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30년까지 친환경 전기차 목표 판매량을 160만대로 설정하고 전동화 드라이브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출시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발표했다.또 올해 목표 판매량과 매출, 영업이익을 292만대, 65조원, 3조5000억원으로 약속했다.기아는 9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작년 공개한 ‘플랜 S’를 재점검하고 3대 핵심 사업과 세부 전략, 중장기 재무·투자 목표를 공개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새로운 로고,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사명이 적용된
기아가 봉고 III EV 특장차(특수목적 차량)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판매 모델은 봉고 Ⅲ EV ▲내장탑차(저상형/표준형/플러스형) ▲파워게이트 ▲윙바디 등 3종이다.봉고 Ⅲ EV 특장차는 135㎾ 모터와 58.8㎾h 배터리가 탑재됐고, 완충 시 177㎞를 주행할 수 있다.저상형 내장탑차는 지하주차장(높이 2.3m 기준) 출입이 가능하다. 표준형과 플러스형 내장탑차는 화물실 높이가 각각 1580㎜, 1810㎜이다.파워게이트 모델은 모터를 이용해 화물칸 끝단에 위치한 게이트를 전동으로 올리고 내릴 수 있다. 리어게이트는 알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지난해 매출액은 10조78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426억원으로 180.2% 늘었다.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2조8413억원으로 0.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75억원으로 45% 늘었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연간 실적의 경우 택배 물동량 증가와 글로벌 부문의 해외 사업 정상화 진행에 따라 매출과 영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콘셉트카 ‘VISION AVTR’를 스타필드 하남 브랜드 스토어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VISION AVTR’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0’에서 처음 공개한 차량이다. 영화 ‘아바타’를 제작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협업해 제작했다.이 차량을 만들면서, 메르데세스-벤츠는 배터리에 니켈과 코발트 등의 재료를 배제하고 셀 화학물질을 적용해 완전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영화 속에서 제시된 지속
캐딜락이 오는 18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T4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신형 XT4는 독자적인 SUV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한 차량이다. 젊은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퍼포먼스, 커넥티비티 기반 기술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캐딜락 코리아는 설명했다.동급 차량 중 가장 넓은 2열 레그룸 및 적재공간을 자랑하며, 다양한 외장색이 제공한다.한편, 캐딜락은 오는 18일 서울 논현동의 ‘캐딜락하우스 서울’을 리뉴얼해 미디어를 대상으로 XT4와 관련된 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반 고객에겐 다음날부터 오는 3월 3
현대자동차그룹이 현 시점 기준 애플과 자율주행 전기차 공동개발 협의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외신을 통해 두 회사의 논의가 중단됐다고 보도된 후 현대차그룹이 공식 입장을 통해 못을 박은 것이다.하지만 업계와 외신에 알려진 대로 진행하던 협의를 중단한 것인지, 두 거대 기업의 다음 행보는 어디로 향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8일 현대차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의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현대차그룹은 이에 대해 “공시된 내용 외에는 어
현대자동차그룹은 8일 공시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가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가 지난 1일 출시한 ‘뉴 4시리즈’를 살펴보기 위해 인천 영종도의 BMW드라이빙센터를 4일 방문했다. 전날 저녁부터 많은 눈이 내렸지만 날이 풀리면서 노면의 눈이 대부분 녹았고, 정오에 이르자 젖어있던 도로도 상당부분 말라 안도할 수 있었다.BMW 코리아는 이날 ‘DESIGN THE NEW NORM. JOY.’라는 이름으로 신차 소개와 디자인 프레젠테이션, 미디어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 출입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입장하는 취재진 마다 2미터 이상 거리를 두도록 했다. 행사장은 베일을 덮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최악의 경영위기를 겪었음에도 2020년 흑자를 달성했다.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잠정 영업실적을 4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7조4050억원, 영업이익 2383억원, 당기순손실 228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수요 감소로 매출은 전년 대비 40%가 감소했다. 여객 매출은 74% 줄었지만 화물 매출을 4조2507억원(전년 대비 66% 증가)까지 끌어올리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은 17%로
이스타항공이 본격적인 회생 절차를 밟는다.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4일 오후 이스타항공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법원은 관리인으로 김유상 이스타항공 대표 등 2명을 선정했다. 앞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관리인 선정 과정에서 현 경영진을 배제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됨에 따라 채권자나 담보권자, 주주 등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목록을 제출해야 한다.회생채권이나 회생 담보권, 주식 신고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회생법원 종합민원실에 신고해야 한다. 이 기간 내에 자신의 권
현대차그룹과 애플의 협업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 전망이 거듭 제기되면서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공동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특히 기아가 애플의 파트너로 직접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오는 9일로 예정된 ‘인베스터 데이’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4일 자동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근접했다.이른바 ‘애플카’는 미국 조지아주(州) 웨스트포인트의 기아 조립공장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생산
쌍용자동차가 차질 없는 ‘프리패키지드 플랜’(Prepackaged Plan, 이하 P플랜) 회생절차 추진을 통해 조기에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ARS 프로그램)를 접수했다. 법원은 이에 따라 회생절차 개시를 2월 28일까지 보류했다.쌍용자동차는 회생절차 개시 보류기간 동안 마힌드라 그룹 및 신규 투자자와의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채권자 등 이해관계 조정에 합의해 법원에 회생절차개시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협력회사들과의 협력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일 ‘2021 동반성장 e-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106개 협력회사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생산·구매 최고책임자(CPO) 사장과 김동수 GSCM센터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구매 운영계획과 품질 달성 방안, ESG경영 및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세부계획 등을 공유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부터 연초 동반성장
주요 수입차 업체의 지난달 국내 등록대수 격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여전히 최다 판매 업체 자리를 지켰지만 BMW가 200여대 차로 바짝 추격했고, 아우디도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고 있다.업계에선 비수기임에도 판매량을 대폭 늘린 BMW가 올해 비로소 ‘진검승부’를 벌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입차 등록대수는 1월 역대 최다인 2만232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5%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918대로 7.8% 증가한 반면, BMW는 571
현대자동차그룹이 1월 미국 시장에서 차량 판매량을 2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갔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미국 현지에서 도매 기준 9만1173대(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2월부터 2개월 연속 증가세로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한 규모다.현대차는 4만339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했다.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소매 판매는 1% 증가한 4만497대로, 1월 판매량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기업체와 렌터카 업체 등을 상대로 한 플리트 판매는 12%
롯데렌탈은 현대차 아이오닉5와 테슬라 모델3, 모델Y 등 최신 인기 전기차 3종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장기렌터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롯데렌터카는 매년 전기차부터 수소차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사전예약으로 내놓고 있다. 지난해에는 테슬라 모델3 한정판매 프로모션이 하루 만에 완판된 바 있다.롯데렌터카는 전기차 장기렌터카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 절차를 대행하고 있다. 매년 변화하는 정책을 확인해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보조금을 신청하는 등 고객이 감당해야 하는 복잡한 구매 절차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준다는 설명이다.이번
자동차업계와 IT업계가 각자의 기술력을 활용한 합종연횡을 이어가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포드, GM 등이 IT업계와 협업에 나서고 있다.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구글로부터 6년간 차량 내 커넥티비티와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포드에서 생산·공급하는 포드와 링컨에는 2023년부터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수입차의 대중화’를 선언한 폭스바겐이 국내 시장에선 업계의 트렌드를 역행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 대부분이 국내서 판매하는 디젤 차량의 비중을 줄이고, 가솔린과 전기차의 비율을 늘리는 반면, 폭스바겐은 꾸준히 디젤차량 일색의 라인업을 고수하고 있어서다.이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지향하는 업계의 트렌드를 거스를 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권리를 의도적으로 침해하는 ‘땡처리’로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엄격한 국내 규제를 탓하는 등 엉뚱한 설명을 내놓고 있다.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에 따르면 수입차
▲ 이상기(현대차 전 기획총괄담당 부회장)씨 별세, 이동헌·주형·진형·가형씨 부친상, 이상복(프라임계리법인 대표)·상인씨 백씨상 = 1일 오후 5시2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 3일 오전 6시. ☎ 02-3010-2000
르노삼성자동차는 1월 국내외 판매가 615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내수 시장에선 작년 동기 대비 17.9% 감소한 3534대를 판매했다. 이 기간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6% 증가한 2618대로 집계됐다.QM6는 1월 한달간 1975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44.2% 감소했다. 다만 국내 유일 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M6 LPe 모델이 1278대 팔리며, 1월 QM6 판매의 64.7%를 차지했다.XM3는 1150대가 판매됐다.수출은 QM6 782대, XM3 1622대, 트위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