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3D 프린터를 활용해 건설 현장에 ‘디지털목업(Digital Mock-Up·실물 모형)’ 적용 연구를 수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건설정보모델링) 데이터를 3차원의 실물 모형으로 출력하는 디지털 시각화를 통해 시공성 검토를 구현하고, 제작 기간단축 및 비용 원가절감이 용이해지는 기술이다.3D프린팅 기술은 잉크 대신 플라스틱, 나일론, 금속 등의 재료를 사용해 정밀도를 높인 비정형의 모형까지 출력 가능하다. 디지털목
서울 소형 아파트의 월세 거래건수가 최근 5년 중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의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까지 월세 거래된 2만8108건 가운데 1만6748건이 전용 60㎡ 이하 소형 거래로 집계됐다. 2016년(3만1450건)에 비해 전체 월세 거래량이 감소했지만 소형 거래는 오히려 1500건 이상 늘었다.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비중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7월까지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비중(59.6%)은 5년 전인 201
수천억원대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중근 부영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가 27일 내려진다. 만약 2심의 판단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경영 불확실성이 더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부영그룹의 지배구조는 이중근 회장에게 집중돼 있다. 이 회장은 지주회사 부영의 지분 93.79%를 보유하고 있고 부영이 핵심 계열사인 부영주택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사실상 1인 회사 체제인 셈이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오는 2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의 '아산탕정2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고시에 따라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아산탕정2 도시개발구역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탕정면 일원 357만㎡를 융?복합형 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작년 5월 주민공람 이후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구역지정이 완료됐다.LH는 이곳에 인근의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공공주택 공급으로 우수인력을 유치하는 등 산업·주거·연구가 융합된 충남 북부
GS건설은 오는 28일 대구시 서구 원대동 일대에서 공급하는 ‘서대구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서대구센트럴자이는 원대동3가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아파트 지하 2층~지상 33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1526가구(일반 분양 1071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32실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공급 가구수는 전용면적 ▲59㎡ 388가구 ▲74㎡ 298가구 ▲84㎡ 384가구 ▲99㎡1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 132실이다.청약 일정은 오는 9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오는 28일 서울 양재역 서희타워 10층 상가정보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시대, 상업시설 개발 및 분양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세미나 1부에서는 '비대면 시대, 상업시설 개발 및 분양시장 현황 진단 및 뉴노멀 전략'이라는 주제로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이 주제 발표한다. 박 소장은 ▲코로나 시대, 소비 시장의 변화 및 전망 ▲상가 개발 및 분양 시장 현황 분석과 넥스트 뉴노멀 제시 ▲4차산업시대 디벨로퍼의 시장 역할과 대응 전략 등에 대해 강연한다.2부는 효율적
금호타이어가 회사 통장 가압류 처분에서 벗어났다.금호타이어는 25일 회사 통장 가압류 처분을 정지하고 해제해 달라는 요구를 법원이 받아들임에 따라 이날부터 금융거래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통장 압류가 풀림에 따라 이날 밀린 휴가비와 수당 등을 정상적으로 지급했으며 순차적으로 납품업체 대금과 급여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금호타이어는 지난달 30일부터 법인 계좌를 압류당했다. 사내 협력업체 노동자 613명이 지난 1월 사 측을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 중 400여명은 1심 판결대로 정규직 고용과 임금 차액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장남인 조현식 부회장이 첫 입장문을 내고 "(아버지) 성년 후견 심판 절차에 가족의 일원으로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나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의 한정후견 개시심판 청구를 지지한 것이어서, 최대주주인 동생 조현범 사장과의 경영권 다툼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조 부회장은 이날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아버지인 조양래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논란은 회장 본인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한국테크놀로지 그룹, 주주 및 임직원 등의 이익을 위해서도 법적인 절차 내에서 전
경영 통합을 추진 중인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 재팬의 합작 법인의 초대 이사회 회장직을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맡게 됐다. 법인 이름이 'A홀딩스'로 확정됐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합작 법인의 이름과 이사회 구성 등을 확정했다. 합작 법인인 'A홀딩스'는 라인과 소프트뱅크가 50대 50 지분을 가진 조인트벤처(JV)로,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Z홀딩스'를 지배하는 최대주주가 된다. Z홀딩스 밑에 라인과 야후재팬이 각각 자회사가 되는 구조다.이사회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한국인의 소비를 분석해보니 음식 배달 소비가 가장 많이 늘었고, 극장·면세점 소비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올해 1∼7월 소매시장 업종별 소비자 결제 금액을 전년 동기 대비 분석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올 상반기에 한국인이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음식 배달 서비스에 결제한 금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두 번째로 결제 금액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구글, 넷플릭스 등 '인터넷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부진을 면치 못했던 조선업계가 잇따라 초대형에탄올운반선(VLEC) 수주에 성공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나란히 초대형 에탄올 운반선을 수주했다. VLEC는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생산된 에탄을 수출하기 위해 고안된 신개념 선박이다. 셰일가스의 주성분은 메탄과 에탄, 프로판 등으로 메탄 90%, 에탄 5%, 프로판 2% 정도의 비율로 생산된다.에틸렌은 에탄을 열분해해 제조할 수 있는데, 납사(나프타)에서 제조하는 기존의 방식보다 원
태영건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25일 건설업계와 태영건설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주 부산으로 지방 출장을 갔다가 미열 증상으로 부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태영건설은 지난 주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본사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다. 또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층 직원 105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처했다. 이들은 전날부터 재택근무 중이다.다만 건물 전체에 대한 임시 폐쇄는 이뤄지지 않았다. 다른 층에서 근무하는 태영건설 직원들은 정상 출
현대차가 미국 자동차 첨단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에 따르면 현대차가 2020 고객 기술경험지수(Tech Experience Index)에서 일반 브랜드 중 최고점을 받았다.현대차는 1000점 만점에서 556점이고 스바루(541점), 기아차(538점)가 뒤를 이었다. 고급 브랜드와 통합해서 보면 볼보(617점)가 1위였고 BMW(583점), 캐딜락(577점), 메르세데스 벤츠(567점)에 이어 제네시스(559점)가 5위다. 현대차는 6위로, 도요타, 혼다, 렉서스, 아우디 보다 높은 순
정부가 8·4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과 고강도 규제를 가하고 있지만 집값 상승 전망은 꺾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8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25로, 7월과 같았다. 지수 125는 2018년 9월(128)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주택가격전망 CSI가 100보다 크면 향후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보다 많다는 의미다.이번 조사는 지난 10∼14일 진행됐다. 이 시기는 수도권에 신규 13만200
삼성전자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가 다음달 18일 국내 출시된다. MS·모토로라·화웨이도 폴더블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다음 달 11일부터 갤럭시Z폴드2의 사전 예약을 시작해 같은 달 18일 제품을 출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폴드(239만8000원)와 동일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자세한 제품 사양과 가격을 공개한다. 갤럭시Z폴드2는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 크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최대 300원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집행부와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의 요금 인상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중이다. 만약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된다면 지난 2015년 인상 이후 5년만이다.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 인상 폭으로는 200원, 250원, 300원 등 3개 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기본요금을 150원 올리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올랐으나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진다.현행 서울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및 관련 업체들은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를 살피고 있다. 업체들은 최근 신차를 대거 내놓고 '신차 효과'를 앞세워 판매량을 회복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영업점을 찾는 고객이 줄고 구매심리가 냉각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봄에도 내수 타격이 크지 않았고, 아직은 영향이 체감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불연소재인 탄소섬유 보강재와 시멘트 혼합물을 활용해 노후시설물의 하중저항능력 2배 및 내구수명을 3배 향상시킬 수 있는 보강공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기존 공법은 에폭시 수지 등 유기계 접착제를 이용했으나 화재에 취약할뿐더러 지하구조물 등 표면이 젖은 구조물에 시공할 수 없었다. 시공 후 수분에 노출되면 탄소섬유가 탈락하는 점도 문제였다.공법은 노후 시설물 표면에 격자 형상으로 제작한 탄소섬유 보강재와 고성능 시멘트 혼합물을 일체화 시공해 보강하는 방식이다. 시멘트 혼합물이 접착제 역할을 대신한다.탄소섬유와
호반그룹은 ‘2020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호반그룹(호반건설, 호반산업, 플랜에이치벤처스)과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동 주최, 주관한다.공모 주제는 ▲원가절감·공기단축·공법개선·품질안전 혁신기술 ▲건설정보통신(ICT) 기술 및 특화 디자인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에너지·환경 분야 기술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건설 및 스마트시티 기술협력 프로젝트 제안 등이다.호반그룹은 중소
한미글로벌이 자사 비즈니스 브랜드인 '프리콘(Pre-con)'을 확장하고 건설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24일자로 이상호 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상호 사장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 GS건설 전략담당 겸 경영연구소장, 건설산업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 선도기업으로서 건설산업과 경영전략에 탁월한 통찰력을 보유한 이상호 사장 영입을 통해 경영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 사장은 “한미글로벌이 한국 건설업계의 테슬라와 같은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