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직원이 18일 서울 강남구 오토웨이 타워에서 떨어져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숨진 현대차 남성 직원 A씨는 현장에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경찰은 CCTV를 통해 A씨의 극단적 선택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족과 지인을 통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캐딜락이 자사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T4로 ‘영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포지션을 강화한다.캐딜락은 이날 ‘XT4’를 공식 출시하고 고객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XT4는 캐딜락 엔트리급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다. 기존의 에스컬레이드, XT6, XT5에 이은 막내 라인으로, 전장 4595㎜, 전폭 1885㎜, 전고 1610㎜를 기록해 시리즈 차량 중 가장 작다.전면부는 전면의 캐딜락 엠블럼 주변을 두르고 있은 ‘유광 블랙 매쉬 그릴’, ‘전후방 유광 블랙 페시아 인서트’, 캐딜락의 시그니처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층 향상된 차세대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올해 하반기 양산차에 탑재한다. 운전자는 이를 통해 보다 수월하게 음성명령을 차량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그룹은 18일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 기술은 한층 향상된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제어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하도록 독자개발한 기술이다. 기존에 제공한 카카오i 서비
기아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뺀 뒤 처음 선보이는 신차 케이에잇(K8)의 외관이 모습을 드러냈다.기아는 17일 준대형 세단 K7의 후속 모델(코드명 GL3)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하고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K7은 2009년 1세대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K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디자인 기아’의 대표 모델이다. 2009년부터 누적 판매량 50만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K8은 K7의 후속 모델로 디자인과 크기, 상품성 등에서 한 단계 진보했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기아에 따르면 K8의 전면부에는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
기아는 영업직에 대한 비전 제시와 동기부여를 위해 영업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해당 직급 2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영업이사는 영업직 및 일반직 대상 사내강사로 활동하며 오랜 영업 현장 경험을 전달해 임직원들의 영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기아는 이날 첫 영업이사로 박광주 기아 대치갤러리점 영업부장, 정송주 망우지점 영업부장을 임명했다.박광주 영업이사는 1994년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1만2800대 이상을 달성했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 연속 전국 판매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정송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0년 영업손실이 70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3조5599억원, 당기순손실은 2648억원이다.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년 대비 39.9% 감소했으나, 영업실적은 적자폭을 줄이며 회복세를 보였다.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170억원, 매출은 8808억원을 달성해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아시아나항공의 영업실적 개선은 화물 부문의 성과 덕분이다. 화물 수송을 적극 확대해 이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이 부문의 매출은 무려 2조1432억원으로
자동차업계와 자율주행 전기차 공동개발을 모색하던 애플이 연달아 고배를 마시고 있다. 외신과 관련 업계를 통해 새로운 협의 대상자가 알려질 때마다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자칫 애플의 ‘하청업체’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자동차업계에 확산해서다.1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공동개발을 꺼려하거나 협력을 철회하고 있다.일본 닛산은 애플과의 자율주행 전기차 공동개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애플’ 브랜드 사용 등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수소트럭 등 수소전기차 1500대를 공급하고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수소 관련 사업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16일 포항 포스코청송대에서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공영운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 ▲박종성 현대제철 부사장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수소 생태계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과 ‘포르쉐 두 드림(Do Drea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포르쉐 두 드림’ 캠페인은 올해로 5년차를 맞은 포르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7년부터 기부금 16억40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문화예술계를 포함한 교육, 스포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이날 진행한 협약식엔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진행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르쉐코리아와 서울문화재단은
아우디는 서울·경기지역 딜러사 위본모터스가 이날 경기도 안양시에 아우디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아우디 안양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148m² 규모로, 총 10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과 다양한 콘셉트의 체험공간이 있다. 아우디가 수도권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라이제이션 콘셉트의 전시장으로, 차량 설명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미디어 월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3층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는 4대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어 차량을 일일 최대 30대 정비할 수 있다. 아우디 디지털 접수
제주항공은 15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3358억원으로 전년(329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매출은 3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2.8% 감소했다. 순손실은 3138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4분기 영업손실 역시 1146억원으로 전년동기(451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522억원과 450억원을 기록했다.
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 삼천리 모터스가 BMW 안산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BMW 안산 전시장은 안산 지역 최초의 수입차 전시장으로, 약 1168㎡ 면적에 총 21대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전시장 1층에는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핸드 오버 존’을 구성해 특별한 출고 경험을 선사한다.BMW 안산 전시장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사리역에서는 1분, 4호선 상록수 역에서는 5분만에 도착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다.보다 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SK이노베이션의 합의금 지불 시나리오에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난 주 내린 판결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일부 제외하고 앞으로 10년 동안 미국에서 리튬이온배터리를 생산하거나 수입·판매할 수 없다.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ITC의 제재를 피하려면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의가 가장 확실한 수단이다.하지만 양사가 제시하고 있는 합의금의 격차가 상당한 수준이어서 의견차를 좁히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5일 배터리 업계와 외신에
현대차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15일 최초 공개했다.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을 적용한 첫번째 차량이다. E-GMP는 실내 터널부를 없앤 ‘플랫 플로어’와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콘솔인 ‘유니버시아드 아일랜드’ 등을 이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콕핏을 얇게 디자인하고, 스티어링 휠 주변에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적용해 편의성도 끌어올렸다.현대차는 친환경적인 소재와 공법을 대거 적용해
CJ대한통운이 올해도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누적 목표 시간을 2만시간으로 설정했다.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면 사회공헌활동을 5년 연속 2만시간 이상 돌파하게 된다.CJ대한통운은 15일 2021년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온택트(Ontact) 및 친환경 중심의 활동을 이어간다. ESG 평가 항목 중 친환경 지표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먼저 지난해부터 진행한 ‘업사이클링’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혼다코리아가 지난달 말 국내 출시한 뉴 CR-V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 모델을 지난 5일 시승했다.시승 코스는 전남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의 트랙을 돌아본 뒤 해남 땅끝마을해양자연사박물관까지 왕복하는 약 200㎞ 구간이었다. 이번 시승에선 하이브리드 차량의 동력 전달 방식과 안정감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다만 떨어지는 속도감과 약간의 소음과 진동은 아쉬움으로 남았다.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는 혼다코리아의 안내에 따라 전기차(EV) 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 EV 모드는 40㎞/h 이하로 주행할 때 사용하는 모드로 전
지난 28일 볼보의 V60 크로스컨트리(CC)를 시승했다. 세그먼트로 따지면 왜건에 속하는 모델로, 국내에선 세단과 스포츠유틸리차량(SUV)에 비해 국내 소비자에겐 생소한 것이 현실이다.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탄소중립과 안전, ‘차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V60은 이러한 관심 속에서 지난해 국내 시장에 처음 등장했다. 지난해에만 1929대가 팔리며 시장에 ‘나름 안착’했다는 평을 받았고, 차량이 추돌상황을 스스로 회피하는 등 차량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사례가 이어져 화제가
아우디는 10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순수 전기차 그란 투리스모(고성능차) ‘아우디 e-트론 GT’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아우디 e-트론 GT는 전기 모터 출력이 모델별로 350㎾와 440㎾이다. 86㎾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488㎞를 주행할 수 있다.공기 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을 통해 항력 계수(공기 저항 계수)는 0.24에 불과하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클래식한 그란 투리스모를 계승했다.운전석과 조수석이 낮게 배치됐고, 뒷좌석은 성인도 편안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아우디 측은
대한항공은 지난 4일로 터키 경쟁당국(TCA)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지난 1월 14일 ▲대한민국 ▲미국 ▲EU ▲중국 ▲일본 ▲터키 등 필수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해야 하는 총 9개 경쟁당국을 대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했다.터키 당국은 이 중 처음으로 대한항공이 신청한 기업결합심사를 승인했다. 대한항공은 이를 시작으로 다른 8개 당국에서도 무난하게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대한항공은 임의적 신고 대상 국가인 ▲영국 ▲호주 등을 대상으로 신고서 제
더클래스 효성의 스타필드 하남 브랜드 스토어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비전 AVTR’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9일 전시장을 찾았다.날씨가 다소 쌀쌀했지만 쨍쨍한 햇빛 덕분에 추위가 금방 풀렸다. 주중 오후에 방문한 탓에 전시장 주변은 한산했지만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다가오자 현장 관계자와 방문객에겐 긴장감도 얼핏 감돌기 시작했다.전시장은 출입구에서 온도 체크를 진행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대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됐다.‘비전 AVTR’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