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대성 기자] 박혜란 (주)대흥리사이클링 대표이사(왼쪽부터), 강신호 CJ대한통운(주) 대표이사,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숙 서울시 어린이집연합회장, 조명현 에스아이지코리아 사장, 한철규 (주)한솔제지 대표이사가 3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어린이집 종이 팩 자원순환 체계구축 동행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한국형 친환경 선박을 개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는 전기추진선과 하이브리드 선박 건조를 추진한다.해양수산부는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2024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수립해 30일 고시했다.해수부는 친환경기술을 적용한 소형 연안선박을 건조해 시범 운항한 후, 기술성·경제성이 검증될 경우 대형선박까지 확산함으로써 한국형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프로젝트를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시행계획에 따라 국비 1859억원, 지방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의 주요 이해관계자 10명 중 9명은 정부의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정책에 대해 불충분하거나 매우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미래연구원과 국회연구조정협의회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 관계자 8.0%만이 정부가 ‘RE100에 필요한 정책을 충분히 잘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불충분하거나 많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관계자는 89.2%로 ‘정부가 RE100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불충분하다’고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산업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해 활동하는 CF연합(Carbon Free Alliance)의 이회성 회장이 29일 "재생에너지와 원전은 모두 무탄소 에너지인 만큼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연 간담회에서 CF연합이 추진하는 '무탄소 에너지(CFE) 이니셔티브'가 원전 확대를 도모하려는 것이라는 시각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CF연합은 국내 산업부문 탄소배출의 67%(2020년 기준)를 차지하는 주요 업종의 대표 기업 20개가 현재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개소하고 탄소중립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개소한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는 향후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공법인 ‘하이렉스(HyREX)’ 구현 전 단계인 시험설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할 계획이다.수소환원제철기술은 국가안보 차원에서의 전략적 중요성과 국민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을 인정받아 국가전략기술로 선정됐다.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에는 총괄부서인 ‘하이렉스 추진반’, 투자사업 관리를 전담하는 ‘투자엔지니어링실’, 연구개발부서인 ‘저탄소제철연구소’,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26일 오전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제1기 환경부 2030 자문단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2030 자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24개 업체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했다. 환경부는 25일 커피전문점(17개), 패스트푸드점(5개), 제과업체(2개) 등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엘더블유(LW)컨벤션센터에서 갱신·확대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과 24개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제과업체 사업자 대표 및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사용한 화석연료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량이 6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따뜻한 날씨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이 감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한 에너지 및 청정 공기 연구센터(Crea)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EU가 연소한 화석연료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2022년보다 8%p가량 줄어들었다. 이는 1960년대 이후 최저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장이 폐쇄되고, 항공편이 줄어들던 2020년 이후 가장 가파른 감소세다. 연구에 참여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서울시는 노후주택 창호·조명 등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새빛주택 지원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창호(태양광)와 LED(전기 빛), 두 가지 새로운 빛을 선사한다는 의미의 새빛주택 지원사업은 건물에너지효율화를 위해 단열 창호 및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비용을 70% 이내 범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처음 사업을 시작해 363가구에 교체비 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약 750가구에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최대 지원금액은 단독·다가구 주택 500만원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와 환경부가 도로 및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관련 기업들과 함께 24일 오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내비게이션 고도화 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차량 침수 위험이 있는 도로나 지하차도 인근(반경 1.5km 이내)을 지날 때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위험 상황을 전달하는 시범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지하차도가 침수된 사고와 같이 도로 및 지하차도 등이 침수될 경우, 차량 내 운전자들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를 이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이 한국, 미국, 스웨덴 등에 이어 영국까지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영국의 에너지 공급업체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브리티시 가스는 200년 이상 영국 가정에 가스, 전기 등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 공급 외에도 각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 2050년까지 영국의 넷 제로(Net Zero)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중 78.3%가 식품포장재이며, 이중 절반 가까이 되는 양이 생수‧음료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24일 발간한 '2023 플라스틱 배출 기업 조사보고서 - 우리는 일회용을 마신다'에 따르면 생수 및 음료류에서 가장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나온다. 전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중 식품 포장재 비율이 78.3%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폐기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대부분이 식품포장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수 및 음료류에서 식품 포장재의 48.1%로 절반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표준화된 재활용 시설과 운영기준이 충족될 경우 혼합수거된 투명페트병도 재활용이 가능해진다. 환경부는 투명페트병을 원료로 하는 식품 용기용 재생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개정안을 2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부터 투명페트병을 세척, 분쇄, 용융하는 물리적인 가공과정을 거친 재생원료를 다시 식품 용기인 투명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정비해 시행하고 있다.다만 재생원료로 제조된 식품 용기의 안전성에 대한 국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정부가 올해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가운데 배출허용총량을 더 빠르게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요 다배출기업이 남아도는 배출권을 팔아서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다는 문제 제기다. 기후환경단체 플랜1.5의 ‘배출권거래제 제4차 계획기간 개편방안’에 따르면 1, 2, 3차 배출권거래제 기간 동안 주요 다배출기업이 남아도는 배출권을 팔아 큰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배출권거래제가 도입된 이후 포스코 등 10개 다배출기업은 배출권 판매수익으로 약 4,747억원을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네이버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서울대학교와 ‘탄소중립·녹색성장의 대국민 인식제고 및 실천 유도를 위한 정보제공’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네이버는 환경부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정책포털”에서 제공하는 통합 정보를 네이버에서 검색 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한 서울대 기후테크센터가 연구 개발 중인국내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 정보도 네이버 통합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대, 환경부와 논의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아울러 네이버는 환경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전 세계가 온실가스를 꾸준히 배출할 경우 유럽에서만 1200조가량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알프스산맥이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온실가스 배출로 지구 표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해 해수면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유럽 인구의 절반가량이 해안가에 거주하고 있어서 경제적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 이대로라면 이탈리아 GDP, 4.43% 감소..."경제적 손실, 1000조원 이상 전망" 네덜란드 델프트대학은 최근 학술지 네이처 사이언티픽리포트에 유럽연합(EU) 및 영국 등 271지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 생긴 고드름 뒤로 보이는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 발전소) 굴뚝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서울화력발전소는 지난 1930년 11월 국내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로 문을 연 후 중유발전소로 운영되다 1993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전환했다. LNG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공백을 메우면서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은 저감할 수 있는 대안적인 에너지원이다.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오는 4월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기후 의제를 중심으로 투표 선택을 고려하는 기후유권자가 10명 가운데 3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진보성향을 가진, 남성, 60대 이상 등에서 기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컬에너지랩과 더가능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 등이 참여한 '기후정치바람'은 22일 '2024 기후총선 집담회'를 열고 '기후위기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8세 이상 남녀 총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1~17일 동안 웹 조사 방식을 사용했다. 기후유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글로벌 리더들이 올해 최대 위협으로 기후위기를 꼽았다.세계경제포럼(WEF)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2024’에 따르면 글로벌 리더 66%가 34가지 글로벌 리스크 중 ‘극한 기상’을 1위로 뽑아(중복 선택) 올해도 이상기후가 인류를 위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생계비 위기’에 이어 2위였던 ‘극한 기상’은 올해 인류를 위협할 최대 위험으로 올라섰다. 이번 조사는 학계, 기업, 정부, 국제 사회, 시민 사회 전반에 걸친 1,490명의 글로벌 리더를 대상으로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어린이용품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업에 환경유해인자 저감을 위한 관리를 무료로 지원한다. 21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2024년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은 어린이용품 제조·수입 사업자의 환경유해인자 저감을 위한 자가관리계획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201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591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선정된 기업에게는 △단계별 환경유해인자 저감·관리 방안 마련 △환경유해인자 함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