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전용면적 84㎡(34평형)를 일컫는 국민평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1년새 6000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당 약 526만원으로 나타났다. 3.3㎡당 가격으로 환산 시 평균 1736만원으로 전년(1546만원) 대비 190만원 올랐다. 이를 전용 84㎡ 기준으로 1년 새 한 채에 6463만원이 오른 셈이다.3.3㎡당 가격 상승 폭을 보면 서울이 2022년 12월 2978만원에서 지난해 12월 3495만원으로 517만원 올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삼성중공업은 지난 5일 중동 지역 선주와 17만4000㎥급 LNG운반선 15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새로 계약된 LNG운반선은 2028년 10월 16일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계약 규모는 총 4조5716억원이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지난해 7월 3조9593억원 규모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넘어선 단일 최대 규모이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지난달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포함해 총 17척, 37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품질관리 향상에 나섰다.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공사관리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됐다. 또 실시간으로 공사작업 진행현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와 세분화돼 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이 시스템은 롯데건설이 롯데정보통신, 채움솔루션과 함께 개발했으며 기존의 업무관리 ERP(Enterprise Resource Pl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전월과 비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늘었다. 지방 이야기가 아니다. 수도권에서 벌어진 일이다. 서울, 경기, 인천 모두 미분양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교통부 시·군·구별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489가구로 전월(5만7925가구)과 비교해 7.9%(4564가구) 늘었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2월 7만5438가구로 1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불어났다가 3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10개월 만에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서울시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100층 안팎의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을 세워 세계 최대의 수직도시로 재개발하는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10년만에 다시 추진되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은 총 사업비 51조원을 들여 여의도광장 2배(49만5000㎡) 크기인 용산정비창 부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0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2013년 자금 부족·국제금융위기 등으로 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 내년 하반기 도시기반시설 착공, 2030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동부건설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산51-3 일대에 위치한 인천 송도역사를 지상 4층 규모로 증축하고 열차 정비 등을 위한 검수고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금액은 371억원이며, 동부건설은 8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192km의 철로를 신설하고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등 3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브릿지론 단계인 대전 1개 사업장의 본PF 전환이 임박했고, 다른 한 곳도 문제없이 브릿지론 1회 연장이후 본PF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일각의 ‘우발채무 우려’와 관련해 최근 미디어 관계자 20여명을 대전 사업장에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건축본부 임원을 포함 마케팅, 재무 등 관계자들의 브리핑과 질의응답에 이어 대전 선화 현장과 봉명 현장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1년 내 만기도래 PF 우발채무 중 0.5조원 분양률 98% 리스크 해소”증권업계 등에선 코오롱글로벌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잠잠하다.’ 서울 아파트 시장 이야기다. 매매와 전세가격 모두 2주 연속으로 움직임을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보합(0.00%)을 기록했다. 벌써 3주 연속이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전세가격은 2주 연속 움직임이 없었다. 서울은 대부분의 지역이 제한된 가격 흐름을 보인 가운데 △송파(-0.02%) △중랑(-0.01%) 2곳은 소폭 하락했다. 송파는 가락동 헬리오시티, 거여동 거여1단지,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등이 1000만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GS건설은 2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소재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메이플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 2가구 △59㎡B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2029년 12월 개항 예정인 부산 가덕도신공항의 부지조성공사가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해 11조원 규모의 부지조성공사 입찰방법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가덕도신공항은 부지조성공사, 여객터미널을 포함한 건축공사, 접근도로공사, 접근철도공사로 구분해 추진 중이다.부지조성공사는 활주로 조성을 위한 토목, 항공등화시설을 위한 전기, 항행안전시설을 위한 통신 등 여러 공종이 포함된 복합공사다.국토부는 공사기간 단축 필요성과 스마트 건설기술 적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지난해 서울에 살지 않는 기타 지역 거주자, 즉 ‘외지인’이 사들인 서울 아파트가 전년(2022년)에 비해 2.6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송파구 아파트를 외지인이 가장 많이 매입했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외지인이 매입한 서울 아파트는 8955호였다. 이는 지난 2022년 3425호와 비교해 161%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외지인이 사들인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건수가 증가했다. 이 거래량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송파구로 821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매출을 전년보다 늘렸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을 기록했다 .31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3조4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9조 3350억원에서 10조 2370억원으로 9.7%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1조 610억원에서 1조 1040억원으로 4.1% 증가했다. 신사업본부는 지난해 1조 250억원에서 1조 4140억원으로 38.0% 늘어났다.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3880억원이 마이너스, 즉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주택사업 ‘The BORA 3170’ 프로젝트의 준공과 임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반도건설이 최근엔 2차 ‘The BORA 3020’ 프로젝트를 착공하며 미국 주택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반도건설은 중동 첫 자체 개발사업인 ‘두바이 유보라 타워’에 이어 진입장벽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주택시장에서 도전해 괄목할 만 한 성과를 내고 있다.‘The BORA 3020’은 반도건설이 미국 LA에서 직접 토지를 매입해 시행 및 시공, 임대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하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제철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50% 이상 감소해 전년 대비 반토막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건설시황 둔화에 따른 봉형강 제품 판매량 감소 및 제품가격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이익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30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2023년 매출액은 25조9148억원으로 전년보다 5.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0.1% 감소한 8073억원, 당기순이익은 56.7% 감소한 4496억원을 기록했다.현대제철은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전년보다 40%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 실적을 발표했다. 3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0조6249억원, 영업이익은 9931억원, 순이익은 6956억원을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작성됐다.지난해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41.3%, 매출액은 5.7% 상승했다. 순이익도 16.8% 증가했다. 연간 수주와 수주잔고는 각각 8.8조원과 16.8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혁신을 통한 원가 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호반건설은 ‘2023년 건설현장 자율책임점검 안전역량평가’(이하 건설현장 안전역량평가)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건설현장 안전역량평가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정한 자율책임점검 대상 건설현장 중에서 안전관리 역량을 평가한 것이다.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고 건설현장의 자율점검 참여의지를 독려하고자 진행됐다.호반건설의 화성비봉 B-2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은 근로자 참여 중심의 현장관리, 자율책임점검 이행 등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롯데건설의 자양1재정비 촉진구역 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정책금융상품인 신생아 특례 주택 대출이 29일부터 출시됐다. 파격적인 금리조건에 일각에선 지난해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이후와 같이 거래가 늘고 주택 시장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책금융상품인 것은 맞지만 대상이 제한적이어서 신생아 특례 주택 대출의 파급효과는 특례 보금자리론과 달리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금리 시대 희귀한 최저 1%대 금리에 첫날 ‘인기’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에 출산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를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올해 들어 건설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대출과 신용등급 하락으로 착공이 줄면서 분양 성적도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특히 수도권에 자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의 경우 경쟁률이 급격히 치솟는가 하면, 대형 건설사의 분양 물건이라도 고분양가로 판단되면 실수요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김포시 고촌읍 김포신곡 6지구에 분양한 고촌센트럴자이의 경우, 여당의 서울 편입 안을 내세우며 홍보에 나섰지만 실수요자가 보기엔 다소 높은 평당 2236만원의 분양가로 미분양이란 결과를 얻어야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액을 전년보다 10% 이상 늘리고 영업이익률 또한 5%를 넘겼다는 실적을 공시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23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매출액 11조6478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 당기순이익 5215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23년 매출 목표인 10조9000억원 대비 106.9% 초과 달성했다”면서 “또한 매출액 11조6478억원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정비사업을 지원할 미래도시지원센터가 서울, 부산, 분당, 일산 등 9곳에 설치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부동산원은 1기 신도시 5곳과 전국 주요 도시 4곳 등 전국 9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다. 세부적으로 미래도시 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곳은 1기 신도시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이다. LH가 설치한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세종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