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윤(59) OK금융그룹 회장이 9월 막을 올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대한체육회는 5일 서울 노원구의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자 대한체육회 이사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을 맡게 했다.최 회장은 2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부단장을 지냈는데 이번엔 선수단장직에 올랐다.재일동포 출신인 최 회장은 현재 대한럭비협회 회장이다. 일본 나고야 가쿠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조국인 한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 그는 재일본대한체육회 부회장, 오사카 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올여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뒤 해외 리그 진출을 타진해 온 이대성이 일본 B리그에 진출한다.이대성의 에이전트 측은 5일 "이대성이 일본 B리그 시호스즈 미카와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대성은 8월 일본으로 출국해 팀에 합류한다. 그는 "새로운 무대에서 농구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며 "시호스즈 미카와와 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대성은 지난 시즌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정규리그 51경기에 출전, 평균 18.1점을 기록해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만 무려 27연패를 당한 가운데 V리그를 관장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위기감을 느끼고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배구연맹은 국내 배구 체질 개선과 리그 운영 선진화, 국제 경쟁력 강화 등 '글로벌 KOVO'를 위한 신규 7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7대 추진 과제는 △컵대회 해외팀 초청 및 국제대회 유치 △구단 유소년 배구 클럽팀 활성화 △프로배구 출범 20주년 기념사업 △유망 선수와 지도자 육성 해외연수 프로젝트 △AI 기반 비디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대회 개막 200일을 앞두고 붐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대회 조직위는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G-200일 맞이 유니폼·메달 공개 및 지속 가능 올림픽 선포식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진종오(44), 이상화(34) 공동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박보균(69)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태(59) 강원지사, 심재국(67) 평창군수, 김홍규(61) 강릉시장, 유승민(41) 2018 평창기념재단이사장 등 주요 내빈과 김연아(33), 최민정(25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3일 개최한 'KGC 산하 유소년 클럽 농구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이번 KGC 산하 유소년 클럽 간 농구대회에서는 다양한 나이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배우고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구단은 선수들 연령대에 맞춰 정관장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 다양한 홍삼 제품을 지원했다. 대회 종료 후 김시완 TOP 농구 교실 대표는 "유소년 클럽에 있는 학생들이 프로팀 KGC를 좋아해서 처음으로 KGC와 협약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 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꺾고 조 1위를 확정했다.한국은 4일(한국 시각) 오후 홍콩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34-30으로 꺾었다.김서진(일신여고)이 7골을 넣고, 김민서(삼척시청)와 이혜원(대구시청)이 나란히 5골씩 터뜨려 일본을 4골 차로 따돌렸다.3연승 신바람을 낸 한국은 일본(3승 1패)을 밀어내고 조 1위로 올라섰다.한국은 이날 승리로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해 세계선수권 티켓도 거의 손에 넣었다. 10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15년 전 한 스포츠 신문은 ‘역도 선수 장미란’을 두고 “인상과 달리 여성스럽다”고 표현했다. 실제 사석에서 만난 한 체육 관계자는 “상당히 차분한데다가 인성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귀띔했다.장미란(40) 문화체육관광부 신임 2차관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첫 출근을 하면서 체육계는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장미란 신임 차관은 현역 시절 ‘공부하는 운동 선수’로 유명했다. 세계역도선수권에서 4연패(2005·2006·2007·2009년)를 이뤘고, 올림픽에서 금메달(2008년 베이징), 은메달(200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상반기 경정은 7월 첫째 주 27회차까지의 성적으로 마감된다. 전체적인 양상의 중심에는 김완석과 조성인이 있다. 이들은 상금과 다승 부문 최강자를 두고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상금 부문에서는 조성인이 지난 25회차 이사장배 왕중왕전 우승과 함께 상금 1500만 원을 추가하면서 김완석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바로 다음 주인 26회차에서 김완석(약 7200만 원)에게 다시 선두를 내줬다. 최근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상금 부문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앞으로 출전하는 경주의 성격에 따라 얼마든지 1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중독예방시민연대(시민단체)와 한국자유총연맹(국민운동단체) 경기지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역삼동 ST센터에서 나날이 확산하고 있는 불법도박 사업을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이날 토론회는 김규호 중독예방시민연대 대표를 좌장으로 조제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김정윤 웨슬리퀘스트 상무이사가 발제를 맡아 진행했으며 정제련 정책과평가 대표이사, 강신성 중독예방시민연대 사무총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들은 변화하는 불법도박 시장의 패러다임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한 합법 사행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일부 체육계 지도자들과 학부모 단체가 장미란 용인대 교수의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임명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국가대표 지도자협의회(회장 박치호)와 운동선수 학부모연대(대표 김창우), 한국체육지도자연맹은 장미란 신임 차관을 지지했다.이들 단체는 "체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장미란 교수의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임명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장 차관이 지금까지 체육 현장에서 보여준 정책에 대한 관심과 열정, 전문성은 앞으로 대한민국 체육 진흥에 큰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체육계 인권의식 향상 및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인권친화적 스포츠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2023 스포츠인권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스포츠인권 우수사례 공모전은 스포츠인권 인식개선 및 향상의 중요성을 알리고, 많은 체육인들의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사례 공유와 인권친화적 스포츠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이번 공모전에는 스포츠인권 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체육회 회원단체(회원종목단체 및 시도체육회), 체육지도자, 인권지킴이 등이 지원 가능하며, 각 대상별 스포츠인권의식 향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샌디에이고-LA에인절스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77회차가 금일 발매됩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4일 오전 10시 40분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홈)-LA에인절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7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을 3일 오후 2시부터 발매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며 지난해 3월부터 체육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끝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쇄신이 필요하지만, 대한배구협회는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세자르 에르난데스(46ㆍ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4위)은 2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폴란드(8위)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18-25 ,16-25)으로 졌다.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를 12전 전패로 마쳤다. 지난해에도 VNL 12전 전패를 당한 한국 여자배구는 2년 연속 승리는커녕 승점조차 얻지 못하며 최하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배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신유빈(19ㆍ대한항공)-전지희(30ㆍ미래에셋증권) 조(4위)가 중국 조를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여자복식 정상에 섰다.신유빈-전지희 조는 3일(한국 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복식 결승에서 첸톈이-류웨이산 조(중국·359위)를 3-2(11-6 8-11 8-11 12-10 11-8)로 제압했다.둘은 지난 5월 더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36년 만에 여자 복식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합작했다. 지난달 중순 WTT 컨텐더 라고스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27ㆍ용인시청)이 폭우 변수에 흔들리며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를 빈손으 마쳤다.우상혁은 3일(한국 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16을 3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이날 경기가 열린 스톡홀름 올림픽스타디움에는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여러차례 중단됐다.우상혁은 2m08과 2m12를 패스하고, 2m16에서 첫 시도를 했다. 하지만 3차례 모두 바를 건드렸다. 9명 중 1차례도 바를 넘지 못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내년 열리는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을 놓친 가운데, 11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한국 여자농구는 그간 아시아의 강호로 군림해 왔다.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전신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포함) 역사에서 4위 아래로 떨어져 본 적이 없다. 1965년 초대 대회(당시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시작으로 2007년 대회까지 12회나 우승했고, 2015년 대회(3위)까지 26차례 대회에서 모두 입상했다.하지만 한국은 세계 강호로 성장한 중국, 일본과 조금씩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2년 연속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무승점 전패 치욕을 맛봤다.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34위)은 2일 경기도 수원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폴란드(8위)와 경기에서 세트 점수 0-3(23-25 18-25 16-25)으로 완패했다.한국은 1주 차(튀르키예)와 2주 차(브라질) 경기에서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고 8연패를 당했다. 안방으로 돌아와서도 4판을 내리 져 올해 VNL을 12연패로 마쳤다. 지난해에도 VNL 12전 전패를 당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19세 이하(U-19)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에서 중국에 져 11·12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남자농구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 시각)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대회 9∼12위 순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75-94로 완패했다.전날 마다가스카르를 72-60으로 꺾고 대회 첫 승전고를 울린 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3일 브라질과 11·12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D조 최하위에 머무른 한국은 16강전에서 세르비아에 패해 일찌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신유빈(19ㆍ대한항공)-전지희(31ㆍ미래에셋증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여자 복식 결승에 올랐다.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한국 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WTT 컨텐더 자그레브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인도의 디야 파라그 치탈레-스리자 아쿠라 조를 3-0(11-8 11-8 11-8)으로 이겼다.결승전에 진출한 신유빈-전지희 조는 중국의 치엔티엔이-리우웨이샨 조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여자 복식 세계 랭킹 4위인 신유빈-전지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정선민(49)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FIBA 랭킹 12위)은 1일 호주 시드니의 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5~6위 결정전에서 필리핀(42위)에 80-71로 이겼다.한국은 이날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6개를 잡아낸 박지현(23), 11득점에 리바운드 16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한 박지수(25)의 활약에 힘입어 5위로 대회를 마쳤다.한국은 앞선 조별리그 경기에서 뉴질랜드(29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