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삼성 최형우’가 아니라 ‘KIA 최형우(33)’다.지난 한 주간 KBO리그의 최고 빅 뉴스는 FA(프리 에이전트) 최형우의 KIA 이적이었다. 2002년 데뷔 후 삼성의 푸른 사자 유니폼만 입었던 그가 붉은 색 호랑이로 변신한 것부터 쉽게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계약 금액은 야구계를 더욱 놀라게 했다. 4년간 총액이 무려 100억원으로 35년 역사의 KBO리그에 ‘몸값 100억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주간 버즈량에서 최형우는 총 7만7,947건을 올려 10개 구단 타자들 가운데 압도적인
KIA의 ‘통 큰’ 투자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KIA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016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826을 얻어 두산(911)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팬과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는 버즈지수에서 최고점인 300을 받은 것이 눈에 띈다. KIA는 지난 한 주간 총 9만4,004건의 버즈량을 올려 10개 구단 중 최다를 기록했다.이는 ‘최형우 100억 효과’로 풀이된다. KIA는 지난 24일 삼성에서 FA(프리에이전트)로 나온 최형우를 4년간 100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금액에 영입해 야구계를 깜짝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FA(프리에이전트) 투수 차우찬(29•삼성)의 거취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차우찬은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2일 현재 2016 KBO리그 투수지수에서 양현종(KIA)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4위에서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다. 특히 차우찬은 팬과 언론의 관심도를 반영하는 버즈량에서 한 주간 1만8,082건을 올려 10개 구단 투수들 중 최다를 기록했다.차우찬은 현재 해외 진출과 국내 잔류를 저울질하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김광현(SK) 양현종 우규민(LG) 최형우(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롯데 황재균(29)이 메이저리그 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황재균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 있는 IMG아카데미에서 메이저리그 20개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쇼케이스를 열었다.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이날 공개 훈련에서 그는 '60야드(약 55m) 전력 질주', '수비훈련', '프리 배팅' 등을 차례로 소화했다. 황재균의 에이전트인 한 리는 "잘 치렀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서 무응찰의 아픔을 겪은 황재균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본격적인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가운데 KI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KIA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0일 현재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지난 주(3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지수도 지난 주 766에서 이번 주 826으로 60이나 뛰어 올랐다.KIA는 지난 한 주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4만9,950건의 버즈량을 올려 버즈지수에서 최고점인 300을 받았다. 부문 2위 두산(4만4,922건)보다 5,000건 이상 많다.대어급 FA(프리에이전트) 효과를 봤다. KIA는 지난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KIA 양현종(28)은 올 겨울 두 개의 떡을 양손에 들고 있다. 해외 진출과 FA 대박이다.올 시즌 뒤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그는 우선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종은 2년 전인 2014년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으나, 기대 이하의 응찰액을 받아 협상조차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엔 포스팅이 아닌 ‘자유의 몸’으로 다시 해외 무대 도전에 나섰다.국내에 남더라도 몸값 대박이 예고돼 있다. 양현종은 아직 20대 후반의 나이인 데다, 최근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비록 MVP(최우수선수)는 놓쳤지만, 올 시즌 최고의 타자는 삼성 최형우(33)라는 데는 이견을 달 수 없다.올 해 타율•타점•안타 등 3관왕에 오른 최형우는 지난 14일 열린 2016 KBO리그 시상식에서 발표된 MVP 투표 결과에서 두산 투수 니퍼트(642점)에 이어 2위(530점)에 올랐다. 올해부터 선정 기준이 점수제로 바뀐 가운데 최형우는 유효 투표 102표 중 1위표 35장을 얻었고, 니퍼트는 62장을 차지했다. 투표인단의 3분의 1가량(34.3%)은 최형우를 올 시즌 최고의 선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한국시리즈가 끝났어도 ‘1강’ 두산의 아성에는 흔들림이 없다.두산은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3일 현재 2016시즌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여유 있는 1위를 차지했다. 승리지수와 버즈지수에서 각각 최고점인 500과 300을 얻었다. 전체 2위 NC와 구단지수 차이도 66으로 큰 편이었다.두산은 특히 지난 한 주간 7만4,325건의 버즈량을 올려 10개 구단 중 최다를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이 지난 10일 역대 구단 최고 대우인 3년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에 재계약하고, 소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프로야구 FA(프리 에이전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올 겨울 FA 시장에는 대어급 투수들이 유난히 많다. 리그 정상급 기량을 지닌 양현종(28·KIA)과 김광현(28·SK), 차우찬(29·삼성)이 ‘투수 빅 3’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이 소속팀에 잔류하느냐, 다른 팀으로 이적하느냐, 혹은 해외 무대로 진출하느냐에 따라 내년 시즌 전체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반영하듯 이들 3명의 투수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8일 현재 KBO리그 투수지수에서 나란히 상위권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두산 김재환(28)에게 2016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될 것이다.2008년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 지명, ‘차세대 거포’, ‘미완의 대기’ 등이 그동안 김재환을 설명하는 수식어였다. 지난해까지 부문별 개인 최고 기록은 52경기(2014년), 7홈런 22타점(이상 2015년)에 불과했다.그러던 그가 데뷔 9번째 시즌 만에 마침내 알을 깨고 나왔다. 올 시즌 성적은 134경기 출장에 타율 0.325, 160안타 37홈런 124타점. 각종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NC와의 한국시리즈에서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한국시리즈 챔피언 두산이 구단지수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두산은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6일 현재 2016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976을 획득, 2위 NC(890)를 86 차이로 제치고 맨 위에 자리했다. 정규시즌 관중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관중지수에서만 176(최고점 200)을 얻었을 뿐, 승리지수와 버즈지수 모두 각각 최고점인 500과 300을 받았다. 지난 한 주간 두산의 총버즈량은 12만2,141건으로 부문 2위 NC(10만343건)보다 2만 건 이상 많았다.‘퍼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퍼펙트 피처(Perfect Pitcher•완벽한 투수).’올 해 두산 니퍼트(35)에게는 전혀 지나치지 않은 표현이다.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니퍼트는 가을야구에서도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다. 지난 달 29일 NC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 팀의 연장 11회 1-0 승리에 발판을 놨다. 아울러 지난 해 포함 포스트시즌 34⅓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일 현재 2016 K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이번 NC-두산의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나테이박’이다.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으로 이어지는 NC 3~6번 타자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 4명의 타자는 정규시즌에서 115개의 홈런을 합작하며 10개 구단 중 최강의 중심 타선을 이뤘다.그러나 한국시리즈 1, 2차전에서는 이름값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2경기 합해 4명의 타자가 총 29타수 4안타(타율 0.138)에 홈런과 타점은 1개도 없었다. 먼저 2연패를 당한 NC로서는 홈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3~5차전에서 이들 ‘나테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NC가 구단지수에서는 두산을 앞섰다.NC는 두산과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모두 내줬다. 그러나 두 경기 모두 막판에야 승부가 갈리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덕분에 NC는 앞서 LG와의 플레이오프 승리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팬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무엇보다 NC는 버즈지수에서 최고점인 300을 얻어 부문 2위 두산(226)을 압도했다. 지난 한 주간 총 14만1,998건의 버즈량을 기록해 두산(10만7,168건)보다 3만 건 이상 많았다. 정규시즌 홈 경기 관중점유율을 토대로 한 관중지수에서도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NC 외국인 투수 해커(33)가 플레이오프 활약을 발판으로 투수지수 1위에 올랐다.해커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5일 현재 KBO리그 투수지수에서 811을 얻어 10개 구단 투수 가운데 맨 위에 자리했다. 줄곧 선두를 지켰던 두산 니퍼트는 775로 2위로 밀렸다.해커는 지난 LG와 플레이오프에서 NC 선발 마운드의 처음과 끝을 책임졌다. 21일 1차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3-2 역전승에 발판을 놓은 데 이어 사흘만 쉬고 등판한 25일 4차전에서도 7이닝 1실점의 깔끔한 투구로 팀의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NC의 자랑은 공포의 ‘나테이박’ 타선이다. 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으로 이어지는 3~6번 중심 타자들은 10개 구단 중 최강의 화력을 지녔다는 평가다.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들 4명의 타자는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테임즈는 음주 운전 파문으로 2차전부터 경기에 나섰고, 박석민은 2차전 결승 투런 홈런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나성범은 3차전까지 타율 0.077(13타수 1안타)의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고, 이호준은 1차전에서 대타로 나와 천금 같은 동점타를 터뜨렸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올해 가을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LG다.LG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3일 현재 2016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잡은 NC와 한국시리즈를 준비 중인 두산, 염경엽 감독이 깜짝 사퇴한 넥센을 2~4위로 밀어내고 10개 구단 중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는 버즈지수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결과다. LG는 상위 4개 팀 중 승리지수가 가장 낮고, 관중지수도 175로 NC(197)와 두산(176)에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염경엽 넥센 감독은 지난 13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에이스 밴헤켄(37) 대신 맥그레거(30)를 선발 등판시켰다. 사흘 휴식 뒤 4차전에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에는 밴헤켄의 나이가 많다고 판단했다.그러나 경기는 염 감독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1, 3차전에서 선발 맥그레거와 신재영이 각각 5이닝 4실점, 4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고, 4차전에서는 마무리 김세현이 1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4차전 선발투수 맥그레거도 4이닝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승리를 챙긴 투수는 2차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이번 NC-LG의 플레이오프에서 관심사 중 하나는 양팀 외국인 4번타자들의 활약 여부다. NC 테임즈(30)와 LG 히메네스(28)는 한화 로사리오와 함께 올 시즌 외국인 타자 ‘빅3’로 꼽힌다. 테임즈가 타율 0.321, 40홈런 121타점, 히메네스는 타율 0.308, 26홈런 102타점으로 둘 모두 파워와 정교함에 해결능력까지 뽐냈다.히메네스는 지난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3차전까지 11타수 2안타(타율 0.182)로 부진했으나, 17일 4차전에서 5타수 2안타를 때리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LG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2년 만의 가을야구에 성공한 데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 구단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LG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6일 현재 2016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3위에서 순위가 두 계단 뛰어 올랐다. 승리지수는 382로 두산(500) 등과 격차가 있었으나, 버즈지수에서 최고점인 300을 얻었다. LG는 지난 한 주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9만2,291건의 버즈량을 기록했다. 가을야구 페이스도 순조롭다. 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