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프로축구 K리그1(1부) 2024 개막전이 열린 1일 울산 문수축구장. 후반 6분 에사카 아타루(32·일본)의 득점이 터지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8683명의 관중은 커다란 함성을 질렀다. 마치 울산의 K리그1 3연패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뱃고동 같았다.2024시즌의 막을 여는 이 경기는 지난 시즌 리그 2연패를 달성한 울산과 2023 대한축구협회(FA)컵(현 코리아컵) 정상에 오른 포항의 라이벌 매치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소문난 잔치였던 만큼 많은 관중이 운집했다.
[전주=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10분 남긴 상황에서 투입된다면 게임 체인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전북 현대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 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개막전 홈 경기에서 안현범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안현범의 골은 후반 정규 시간 종료 5분전에 터진 귀중한 골이었다.다음은 안현범과 일문일답.-경기 총평은.“2만 명(2만4758명) 정도 찾아주신 팬들 앞에서 경기했는데, 승리하지 못해 선수단을 대표해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약 10분 정도 남은 상황에서 경기에 투입됐다
[전주=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팀 적으로는 우리가 더 나았다.”대전 하나 시티즌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지난 시즌부터 전북과 맞붙어 4전 1승 3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다음은 이민성 감독과 일문일답.-경기 총평은.“이기고 있다가 동점을 허용해 무승부를 거둔 것이 아쉽다. 하지만 원정에서 잘 싸워준 것은 고맙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에서 허용한 실점 장면을 되짚어 다음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잘 준비하겠다.-구텍이 몸 상
[전주=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만족스럽지 않다. 특히나 많은 팬이 찾아주셨기에 기분 좋게 귀가하시길 바랐다.”전북 현대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 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개막전 홈 경기에서 안현범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지난 시즌 대전과 세 번 맞붙어 1무 2패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그 한을 풀고 싶다고 했지만, 징크스는 이어졌다.다음은 페트레스쿠 감독과 일문일답.-경기 총평은.“물론 경기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특히나 오늘
[전주=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최다 우승팀’ 전북 현대가 경기장을 찾은 2만4758명의 관중 앞에서 징크스를 깨지 못하며 무승부를 거뒀다.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 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북은 4-4-2전형으로 나섰다. 티아고와 이규동이 최전방을 책임졌다. 문선민과 한교원이 양쪽 측면을 책임졌고, 중원은 박진섭과 이영재가 지켰다. 수비진은 김진수, 홍정호, 정태욱, 김태환이 출전했다.경기 전 만난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작년에 대
[울산=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슈팅 아닌 크로스였다."울산 HD는 1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개막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K리그1 정상에 선 울산은 2만8683명의 관중이 운집한 개막전에서 라이벌 포항을 꺾으며 3연패를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후반 6분 울산이 기다리던 선제골이 터졌다. 에사카 아타루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이 울산과 포항 선수를 모두 지나갔고 그대로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골은 결승골이 됐고 울산은 값진 승점 3을
[울산=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팀에 있어 중요한 승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완벽하다고 얘기할 수 없다."울산 HD는 1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개막전 홈 경기에서 에사카 아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K리그1 정상에 선 울산은 2만8683명의 관중이 운집한 개막전에서 라이벌 포항을 꺾으며 3연패를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다음은 홍명보 감독과 일문일답.-경기 총평은."K리그 개막을 알리는 첫 경기였다. 거기다 더비 매치였다.
[울산=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후반전에 어이없는 실점을 해서 패배했다."포항 스틸러스는 1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개막전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K리그1 데뷔전을 치른 박태하 감독은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다음은 박태하 감독과 일문일답.-경기 총평은."울산의 개막전 승리를 축하한다. 아시다시피 울산은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좋은 경기를 하는 팀이다. 저희는 전반에 전략적으로 수비 숫자를 많이 두고 수비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효과적으로 상대 공
[전주=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에서 자존심을 구겼던 K리그 최다 우승팀 전북 현대가 새 시즌을 시작한다.전북은 1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 홈 경기에서 맞붙는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경기 시작 전 기자 회견에서 “올 시즌 첫 번째 K리그 경기이자 이제 수많은 팬 앞에서 펼치는 경기다. 많은 팬이 와주신 만큼 정말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모습 보여주면서 좋은 결과까지 가져왔으면 좋겠다”며 새 시즌 첫 경기 각오를 밝혔다.전북
[전주=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대전 하나 시티즌이 1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에 나선다.대전 이민성 감독은 “개막전은 힘든 경기”라며 “게다가 원정 경기인 만큼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이 감독은 개막전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대전에서 첫 경기를 뛰는 선수도 있다. 하지만 누구나 겪어야 하는 상황이다. 자신감을 가지되 너무 잘하려고 하지 않아도
[울산=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개막전으로 펼쳐진 ‘동해안 더비’에서 웃었다.울산은 1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K리그1 정상에 선 울산은 2만8683명의 관중이 운집한 개막전에서 라이벌 포항을 꺾으며 3연패를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울산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주민규가 최전방에 섰고 김민우, 에사카 아타루, 장시영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이규성과 고승범은 중원에서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이강인의 부모님, 그리고 뻔히 알면서 방향과 길을 알리려 애쓰지 않은 나 역시 회초리를 맞아 마땅하다"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제36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 축사자로 나서 축구 유망주와 학부모를 비롯한 한국 축구계 전반에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차 전 감독은 “축구를 잘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 멋진 사람, 주변을 돌볼 줄 아는 큰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당부하고 이야기해 왔다”며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불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임시 수장으로 선임된 황선홍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이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마이클 김(한국명 김영민) 수석코치를 비롯해 조용형, 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황선홍호 A대표팀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황 감독이 이끌 국가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태국과 3, 4차전을 치른다. 황선홍호 A대표팀에 합류한 코칭스태프는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을 이끌었던 안익수 전 감독이 올 시즌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대표이사를 맡는다.안산 구단은 29일 “제5대 대표이사로 안익수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안산은 “안익수 신임 대표이사는 축구 철학이 뚜렷하고 프로스포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축구계 흐름과 실무에도 밝다.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안 대표는 한국 여자 대표팀과 20세 이하(U-20) 대표팀, 부산 아이파크, 성남 일화, 선문대 등의 지휘봉을 잡았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오는 3월 3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여자 아시안컵에 나서는 한국의 전 경기를 tvN SPORTS가 독점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는 당초 2022년에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어 2019년 대회 이후 5년 만에 열리게 되었다.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각 조 1위와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4강에 오른 4개 팀에는 오는 9월 콜롬비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 의심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황희찬은 29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8분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졌고 결국 3분 뒤 교체됐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황희찬은 후반 9분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팀 동료에게 패스한 뒤 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그는 왼쪽 허벅지를 붙잡고 괴로워했고 한동안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의료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3월 1일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약 8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는 눈에 띄는 변화들이 있다.우선 선수 등록 기간이 변경된다. K리그의 선수 정기 및 추가 등록 기간은 합계 16주 이내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기존 정기 등록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주, 추가 등록은 시즌 중 연맹 지정 기간 4주였지만, 올해부터 정기 등록은 1월부터 3월 중 최소 8주에서 최대 12주, 추가 등록은 시즌 중 최소 4주에서 8주로 책정됐다. K리그 추가 등록 기간 종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황선홍(56)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A대표팀이 다음달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른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 4차전 태국전 시간 및 장소가 확정됐다”고 알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6일 원정 경기는 오후 7시 30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열린다.한국은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차전 싱가포르와의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이 3월 1일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로 막을 올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대체로 2강 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스포츠경제는 K리그 개막을 맞아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 김대길 KBS N 스포츠 축구 해설위원, 차상엽 JTBC G&S 축구 해설위원에게 시즌 우승 후보를 비롯한 예상 판세 물었다. 전문가 3인은 울산과 전북 현대가 ‘2강’을 구성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K리그1 12개 팀은 10월 초까지 33라운드에 걸쳐 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파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위기에 빠진 축구 대표팀을 구원할 소방수로 황선홍(56)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황 감독은 3월 21과 26일로 예정된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지휘한다.문제는 황 감독이 두 경기를 이끌 A대표팀이 아니다. 황 감독의 ‘본업’인 올림픽 대표팀에 불똥이 튀었다. 자칫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려는 계획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올림픽 대표팀은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