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11번가 주식회사가 지난 2023년 역대 최대 연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손실도 전년대비 감소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SK스퀘어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2023년 연 매출액은 8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7890억 원) 대비 약 765억원 증가(+10%)한 기록으로,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연간 누적 영업손실은 12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515억 원) 대비 257억 원 감소(-17%)한 수치다. 11번가의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2635억 원,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롯데몰 수원점이 점포 리뉴얼을 통해 수원 상권 최대 '레저'와 '키즈' 테넌트(건물 내 점포)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몰 수원점은 연내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2월 리뉴얼에서는 ‘콘텐츠의 다양성’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컨버전스형 테넌트(Convergence Tenant·통합형 점포)’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10월부터 약 5개월간 준비 기간을 거쳐 총 58개의 매장을 오픈했다.먼저 ‘레저 테넌트’로는 핵심 상품군인 ‘스포츠’와 ‘골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최근 '무법논란'에 휩싸였다. 한국법을 교묘하게 피한 '불법 광고영업'으로 논란을 일으킨데 이어, 국내 법규에 저촉될 수 있는 상품군까지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는 한국 정서에 반하는 '욱일기', '한푸 표기 상품'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한동안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광고와 함께 멜라토닌 캡슐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멜라토닌은 해외에서는 불면증 치료제로 쓰이는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아 이커머스 업계가 봄 패션 할인전을 전개한다. 계절이 바뀌면서 새 옷을 장만하려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G마켓과 옥션은 오는 25일까지 '패션&뷰티 위크' 기획전을 연다. S/S 신상부터 시즌오프 상품까지 특가에 준비했다.행사에는 ▲온앤온 ▲루시앙 ▲닥스 ▲헤지스 ▲코닥어패럴 등 남녀 의류 브랜드와 ▲에스콰이아 ▲엘칸토 ▲제이에스티나 등 주얼리/잡화 브랜드, ▲미샤 ▲셀퓨전씨 ▲김정문알로에 ▲맥퀸뉴욕 등 브랜드가 참여했다.신규 입점 브랜드의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베이비 디올의 ‘선물 전문 매장’을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베이비 디올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의 유아동 라인이다. 앞서 강남점은 지난 2022년 베이비 디올의 국내 1호 의류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프리미엄 유아용품 수요에 발맞춰 베이비 디올의 두 번째 매장을 열게 됐다. 22일 강남점 10층 아동 전문관에 오픈하는 '베이비 디올 기프트 매장'에서는 유모차와 인형, 신생아 바디수트 등 출산 및 육아 선물로 좋은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기프트 매장에서는 특히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겨울 시즌 맞아 준비한 딸기 상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 겨울 시즌(2023년 12월1일~2024년 2월20일 기준) 원물 딸기 상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까지 성장했다. 동기간 바나나, 사과 등 여타 과일 매출이 10% 수준인 데 비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 '세븐팜굿민설향딸기'는 전체 과일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원물 딸기 상품에 들어간 딸기양만 총 50톤을 넘겼다.지난 2016년부터 매해 설향딸기를 활용해 겨울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가 싱가포르 큐텐(Qoo10)에 인수된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몬은 지난해 거래액이 직전년보다 66% 상승했다. 위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도 합류 이전인 지난해 1분기 대비 4분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직구는 물론 통합 물류 ‘프라임’서비스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3개사는 특히 ▲거래 규모 증가 ▲고객, 파트너지표 개선 ▲해외 직구 등 부문에서 성과를 보였다. 큐텐은 싱가폴을 중심으로 중국, 인도 등 23개 국가에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컬리가 CJ올리브영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며 뷰티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업계 1위 따라잡기를 통해 본격적인 수익성 제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컬리는 지난 15일 2월 뷰티컬리 페스타를 열고 현재 '최저가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최저가 챌린지는 고객이 뷰티컬리 내 '최저가 도전 스티커'가 붙은 상품을 구매할 때, 해당 상품 구매 가격이 지정 온라인몰의 최종 할인 적용 가격보다 높으면 차액을 적립금으로 보상받는 식이다. 현재 70여개 브랜드 10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컬리는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현대백화점은 태국 시암 피왓 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 시암 피왓 빌딩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차다팁 추투라쿨 시암 피왓 그룹 총괄 CEO와 마유리 차이프롬프라시스 시암 피왓 그룹 총괄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58년에 설립된 시암 피왓 그룹은 시암 파라곤, 시암 디스커버리, 시암 센터, 아이콘시암 등 쇼핑몰을 운영 중인 태국의 대표 유통 기업이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백화점은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롯데마트가 우럭회를 1만원대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산 우럭 소비를 촉진 시킴으로써, 어가에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와의 상생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침이다. 반값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롯데마트 전 점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 행사카드로 결제 시 '우럭회(300g)'를 기존 판매가 대비 반값인 1만9920원에 판매한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주요 활어(방어,참돔 등) 수입량이 전년 대비 50%가량 늘어나 국산 양식 생선의 소비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편의점 CU가 오는 21일부터 자사 아이스드링크 델라페(delaffe)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델라페는 연간 1억 5천만 개 이상 판매되는 CU의 자체 파우치 음료 브랜드다. 음료를 얼음컵에 부어 마시는 간편한 음용 방법과 넉넉한 용량, 2천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CU의 아이스드링크 카테고리의 전년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18.1%, 2022년 11.8%, 2023년 10.3%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체 아이스드링크 매출이 2분기(32.7%), 3분기(43.8%)에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유통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역할이 다양화되고 있다. 기존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상품 추천이나 검색, 챗봇 상담 등 고객편의 서비스로 주로 이용됐지만, 최근에는 마케팅, 제품 개발, 쇼호스트 등 기업 내 핵심 업무까지 맡고 있다. 지난 몇 년간 AI는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았다. 업무 효율성 증대는 물론 격변하는 환경 속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때문에 기업들 사이에서도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7년부터 AI를 화두로 삼고 태스크포스(TF)를 가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서울시와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서울시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지원 사업'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초록마을은 이번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영유아 전용 PB(자체 브랜드) '초록베베' 상품과 관련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론칭한 초록베베는 이유식용 가루, 소분 채소,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와 손잡고 이색 협업 도시락 상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 상품은 ‘눈꽃치즈 함박스테이크 도시락’(6900원)과 ‘돈까스&치즈 토마토파스타’(5900원)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에서 착안해 책 모양으로 패키지를 디자인하고, 대표적인 양식 메뉴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책장을 넘기는 것처럼 도시락 패키지를 펼치면 예스24 ‘올해의 책’ 1위에 선정된 ‘도둑맞은 집중력’의 일부 문구를 볼 수 있다. 또한 패키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도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유통가가 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따뜻해진 날씨에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함으로써 고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보담’과 협업을 통해, 오는 4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몰 건물 내외부 디스플레이 공간에 작품 '봄의 왈츠'를 전시한다. '봄의 왈츠'는 따뜻한 색감과 사랑스러운 그림체가 돋보이는 드로잉이다. 일러스트레이터 보담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사운드트랙2', tvN 시사 교양 프로그램 '어쩌다어른'의 포스터 일러스트로 잘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편의점 GS25는 '혜자브랜드' 출시 1년만에 판매수량 28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혜자브랜드'는 지난해 2월 출시한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 출시 이후, 도시락에서 김밥, 주먹밥, 빵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앞서 GS25는 지난 2010년 김혜자 도시락을 출시했다. 당시 합리적인 가격대와 푸짐한 양으로 '혜자롭다'는 신조어를 만들며 인기를 끌었다. 약 7년간 운영기간동안 누적 매출 1조원에 이를 정도로 대한민국 편의점 도시락의 황금기를 이끌었다.GS25는 지난해 '혜자로운 집밥 제육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최근 MBC에서 공개해 논란이 된 '블랙리스트' 웹사이트 및 당사자 인터뷰가 일부 허위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MBC 웹사이트의 폐쇄를 요청하는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다. 19일 CFS는 쿠팡 뉴스룸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CFS는 "MBC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위반하여, CFS에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조차 거치지 않고 일방적인 허위 인터뷰 영상을 웹사이트에 게시하는 행위를 중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MBC 웹사이트에 게시된 당사자들의 인터뷰는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스포츠·레저공간을 넓히며 복합문화체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온라인 쇼핑 문화 확산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발걸음이 줄자, 고객 모집을 위한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쇼핑과 더불어 스포츠, 레저, 예술 등을 한번에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홈플러스는 '지역 특성 몰 점포 전략'으로 몰 입점 브랜드를 다양화하고 있다. 점포별로 지역 상권에 맞춰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고객 층과 성별, 연령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컨텐츠에 차별화를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티몬이 19일 오후 6시부터 27일까지 약 9일간 프로축구단 'FC서울'의 2024 모바일 시즌권을 선착순 단독 판매한다. 엔데믹 이후 처음 선보이는 VIP테이블석을 포함해 총 4개 권종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모든 2024 시즌 FC서울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단 1회 등록만 하면 시즌 내내 ‘지정 좌석 관람’도 할 수 있다. 전용 라인으로 빠른 입장이 가능한 ‘우선 입장 서비스’도 있다. 그 밖에도 소장용 실물카드, 구단 주최행사 우선 참여권 등 혜택이 주어진다.권종별 가격은 ▲일반 지정석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탈TV' 바람으로 고심하던 홈쇼핑업계가 새로운 돌파구인 '콘텐츠 커머스' 효과를 보고 있다.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20~30대 중심의 신규 고객 유입이 늘면서 향후에도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전망이다. 현대홈쇼핑 자체 유튜브 채널 '앞광고제작소는 지난해 4월 1차 방송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4차 방송까지 누적 조회수가 86만회를 돌파했다. 현대홈쇼핑은 4차 방송의 경우 상품 구매고객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90%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광고제작소'는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내놓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