스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를 본 따 만들어진 투르 드 코리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사이클연맹(UCI)에 등록된 대회(구간도로 사이클 경주)다. 또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도로 일주 사이클 대회이기도 하다.◆ 아시아 최대 규모 도로 일주 사이클 대회 2007년 포문을 연 이 대회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