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한국으로 들어오고 나간 투자, 이주, 유학, 해외 취업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투자로 나간 금액은 497억달러인 반면 외국인 투자로 국내에 들어온 금액은 172억달러였다. 해외로 나간 금액이 2.8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인구 국제 이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내국인의 해외 이주 신고자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해 국내 외국인 거주자는 205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2017년부터 외국인 어학 연수생이 내국인 해외 어학 연수생
내년 자동차보험료가 3.8% 안팎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각 손해보험사에게 자동차보험 관련 제도 개선 효과를 내년 보험료 결정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보험업계는 그동안 5%대 인상을 요구해왔지만, 제도 개선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는 1.2% 추정돼 이 부분이 빠지면 내년 자동차보험료는 3.8% 내외로 오를 예정이다. 보험사별 인상 폭은 3.5~3.9%다. 보험개발원은 조만간 각 보험사가 의뢰한 보험료율 검증에 대한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이번에 검증된 결과는 인상된 요율을 전산에 반영해 내년
하나금융투자는 19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시장 전망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김경민, 김록호, 김현수, 이진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탐방노트를 통해 “올해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사 기준 6조6000억원으로 컨센서스 6조6000억원과 동일하다”고 말했다.이어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 2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6000억원, 소비자가전(CE) 7000억원, 모바일(IM) 2조3
유진투자증권이 19일 제주항공에 대해 이스타항공 인수가 규모의 경제 확대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원가 경쟁력 확보 전략에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이번 이스타항공 인수는 9개사가 난립할 예정이었던 국내 저비용항공시장에 통폐합 조짐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일정 기간 양사 체제로 갈지 바로 통합할지는 불확실하다”며 “모두
KB국민은행이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9 포용금융 부문 등 유공자 시상식’에서 자영업자 사업역량 강화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은행권 최초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개소한 이후 전국으로 인프라를 확대해 현재 총 13개의 컨설팅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B 소호 컨설팅센터는 총 3100건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자영업자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lsqu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 PWM 프리빌리지 강남센터에서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PIB사업 론칭 및 PIB센터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PIB는 프라이빗뱅킹(PB)과 투자은행(IB)을 결합한 용어로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와 기업금융, IB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 모델이다.이번 PIB사업 론칭은 조용병 회장이 지난 8월 유럽 출장 중 세계 1위 PB 금융사인 UBS를 방문했을 때 점점 치열해지는 자산관리 분야에서 특화 시장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필요성
오픈뱅킹 서비스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은행에 핀테크 기업까지 가세하면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으로 전체 계좌 조회는 물론 타행 간 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다. 단순 결제와 송금뿐 아니라 대출과 자산관리 금융상품 비교 구매가 가능하다.1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행사를 개최하고 전면 시행을 공표했다. 앞서 지난 10월 말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IBK기업·NH농협은행 등 10개 은
NH농협은행이 비대면 금융상품가입 채널인 ‘금융상품몰’을 고객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춰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금융상품몰은 농협 인터넷뱅킹과 NH스마트뱅킹 앱에서 금융상품 추천부터 가입까지 제공하는 콘텐츠다.이번 개편으로 금융상품몰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상품가입 시 통장 잔액이 부족한 경우 충전버튼만 누르면 타행계좌에서 바로 잔액을 충전해 금융상품 가입이 가능해졌다.또 개인화 추천 상품과 직업군 전용관 등 주요 서비스들을 메인화면에 전면 배치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농협은행은 상품 가입 프로세스에 직장인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게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제재를 가했다.자본시장법은 정보통신망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홍보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18일 금감원은 특정금전신탁 상품 홍보와 파생상품 판매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 국민은행에 1년간 감독 당국의 인허가가 필요한 신사업 분야 진출이 불가한 ‘기관경고’ 중징계와 25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국민은행 영업점 4곳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00명이 넘는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홍보하다가
올해 3분기 국내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 통계에 따르면 지난 7~9월 국내 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4.8%로 집계됐다.3분기 국내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7.6%보다 2.8%p 하락했다. 또 전분기 5.2%와 비교해도 0.4%p가 떨어졌다. 영업이익률 하락을 이끈 것은 제조업이다. 지난해 3분기 9.7%였던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올해 3분기 4.5%를 기록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보였다.제조업의 부진은 미국과 중국의
신한은행이 17일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9 포용금융·금융소비자보호·금융사기근절 부문 등 유공자 시상식’ 에서 포용금융 부문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부터 7년 연속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신한은행은 서민금융 지원 부문 명예의 전당에도 헌정됐다. 신한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및 사잇돌 중금리대출 누적 취급액 은행권 1위 ▲은행권 최다 서민금융 거점점포 및 전담창구 운영 ▲은행권 최초 모바일 서민금융
토스뱅크가 재수 끝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본인가를 무난하게 통과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이어 세 번째 인터넷은행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금리대출 시장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관측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토스뱅크에 대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결정했다. 금융혁신 의지와 사업 계획의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에 비교적 충실했다는 판단이다.본인가 신청을 위해 토스뱅크는 은행업 영위를 위한 인력, 조직, 전산 설비 등 물적 시설을 갖춰야 한다. 토스뱅크의 공식 출범 예상 시기는 2021년
우리은행이 오는 18일 예정된 금융권 오픈뱅킹 공식서비스 출범식을 앞두고 오픈뱅킹 전용상품 출시와 더불어 새로운 기능을 오픈뱅킹에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앱(App)을 통해 ‘우리WON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오픈뱅킹 전용상품은 ‘우리 WON모아’ 통장·적금·예금 3종으로 오는 18일 출시 예정이다. 통장은 마케팅 동의, 우리은행 오픈뱅킹 이용 등의 조건 충족 시 잔액에 따라 최대 연 1.2%의 금리가 제공된다. 적금은 만기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J 트러스트 그룹이 지난 16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J 트러스트 그룹과 함께하는 아주 따뜻한 마음상자,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고 어르신 가정 방문과 아동 대상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아주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는 J 트러스트 그룹의 연말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아동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JB금융지주가 베트남 증권사 인수를 시작으로 해외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JB금융은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소유한 베트남 증권사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회사(MSGS)'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주체는 광주은행으로 취득금액은 약 195억원 규모다. 지난 2006년 설립된 MSGS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중견 증권사다.JB금융은 MSGS 인수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은행, 캐피탈에 이어 증권업에까지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캄보디아, 미얀마
은행들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결정한 키코(KIKO) 배상 비율 수용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규모 손실을 일으킨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달리 불완전판매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 안에서 변동할 경우 미리 약정한 환율에 약정금액을 팔 수 있도록 한 파생금융상품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분조위는 지난 13일 키코와 관련해 신한·우리·KDB산업·KEB하나·대구·씨티은행 등 6개 은행의 불완전판매를 인정하고
웰컴저축은행이 핀테크 기업 핀크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다동에 위치한 핀크 사무실에서 통신데이터 기반의 대출비교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와 권영탁 핀크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웰컴저축은행은 핀크 T스코어를 활용한 중금리대출상품을 핀크의 대출비교서비스를 통해 선보이기로 했다. 핀크의 T스코어는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한 후 금융회사에 제공해 신용등급과 함께 대출심사에 반영하도록 하는 대안적 신용평가로 신용평가사의 신용점수와 통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우리금융그룹이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 꿈나무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아동센터 장학생 7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장학생 대표 30명이 참석했다.우리은행은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초중고 학생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꿈나무 장학생을
◆승진▲성북동대문 박구진 ▲인천 김춘경 ▲대전충청남부 이재후 ▲충청북부 이기홍 ▲부산경남동부 이성호 ▲경남 장창엽 ▲대구경북서부 이재동▲강남 박준보 ▲여의도 기동호 ▲미래 이기조▲개인그룹 박승재 ▲개인그룹 서승종 ▲개인그룹 오재일 ▲고객센터 송현주 ▲부동산금융부 심기우 ▲기관영업전략부 박판수 ▲외환업무센터 류형진 ▲프로젝트금융부 임인곤 ▲인사부(지주사파견) 김건호 ▲직원만족센터 박정호 ▲IT기획부 김백수 ▲대기업심사부 김범석 ▲리스크총괄부 박장근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조병열◆이동▲강남1
연임에 성공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 법률 리스크 해결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가 주어졌다.조 회장은 13일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을 제치고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3년의 임기가 더 보장될 예정이다. 연임을 위한 형식적인 수순이라고 볼 수 있어 사실상 연임 확정이다.그러나 조 회장에게 주어진 과제는 산적해 있다.우선 자신의 법률 리스크를 해결해야 한다. 조 회장은 내년 1월 열릴 채용 비리 1심 재판 선고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