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전국적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가 월세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아파트 월세거래 가운데 3분의 1이 월세 100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서 제공하는 확정일자 통계(등기소와 주민센터에서 부여한 확정일자DB)를 기준으로 전세와 월세 비율을 살펴본 결과 전국 기준 2022년 51.82%였던 월세 거래가 2023년 54.92%로 3.1%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같은 기간 전세는 48.18%(2022년)에서 45.08%(2023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이하 노량진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의 시공사가 수의계약을 통해 정해지게 됐다. 두 번의 입찰 모두 경쟁이 성립하지않으면서 유찰됐기 때문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2회 이상 단독 입찰로 유찰된 경우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이처럼 막판까지 왔지만 어느 건설사가 시공권을 따낼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조합은 지난 15일 마감된 시공사 입찰에 단독 참여한 포스코이앤씨는 물론 삼성물산에게도 수의계약 참여를 제안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일 진행된 현장설명회엔 포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주)한양은 경기도 화성에서 공급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17일부터 입주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양에 따르면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619-57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 총 945가구로 조성됐다. 이 아파트는 단지 명에서 알 수 있듯 연내 개통이 예정된 향남역(서해선)과 인접한 단지다. 서해선이 개통되면 주요 거점지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이는 미래가치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향남역 인근에 위치한
▲한무승(전 현대건설 부사장·향년 83)씨 별세, 한진석(미국 주택도시개발부)·한정민씨 부친상, 최정일·여지은씨 시부상, 심의섭(일리노이 주립대)씨 장인상 = 14일, 오후 9시25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7일 오전 10시, 장지 동화경모공원. ☎ 02-3010-2000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건설사들의 새 먹거리로 꼽히는 데이터센터를 놓고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단순 시공이 아닌 ‘디벨로퍼’로써 데이터센터를 준공하며 한 발 앞서가는 가운데 SK에코플랜트도 시행부터 공사까지 진행하고 있는 데이터센터가 연내 완공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림은 지난달 디벨로퍼 역량을 발휘한 첫 데이터센터 공사에 돌입했다. ㈜한화 건설부문도 연 내 준비 단계를 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순천에 국내 최대 민간 발사체 생산 시설을 짓는다. 독자적인 발사체 제조 인프라를 확보해 민간 주도의 우주경제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포부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전남 순천시 율촌산업단지에서 발사체 제조 시설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와는 직선거리로 50㎞ 떨어진 곳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단조립장 착공을 계기로 우주 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까지 6만m²(1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남궁 홍)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삼성E&A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삼성E&A는 53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Identity),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 E는 회사의 강력한 자산인 엔지니어링(En
▲허종태(향년 81)씨 별세, 정순심씨 남편상, 허준(데일리필의원 원장)·허현(대우건설 홍보팀 부장)·허희진씨 부친상, 류정희·박경희씨 시부상, 조원호씨 장인상 = 15일 오전 2시, 부산 광혜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 051-506-1022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글로벌 철강 선재 가공기업 대호특수강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3.4% 급등한 19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호특수강의 2023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0.9% 감소한 304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46억3700만원으로 2022 42억1800만원보다 악화됐다.대호특수강 관계자는 “양산공장 생산 중단 등에 따른 매출원가 하락과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직전사업연도 대비 영업외수익 감소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작년 4분기 대호특수강은 생산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롯데건설은 올해부터 파트너 기업이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입찰 제도를 확대·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만 활용했다. 앞서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방식을 도입한 바 있는 롯데건설은 안전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한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건설 측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 확률이 올라갈 것으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 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해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액체에 서버를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기존의 냉각 방식 대비 높은 효율은 물론 전력소비가 낮아 차세대 열관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부적으로 기존 공랭식과 비교해 전력 소비량이 8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력효율지수 1.02를 기록, 최고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지난달 해외 건설 수주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33.1억달러 규모의 건설사업을 수주하며 전년 대비 7.5% 늘어난 좋은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특히 중견 건설사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2개사가 지난달 전체 수주 금액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14일 해외건설협회의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해외건설 누계 실적은 14억7000만달러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주액인 6억6000만달러 대비 222.5%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중동, 유럽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대우건설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회사의 중장기 수익원으로 삼아 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는 물론 새 프로젝트 발굴과 사업모델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확대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발맞춰 플랜트 사업본부 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했다. 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을 수소와 암모니아로 정하고 그 목표에 발맞춰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디벨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정부가 규제 완화책이 담긴 1월 10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전국적으로 집주인들은 아파트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다만 주택 경기 바로미터인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아직 잠잠한 상황이다.건설경기는 회복할 것이란 예상이 주를 이룬다. 실제 건설사 폐업신고가 대책 발표 한 달 전과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달 13일 기준…한 달 전과 비교해 전남 아파트 매매매물 10.5% 감소지난달 10일 정부는 부동산 대책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던 지난해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거래량 역시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엔 2만6696건 거래됐다.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2021년 6만3010건에서 2022년 4만3558건으로 하락한 바 있다. 2년 연속 거래가 감소했다. 이는 2022년은 전년대비 31%, 2023년엔 무려 38%나 급감한 수치다.지역별 거래량을 보면 인천은 2022년 4549건에서 2023년 2277건으로 50%나 거래가 줄었다. 동기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고비는 넘겼다. 롯데건설은 최근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의 펀드조성을 통해 일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다. 앞서 신세계건설도 그룹과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확보하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늘어난 재무 부담으로 인한 신용등급 하방 압력, 미분양 등 위기 상황은 종료되지 않았다. 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해 1월 메리츠금융그룹과 조성한 1조5000억원 펀드의 만기가 내달로 예정돼 차환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4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설 연휴가 낀 2월 둘째 주(2월12일~18일)엔 분양 물량이 많지 않다. 전국에서 3개 단지가 공급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461가구(일반분양 44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세부적으로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반석블레스포레’ △대구 서구 내당동 ‘반고개역푸르지오’ △울산 남구 ‘e편한세상번영로리더스포레’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먼저 반석블레스포레는 총 29가구 규모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97㎡의 단일 평형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댐무 라비(Dammu Lavi) 외교부 경제차관, 국영수력발전공사(NHPC) 경영진을 비롯한 복수의 기업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을 점검하며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지난 2일엔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댐무 라비(Dammu Lavi) 외교부 경제차관을 만나 인도의 경제성장에 대우건설이 뭄바이 해상교량, 비하르 교량 공사 등을 통해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동부건설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동부건설은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동부건설은 현장 미작업 구간의 전원 차단을 통해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설 연휴 안전대책 수립 및 이행, 비상연락망 가동 등을 점검했다. 특히 고소작업 등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작업은 연휴 기간에 금지하기로 했다.동부건설은 매달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하고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공정과 안전실태를 확인한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창립 50년을 맞아 종합건설사에서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세운 현대엔지니어링이 주목하는 신사업은 ‘에너지 분야’다. 그 중에서도 폐플라스틱 에너지화(P2E), 소형모듈원전(SMR), 초소형모듈원전(MMR)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인 ‘NEXT HEC(Hyundai Engineering Co.,Ltd)’를 공개했다.슬로건은 ‘크리에이트 더 그레이트(CREATE THE GR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