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성균관대 축구팀 감독이 방송에 출연해 박지성 SBS 해설위원을 두고 인터뷰했다.박 위원은 23일 오후 한국-멕시코전을 앞둔 SBS '프리뷰 쇼' 방송에서 설 감독을 향해 “설기현은 잉글랜드에 있었을 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면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갔을 것이다”면서 “가진 재능만큼 실력을 펼치지 못했다”고 그를 높게 평가했다.이를 들은 설 감독은 “박지성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대단
벨기에 대표팀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24·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천신만고 끝에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했다.바추아이는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벨기에와 튀니지전에서 2골을 넣으며 대활약한 로멜루 루카쿠(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신해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교체 직후인 후반 30분 패스를 받은 바추아이는 골키퍼와 1:1 역습 상황을 맞아 파루크 벤 무스타파(28·알 샤밥FC) 튀니지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을 때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가 튀니지를 상대로 전반에만 2골을 퍼부으며 단숨에 득점 공동 선두로 등극했다. 루카쿠는 23일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6분과 48분 득점포를 가동했다.벨기에는 아자르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루카쿠의 멀티골에 힘입어 튀니지에 3-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지난 파나마와 1차전에서 2골을 기록한 루카쿠는 벌써 대회 4골을 신고했다. 현재 득점 선두 포르투갈 호날두(4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후반전에
벨기에와 튀니지전에서 또다시 VAR(비디오 보조 심판, Video Assistant Referee) 발동 기준 논란이 불거졌다. 벨기에는 23일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예선 2차전 튀니지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벨기에는 전반 5분 만에 아자르의 페널티킥(PK)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리드를 가져왔으나 PK 판정을 두고 튀니지 벤치에서 불만이 터졌나왔다. 아자르가 얻어낸 반칙 위치가 페널티박스 라인에 걸쳤으나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한 것이 화근이었다. 튀
'황금 세대' 벨기에가 튀니지를 상대로 16강 진출 조기확정을 노린다.벨기에는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튀니지와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벨기에는 지난 1차전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후반에만 내리 3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에 맞서는 튀니지는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1-2로 패했다. 파나마를 상대로 주포 로멜루 루카쿠가 2골을 신고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루카쿠는 튀니지를 상대로도 득점에 성공한다면 단숨에 득점왕 경쟁 레이스에 합류할 수 있다. 벨기에는 파나마전까지 포함해
선수 시절 '그라운드 여우'로 불렸던 신태용(48) 감독의 전술과 지략이 스웨덴전에서 좋은 결과를 빚지 못했다. 1차전 패배로 궁지에 몰린 신 감독이 멕시코를 상대로 어떤 카드를 꺼내들까. 신 감독은 22일(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멕시코가 잘하는 부분을 못하게 할 것이고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많이 집중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앞서 수비적으로 내려와 자신이 가진 공격 기량을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지난 경기 하프라인 안에 갇힌 손흥민을 더 공격적인 카드로 사용하겠다는 뜻까지 내
이번 주말, 월드컵 한국 국가 대표팀이 세계 최강 독일을 꺾은 멕시코와 두 번째 일정을 소화한다. 본선 첫 경기에 이어 전국 각지의 시민들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2·3차전 거리응원에 열기가 뜨겁다. 월드컵 응원의 꽃, 거리응원을 건강하게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수분 보충하기지나친 고함이나 갈증으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자.◇ 목소리 아끼기고함으로 인해 성대가 부어오를 수 있다. 30분 이상 말하거나 고함을 지르지 말고 목소리를 아끼자.◇ 흥분은 금물월드컵
스웨덴전서 1패를 떠안으며 벼랑 끝에 몰린 신태용호가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맞붙는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밤 12시(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한국이 멕시코에 패한다면 조별리그 탈락 위기를 맞는다. 3시간 뒤 스웨덴이 독일에 최소 비길 경우 한국은 2패로 탈락이 확정된다. 그만큼 한국은 배수의 진을 친 뒤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이날 한국은 쌍두마차 손흥민과 황희찬이 공격 선봉에 나서며 멕시코전 승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둘은 2년 전 2
러시아 월드컵에서 첫 승리를 신고한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경기 종료 뒤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네이마르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코스타리카와 2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팀의 2-0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네이마르는 경기 내내 코스타리카 골문을 두드렸으나 상대 수문장 나바스의 벽에 막혔고 천신만고 끝에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에이스가 떠안은 무게와 부담감을 고스란히 보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운명의 멕시코전을 앞둔 선수들에 힘을 불어넣었다.신태용(48)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밤 12시(한국시간)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8일 스웨덴에 0-1로 패한 한국으로서는 2차전 승리가 절실하다. 1차전에서 멕시코에 패한 독일 역시 스웨덴을 상대하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국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 '수비의 핵' 장현수(28.FC도쿄)는 지난 스웨덴전 이후 갖가지 비난으로 홍역을 치렀다. 부진했던 경기력이 원인이
한국 축구 역사를 돌이켜보면 멕시코에 아픈 기억이 많다. 그 중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만남이 대표적이다. 한국은 당시 하석주(50)가 프리킥 선제골을 넣으며 앞섰지만 3분 뒤 그가 백태클로 퇴장 당했고 이후 내리 3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프랑스 월드컵 도중 차범근(65) 대표팀 감독이 경질되며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고 1무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그 발단은 멕시코전 패배였다. 멕시코와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도 4승 2무 6패로 열세다. 그러나 신태용(48) 감독은 멕시코를 떠올리면 엷은 미소를 지을 수도 있
스위스가 에이스 샤키리의 역전 '극장골'을 앞세워 세르비아에 2-1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스위스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샤키리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역전 승리를 거뒀다.스위스는 1승 1무(승점4)가 되며 브라질과 함께 그룹 E조 선두권을 형성했다. 앞서 코스타리카와 붙어 경기 종료 직전 2골을 퍼부은 브라질이 골득실에서 앞서 E조 1위, 스위스가 2위가
나이지리아의 간판 공격수 아메드 무사(26)가 스타로 급부상했다.무사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아이슬란드와의 2차전에서 홀로 2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이끌어 냈다. 나이지리아의 이번 대회 첫 승리이다.승리의 주역인 무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무사는 만 17세였던 2010년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신예였다. 어린 나이에 크게 주목 받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 출전이 기대됐으나 대회 직전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다.아메드 무사가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의 자존심을 살렸다.나이지리아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아이슬란드와의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이로써 나이지리아는 1승 1패로 승점 3점을 얻어 조 2위로 올라섰다. 크로아티아가 2승, 승점 6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다. 남은 한 장의 16강 티켓을 두고 벌이는 경쟁에서 나이지리아는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1무 1패)와 아이슬란드(1무 1패)에 우위를 점했다.해결사는 나이지리아 공격수 아메드 무사(26)였다. 무사는
세계적 슈퍼스타 네이마르(26ㆍ파리 생제르맹)가 폭풍 눈물을 흘렸다.네이마르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코스타리카와 2차전에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이번 대회 개인 첫 골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0-0 침묵을 깨지 못하다가 1차전에서 1골을 넣은 필리피 코치뉴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뒤 네이마르의 쐐기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 소리가 들리자 네이마르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고 눈물을 흘렸다. 어깨를 들썩이며
브라질이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2골로 첫 승을 거뒀다.브라질은 2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2-0으로 승리했다.양팀은 후반 종료 시간이 다 되도록 0-0 침묵이 깨지지 않을 정도로 각축전을 펼쳤다. 세계 최고 공격수로 꼽히는 네이마르를 앞세운 브라질은 쉴 새 없이 상대 문전을 두들겼지만 번번이 코스타리카의 철벽 수비에 막혔다.해결사는 필리피 코치뉴였다. 후반 추가 시간에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헤딩으로 건네준 공을 오른발 슈팅해 결승골
한국에 첫 패를 안긴 스웨덴의 전력에 비상등이 켜졌다. 복통과 다리 부상 등 선수들이 대거 전력을 이탈했다.스웨덴 얀네 안데르손 감독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비수 필리프 헬란데르(볼로냐)와 폰투스 얀손(리즈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마르쿠스 로덴(FC크로토네)이 어젯 밤 복통에 시달렸다"며 "세 선수는 베이스캠프인 겔렌지크 숙소에 잔류하고 있다. 독일전에선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또 공격수 이삭 키에세 텔린(바슬란드)은 전날 훈련 중 다리를 다쳐 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코스타리카 중계를 맡은 최승돈 KBS아나운서가 화제다.22일 오후 9시 브라질-코스타리카 경기 시작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승돈 아나운서를 향한 비난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월드컵 경기를 다큐멘터리처럼 차분하게 해설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누리꾼들은 "브라질-코스타리카 중계 너무 지루해서 잠 온다", "KBS 국어책 읽는 듯한 해설이네. 잠 와서 죽겠다", "긴박한 경기도 노잼으로 만드는 능력. 진짜 재미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중계에 불만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31)의 대표팀 은퇴설이 제기됐다.영국 신문 미러는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여러 명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볼 수 없는 선수로 메시가 거론됐고, 세르히오 아궤로, 마르코스 로호, 에베르 바네가, 앙헬 디마리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이 포함됐다.메시는 이미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적이 있다. 2016년 남미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칠레에 패한 뒤 대표팀
브라질의 스타 공격수 네이마르(26ㆍ파리 생제르맹)가 만회에 나선다.네이마르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예선 코스타리카와 2차전에 선발 출전한다.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구상했다. 네이마르는 전방에서 쿠티뉴, 윌리안과 함께 원톱 공격수 제주스를 지원한다.브라질은 앞서 스위스와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축구 천재 네이마르는 국민적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선발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