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이상호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회전 결승에서 안드레아스 프롬메거(오스트리아)를 0.24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상호는 지난 1월 불가리아 팜포로보에서 열린 평행회전 경기에 이어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를 마친 그는 2023-2024시즌 월드컵 평행회전 종목 랭킹 포인트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나선 봄 농구 첫판에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4강 플레이오프(4강 PO·5전3승제)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실책을 줄여야 한다.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강 PO 1차전에서 청주 KB에 51-69로 패한 하나원큐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내주게 됐다. 1차전에서 패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14.3%(49회 중 7회)에 불과하다.2012년 창단한 하나원큐가 봄 농구에 진출한 건 이번이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관장이 주장 이소영(30) 없이 봄 배구에 나서야 할 처지가 됐다. 이소영의 부상 회복 의지는 강하지만 현재로서 플레이오프(PO) 출전은 불투명하다.정관장 구단 관계자는 10일 본지와 통화에서 “이소영이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좌측 발목 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지금은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재활 등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는 부상은 아니다. 선수도 수술하고 싶은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다. PO 출전은 붓기 등이 빠지고 난 다음 상태를 지켜봐야 할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우빛나(서울시청)가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한국핸드볼연맹은 "2라운드에서 68골, 36어시스트를 올린 우빛나를 신한카드 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우빛나는 올 시즌 1, 2라운드 MVP를 휩쓸었다.신한카드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 포지션별, 거리별, 상황별 득점과 어시스트, 블록과 스틸, 골키퍼 선방 등의 항목에 대해 한국핸드볼연맹이 자체 개발한 채점 시스템을 적용해 수상자가 결정된다.아울러 2라운드에서 가장 빠른 슈팅을 던진 선수에
[세부(필리핀)=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전희철(51) 서울 SK 감독이 오재현(25)의 성장 비결을 짚었다.서울 SK는 10일 오후 8시 치바 제츠(일본)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결승전을 벌인다.결승전 하루 전날인 9일 훈련 후 오후 늦게 세부 모처에서 만난 전희철 감독은 “오재현은 농구 대표팀에 다녀온 이후 자신감이 확 붙었다”며 “선수들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열렬한 응원 등 든든한 배경이 있으면 자존감과 자신감이 붙어 확 잘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제가 뛰던 시대엔 농구 인기가 높았는데 당시 선수들은 그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치열했던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선두 싸움에서 여자부 현대건설과 남자부 우리카드가 왕좌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현대건설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20)으로 대파했다.현대건설은 정관장, 한국도로공사에 연이어 2-3으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로 연패를 끊고 귀한 승점 3을 챙겼다.8일 2위 흥국생명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패하면서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1위 확정에 가까워졌고, IB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플레이오프(PO)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정규리그 1위 KB는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강 PO(5전 3승제) 1차전에서 정규리그 4위 부천 하나원큐를 69-51로 대파했다.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한 박지수가 17점, 15리바운드로 어김없이 활약했고, 허예은은 3점 슛 3개를 포함한 15점으로 든든히 지원했다.역대 여자프로농구에서 PO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85.7%였다. K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정규리그 우승 확정에 단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DB는 9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115-104로 이겼다.DB는 최근 6연승을 이어갔다. DB는 이번 경기로 37승 10패를 기록, 2위 수원 KT(30승 16패)와 승차를 6.5경기로 유지했다.DB는 남아 있는 7경기 중 2승을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또한 14일 2위 KT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1위로 정규리그를 마칠 수 있다.DB는 디드릭
[세부(필리핀)=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필리핀 출신 렌즈 아반도(26)의 몸 상태가 좋지 못하면서 안양 정관장의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3·4위전 승리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9일 정관장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아반도는 이날 팀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휴식을 취했다. 지난해 12월 KBL 경기 도중 허리를 크게 다친 아반도는 3일 고양 소노전에서 복귀했지만 여전히 100% 컨디션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정관장은 다음 날인 10일 필리핀 세부의 라푸라푸 훕스돔에서 뉴타이페이 킹스(대만)와 2023-2024 EASL
[세부(필리핀)=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올해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결승전은 한일전으로 꾸려지게 됐다.8일 필리핀 세부의 라푸라푸 훕스돔에서 열린 2023-2024 EASL 준결승에서 안양 정관장을 94-79로 제압한 서울 SK는 같은 날 뉴타이베이 킹스(대만)를 92-84로 꺾은 지바 제츠(일본)와 10일 오후 8시 우승 트로피를 두고 대결을 벌인다.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3억 원), 준우승 상금은 50만 달러다.제츠는 이번 EASL에서 가공할 만한 전력을 뽐내고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리그 참가 팀 중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선두 탈환을 노리던 흥국생명의 발목을 붙잡았다.페퍼저축은행은 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18-25 25-22 25-23 25-14)로 꺾었다.2연패를 끊은 7위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4승(30패·승점 14)째를 챙겼다.반면 승점 3 또는 2를 노렸던 2위 흥국생명(26승 8패·승점 73)은 이날 승점을 하나도 추가하지 못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1위 현대건설(24승 9패·승점
[세부(필리핀)=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상대 외곽 공격에 대한 수비를 승리 요인으로 언급했다.SK는 8일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시의 훕스돔에서 열린 2023-20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안양 정관장과 준결승전에서 94-79로 승리했다. SK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ASL 결승에 올랐다.전희철 감독은 “결승에 올라가서 기쁘게 생각한다. 전반전엔 상대의 슬로우 템포 공격에 저희 템포를 가져가지 못했던 부분이 박빙을 만들었다. 그 이후엔 페이스를 찾았고 선수들이 특히 상대 외곽 공격을 잘 막아줬다.
[세부(필리핀)=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김상식 안양 정관장 감독이 서울 SK전 패인으로 리바운드와 워니에 대한 수비를 꼽았다.정관장은 8일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시의 훕스돔에서 열린 2023-2024 EASL 안양 정관장과 준결승전에서 79-94로 졌다. 정관장은 지난해 KGC인삼공사 팀명으로 EASL 우승을 거뒀지만 올해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김상식 감독은 “역시 SK가 좋은 팀이다. 1, 2쿼터에 준비한대로 됐는데 리바운드 수에서 너무 차이 났다. 3, 4쿼터에선 워니 선수 제어 못했다. 리그가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내일 잘
[세부(필리핀)=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서울 SK가 안양 정관장을 꺾고 2년 연속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결승에 진출했다.서울 SK는 8일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시의 훕스돔에서 열린 2023-2024 EASL 안양 정관장과 준결승전에서 94-79로 승리했다.지난해 EASL 결승에서 당시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SK는 1년 만에 패배를 설욕했다. 2년 연속 ESAL 결승에 오른 SK는 치바 제츠(일본)-뉴 타이페이 킹스(대만) 경기의 승자와 10일 결승전을 벌인다.양팀은 1쿼터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세부(필리핀)=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2023-2024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파이널4가 마침내 막을 올린다.EASL 파이널4는 8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훕스 돔에서 펼쳐진다.EASL 파이널4에는 조별리그를 통과한 서울 SK, 안양 정관장과 일본 B리그의 지바 제츠, 대만 P리그+의 뉴 타이베이 킹스가 참가한다.B조를 1위로 통과한 서울 SK는 잠시 후인 8일 오후 6시에 A조 2위 안양 정관장과 맞붙는다. A조 1위 지바 제츠는 같은 날 오후 9시 B조 2위 뉴 타이베이 킹스와 준결승전을 벌인다.결승전은
[세부(필리핀)=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서울 SK의 안영준(29)이 2023-2024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우승에 출사표를 던졌다.EASL 조별리그 B조를 1위로 통과한 SK는 8일 오후 필리핀 세부의 훕스돔에서 A조 2위 안양 정관장과 EASL 준결승전을 갖는다. 지난해 EASL 결승에서 우승을 다퉜던 SK(준우승)와 정관장(우승)은 2년 연속으로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이게 됐다.SK 훈련 후 만난 안영준은 "세부에는 놀러온 게 아니고 우승하러 왔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해엔 제가 없었는데 올해는 있으니까 꼭 우
[세부(필리핀)=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전희철(51) 서울 SK 감독이 팀 간판 스타 김선형의 복귀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필리핀 세부에서 본지와 만난 전희철 SK 감독은 “김선형이 다음 KBL 경기 일정인 1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 때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김선형은 지난 1월 발목 부상을 당해 여태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필리핀 세부에서 치러지는 SK의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일정에도 합류하지 못했다.하지만 김선형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EASL 일정에 합류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현재 몸 상태
[세부(필리핀)=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안양 정관장을 향한 필리핀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가능성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SK는 7일 필리핀 세부의 훕스돔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전희철 감독은 훈련 후 기자회견에서 ‘필리핀 출신 렌즈 아반도의 존재로 현지 팬들이 정관장을 향한 응원이 거셀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열광적인 필리핀 팬들의 함성이 있을 텐데 저희는 귀마개로 귀 막고 농구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면 될 것 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과 KBL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관장이 플레이오프(PO)로 직행했다. 남자부 OK금융그룹도 봄 배구행을 확정했다.정관장은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13 25-21 25-19)으로 제압했다.7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20승 14패 승점 61로 여자부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2016-2017시즌 이후 7년 만에 봄 배구에 진출한다.V리그에서는 3위와 4위 간 승점 차가 3 이하일 때만 준플레이오프(준PO)가 성사된다. 올 시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관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한국농구연맹(KBL)은 “5라운드를 마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총관중 61만8284명을 동원, 지난 시즌 정규리그 총관중 59만9572명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입장 수입도 37%나 늘었다”고 밝혔다.6라운드에는 1위 팀 원주 DB의 우승 매직넘버 카운트를 비롯해 상위권 순위 싸움 및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한 중위권 다툼으로 리그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20년 만에 부활한 개인 타이틀 경쟁도 치열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득점상, 3점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