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5월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며 흥행이 더욱 가파른 속도를 나타내는 가운데 극 중 최강의 빌런으로 꼽히는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도 뜨겁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속에서 막강한 활약을 보이는 타노스 ‘완벽한 균형’을 위해 인류의 절반이 희생해야 한다는 사고관을 지닌 캐릭터다. 오직 자신의 목표대로 움직이는 타노스는 무자비한 살인을 일삼는다.사실 빌런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타노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세가 그야말로 뜨겁다. 공식 개봉 4일 만에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섭게 흥행 중이다.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수많은 ‘떡밥’이 가득한 이 영화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장면 중 하나는 바로 타노스(조슈 브롤린)가 소울 스톤을 쟁취하는 과정을 다룬 신으로 꼽힌다.아래 내용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슈퍼빌런 타노스는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손엔 넣고 지구를 통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3일 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속작 '어벤져스4'를 향한 관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히어로 캡틴 마블 역시 주목 받고 있다.지난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후속작을 짐작케 하는 결말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엔딩크레딧 후 나온 쿠키 영상에는 여성 히어로 캡틴마 블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와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캡틴 마블 역에는 영화 ‘룸&rsquo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25일 드디어 개봉했다. 20명이 넘는 마블 히어로들도 상대하기 버거운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가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 동안 마블 영화에서 ‘암흑의 존재’로만 여겨진 타노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막강한 활약을 펼친다.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캐릭터다.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손에 쥔 뒤 손가락만 튕겨도 지구는 멸망한다.타노스는 ‘완벽한 균형’을 위해 인류의 절반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신과함께)는 하정우, 차태현이 돋보이는 영화가 아니다. 최대 수혜자는 김동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신과함께’가 12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베일을 벗었다. 1, 2편을 합해 제작비만 350억원이 투입된 대작인데다 워낙 유명한 동명의 인기웹툰을 영화화한 점, 한 작품에 다 모이기 힘든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는 이유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영화는 저승에 온 망자 김자홍(차태현)이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
1,300만 원짜리 카메오 치곤 아쉬움이 컸다. 빵 터지는 웃음을 기대했건만 씁쓸함만 자아냈다. 영화 ‘아빠는 딸’에 출연한 카메오 박명수 이야기다.영화 ‘아빠는 딸’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주연 윤제문, 정소민 연기보다 기대를 모은 건 다름 아닌 박명수였다. 박명수는 지난해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드림’ 편에서 ‘아빠는 딸’ 팀에 낙찰됐다. 멤버들 중 최고가인 1,300만원이었다. 무도드림 특집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24시간 경매에 올린 자선 경매쇼다. 박명수가 낙찰 받은 1
‘‘피고인’이야? ‘김사부’야?’배우 한석규와 김래원이 의사가운을 벗고 교도소 재소자로 변신했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프리즌’을 통해서다. 두 사람은 죄수복을 입고 돌아왔지만, 전작인 ‘낭만닥터 김사부’(김사부)와 ‘닥터스’ 속 모습을 완전히 지우지 못한 것 같았다. 인기리에 방송 중인 드라마 ‘피고인’이 떠오르기도 했다.영화는 감옥의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와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 유건(김래원)의 범죄 액션을 그렸다. 한석규는 데뷔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다. 익호는 죄수들을 진두지휘하는 권력자이자, 교도
[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영화제가 끝났는데 또 영화제가 시작한다. 관객 2억 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영화제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올해에만 울주산악영화제,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서울이카루스드론국제영화제, 반빈곤영화제 등이 새롭게 신설됐다. 지난 21일 제1회 서울이카루스드론페스티벌&국제영화제가 서울 여의도 너른광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27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드론,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첨단산업을 활용한 영화들을 소개하며 36개 부스를 마련해 콘텐츠 시연까지 선보이는 자리다. 2
[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충무로 형제들의 활약이 눈부시다.배우 류승범, 차태현, 엄태구에겐 같은 길을 걷는 형이 있다. 영화감독 류승완, 영화제작자 차지현, 영화감독 엄태화가 그 주인공이다. 형제는 나란히 같은 길을 걸으며 시너지를 창출한다. 류승완-류승범은 한국영화에서 가장 독보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형제다. 두 사람이 함께한 작품으로는 ‘짝패’ ‘베를린’ ‘부당거래’ 등이 있다. ‘베테랑’으로 천만대열에 이름을 올린 류 감독의 “양아치 역할이 급했는데 집에 들어가 보니 마침 집구석에 양아치가 드러누워 있었다”라는
[한국스포츠경제 허인혜 인턴기자] ‘곡성’ ‘아가씨’ ‘밀정’ ‘아수라’ ‘럭키’….2016년 흥행 영화들 대부분이 짧고 굵은 제목으로 승부를 봤다. 상반기 ‘검사외전’과 ‘곡성’ ‘아가씨’가 짧은 제목으로 히트를 쳤다.9월부터 10월 가을 극장가를 책임지는 영화들은 제목이 세 글자를 채 넘지 않는다. ‘밀정’과 ‘아수라’가 선전한 데 이어 ‘럭키’ ‘자백’이 13일 바통을 받았다. 윤여정 주연의 ‘죽여주는 여자’의 고작 여섯 글자가 매우 긴 제목에 속할 정도다. 11월 개봉작에는 아예 한 글자 짜리 영화도 있다. 도경
[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수년간 쌓아온 내공이 빛을 발할 시간이다. 신스틸러로 불리던 배우 유해진, 박지영, 마동석이 올해 원톱으로 스크린을 수놓는다.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대신에 묵묵히 극에 녹아 드는 명품 연기를 선사한다. 먼저 유해진은 영화 ‘럭키’(13일 개봉) 포스터를 독차지했다. 총을 들고 노려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극중 유해진은 냉혹한 킬러 형욱 역을 맡아 러닝타임 112분을 웃음과 감동으로 이끈다. 유해진은 “나는 원톱이 아니다. 투, 쓰리, 포톱이라고 생각한다. 이준, 조윤희, 임지연, 전혜빈
[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8년 전 김지운 감독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놈놈놈)의 인연은 계속된다. ‘좋은 놈’ 정우성, ‘나쁜 놈’ 이병헌, ‘이상한 놈’ 송강호가 9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극장가를 점령한다. 세 배우는 나란히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장을 받아들었다. 이병헌 주연 ‘매그니피센트7’는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송강호의 ‘밀정’과 정우성의 ‘아수라’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차기작 촬영에 들어간 송강호를 제외하고 이병헌, 정우성은 토론토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전편 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 요즘 극장가에선 통하지 않는 말이다. 오히려 전작의 후광을 업고 관객몰이에 나선 속편들이 대거 포진했다. 영화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도리를 찾아서’, ‘나우 유 씨 미2’가 블록버스터 좀비물 ‘부산행’ 강세 속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는 2003년 개봉한 ‘니모를 찾아서’의 속편이자 픽사스튜디오의 17번째 야심작이다. 개봉 2주가 넘은 지금까지도 박스오피스 상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북미에서도 박스오피
[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실화를 다룬 영화는 굉장히 많다. 영화적 상상력으로 현실 상황을 극대화시키기도 하고, 너무나 잔혹한 현실에 놀라 반대로 축소시키는 경우도 있다. 여름 개봉하는 실화소재 영화들은 공통적으로 후자에 속한다. 영화는 그 잔인한 현실의 일부를 스크린에 옮겼을 뿐이다. ■ 믿을 수 없는 실제상황, ‘컨저링2’6월 9일 개봉한 ‘컨저링2’는 초자연현상 전문가인 워렌 부부 사건 파일 중 가장 강력한 실화 ‘1977년 영국 엔필드의 호지슨 가족에게 일어난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소재로 한다. 폴터가이스트 유령은 벽을 두드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재난영화 네 편이 관객들을 만난다. 바이러스 감염, 외계인 지구침공, 엄청난 쓰나미, 무너진 터널 등 재난 분야도 제각각이다. 아찔하고 짜릿하게 손에 땀을 쥐게 할 긴장감 넘치는 개봉작을 소개한다. ■도망칠 테면 도망쳐봐,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포문은 오는 22일 개봉할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가 연다. 영화는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고 재건에 힘쓴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망의 위기를 그린 SF재난 블록버스터다. 선 공개된 슈퍼트레일러에는 외계의 강력한 공격이 담겼다. 미대륙, 유
관객들의 영화를 고르는 기준이 뭘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요, 내용도 좋은데 멋진 배우가 나온다면 금상첨화다.영화 ‘싱스트리트’와 ‘나의 소녀시대’는 잘생긴 남주인공의 흥미진진한 짝사랑 스토리를 내세워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10여 개의 시사관으로 시작된 입소문은 상영관을 늘리더니, 각각 1일 기준 누적관객수 39만 명, 32만 명을 돌파했다. 다양성 영화로는 관객 10만 명만 넘겨도 나쁘지 않은 성적인데 30만 명이라니 그야말로 ‘대박’ 행진이다.지난 달 12일 개봉한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만학교를 배경으로 유덕화 마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제69회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에서 베일을 벗었다. 평단의 반응은 호불호였다.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받으며 칸의 문제적 영화로 떠올랐다.‘아가씨’는 칸영화제 메인상영관인 프랑스 칸 르미에르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같은 날 오전 8시30분 진행된 기자시사회 이후 두 번째 상영이자, 일반인에겐 처음 영화가 공개되는 자리였다. 영화는 한국작품으로는 4년 만에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국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 감독은 출국 전 제작보고회에서 “권선징악 줄거리 등 상업영화 요소가 강해서 칸
어떤 영화건 첫째로 궁금한 것은 주인공의 안위다. 영화 ‘곡성’을 본 사람들이라면 곽도원의 마지막 모습에 궁금증을 가질 터. 곽도원은 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영화 ‘곡성’은 외지인이 마을에 온 후 이상한 연쇄사건들이 일어나는 내용을 그렸다. 극중 곽도원은 마을 형사 종구 역을 맡았다. 단란한 네 식구의 가장인 종구는 악귀가 들린 딸을 고쳐놓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무당을 불러 굿까지 했지만 딸의 마음 속에 숨은 악귀는 점점 강력해진다.“죽은 것이 아닙니다.” 곽도원은 한 마디로 정리했다. 극중 종구가 딸 효진이한테 찔려 죽었다
‘얼굴에 글자만 쓰면 완성!’영화의 첫인상이 되는 포스터를 이렇게 막 만들어도 될까.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맷 데이먼 주연 영화 포스터 만들기라는 우스갯소리가 미국 유머사이트에서 돌고 있다.최근 맷 데이먼이 다섯 번째 본 시리즈 ‘제이슨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맷 데이먼의 얼굴과 글씨가 전부다. 맷 데이먼은 비장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으며, 그의 얼굴에는 ‘YOU KNOW HIS NAME’(너는 그의 이름을 알고 있다)라는 글씨가 쓰여 있다. 영화 제목은 맨 아래 개봉일인 7월 26일과 함께 표기됐다.포스터를
충무로에 젊은 피가 몰려온다. 영화 ‘히야’, ‘글로리데이’, ‘커터’가 3월 연달아 개봉한다. 대세남 류준열,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안보현, 인기 아이돌 엑소 수호(본명 김준면)와 인피니트 호야(본명 김호원) 등이 스크린 공략에 나섰다. 이들의 생기발랄한 훈훈한 모습을 기대했다면 오산, 범죄에 노출된 청춘의 어두운 그림자를 조명했다. ■ ‘히야’ 형제애지난 10일 개봉한 ‘히야’는 형의 대구사투리를 일컫는 제목에서 보여지듯, 사기죄에 살인용의자로 몰린 문제아 형 진상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넘치