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에서는 구단의 자생력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간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입장 수입이다. 구단이 좋은 성적을 낸다고 해서 많은 관중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건 아니다. 각 구장의 위치와 크기, 팀의 인기도, 입장료 등 다양한 변수들이 영향을 미친다.◇입장 수입 1위 다투는 잠실 라이벌올해 경기당 가장 많은 입장 수입을 올리고 있는 팀은 LG다. 25일 현재 홈 43경기를 치른 LG는 총 83억5,487만3,900원으로 경기당 약 1억9,429만9,393원을 기록했다. 서울 잠실구장을 함께 홈으로 쓰는 두산은
한화골프단이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올 시즌 한미일 투어에서 무려 8승을 합작하고 있다.김지현(26)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수확하며 다승과 상금(6억7,796만5,174원)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선 김인경(29)이 한화골프단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 달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데 이어 24일(한국시간) 끝난 마라톤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섰다. 노무라 하루(25ㆍ일본)도 LPGA 투어에서 1승(노스 텍사스 슛아웃)을 올리며 한화 골프단의 상승세에
거액의 후원 계약을 맺은 스타급을 제외한 대다수의 프로 골퍼는 대회에 출전해서 받은 상금으로 살아간다.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상금은 매우 민감하고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아마추어 골퍼 최혜진(18ㆍ학산여고)이 지난 17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도 정작 상금은 한 푼도 챙기지 못했다. 최혜진은 “상금 분배표(준우승 54만 달러ㆍ약 6억1,000만원)를 보고 뒤늦게 웃음이 났다”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지만 프로 골
'별들의 축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다가온다. 별들의 잔치는 곧 '돈 잔치'이기도 하다.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선수들의 몸값도 으리으리하다. 올스타 휴식기를 반납하고 팬들 앞에 서는 선수들에게는 두툼한 가욋돈도 주어진다. ◇'베스트 12' 평균 연봉 7억7,829만원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 '베스트 12'는 화려한 면면뿐 아니라 몸값으로도 억 소리가 난다.드림 올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계가 발칵 뒤집혔다. ESPN에 따르면 북미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은 2016~2017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스테픈 커리(29ㆍ골든스테이트)와 5년간 2억100만 달러(약 2,301억5,000만원)짜리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북미 4대 메이저 스포츠를 통틀어 연평균 4,000만 달러(4,020만 달러ㆍ460억3,000만원)의 벽을 넘은 건 커리가 유일하다.그러나 이런 수퍼 스타들의 화려한 돈 잔치 이면에는 한 달에 겨우 100만원을 벌며 생계를 걱정하는 프로 선수들도
웬만한 프로 골퍼 더 돈 잘 버는 캐디들의 수입 순위가 공개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4일(현지시간) ‘2017 PGA투어 캐디 수입 순위’를 공개했다. 해당 순위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년을 조사한 결과다. 포브스의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캐디는 로리 매킬로이의 전담 캐디 J.P 피츠제럴드였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금 153만 달러를 받았다. 당시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우승보너스 900만 달러까지 획득해 총 1053만 달러의 수입을 냈고 그의 전담
유럽 프로축구 빅리그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는 리오넬 메시(30ㆍ바르셀로나)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ㆍ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네이마르(25ㆍ바르셀로나)인 것으로 조사됐다.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3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5개 주요 리그 선수 중 4,0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 가치(transfer value)’를 지닌 선수 110명의 순위를 공개했다. 이는 선수와 팀의 기량·연령·포지션·기록 등을 모두 집계한 것으로 실제 이적료보다 좀 더 종합적
“다른 대회는 무료입장이 되는 데 이번 대회는 왜 입장료를 받아요?”국내 투어 골프 대회장 입구에선 스태프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 갤러리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내 대회 입장료는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9일부터 사흘간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입장료는 무료다. 반면 지난 달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1일 입장료가 1만 원이었다. 같은 달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매 라운드 입장료가 2만 원에 달했다.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
6억3,820만 유로(약 8,074억 원)와 4억2,203만 유로(약 5,339억 원).축구전문매체 골닷컴 인터내셔널이 지난 3일(한국시간) 보도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벤투스FC(이탈리아) 구단의 선수 25인 몸값 총액이다.이렇듯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붓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와 가치가 있다. 투자한 만큼 성적을 내면 부와 명예가 동시에 따라오기 때문이다.지네딘 지단(45)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가장 가치 있는 유럽 축구클럽으로 조사됐다.영국 공영방송 BBC 등 복수 언론은 31일(한국시간) 국제 재무 자문 그룹 KPMG 인터내셔널의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맨유는 약 30억9,000만 유로(약 3조8,700억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집계됐다.2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약 3조7,200억 원·스페인)가 뽑혔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FC바르셀로나(약 3조4,600억 원·스페인)는 3위에 자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프로 세계에서 선수의 '몸값'은 곧 그의 '가치'를 드러낸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자신이 받는 만큼 성적을 내는 건 아니다. 저연봉에도 눈부신 활약으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이들의 활약으로 시즌 초반 KBO리그도 들썩이고 있다.2017시즌 프로야구 선수 평균연봉은 1억3,883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선수도 158명에 달한다. 반면 최저 연봉인 2,700만원을 받는 이들도 122명이나 된다.이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이종범(47)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
한화가 KBO리그에서 가장 비싼 선수단을 꾸리고도 성적은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수 연봉으로 100억원 이상을 쏟아 부었지만 들인 돈에 비해 현재까지 성적은 초라하다.한국야구위원회(KBO)의 ‘2017 KBO리그 소속선수 등록 인원 및 연봉 등 현황’에 따르면 한화의 올 해 선수 연봉총액은 105억500만원(신인 및 외국인선수 제외)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다. 선수 평균 연봉 역시 1억8,430만원으로 1위다. 그러나 한화는 23일 현재 승률 0.409(18승 26패)로 9위에 처져 있다.
지난 15일 김시우(22ㆍCJ대한통운)가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했다. 한국인으로는 6년 전 자신의 우상이던 최경주(47ㆍSK텔레콤)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3ㆍ미국) 등 최강 골퍼들을 모조리 따돌린 김시우의 우승 소식은 세계의 모든 주요 언론과 방송에 오르내리며 시끌벅적했다.그 덕에 후원사인 CJ의 브랜드 홍보 효과가 최소 수천억 원 단위일 것이라는 얘기가 항간에 떠돌고 있다. 이번 경기는 대회 개최지인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메이드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골프채널 등 복수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테일러메이드와 클럽과 골프백, 공을 사용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에 따르면 10년 계약에 금액이 1억 달러(약 1,132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매킬로이는 "여러 클럽을 사용해봤지만 내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테일러메이드가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매킬로이는 다만 의류와 신발은 계속 나이키와
‘그린재킷’이 떠오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는 골프 팬이라면 한 번쯤 현장에서 관람해 보고 싶은 이벤트다.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인 마스터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마스터스는 관람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다. 마스터스는 갤러리라는 말 대신 '패트런(Patronㆍ후원자)’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패트런은 약 4만 명으로 한정돼 있다. 이들은 평생 관람이 보장된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매체 애드버케이트(theadvocate)가 5일 보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6-2017시즌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28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전문 잡지 프랑스 풋볼에 따르면 호날두는 8,750만 유로(약 1,057억원)를 벌어 7,660만 유로(약 924억원)를 기록한 리오넬 메시를 따돌리고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전 세계 축구감독 중에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이끄는 조제 모리뉴가 2,800만 유로(약 338억원)로 1위를 거머쥐었다.이번 수입에는 2016-2017시즌 선수들과 감독들의 연봉(세전
지난해 9월 고인이 된 아널드 파머의 골프화가 경매에서 6만6,000달러(약 7,500만 원)에 거래됐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연고를 둔 헤리티지 경매 회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전했다. 이번에 팔린 골프화는 1958년 마스터스에서 파머가 신었던 것이다. 이 대회는 파머가 처음 우승한 메이저대회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에는 파머의 마스터스 우승 트로피가 경매에서 44만4,012달러(약 5억2,000만 원)에 낙찰가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파머의 신발 경매가는 스포
구단 가치는 성적 순이 아니었다.뉴욕 닉스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NBA 구단의 가치를 분석한 결과 닉스가 33억 달러(약 3조7.500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닉스는 15일 현재 23승33패(승률 0.411)로 동부콘퍼런스 12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닉스는 홈구장인 매디슨 스퀘어가든과 함께 중계권 계약을 갱신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2위 역시 이번 시즌 19승38패(승률 0.333)로 서부콘퍼런스에서
한화가 올해도 KBO리그에서 가장 비싼 선수단을 꾸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2017 KBO리그 소속선수 등록 인원 및 연봉 등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화는 소속 선수 연봉 총액이 105억500만원(신인, 외국인 선수 제외)으로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2억1,000만원으로 사상 첫 팀 연봉 100억원 시대를 연 데 이어 '가장 비싼 팀'의 타이틀을 지켰다. 선수 평균 연봉도 1억8,430만원으로 가장 높다. 하지만 올해는 '고비용 저효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전 세계 운동선수를 통틀어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으로 드러났다.3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1년간 연봉과 보너스, 후원 등으로 8,800만 달러(약 1,009억원) 수입을 올렸다.호날두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보너스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5,600만 달러(약 642억원)를 수령했다. 이외 나이키 등의 후원 계약으로 3,200만 달러(약 367억원) 수입을 더했다.2위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