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편리하게 환전하고 환전한 외국통화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환전주머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환전주머니는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인 WON뱅킹에서 외화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외화를 환전하고 기간 제한 없이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영업점을 방문해 외화로 수령할 수도 있고, 원화로 재환전하거나 외화계좌에 입금 가능하다. 이 서비스에서 환전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유럽 유로화(EUR) 등 총 21개 외국통화이며 거래실적 조건 없이 USD는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7일 미국 LA에서 NBBJ가 주최한 ‘올해의 프로젝트’에서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헤드쿼터 디자인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NBBJ는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LA, 뉴욕, 런던, 홍콩, 상하이 등 세계 각지에 지사를 둔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다. 매년 글로벌 건축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준공부문’과 ‘비준공부문’으로 나눠 그 해 최고의 프로젝트를 선발한다. 하나금융은 글로벌 헤드쿼터 디자인이 비준공부문에서 아마존 제2헤드쿼터 프로젝트를 비롯한 300여개의 경쟁작을 제치고 영예의 최우수상인 ‘메리트 어워
KB국민은행의 알뜰폰(MVNO) 서비스 ‘리브엠(Liiv M)’이 존폐 기로에 섰다. 내달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지정 여부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23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혁신금융심사위원회는 이르면 이달 말 리브엠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리브엠은 지난 2019년 4월 혁신금융서비스 1호로 선정됐고 내달 1차 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다.혁신금융서비스는 최초 2년 지정 이후 한차례 연장 심사를 통해 최장 4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월 연장 신청을
키움증권이 ‘EUREX연계 KOSPI200 야간선물’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EUREX연계 KOSPI200 야간선물은 KOSPI200선물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1일 만기 선물로 지난 22일에 상장됐다. 지난해 4월 거래종료 이후 약 1년 만에 거래가 재개된 것이다.해당 상품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주간 거래 종료 후 연속적인 야간 거래를 통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시장 이슈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도 할 수 있다. 야간선물 거래를 위해서는 홈페이지(HT
IBK기업은행이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 스포티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최고 5%의 금리를 제공하는 ‘IBK SPOTV NOW 적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IBK SPOTV NOW 적금 기본금리는 연 0.5%이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SPOTV NOW’ 이용권을 기업은행 BC카드로 3회 이상 결제하면 연 2.5%p ▲기업은행 입출식 계좌에서 이 상품으로 3회 이상 자동이체하면 연 1.0%p ▲올해까지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이벤트 금리 연 1.0%p를 제공한다. 대상은 개인고객이며 가입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 월 납입액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2023년부터 시행되는 바젤Ⅲ 규제 개편안을 대비해 3대 리스크(운영·시장·신용)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선제적으로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달 운영 및 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또 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023년 바젤Ⅲ의 운영위험 자본 산출방식이 신(新)표준방법으로 변경됨에 따라 금융지주의 운영리스크 관리체계를 비롯해 금리·주가·환율 등 시장 상황에 대한 보다 민감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국고채 수급 여건과 수익률 곡선 움직임 등에 따라 국채 발행량을 탄력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김 차관은 “국내외 국채시장 동향에 각별히 유의하며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내 금융시장이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움직임을 반영하며 다소 변동성을 보이는 모습”이라며 “국고채 시장은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에 더해 국고채 수급 부담 우려도 일부 작용하면서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금융시장 역시
금융권이 올해도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사업협력을 확대하고 투자를 강화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KB스타터스 상반기 모집’을 통해 스타트업 22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KB금융이 육성하는 스타트업을 뜻하는 ‘KB스타터스’는 이번 모집으로 총 133개사로 불어났다. KB금융은 지속해서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와 관련된 스타트업을 이번에 선정했다. 일례로 모바일 세탁 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워시스왓’을 KB스타터스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DS는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금융보안원에서 데이터 결합과 가명·익명처리 등 내부 업무시스템 및 사용자 포털 구축에 이어 결합한 데이터와 금융데이터거래소의 유통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석할 수 있는 원격 데이터분석센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2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금융보안원 원격 데이터분석센터는 결합 데이터에 대한 관리 조건을 충족하는 분석환경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단비 같은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분석환경을 직접 구축하는 것보다 필요한 자원을 사용한 만큼 빌려 쓰
KB금융그룹이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KB금융 스포츠 유망주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양종희 부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참석했으며 수영의 황선우(18세·남), 육상의 비웨사(18세·남), 박원진(18세·남), 최명진(13세·남), 배윤진(13세·여) 등 5명의 선수에게 훈련 지원을 위한 5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황선우 선수는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자유형 200m 부문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으며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열심히 도쿄올림픽을 준비
금융당국이 농협,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에서 나가는 비조합원 대출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 예대율 산정 시 조합원에 대한 대출이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합원 대출은 늘리고 비조합원 대출은 조이겠다고 천명한 것이다. 예대율은 총대출을 예수금으로 나눈 값이다. 감독규정에 상호금융은 100분의 80 이하로 예대율을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금융당국은 예대율을 계산할 때 조합원 대출에 1 미만의 가중치를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혀온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에 성공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가운데 후속 타자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했다. 이날 16만9000원에 마감하며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60%에 달했다. 이처럼 SK바이오사이언스가 투자자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내자 투자자들의 시선은 벌써 다음 대어급 IPO를 향하고 있다.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인 크래프톤은
NH농협은행이 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적도원칙 가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적도원칙은 환경파괴를 일으키거나, 지역주민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1000만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들의 자발적인 협약이다. 현재 전 세계 37개국 116개 주요 글로벌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17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적도원칙 가입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후속조치로 이달 중 컨설팅 공고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ESG추진위원회는 농협은행 ESG경영의 컨트롤타워로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의 새로운 브랜드 채널 ‘기발한 프로덕션’을 통해 첫 번째 캠페인인 ‘스타트업의 기발한 광고’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기발한 프로덕션은 대한민국의 기회를 발견하는 프로덕션의 줄임 말로 스타트업과 청년, 소상공인, 지역사회 등 대한민국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성장을 돕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 및 가능성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디지털 광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아울러 기발한 프로덕션은 모든 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신한금융은 기발한 프로덕션의 첫
우리은행이 AI(인공지능)상담봇 도입과 챗봇 고도화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AI 상담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AI상담봇은 AI 기술을 활용해 ▲예적금 만기 ▲대출 연체 ▲각종 사고신고 등 단순업무에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상담직원에게 연결해 준다. 우리은행은 AI상담봇이 단순 상담업무를 처리하게 되면서 고객 대기시간이 단축돼 고객만족도 향상은 물론 상담직원이 전문적인 내용으로 응대가 필요한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은행권이 고객중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가 전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조용병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 그룹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고객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그룹사 CEO가 참석하는 그룹경영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정책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있으며, 예방적 감사 기능 도입 등 다양한 내부통제 강화 정책 도입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이 18일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멘토링 학습지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지 지원 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3700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해 기초 학습 역량을 강화했다.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학습지 교사의 방문교육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했다. 학생들에게 수준 별 맞춤 기초학습 프로그램을
NH농협은행은 권준학 은행장이 그린·농업 임팩트(impact) 금융 실천을 위해 지난 17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친환경 계란 가공 전문기업 풍림푸드 본사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친환경 경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권 행장은 “농협은행은 풍림푸드와 같은 친환경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10월 은행권 최초로 친환경·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ESG 각 부문별 혁신현황을 자체 등급화한 ‘NH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제재수위를 정하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오늘 열린다.18일 금감원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제재심을 재개한다.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 재재심으로 당시 우리은행 검사 안건에 대한 금감원 검사국의 진술과 은행 측의 방어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신한은행 안건은 심의하지 못했다. 이번 제재심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은행의 경우 라임 펀드 부실 사전 인지 여부와 은행의 부당권유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은행별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방법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차이점에 관심이 쏠린다.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받은 사람이 취업이나 승진, 재산 증가 등으로 신용도가 개선됐을 때 금융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들과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논의를 시작했다. 안내 방법과 내용, 신청 요건, 수용 기준이 은행별로 상이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통일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지난 2019년 6월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