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금호타이어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타이어 결함을 조기에 발견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금호타이어는 공단 소속 전국 59개 검사소에서 타이어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고객과 점검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점검 서비스 시행 및 제품 할인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공단은 타이어의 손상 및 요철무늬 깊이가 허용기준을 초과해 마모했거나 타이어의 돌출이 있을 경우 부적합 판정을 내릴 수 있다.금호타이어는 승용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타이어 제품을 20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지난해 말부터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통과하는 선박들을 공격하자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도 반격을 시작했다. 글로벌 무역의 12%가 통과하는 수에즈운하의 위험이 고조되자 글로벌 물류망의 불확실성도 악화되고 있다.평시 수에즈운하를 운항하던 100~150척의 컨테이너선들은 후티 반군의 위협이 시작된 이후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기 시작해 올해 1월 초 33척만이 수에즈운하를 통과했다.만약 중국 상하이항에서 출항한 선박이 독일 함부르크항만까지 희망봉으로 우회한다면, 수에즈운하보다 7000km가 늘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지난해 총 924만대의 차량을 전 세계에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이며, 그룹은 전기차 판매가 성장세를 가속화했다고 분석했다.폭스바겐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성장세가 나타났다. 그중 유럽과 북미지역이 17%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주된 견인차 역할을 했다.지난해 유럽 판매량은 19.7% 증가한 377만4500대를 기록했다. 서유럽 지역에서는 327만1000대로 20.6%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중동부 유럽에서는 50만3500대를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지난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제네시스 G80 포토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이번 G80 모델은 MLA(Micro Lens Array) 헤드램프와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로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강화됐고, 27인치와이드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수평적 레이아웃에 하이테크 감성의 실내가 구현되는 등의 부분변경을 통해 차량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지금의 제네시스를 있게 한 모델 G80이 부분변경 모델로 3년 만에 얼굴을 바꾸고 등장했다.지난 12일 제네시스가 서울 청담역에 위치한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미디어 갤러리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2월부터 G8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는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그 인기를 증명하는 듯 5회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도 매회당 20~30명의 취재진이 몰렸다.이날 전시장은 G80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나왔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재탄생한 G80을 체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구성됐다.G80은 제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을 최초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NPX1’은 경량 하이브리드 카본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다운 스프링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강화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특히 고성능 주행 최적화를 위해 튜닝 부품들을 적용했다.차량 전면부 범퍼 하단에는 리얼 카본 소재의 ‘프론트 스플리터’를 장착해 공기 저항을 제어하고 최소화했다. 또한 차량 좌·우측 도어 하단부에 ‘사이드 스커트’, 후면 범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 S90과 XC90, XC60 등 주요 모델들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마이 데몬’은 배우 김유정과 송강의 만남으로 화제를 보았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에서 TV시리즈(드라마) 비영어권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볼보는 극 중 기업 상속녀로 등장하는 ‘도도희(김유정)’에 스웨디시 프리미엄 세단인 S90 차량을 지원한다. ‘도도희’를 지키는 데몬인 ‘정구원(송강)’에게는 볼보의 첨단 안전 사양들이 최초로 적용된 플래그십 SUV X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은 필수요소로 떠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CES 2024에서 AI를 활용한 운전자 맞춤형 기술을 앞다퉈 선보였다.미래 모빌리티 기술 각축전이 벌어진 CES 2024 현장에는 AI 음성 서비스를 탑재한 신차들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자연스럽게 공감적인 상호작용'을 목표로 내건 메르세데스 벤츠는 ‘MBUX 가상 비서(MBUX Virtual Assistant)’를 공개했다.‘MBUX 가상 비서’는 생성형 A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ZER01NE)’이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4)’에서 국내 스타트업 11개사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로원은 올해 CES에 사내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ZER01NE Company Builder)’로 육성한 4개사, 사외 육성프로그램인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를 통해 육성한 5개사, H-온드림 스타트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올해 세계 해운시장은 지속되는 경기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혹독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팬데믹 기간에 호황을 누렸던 컨테이너선은 지난해 안정화를 넘어 올해는 공급 과잉으로 시황 하락이 예견된다.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에 따르면, 올해 컨테이너선 시장은 세계 교역량 둔화로 물동량이 줄어드는 반면, 2026년까지 신조선들이 대거 유입되며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전망이다. 영국의 해운시황분석기관인 MSI는 올해 컨테이너선 수요는 전년 대비 4% 성장하지만, 공급은 7%로 상회할 것이라 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기아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미래 핵심사업으로 ‘PBV(목적기반모빌리티)’를 제시하며, PBV 로드맵과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PBV는 이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제작되는 맞춤형 이동수단으로, 자율주행과 전용 플랫폼이 핵심 요소이다. PBV는 EV 플랫폼으로 확보된 공간에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차체 구성을 다르게 제작할 수 있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5년 만에 CES에 참가한 기아는 이날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현대차그룹의 밸류체인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불러올 삶의 혁신과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다.현대차는 미래 청사진을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솔루션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최적 생태계 구축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새해를 맞아 ES 300h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모델을 국내에 150대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인 ES 300h는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편안한 주행감, 높은 연료 효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친환경성 등으로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으로 여겨진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가 실시한 ‘2023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소비자체험평가에서 4년 연속 ‘올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도심 내 교통정체 해소방안으로 모빌리티 기업들은 상공을 바라봤다. 그중 미래 모빌리티인 ‘도심형 항공모빌리티(UAM)’가 각광받자 정부와 산업계는 아직 주인이 없는 UAM 시장 선점에 뜻을 모았다.UAM은 ‘전기 수직이착륙차량(eVTOL)’을 이용해 도시 권역을 이동하는 도심 교통 모빌리티이다. UAM은 배터리와 모터로 운영하는 만큼 친환경적이고, 헬리콥터보다 소음이 적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따르면, UAM의 서울 시내 평균 이동시간은 자동차 대비 약 70% 단축될 것으로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취임 후 첫 행보로 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항인 평택항을 찾아 7천억달러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지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안 장관이 이날 평택항의 기아차 전용 부두를 방문해 자동차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평택항은 14년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입 화물 처리량 1위를 지킨 항구다. 한국 자동차 수출량의 약 3분의 1을 처리해 '자동차 수출 전진기지'로 불린다.안 장관은 기아 최준영 대표이사와 박명래 상무, 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기아 EV9이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서 SUV 부문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기아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M1 Concourse)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EV9이 유틸리티(SUV)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EV9의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지난 5년간 기아 SUV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기아는 작년과 올해 전기차 전용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차·기아가 전해질막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국 고어와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될 전해질막을 공동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현대자동차·기아와 미국 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W. L. Gore & Associates. 이하 고어)는 현대차·기아 마북연구소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해질막 공동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에 적용될 최적의 전해질막을 개발할 계획이다.새로 개발될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할 경우 기존 상용 수소전기차보다 내구성과 성능이 대폭 향상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2023년 자동차 업계는 얼어붙은 내수 시장에 비해 공급망 정상화로 쌓여있던 물량들이 팔리기 시작하며 수출 실적이 완성차 기업의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기아는 내수와 수출 모두 강세를 보였으며, KGM과 한국GM은 수출에서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주춤했던 르노코리아는 올해부터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3일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실적에 따르면, 2023년 총 799만 1214대(반조립제품 제외)를 판매하며 2022년(지난해) 739만 3334대 대비 8.1%가 성장했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비엠더블유(BMW)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로 등극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3년 연간 수입차 신규등록 누적대수는 27만 1034대로, 2022년의 28만 3435대보다 4.4%가 감소했다.지난해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가 7만 7395대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7만 6697대를 기록, 순위 차이는 698대에 불과했다.이어 아우디(Audi)가 1만 7868대, 볼보(Volvo)가 1만 7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4일 그룹 차원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기업 디자인을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새로운 폭스바겐그룹 디자인은 ‘진보적 움직임(Progressive Movement)’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고객들을 물리적·감성적으로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새로운 워드마크는 본사의 가로형·표준형 워드마크와 함께 하단에 국가명을 표기하는 형태로 변경됐다.글꼴은 그룹을 위해 개발된 ’더 그룹(The Group)’체를 사용했으며, 기본색상으로 딥 스페이스 블루·비비드 그린·퓨어 화이트·일렉트릭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