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은 9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영상 속에서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저는 토트넘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입니다. 김하성 선수와 샌디에이고의 서울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며 "이번 시리즈는 정말 재미있을 것입니다. 샌디에이고,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MLB는 20일과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빅리그 첫 맞대결을 벌인다.이정후와 김하성은 9일 오전 10시 40분(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시범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 중견수로,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팀 타선을 이끈다.김하성은 이정후와 함께 뛴 경험이 있다. 이정후가 프로야구에 첫발을 내디딘 2017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프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가 팀 청백전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카스타노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N팀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카스타노는 이날 3이닝 동안 32구를 던지면서 삼진 4개를 잡았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를 찍었다.NC는 지난해 '투수 3관왕'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에릭 페디를 떠나보낸 뒤 새 외국인 투수로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를 영입했다. 그중 총액 85만 달러(계약금 13만 달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임기 내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8일 광주 기아 오토랜드 대강당에서 제11대 감독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최준영 KIA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감독은 유니폼 착용식과 꽃다발 전달식을 진행했다.이어 취임사에서 이 감독은 "KIA는 한국시리즈에 11번 진출해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불패의 구단이자 전국적으로 팬덤이 가장 두꺼운 인기 구단이다. 최고의 명문 구단 사령탑에 오르게 돼 영광스럽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이하 ABS)부터 피치클락(시범운영), 수비 시프트 제한, 베이스 크기 확대,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 등 새로운 변화와 함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규시즌 순위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올 시즌 KBO 리그의 달라지는 사항 중 주요 내용을 요약했다.▶ ABS 도입심판의 볼-스트라이크 판정이 ABS의 트래킹 결과로 대체된다. ABS의 도입은 개선이 요구되었던 판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이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후원사로부터 억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7일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장 전 단장에는 배임수재 미수 혐의도 적용했다.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외식업체 대표 김모씨는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2022년 7∼10월 김씨로부터 광고 계약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총 1억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손아섭(36)은 2022시즌 성적이 부진하자 2023년 초 강정호(37·은퇴)를 찾았다. 그는 2022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4년 총액 64억 원의 계약 조건으로 NC에 합류했다.NC는 큰 기대를 하고 손아섭을 영입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손아섭은 2022시즌 138경기에 나서 548타수 152안타 4홈런 타율 0.277을 기록했다. 손아섭의 통산 타율이 0.321이다. 손아섭의 선수 생활 중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손아섭은 절치부심하고자 미국으로 향했고,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스포츠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는 주로 축구에서 많은 소식이 들렸다. 하지만 이젠 축구를 넘어 야구에도 손을 뻗친다.로이터통신은 6일(한국 시각) “중동과 남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인 베이스볼 유나이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야구·소프트볼연맹(SBSF)과 사우디아라비아에 프로야구 3개 구단을 창설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베이스볼 유나이티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도시인 리야드, 제다, 담만에 각각 프로야구팀을 창설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리그 경기를 개최한다. 베이스볼 유나이티드는 프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이 첫 실전 등판에서 건재한 모습을 뽐내며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 시즌 개막전 호투를 기대케 했다.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자체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대전 마운드에 선 것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전인 2012년 10월 4일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172일 만이다.류현진은 이날 46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패스트볼(23개), 커브(10개), 체인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가 대격변을 맞이한다. 이에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4 KBO 규정·규칙 변화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올 시즌부터 ‘자동투구판정시스템(이하 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가 도입된다. ABS는 경기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투수의 공 궤적과 등을 추적하면 기계가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시스템이다. 주심은 기계의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을 이어폰으로 수신하고 이를 그대로 전달한다.처음 도입되는 시스템인 만큼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17·18일 서울 고척돔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선수 명단이 7일 확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스프링캠프 현장 방문을 통해 선수 부상 재활 과정, 컨디션 체크를 진행하고 최종 명단을 결정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는 이번 최종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로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8일 LA 다저스와 경기를 치른다.팀 코리아 명단 35명은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 구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고우석은 7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2-6으로 끌려가던 7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고우석은 이번 경기로 시범경기에 세 차례 등판해 3이닝 동안 1자책점을 기록, 평균자책점 3.00으로 끌어내렸다.사흘 만에 등판에 나선 고우석은 첫 타자 스펜서 스티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하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신규 유니폼을 선보인다.삼성 구단은 6일 "신규 유니폼은 구단 아이덴티티인 '블루'를 강조하는 디자인이다"라고 밝혔다.삼성이 공개한 유니폼을 보면 2016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사용됐던 빨간색 선이 사라지고 청색과 백색으로만 구성됐다. 삼성 관계자는 "2024시즌을 명가 재건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의미로 왕조 시절 사용됐던 청·백 컬러로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이종열 단장은 "유니폼에 빨간색을 뺐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수단의 멘탈관리를 위한 심리 상담 자문 위원을 운영한다.KIA는 올 시즌부터 심리 상담 전문의인 노규식 박사를 자문 위원으로 위촉해 선수단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구단은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과도한 부담감과 경쟁의식으로 인하여 선수가 심리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낄 경우 상담을 통해 안정을 취하고 기량을 되찾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3일과 4일 각각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멘탈 관리 강의가 진행됐다"며 "또한 개별 상담이 필요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제 프로야구 팬들은 중계를 보기 위해 지갑을 열어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CJ ENM의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이 프로야구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KBO리그 중계의 질적 향상은 물론 다양한 야구 콘텐츠까지 마련돼야 한다.월 5500원. KBO리그를 돈 내고 봐야 하는 유료 시청 시대가 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CJ ENM과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CJ ENM의 동영상 OTT 서비스인 티빙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의 방망이가 식을 줄을 모른다.김하성은 5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MLB 시범경기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김하성은 지난 시즌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자타공인 샌디에이고 수비의 핵심 선수로 꼽힌다. 하지만 올 시즌 시범경기에선 남다른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하성은 하루 전 4일,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시리즈를 우승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초보 사령탑이지만 이범호(43) KIA 타이거즈 감독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창간 9주년을 맞은 한국스포츠경제와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올 시즌 목표는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거기에 걸맞은 모습을 팬들께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달 13일 KIA는 제11대 사령탑으로 이 감독을 선임했다. 전임 김종국(51) 감독이 개인 비위 문제로 계약 해지되는 우여곡절 상황에서 이범호 타격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해 어수선한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했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세종시유소년야구단(장재혁 감독)이 올해 시즌 첫 대회인 '2024 제9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이병용 감독)을 1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유소년야구의 메카 순창군 팔덕야구장 등 10개 야구장에서 열렸다. 총 135개 팀의 선수와 학부모 포함 3000여 명이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올해부터 프로야구 KBO리그 경기를 인터넷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유무선 기기로 관전하기 위해선 요금제를 구매해야 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CJ ENM과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CN ENM의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실시한다.3년간 계약 금액은 총 1350억 원(연평균 450억 원)이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다.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지난시즌 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과 MLB 첫 도전에 나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각각 시범경기 첫 홈런,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정규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김하성은 4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전과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2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1안타는 홈런이었다.김하성은 2회 땅볼, 4회 직선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김하성은 5-3으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