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삼성중공업은 최성안 부회장이 자사주 6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주당 취득 단가는 8535원으로 총 매입규모는 5억1210만원이다.최성안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해 9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삼성중공업은 매출 8조94억원, 영업이익 2333억원을 기록했다.삼성중공업은 이번 주식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중공업은 고선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증가와 해양설비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롯데알미늄에서 분할한 ‘롯데인프라셀(LOTTE INFRACELL)’과 ‘롯데패키징솔루션즈(LOTTE PACKAGING SOLUTIONS)’가 공식 출범했다. 롯데알미늄은 기존 사업을 물적 분할해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인 ‘롯데인프라셀’과 패키징 특화 기업인 ‘롯데패키징솔루션즈’를 신설하고, 존속회사의 최연수 대표가 신설법인 대표이사도 겸직한다고 3일 밝혔다.롯데알미늄의 양극박과 일반박 사업을 영위하던 BM(Battery Material) 사업본부는 ‘롯데인프라셀’이라는 신설법인으로 캔, 연포장, 골판지, 생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KCC는 전라남도 신안군청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 함성수 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색채로 빚는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KCC 측은 “이번 업무협약은 이미 다양한 컬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신안군 섬지역을 KCC가 보유한 컬러 기술력과 마케팅을 접목해 양측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KCC는 신안군만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컬러 9종을 개발해 신안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보탠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전력산업의 미래로 꼽히는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주관해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4’에서다. 스마트그리드엑스포는 전력신산업분야 신기술, 제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3만2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갈수록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 생산에서부터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의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기술이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이우진)은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학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2024학년도 32기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장학금은 유학 국가에 상관없이 1인당 12만 달러다. 장학금은 등록금, 생활비, 연구비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5년 이내 8학기 동안 지원하며, 입학을 위한 출국과 졸업 후 귀국시 항공료도 회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해외 우수 대학원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이나 박사과정 입학을 허가 받은 신입생은 누구나 지원할수 있다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조달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융복합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혁신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지난 2월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범정부 협업을 통한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의 일환이다. △첨단융복합기술 분야의 조달사업 협력 확대 △우수 국가 연구개발 성과 기반 혁신제품·조달기업 성장 지원 △정보보호인증제품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한다.조달사업 협력 확대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전문가 풀이 좁은 첨단융복합기술개발 분야의 조달평가를 위한 전문가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자동차, 전기전자 등 국내 7대 주력 산업 분야 기업과 설계(팹리스)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이르는 반도체 생산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가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경기 성남시 반도체산업협회에서 국내 AI반도체 분야 기업들과 AI반도체가 필요한 수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반도체 협력포럼' 출범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포럼은 지난 1월 개최된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 나왔다. AI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장인화 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각각 수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업무를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한다.또한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기획 및 사업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관리 기능을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이관해 ‘이차전지소재사업관리담당’을 신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SK C&C는 CJ대한통운의 새로운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택배 체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CJ대한통운이 2021년부터 3년간 진행해 완성시킨 로이스 파슬은 하루 최대 2000만건에 달하는 초거대 물동량 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택배 시스템이다.SK C&C는 이번 사업에서 로이스 파슬의 택배코어, 고객센터, 모바일 등 택배 핵심 업무 영역을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해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개발을 자동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를 추진한다.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베트남 전력청 산하 에너지연구소(IE · Institute of Energy)와 초전도 케이블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양측은 베트남 전력망에 초전도 케이블을 적용하기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초전도 케이블은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시 흥덕-신갈 변전소 구간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 운전 중인 선로다.초전도 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에어부산은 동남아 여행 수요에 힘입어 내달 1일부터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을 주 4회 신규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보홀 노선은 수·목·토·일 주 4회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 30분에 출발해 팡라오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0시 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 4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는 아침 7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 소요된다.극성수기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주 3회 증편 운항한다.에어부산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한일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 한경협과 게이단렌은 ‘한일‧일한파트너십기금’을 설립하고 다양한 분야의 산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통해 한경협과 게이단렌의 산업 협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 협력, 한일 산업협력 넓힐 것”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류진 이사장)은 일한미래파트너십기금과 2일 도쿄 게이단렌회관에서 ‘한일 스타트업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국 스타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변동성이 큰 글로벌 경제안보 정세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구체적인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정보 수집과 활용, 처리에 대한 세부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시때때로 바뀌는 글로벌 경제안보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3법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가장 정보를 빠르게 취득하는 기업들의 정보를 보호해 주지 않고서는 과거와 같이 해결해야 할 때를 놓쳐 국내 산업에 피해가 커지는 일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산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공급망 3법과 한국형 경제안보, 도전과 과제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20년째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현대그룹의 ‘비전포럼’이 현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현대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40주년 특집 비전포럼을 2일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서울대 김장우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초빙해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70분간 진행했다.2005년부터 시작한 비전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익히자는 취지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제안해 시작했다. 이번까지 124회를 이어 온 비전포럼은 2021년부터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영결식에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와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상운 부회장의 조사로 이어졌다. 조현준 회장은 유족을 대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이 납품 계약 후 겪는 자금조달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올해 신규로 추진하고, 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이 제품의 수주에서 납품까지 진행하려면 원부자재 구매대금 등 생산을 위한 자금 확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고금리·대출한도 제한 문제로 기업의 단기 자금조달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이에 중기부는 지역 중소기업에 단기·저리의 생산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공급망을 강화하는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추진하기로 했다.동반성장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삼성SDI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해 ESS용 배터리, LFP배터리 등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뽐낸다. 올해 14번째 맞이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다.삼성SDI는 '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A Sustainable Future Driven by PRiMX)'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차리고, 전력용 삼성배터리박스(S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GWh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올해 중소기업 1천개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지원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협력재단은 3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 약정 체결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수·위탁 거래 및 하도급 거래를 하는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지원하며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 여부 확인 및 제도 교육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납품대금 연동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상생협력법에 따른 것이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일 ‘한국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2030 청년세대들의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10명의 한경협 청년자문단을 중심으로 대학생과 직장인, 스타트업 대표 등 다양한 경력의 청년들이 참석했다.류 회장과 청년들은 저출생 문제부터 진로와 취업, 기업가정신, 창업생태계 등 한국경제 전반의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에서 청년세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30대의 한 직장인 참가자는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가칭 ‘청년의 봄(3배의 봄, T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